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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라는 직업

남궁훈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년 07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7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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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22MB)
ISBN 9791168128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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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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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에서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카카오 전 CEO 남궁훈. 그는 그동안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를 경영하며 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굴지의 게임 업계 리더이자, 카카오 창업가와 한게임 창업부터 함께한 인물이다. 대한민국 게임 산업 전반과 미래 먹거리를 이어갈 IT 업의 핵심에서 그는 성과라는 비즈니스 감각 면에서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더로서 남다른 CEO론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받아왔다. 자신의 주력 분야이자 업계 최고의 덕력을 자랑하는 게임에 빗댄 비유와 경영에 관한 통찰이 넘치는, 뜻밖에 재밌고 막판에 묵직한 울림이 남는 이 책을 ‘직장생활 업력 레벨업 아이템’으로 보유해보자.
프롤로그_내 일의 리더이자 내일의 리더를 꿈꾸는
모든 동료를 위한 이야기

1장 튜토리얼: 업을 대하는 자세

N사와 카카오의 차이
전 카카오 CEO의 변
전 게임사 CEO의 변
문제를 최대한 쉽게 재정의하라
기업의 전진과 사업가의 초심
AI의 등장과 ‘문송’ 시대의 종말
닷컴 버블 이후 가려진 옥석
닷컴 시대의 게임과 AI 시대의 게임
게임 vs 교육? 게임 + 교육!
환경이 주는 외력과 스스로 갖춰야 하는 내력
큰 흐름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
카카오톡 출시 무렵의 추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작의 끝, 미래를 준비하는 키워드
유저와 함께 만드는 게임
팬의 시대를 맞이하며
팬 시대의 콘텐츠, 몇 가지 특징
AI 관련 규제에 관하여
B2C2C의 시대
AI 시대, 소리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다
게임은 교육 과목 그 자체가 될 것
하지 않은 일에 대한 아쉬움

2장 주니어 레벨: 일은 재미있어야 한다

sport, play, school, and practice
사내 다이어트 배틀
성공작은 있지만 실패작은 없다
웹툰과 웹소설의 게이미피케이션
게임 산업의 외력
게임 산업의 내력
카카오의 ESG, 카카오메이커스
리니지, 유재석, 그리고 유튜브의 공통점
학생과 사회인의 차이
어디 어디 출신이라는 말
무엇을 중단해야 하는가
스스로 업무 정의를 내리고 있는가
첫 직장, 삼성그룹 신입사원 연수에서
개발 종족, 기획 종족, 디자인 종족
중이 제 머리 깎는다
회사 레벨별 스킬트리
평가와 보상 그리고 우리의 '업'
2018년 9월의 카카오톡 업데이트
딴따라 게임인
완벽한 호모 루덴스, 카카오VX

3장 중니어 레벨: 누구나 매니저가 되어야 한다

사냥, 의식주 그리고 인사
실리콘밸리의 창업가들
업무 패턴과 출퇴근 유연제
행동은 작고 쉬운 것부터
공부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라?
카카오택시 파이팅!
라면의 힘
실시간 매출 체크
조삼모사 재정의하기
프로게이머의 결정적인 역량
현상과 원인 구분하기
문제의 전환, 해결의 본질
변곡점 시그널
찾아가는 놀이동산, 프렌즈게임 랜드
진정한 승자의 시선
모두를 위한 가치는 존재한다
해결해야 하는 태스크의 본질
드래프트 보고를 권함
주간 보고와 수시 보고
소통 방식은 언제나 중요하다
강점을 강화하기
가상 연예인에 관한 고민

4장 시니어 레벨: 일과 삶이 협업할 때

부장님 랩소디
혐오는 필요와 맞닿아 있다
그럴수록, 별거 아냐 정신
폴리네시안 소울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
길, 여행, 그리고 유목민의 일
자전거 예찬
자전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대관령보다 높은 현관령
위기처럼 보이지만, 아닐 수도 있다
자전거와 행복론
경쟁과 협력 그리고 게임화
하와이에서 햄버거 주문하기
일상의 고마움
당뇨 환자의 혈당 조언
365일 나를 위한 시간
소통의 방향
짬짜면 패러독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에필로그_모든 기록은 흐른다

