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야기

윌 듀랜트 지음 | 임헌영 옮김

동서문화사 2023년 10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동서문화사 세계사상전집 제41권 『철학이야기』는 뛰어난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여 그들의 사상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듀랜트를 세계적인 저술가로서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무엇보다도 이 『철학이야기』이다. 이 책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미국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흥미롭고 유익한 철학 입문서라는 정평을 얻어 단기간 내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컬러화보]

<b>이 책을 읽는 이에게</b>
머리글-철학의 효용에 대하여 …… 13

<b>플라톤</b>
1. 플라톤의 상황ㆍ18/2. 소크라테스ㆍ21
3. 플라톤의 준비ㆍ29/4. 윤리학적 문제ㆍ32
5. 정치학적 문제ㆍ35/6. 심리학적 문제ㆍ37
7. 심리학적 해결ㆍ39/8. 정치학적 해결ㆍ46
9. 윤리학적 해결ㆍ52/10. 비평ㆍ54

<b>아리스토텔레스와 그리스 과학</b>
1. 역사적 배경ㆍ63/2.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ㆍ67
3. 논리학 창시ㆍ70/4. 과학의 조직ㆍ74
5. 형이상학과 신의 본성ㆍ80
6. 심리학과 예술의 본성ㆍ82
7. 윤리학과 행복의 본성ㆍ85/8. 정치학ㆍ89
9. 비평ㆍ98/10. 만년과 죽음ㆍ101

<b>프란시스 베이컨</b>
1.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르네상스까지ㆍ106
2. 베이컨의 정치적 경력ㆍ114/3. 《에세이》ㆍ118
4. 《대혁신》ㆍ126/5. 비평ㆍ142/6. 결어ㆍ147

<b>스피노자</b>
1. 소사 및 소전ㆍ150/2. 《신학ㆍ정치학》ㆍ164
3. 《지성개선론》ㆍ167/4. 《에티카》ㆍ170
5. 《국가론》ㆍ189/6. 스피노자의 영향ㆍ195

<b>볼테르와 프랑스의 계몽주의</b>
1. 파리ㆍ《오이디푸스》ㆍ199/2. 런던ㆍ영국에 대한 편지ㆍ206
3. 시레ㆍ《로맨스》ㆍ208/4. 포츠담과 프리드리히ㆍ214
5. 레 데이스 《풍속시론》ㆍ218/6. 훼르네 《캉디드》ㆍ221
7. 《백과전서》와 《철학사전》ㆍ228/8. 《비행을 분쇄하라》ㆍ232
9. 볼테르와 루소ㆍ240/10. 대단원ㆍ246

<b>칸트와 독일 관념론</b>
1. 칸트에의 길ㆍ251
2. 칸트ㆍ259
3. 《순수이성 비판》ㆍ262
4. 《실천이성 비판》ㆍ272
5. 종교와 이성ㆍ275
6. 《정치학》 및 《영원한 평화》ㆍ278
7. 비평과 평가ㆍ282
8. 헤겔에 대하여ㆍ287

<b>쇼펜하우어</b>
1. 시대ㆍ297
2. 인물ㆍ299
3. 표상으로서의 세계ㆍ305
4. 의지로서의 세계ㆍ307
5. 악으로서의 세계ㆍ316
6. 인생의 지혜ㆍ322
7. 죽음의 지혜ㆍ329
8. 비평ㆍ332

<b>스펜서의 불가지론</b>
1. 콩트와 다윈ㆍ341
2. 스펜서의 발전ㆍ345
3. 《제일원리》ㆍ353
4. 생물학ㆍ358
5. 심리학ㆍ360
6. 사회학ㆍ362
7. 윤리론ㆍ368
8. 비평ㆍ373
9. 결론ㆍ379

<b>프리드리히 니체</b>
1. 니체의 계보ㆍ383
2. 청년시대ㆍ385
3. 니체와 바그너ㆍ388
4. 차라투스트라의 노래ㆍ393
5. 영웅윤리ㆍ399
6. 초인ㆍ404
7. 데카당스ㆍ407
8. 귀족주의ㆍ410
9. 비평ㆍ415
10. 끝맺음ㆍ423

<b>현대 유럽의 철학자들</b>
1. 앙리 베르그송ㆍ427
2. 베네데토 크로체ㆍ444
3. 버트란드 러셀ㆍ452

<b>현대 미국의 철학자들</b>
서론ㆍ463
1. 조지 산타야나ㆍ464
2. 윌리엄 제임스ㆍ480
3. 존 듀이ㆍ490

윌 듀랜트와 그의 즐거운 철학이야기ㆍ501
윌 듀랜트 연보ㆍ523

출판사 서평

<b>삶이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b>

<b>탐구의 식탁에 펼쳐진 영양분 넘치는 철학적 인생론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슬기로운 해설
철학자들의 생애를 통한 즐겁고 재미있는 철학 접근
참으로 눈부신 인생의 파노라마</b>

