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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한다는 것

생명과학자 김성호 선생님의 관찰 이야기
생각교과서 너머학교 열린교실 12
김성호 지음 | 이유정 그림
너머학교

2023년 04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9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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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2.83MB)
ISBN 97911928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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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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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한다는 것』은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힘인 관찰의 의미를,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가 25년간 이어온 생생한 경험을 통해 전하는 책이다. 그간의 생생한 경험은 물론 티코 브라헤, 레이우엔훅, 제인 구달, 석주명, 파브르 등 관찰에 삶을 바친 과학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자세히 보고,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추고,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며, 전체 속에서 하나만 보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 관찰의 속성을 들려준다.
기획자의 말
나에게 관찰은
관찰의 속살
관찰의 시작
관찰한 것이 전부는 아니다
관찰의 힘

‘관찰’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켜보지요. 그것도 오래도록 말이에요. 그러다 아무런 쓰임새도 없어 보이는 썩은 그루터기조차 귀한 생명을 품어 내는 보금자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관찰의 삶을 이어 가다 보면 자연에는 그 무엇도 허투루 버려지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결국 자연에는 그 무엇도 의미 없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12~13쪽)

큰오색딱따구리는 숲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며,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서로 끊을 수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자연에 홀로 설 수 있는 생명이 없는데, 그 숱한 관계를 모두 무시하고 하나만 떼어 내서 본다고 한들 다 알았다 할 수 없으며, 다 알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합니다. 관찰은 무엇 하나만 보는 것이에요. 하나만 보아야 제대로 알 수 있지요. 그러나 하나만 보아서는 제대로 알 수 없어요. 하나만 보되 그 하나와 연관된 모든 것을 두루 보아야 그 하나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61쪽)

누군가를, 아니면 무엇을 제대로 관찰하려면 적어도 관찰자는 그 대상의 일부로 녹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럴 수 있으려면 관찰의 대상에 대해 관심이 있어야 하겠지요. 관심도 없는 대상을 하루 종일, 1년 내내, 평생토록 지켜볼 수 없는 노릇이며, 억지로 지켜본다 한들 알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어두운 밤 밖으로 나와 고개 들어 밤하늘을 수놓는 별 한 번 보지 않고 잠만 쿨쿨 잔 사람이 별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아요. 별자리와 별의 움직임을 낱낱이 아는 사람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날마다 본 사람이지요. 그것도 그냥 본 것이 아니라 관심 가득한 눈으로 오래도록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해서 본 사람들입니다.(74~75쪽)

나무 그늘 아래 가만히 앉아 부채질을 하고 있으면서도 더워 죽겠다는 말을 내뱉을 여름날, 산에 오르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겨울 복장으로요. 미친 짓이지요. 그런데 왜 그런 미친 짓을 했을까요?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더위보다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기쁨이, 신기하고 신비로운 세계로 한 발씩 내딛는 기쁨이 더 짜릿하고 컸기 때문입니다.(77쪽)

이처럼 관찰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해 주는 힘이 있어요. 관찰은 지금까지 닫혀 있던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서게 하는 열쇠와도 같거든요. 관찰을 통해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않는 원생생물과 세균을 비롯한 미생물의 세계에 들어서게 되었어요. 세포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었지요. 유전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진화라는 새로운 세계를, 면역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발생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분자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며, 그 안에서 수많은 발견이 이루어졌으며 발견은 학설, 법칙, 이론의 형태로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발견은 생각의 변화를 거쳐 인간의 삶 전반의 변화도 이끌어 내고요.(117쪽)

관찰한다는 것은, 관찰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특히 앎의 세계에서 주인공이 된다는 뜻입니다. 평생 남의 이야기만 듣는다면, 평생 남이 쓴 글을 읽기만 한다면 여러분은 평생 관람객일 뿐입니다.
무엇이라도 좋아요. 여러분이 관찰의 주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바뀝니다. 여러분 각자가 주인공이 될 것이며,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이 이룬 관찰의 관람객이 될 것입니다.(119쪽)