모든 이동 기구에는 액셀과 브레이크가 존재하듯이 두 기능에는 차별적 의미가 뚜렷하게 있지만 이동 기구의 본질은 결국 ‘이동’이지 ‘멈춤’이 아니다. 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서 나중에 크게 후회할 일은 무엇일까? 나는, 우리는, 이것을 꾸준히 자문하고 도전하고자 한다. -29-30쪽

카카오 본체를 제외한 카카오 공동체 중에 굳건한 이익을 내는 곳들이 대부분 콘텐츠 영역이다. 최근 급성장한 커머스까지 고려하면 카카오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방법론이다. 이에 비추어 카카오 게임 사업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기 전에, 카카오의 역사에서 게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이켜본다. ‘게임’은 모바일 시대 이전 PC 시대에서도 인터넷 비즈니스 수익화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는 모바일 시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오늘의 카카오가 존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었다. -47-48쪽

이를 게임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게이미피케이션이 핵심’이 될 것이다. 세상을 게임의 해법으로 디지털 전환하는 모든 것을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저금통’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모으기 규칙을 선택하면 알아서 모아주는, 마치 게임처럼 돈을 모으는 ‘잔돈 재테크’로 재미 요소를 접목했다. -53-54쪽

단지 연료가 없었을 뿐인데 엔진을 다 분해해 자동차를 고치려고 할 때가 있다. 문제를 최대한 쉽게 재정의해야 한다. 해답은 생각보다 쉬운 곳에 있다. -67쪽

시장에 성공작을 내지 못한 개발사도 퍼블리셔의 투자를 통해 성공 작품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퍼블리셔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모바일 퍼블리싱이라는 업태 자체가 위기 상황이다. 공격적 퍼블리싱을 해오며 소싱 경쟁을 함께했던 회사가 퍼블리싱 중단을 선언한 사건을 보며, 이 산업 자체의 구조가 흔들리게 되는 균열의 시작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83-84쪽

어떤 경쟁을 해야 하는지 경쟁자에 대한 정의를 현명하게 내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뒤돌아보면 경쟁자를 찾는 일은 쉽다. “이제 인터넷의 시대가 온다”와 같이 여기저기에서 광고를 한다. 하지만 당시에 우리는 여전히 천리안을 꺾고자 했다. 관성에 의해서.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성은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 -97쪽

학생 때는 문제를 바꿀 수 없지만, 사회인이 되어서는 편한 대로 문제를 바꿔도 되었다. 아니, 오히려 문제를 쉽게 바꾸니 답도 쉬워지고 함께 답을 푸는 사람들도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돌아보면 학생 때와 사회인일 때 가장 큰 차이를 이렇게 정의할 수도 있다. 학생 때는 답이 어렵고, 사회인일 때는 문제가 어렵다. 하지만 학생 때의 관성으로 답만 찾다 보면 문제를 풀기 어려워진다. -99쪽

조직을 떠나더라도 그 회사의 태그는 언제나 함께한다. 그래서 태그가 매우 중요하다. (…) 업계에서 든든한 출신들이 된다는 마음가짐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 바라보고 목표하는 미래도 중요하지만, 목표에 도달하는 순간 옆에 있는 사람이 지금과 당연히 다를 수 있다. 그래서 꿈, 미래, 목표보다도 ‘현재’가 중요하다. 나는 꿈에 도달하는 ‘과정’이 목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01-102쪽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음식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지금 내가 하는 일 중에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무엇을 중단해야 하는가? -103쪽