<b>세계인의 사랑받는 《철학이야기》</b>
윌 듀랜트는 《철학의 즐거움》과 《역사속의 천재탐구》 등을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미국의 저술가이다. 그는 1917년 《철학과 사회문제》를 출간하면서 저술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9년 뒤 듀랜트는 2번째 저작 《철학이야기》를 발표하였는데, 이 책은 30여 년 동안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300만 부 이상 팔렸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야기 철학입문서의 고전이다.
보통 철학적 저술은 너무나 전문적이어서 상당히 교양 있는 사람들도 읽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듀랜트는 철학 사상을 일반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이 책은 틀림없이 철학의 대중화를 시도한 것이지만 그것은 결코 단순한 대중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비롯된 결과는 오히려 매우 학문적이었던 것이다. 듀랜트는 이론의 인용 말고 다른 모든 면도 일일이 원전에 의거하고 있고, 결코 어물어물 넘어가는 일이 없다. 또한 철학자의 선택도 매우 타당하고 설명도 정확하고 명석하며, 비판도 정곡을 찌르고 있다.

<b>흥미롭고 대중적인 즐거운 철학 입문서</b>
듀랜트의 저서들은 일반 대중들이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인류의 지식을 더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1935년에 발표된 《철학의 즐거움》은 고리타분한 상아탑 속에만 들어앉아 있는 철학을 대중 앞으로 끌어내, 그것이 결코 인생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인생을 생각하는 철학자임을 가르쳐 준 획기적 명저이다.
듀랜트를 세계적인 저술가로서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무엇보다도 이 《철학이야기》이다. 이 책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미국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흥미롭고 유익한 철학 입문서라는 정평을 얻어 단기간 내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다.
《철학이야기》는 양식으로는 일종의 철학 서적이지만, 이 책은 전문적인 철학서로 보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것은 이 책의 집필 의도가 철학사의 서술이 아닌 다른 곳에 있고, 다라서 철학에 접근하는 그 방식도 일반적인 철학서와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먼지 낀 서재에서 잠자는 철학을 해방시켜 대중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유명 철학자들의 생애를 통해 철학에 다가가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b>위대한 철학자의 학설을 이야기로 풀어 쓴 듀랜트 인생론</b>
듀랜트는 《철학이야기》 저술을 위해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의 준비 기간 11년을 거쳤으며, 이후 집필에도 3년이 넘는 시간을 들였다. 그런 만큼 그는 중요한 철학자들을 소개할 때에도 거의 그들 자신의 말, 즉 원전을 인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철학 명저 해설’이라는 성격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철학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뛰어난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여 그들의 사상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우리 일상인들은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초연한 자세로 사색하는 듯 보였던 철학자들이 갑자기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들과 어깨를 겨누고 고요한 숲 속에서 다정하게 인생을 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된다. 이렇듯 우리 독자들은 난해한 용어나 논리에 집착함이 없이 쉬운 수필을 읽듯 심원한 철학사상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듀렌트는 뛰어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삶이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우리 인간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슬기로운 해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위대한 철학자의 학설을 빌려서 쓴, 듀랜트의 ‘인생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독자들은 참으로 눈부신 ‘인생의 파노라마’와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그가 솜씨 있는 요리사처럼 우리 탐구의 식탁 위에 차려 놓은 영양분 넘치는 인생론을 음미할 준비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윌 듀랜트

번역 임헌영

역자 임헌영은 경북의성출생. 중앙대학교 국문학과ㆍ동대학원 졸업. 1966년 〈현대문학〉에 평론 〈장용학론〉과 〈니힐과 반항〉으로 등단.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민족문제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평론 〈전쟁 속의 인간상〉(1969), 〈도전의 문학〉(1969), 〈미학의 사회적 기초〉(1971), 〈참여와 어용〉(1977), 〈한의 문학과 민중의식〉(1984), 〈4ㆍ19와 한국소설〉(1985), 〈카프문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1989) 등을 발표.
지은책 《한국근대소설의 탐구》(1974), 《창조와 변혁》(1979), 《문학의 시대는 갔는가》(1983), 《민족의 상황과 문학사상》(1987), 《임헌영 평론집》(1988), 《변혁운동과 문학》(1989) 등을 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