<b>관찰,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힘</b>

『관찰한다는 것』은 나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힘인 관찰의 의미를, 생명과학자 김성호 교수가 25년간 이어온 생생한 경험을 통해 전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관찰하는 삶의 모습이다. 한여름에 한겨울 복장으로 산에 오르는 것은 기본이고, 번식을 관찰할 때는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움막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둥지만 보며 몇 달을 지내는 것이다. 읽는 내내 ‘정말일까?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지? 왜 그렇게까지 할까?’ 의문이 들면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에 빨려들게 된다. 저자에 따르면 관찰을 할 때는 심심할 틈도 무서울 틈도 외로울 틈도 없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이 친구이고, 어두움도 자연의 일부이며,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기쁨과 신비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짜릿함 때문이다.
김성호 교수는 1991년부터 지리산과 섬진강을 비롯해 우리 땅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명체들을 관찰해 왔다.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동고비와 함께한 80일』등의 책에서 이들에게서 배운 소박하고 진실한 삶의 진리를 전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관찰한다는 것』은 그간의 생생한 경험은 물론 티코 브라헤, 레이우엔훅, 제인 구달, 석주명, 파브르 등 관찰에 삶을 바친 과학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자세히 보고,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추고,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며, 전체 속에서 하나만 보고, 생각하며 지켜보고,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는 관찰의 속성을 들려준다.
관찰이 요즘처럼 바쁜 세상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특별한 과학자에게나 필요한 일은 아닐까? 그렇지 않다. 관찰의 자세는 결국 삶의 자세이기 때문이다. 또 관찰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관찰에 아름답게 미친 사람’이라는 평가답게 글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독자들이 이 에너지를 받아, 오감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관찰의 세계에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삶을 구성하는 말의 새로운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다.