스스로 자기 업무에 대한 정리가 필요다. 일은 되도록 알기 쉬운 단어와 한 문장 정도로 심플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 (…) 내가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정리를 한 뒤에는 주변에 알리자. 자기 혼자 땅만 파다 보면 땅속에 묻혀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내가 어떤 땅을 왜 파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은 정말 중요하다. -104-105쪽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어지는 생각은 자기 분야에서 고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본캐를 만렙까지 키워내고 해당 분야에 최고가 되면 타 종족 언어에 대한 역량도 생길 뿐 아니라 나의 언어를 다른 종족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112쪽

점심시간에 리모트로 콘솔에 접속해서 사무실 노트북으로 몬헌(몬스터 헌터 게임)을 즐기던 직원을 보고 묘한 감정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내 덕력이 소멸되었음을 느끼며 불안해진다. 이제 게임을 열심히 하지도 않고, 미쳐서 하는 게임도 없다. 게임을 공부해야 하게 생겼다. 과거 한게임 임원회의 시절에 노트북을 켜고 몰래 라그나로크 상점에 올려놓은 물건 팔렸나 확인하던 그 시절이 오히려 게임사 임원의 바른 자세가 아니었나 싶다. -130쪽

스타트업 출신 기업들이 성장한다는 것은 그들의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투자는 또 다른 성장으로, 성장은 나눔으로 확장된다. 생태계의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의 선순환이다. 그래서 어떤 창업가들의 ‘꿈’은 회사를 파는 것이다. -135쪽

전국의 작은 마을 어린이들을 모두 서울로 초대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게임의 기술로 놀이공원을 컴퓨터에 담아 게임버스를 통해 아이들 앞에 놀이동산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게임즈의 사회공헌은 이렇게 게임의 기술이 게임 소외 계층에 다가가는 콘셉트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165-166쪽

보고서에 많은 정성을 쏟아 예쁜 보고서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일에서 중요하지 않다. 서로 의사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 집중해 빠르고 간단하게 텍스트로 충분히 교감하는 것을 권한다. -177-178쪽

스타 플레이어나 시스템이 아니라 문화가 조직의 동력이자 철학이 되어야 한다. 스타 플레이어 중심의 조직은 나머지를 존재감 없는 사람으로 만든다. 조직이 시스템화되어야 한다는 말은 사람이 이탈해도 문제없다는 뜻을 은연중에 내포한다. -181쪽

강점을 강화할 것인가? 약점을 보완할 것인가? 거의 모든 사업에서 나타나는 고민의 핵심이다.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정된 자원으로 경쟁하는 시장에서 다 잘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다른 요소는 최소한의 수준을 지키면서,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신 ‘압도적으로’ 잘해야 한다. -184쪽

카카오게임즈는 사실상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에서 후발 주자에 속한다. 그런데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이라는 ‘풀 밸류체인’을 영위하며 해당 영역들을 꾸준히 공고하게 하며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는 꿈들이 회사 가치에 반영되는 리포트를 볼 때마다 새삼 나의 모토를 새겨본다. 꿈으로 끝내지 않고, 꿈을 끝내지 않도록! -205쪽

일을 할 때도 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의도적으로 쉬지 않으면 번아웃이 생기기 쉽고, 번아웃이 생긴 이후에 하는 휴식은 회복 기간이 길기 때문에 우리는 지치기 전에 미리 쉬어야 한다. 하지만 또 너무 많이 쉬면 근육이 풀어져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어려워지기도 하니, ‘지쳐 쓰러지기 전에 쉬고 근육이 풀리기 전에 달려’ 업무의 강약 조절을 챙기며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 -210쪽

침대에서 일어나 자전거 옷을 입고 현관을 나오기까지 걸리는 5분이 가장 힘든 시간이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이를 “현관령”이라고 한다. “차를 타고 가면 한두 시간은 집에서 쉴 수 있는데”라는 유혹에 흔들리고, 옷을 입는 순간 운명이 바뀐다는 경험은 나를 붙잡는다. 하지만 반대의 관점에서 보면 별 체력 소모조차 없는 자전거복 입는 과정만 거치면, 어느새 판교에 자전거를 타고 도착해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과하지 않다. -213-214쪽