<b>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고 결국 사랑에 빠지는 일</b>
저자는 사진 한 장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썩어서 전혀 쓸모없어 보이는 빈 소나무 그루터기다. 이어 또 한 장의 사진을 제시하며 우리의 편견을 깬다. 같은 그루터기에 다람쥐들이 모여 있는 사진이다. 저자는 이렇게 생생한 사진으로, 자연에는 쓸모없는 것은 단 하나도 없음을 보여 준다. 이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다.
그렇다면 관찰은 그냥 보는 것과 어떻게 다를까. 관찰은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는 것이다. 자세히 보려면 대상에 다가가서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한 번에 볼 수 없으니 오래 기다리고 오래 지켜보아야 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를 볼 수 없으니 하나만 지켜봐야 하는데, 그 지켜보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오래 기다리며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보아야 하니, 인내심이 필요하다. 또한 제대로 관찰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에 내가 녹아 들어가야 하는데 이는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자세히 보는 것에서 시작하여 결국 그 대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찰의 속성은 어느 하나를 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관찰의 이런 속성 하나하나를 다양한 일화를 들려주며 흥미롭게 소개한다.
몇 달 동안 외로움과 두려움, 체력의 한계를 넘어서며 딱따구리와 동고비의 둥지만을 바라보았던 저자의 경험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열대의 높은 나무 우듬지에 오른 마거릿 로우먼, 침팬지가 다가올 때까지 자기를 드러내고 오래 기다린 제인 구달의 일화가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b>앎의 세계에서 주인공이 되게 하는 관찰의 힘</b>
관찰의 주요 속성 중 하나가 생각하면서 지켜보는 것이다. 오래 지켜보면 으레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이고 궁금증이 생기면 또다시 지켜볼 수밖에 없다. 자동 순환 체계처럼 관찰은 궁금함을 낳고 궁금함은 또 다른 관찰을 낳는다. 이러한 관찰의 시간이 오래 쌓이면 결국 본질을 알게 되는 것이다. 또한 관찰은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해 주는 힘이 있다. 우리가 미생물의 세계를, 세포의 세계를, 진화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다 누군가의 관찰 덕분이다.
그런데 관찰한 결과가 모두 진실인 것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실패와 오류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무려 7년 동안 버섯을 관찰했지만, 결과적으로 버섯의 이름을 아는 데 그쳤다. 왜냐하면 연관된 지식과 정보는 무시하고 버섯만을 관찰했기 때문이다. 딱따구리 관찰에서도 마찬가지 오류가 있었다. 예를 들어 딱따구리가 교대를 하러 올 때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단정했지만, 실은 둥지 근처 폭포 소리에 딱따구리 소리가 묻혀서 안 들린 것이었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서로 끊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 관계를 무시하고 하나만 떼어 본 오류였던 것이다. 이렇게 오류를 바로잡는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하는 힘과 통찰력은 더욱 크게 자라난다.
다른 사람의 책이나 사진, 영상으로 자연을 만나는 것으로는 이러한 관찰의 힘을 얻을 수 없다. 앞서 설명한 관찰의 과정과 실패나 오류를 경험해야만 비로소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엇이든, 설사 그 대상이 자연이 아니더라도, 관찰의 주체가 되어 관찰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주변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멀리 있는 것까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까지, 들리는 것에서 들리지 않는 것까지, 느낄 수 있는 것에서 느낄 수 없는 것까지 세세히 관찰하기 바랍니다.”(119~120쪽)
한편 관찰을 할 때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관찰 노트는 기억의 보완장치로, 무엇을 알기 위해 지나야 하는 모든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게 해 준다. 또한 한 사람의 진실한 숨결이기도 하다. 관찰한 모든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모든 것도 함께 기록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람은 어디에서 어디로 불어 가는지, 주변에서는 어떤 소리들이 들리는지, 햇살은 어떤지 기록할 뿐만 아니라 그 순간순간을 맞는 자신의 느낌을 함께 기록함으로써 온전한 삶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첨단 장비보다는 연필과 노트를 더 권하는 이유에도 관찰의 오랜 경험에서 온 깨달음이 담겨 있다.

<b>관찰의 자세는 삶의 자세와 맞닿아 있다</b>
자연이나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관찰이 아무 의미가 없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우선 관찰은 관찰자 자신도 제대로 알게 해 주는 힘이 있다. 자신이 끌리는 대상이 아니면 오래, 자세히, 집중해서, 생각하며 볼 수 없다. 자신을 알아가는 첫 걸음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면 관찰은 그것을 찾게 해 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알게 해 주어 새로운 앎의 세계로 이끈다.
또한 관찰의 자세는 궁극적으로 삶의 자세와 맞닿아 있고 관찰의 힘은 곧 삶의 힘이 될 수 있다. 관찰은 특별한 장비 없이,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 느낄 수 있는 가슴이 있다면 가능하다. 오감을 동원해 한 대상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겪는 기다림과 인내의 경험, 꼬리를 무는 궁금증과 그것을 해결해 가는 즐거움, 한 대상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며 애정을 느끼는 경험은 삶에서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일 것이다. 또한 관찰을 하면서 자신을 알아 가고, 자신을 알게 되어 관찰의 대상을 찾을 수 있는 선순환의 경험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하루하루가 설레고 행복하다. 저자는 관찰 덕분에 드라마틱하게 변한 자신의 삶의 진솔하게 들려주며 독자들을 관찰의 세계로 초대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가슴에서 무엇이 빛나고 있는지를 찾지 못하고, 어쩌면 찾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죽음에 이르지 않나 싶어요.
나는 마흔 후반에 이르러 내 가슴에서 빛나고 있던 것을 찾았어요. 사실 내 가슴에서 빛나는 것이 나무에 뚫려 있는 딱따구리 둥지 하나만을 바라보는 것일 줄은 꿈에서조차 생각지 않았던 일이었지요. 그것도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지고도 한참이 더 지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움막 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몇 달을 지내야 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나는 딱따구리는 알지도 못했던 실험과학자였습니다.”(85쪽)