경쟁과 협력의 힘은 크다. 게임의 핵심 요소가 바로 경쟁과 협력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경쟁과 협력 기능이 부여된 ‘멀리 함께 갈 수 있는’ 게임화한 건강 앱을 만들고 싶다. -230쪽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 대표는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내가 대표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렇다면 과연 유능한 CEO는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대기업 신입사원부터 게임회사 창업, 한국 스타트업의 신화 카카오의 대표를 맡기까지
CEO 경력만 10년 이상, 직책이 아닌 직업으로서 CEO로 일하며 쌓아온 경영의 노하우

SBS 〈집사부일체〉에서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대기업 대표 출신 사부가 있다. 바로 남궁훈 카카오 전 CEO다. 현재 그는 기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 고문’을 맡아 중장기 전략 수립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남궁훈 저자는 그동안 카카오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를 경영하며 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굴지의 게임 업계 리더이자, 카카오 창업가와 한게임 창업 시절부터 함께해온 동료다. 대한민국 게임 산업 전반과 미래 먹거리를 이어갈 IT 업의 핵심에서 그는 성과라는 비즈니스 감각 면에서뿐만 아니라 남다른 CEO론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받은 차세대 리더로 알려졌다. 특히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출연했을 때 ‘CEO라는 직업’에 임하는 자세에 관한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CEO라는 직업은 고대 부족국가 시절의 추장과 같다. 추장의 행복은 부족원들에게 의식주를 나누는 것이다. 모든 직원은 가장이고, 최고경영자는 그들의 가정과 삶을 위해 가장 크고 좋은 먹잇감을 사냥하러 나선다.”(본문 151쪽)

리더로서 남궁훈 대표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을 꿰뚫는 대목이다. 이 밖에도 책에는 남궁훈의 명징한 경영론과 동기부여 메시지가 가득하다. 일하는 방식부터 편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가치관 아래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복지와 인사를 고민하고, 업계가 지속 성장해야 모두가 살아남는다는 선명한 목표로 리더가 주축이 되어 산업 발전을 위해 전방위로 투자해온 사례 등이 담겨 있다. 신뢰라는 근간 위에 진심이 담긴 실행력, 자신이 몸담은 업을 뼛속 깊이 이해하며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바탕에는, 무엇보다 그가 자기 일을 사랑하는 ‘덕후’라는 단순한 진실이 있다. 그가 무슨 일이든 “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일 잘하는 좋은 사람들이 모이기를 바라서다.

업계의 덕력 최강자야말로 CEO가 갖춰야 할 최고의 자질!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방법부터 사회생활 성공 전략까지

“초반 레벨업은 닥사, 만렙 퀘스트를 달성하려면 무력, 지력, 매력, 정치력, 외교력,
그리고 ‘겁나게 좋은 운’에 올라타야 한다는 카카오 전 대표이사의 직장생활 공략집

남궁훈 저자는 카카오게임즈 대표로 일하면서부터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글을 썼다. 직책과 직무로 후배들과 소통하는 데 한계를 느껴 사내 게시판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사회생활은 직접 부딪혀야 알게 되는 부분이 크지만, 후배들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일의 재미를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장 현장감 있고 본질에 충실한 글을 쓰고자 했다. 그것이 곧 업계의 선순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새 10년 넘게 쌓인 기록은 ”창의적인 지혜”로 일컬어졌다. 지금의 게임 업계와 카카오가 있기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남궁훈 대표의 업력과 다음 세대를 위한 마인드셋, 디벨롭, 코칭이 다 있다. 회사 밖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와 ‘유니콘 멘토’의 존재를 책 한 권으로 만날 기회다.
무엇보다 남궁훈 저자가 늘 다 외울 때까지 읽고 독파해 빠르게 만렙 퀘스트를 깬다는 ‘게임 공략집’처럼 이 책에도 업에서도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게임의 법칙에 관한 쉽고 선명한 사유가 넘친다. 흔히 직장을 전쟁터에 비유한다. 현대에 전쟁터의 전술과 전략을 익힐 수 있는 훈련의 장은 다름 아닌 게임이다. 책은 그가 주로 활약한 게임 업계 중심의 이야기지만, 업계 관계자는 물론 다른 산업 종사자와 일반 직장인들이 읽기에도 충분한 비유와 효용이 넘친다. 즉 ‘좋아하는 일을 잘하는 기술’을 쌓아가면서 업계의 미래를 조망해온 한 CEO의 ‘총공력’이 모두 담겨 있다.

‘1장 튜토리얼: 업을 대하는 자세’에서는 경영의 본질과 업계 역사에서 기억할 주요 포인트 그리고 미래 전망, ‘2장 주니어 레벨: 일은 재미있어야 한다’에서는 사회 초년생의 고민부터 실무자로서 문제를 해결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일의 본질에 관한 통찰, ‘3장 중니어 레벨: 누구나 매니저가 되어야 한다’에서는 일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장착해야 할 마인드셋과 기술, ‘4장 시니어 레벨: 일과 삶이 협업할 때’에서는 직업과 개인을 조화롭게 꾸려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깊게 담겨 있어 CEO의 가치관이 어떻게 일에 스며들고 사업의 성패에까지 영향을 끼치는지 엿볼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
내 일과 삶을 경영하고, 내일의 리더로 성장하는 업력 레벨업의 기술

‘경영한다’라는 것은 단순히 ‘일을 잘한다’라는 레벨을 넘어 사업과 비전을 설계하고 산업 전체를 관리하는 일이다. 이 역량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진정으로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만이 깊고 넓게 업을 주도할 수 있다. 더불어 종사하는 산업 안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확장되며 무엇보다 이 훈련은 업력과 전투력이 최대치로 상승하는 역량 강화와 함께 자기 삶에도 주도권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남궁훈 저자는 누구나 자기 일에 리더가 되어야 하고, 경영의 본질을 삶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야가 넓어지면 눈앞의 일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도 눈을 돌리게 된다. 그리하여 카카오에서도 사회 기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책의 인세도 사회공헌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처럼 직업과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이끌어주는 책 《CEO라는 직업》은 게임 공략집처럼 곁에 두고 퀘스트를 달성해가며 읽기에 충분하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CEO라는 만렙 퀘스트를 깨기까지 보유해야 하는 역량들을 훑다 보면 독자들은 얼마나 운이 좋은지 깨닫게 될 것이다. 무력, 지력, 매력, 정치력, 외교력뿐만 아니라 ‘겁나게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CEO가 ‘어떻게 지금의 자신이 되어갔는지’의 과정과 일의 본질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다. 이 책을 따라가기만 해도 일과 삶의 주도권을 잡는 강력한 기술을 연마해 남들보다 수월하게 목표하는 최고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일터에서 일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사람, 리더 역할을 맡았거나 다음 퀘스트를 고민하는 사람, 스타트업 창업가 혹은 일하는 레벨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업계의 핵심 인재’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 직접 좋은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은 예비 CEO, 성장 단계에 있는 회사를 이끄는 모든 CEO, 또한 이런 CEO가 있는 회사라면 한 번쯤 일해보고 싶은 사람까지 다음 단계로 도약하며 미래 설계를 꿈꾸는 삶의 경영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남궁훈

삼성SDS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한게임 창업에 함께한 뒤, NHN에서 한국 게임 총괄을 맡았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CJ인터넷과 위메이드 대표이사를 지내며 일과 리더십, 경영 역량을 쌓아나갔다.
특히 엔진(카카오게임즈 전신)을 창업하며 게임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키워 대한민국 게임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사재를 출연하여 ‘게임인재단’을 설립해 미래 게임 인력 양성을 돕고 중소규모 게임 업체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일의 노하우, 리더십과 경영에 관한 통찰을 나누고 있다.
카카오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상근 고문’을 맡아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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