<b>관찰의 순간이 담긴 생생한 사진과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b>
이 책에는 생명체의 오묘한 아름다움이 포착된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다. 3년 동안 기다려 만난 팔색조의 목욕 모습, 동고비가 나름의 계획을 세워 둥지를 짓는 경건한 모습, 물수리가 수면 가까이에서 숭어를 낚아채는 절묘한 모습 등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사진 20여 컷이 들어 있는데, 이 또한 오랜 시간 관찰했던 결과이다. 시간이 없어 기호와 숫자로 급박하게 기록된, 그러면서도 세심함이 드러난 저자의 관찰일지도 관찰 순간의 생생함을 전해 준다. 관찰의 속성을 힘차면서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이유정 작가의 일러스트도 소중한 볼거리이다.
너머학교 열린교실 ? 생각교과서 시리즈 열두 번째 책

‘너머학교 열린교실-생각교과서’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들과 삶을 구성하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를 스스로 구성하는 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책 『생각한다는 것』은 ‘2009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저작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책따세)’의 2010 여름방학 추천도서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 구미시 한도시 한책 운동 선정도서에 이어 2014년 서울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올해의 한책에 선정되었다. 이어 출간된 『탐구한다는 것』 역시 호응을 받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2010 제7차 청소년에게 좋은 책’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2011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뽑은 어린이 청소년 책’,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 『기록한다는 것』『읽는다는 것』(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느낀다는 것』『믿는다는 것』『논다는 것』(2013 경기도 교육청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본다는 것』역시 꾸준한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잘 산다는 것』(2014 책따세 여름방학 추천도서)『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에 이어 『관찰한다는 것』을 펴냈다.
생각, 탐구, 기록, 느낌, 읽기, 믿음과 놀이, 본다는 것, 잘 산다는 것, 사람답게 산다는 것, 그린다는 것 등의 말에 담긴 의미를, 먼저 공부하고 배운 대로 살고 있는 저자들에게 묻고 십대들과 나누자고 했다. 학문 분야로 말하면 과학, 예술비평, 역사, 인권, 고전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 이야기이자 과학자, 역사가, 시민운동가, 평론가, 화가 등으로 살아온 흥미진진한 삶의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누는 명실상부한 열린 교실이 될 것이다.

<b>시리즈 구성</b>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글 / 탐구한다는 것 남창훈 글 / 기록한다는 것 오항녕 글 / 읽는다는 것 권용선 글 / 느낀다는 것 채운 글 / 믿는다는 것 이찬수 글/ 논다는 것 이명석 글 / 본다는 것 김남시 글 / 잘산다는 것 강수돌 글 / 사람답게 산다는 것 오창익 글 / 그린다는 것 노석미 글 /관찰한다는 것 김성호 글 / 다르다는 것(근간) 권용선 글/ 이야기한다는 것(근간) 이명석 글/가꾼다는 것(근간) 박사 글 /말한다는 것(근간) 연규동 글
* 이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성호

저자 김성호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1년, 서남대학교의 생물학과 교수가 된 뒤 본격적으로 지리산과 섬진강이 품은 생명에 시선을 두기 시작합니다. 지은 책으로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한 80일』『까막딱따구리 숲』 『나의 생명 수업』 『어여쁜 각시붕어야』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등이 있으며, 과학자 특유의 예리하고 끈질긴 관찰력과 생명을 향한 감출 수 없는 사랑이 책 곳곳에 드러납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지키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그동안 가슴에 품은 관찰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기초의학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유정

그린이 이유정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습니다. 힘찬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보는 이들도 힘이 나고 흥겨움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글을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우리 집에 사는 신들』 『덩쿵따 소리 씨앗』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서로를 보다』 『달려라! 아빠 똥배』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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