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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북폴리오

2023년 10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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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76MB)
ISBN 979116841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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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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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흔하게 되어버린 ‘100세 시대’라는 말. 듣기에는 좋지만 그만큼 불안이 깊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남은 인생 어떻게 보내야 할지, 이런저런 고민에 주름은 더 깊어집니다. 특히 50대 중반 이후부터는 매일같이 달라지는 심신의 변화에 노년이 멀지 않았구나 싶어 씁쓸하기도 하고, 남은 인생을 잘 살 수 있을까 겁도 나지요.
이러한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7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한 아흔두 살의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과 나카무라 선생님으로 인해 정신과로 진료 분야를 바꾼, 왕성하게 활동 중인 쉰네 살의 현역 정신과 전문의 오쿠다 히로미입니다. 일적으로도 삶적으로도 선배이자 후배로 깊은 교감을 나누는 두 사람은, 이 풍요의 시대에 많은 사람이 나이 드는 것을 불안해한다는 것에 주목하고 필요한 조언을 대화 형식으로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중년과 노년의 변곡점에 서 있는 오쿠다 히로미가 중장년층을 대신해, 90대의 삶도 적극적으로 꾸려가고 있는 나카무라 선생님에게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와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묻고 의견을 구합니다. 각자 살아온 삶은 물론이고 직업상 수많은 사람을 상담한 경험이 녹아든 두 사람의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대화는 노화, 고독, 관계, 죽음 등 노년을 앞두고 불안을 떨치지 못하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지금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이를 통해 나이 드는 것의 즐거움과 나이 듦을 받아들였을 때 얻는 것들이 분명 있음을 깨닫게 되면 좋겠습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 긴 노후는 처음이니까요.
프롤로그

1장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행복
언제까지나 젊게 살 수 있는 시대, 나이가 들어 좋은 점을 헤아려보자
몸이 쇠약해지는 것은 인간의 순리, 나이 듦에 너무 저항하면 불행해진다
주연에서 조연으로,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면 ‘근사한 노인’이 된다
일도 육아도 60대부터는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기력과 체력이 점점 약해져도 괜찮다, 오히려 욕심이 없어져 마음 편히 살 수 있다
[칼럼_불로불사에 얽힌 옛이야기]

2장 인간관계를 서서히 내려놓는다
남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하면 힘들어진다, 포기하면 오히려 인간관계가 순조로워진다
내가 기대하지 않으면 상대방도 기대하지 않는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그러니 그때까지는 기댈 수 있는 곳에서 버텨내자
친구가 많으면 좋기도 하지만, 넓은 교우관계만큼 고민도 늘어난다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능일 뿐,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괜찮다
인간은 본래 고독한 존재, 혼자만의 시간은 나를 풍요롭게 만든다
고작 한두 사람에게 미움을 받는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건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은 잘 풀리지 않는다, 사람을 골라 사귀는 것도 좋다
무의미한 인사치레는 이제 그만! 허울뿐인 관계는 서서히 정리하자

3장 마음을 지금 여기에
막연하게 불안하다면, 남과 나를 비교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자
밤이 되면 불안해질 수 있으니, 몸을 바쁘게 움직여서 머릿속 불안을 떨쳐버리자
내일의 걱정 어제의 후회가 마음을 차지한다면, 명상을 통해 ‘지금 여기’로 마음을 돌리자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평온한 저녁 시간으로 마음에 영양분을 주자
자기혐오에 빠질 때는 ‘뭐, 어쩔 수 없지’라며 단념하고 얼른 잠자리에 들자
사람 얼굴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우리 인생도 모두 다르다
인생의 답은 마지막이 되어야 알 수 있으니, 지금은 현재에 충실하자
몸을 돌보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듯이, 마음도 보살피지 않으면 병이 든다
[칼럼_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수면과 음식]
[칼럼_집에서 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법]

4장 죽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방법
나에게 물어보자, 5년 후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으면, 마지막에도 웃을 수 있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더라도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자
고독에 익숙해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일에 좀 더 시간과 수고를 들여서 마음을 다하자!
[칼럼_나카무라 선생님의 건강 비결, 현실에 순응하기]

5장 웃는 얼굴로 마지막을 맞이하기
고령자라면 마주하게 되는 연명치료, 확실히 알아두자
자연스럽게 마지막을 맞이하려면, 유서를 미리 준비하자
혼자 맞이하는 죽음 괜찮다, 어차피 저세상에 갈 때는 혼자다
장례식이나 무덤은 어차피 남겨진 사람들의 몫, 죽은 후의 일은 생각하지 말자
자손을 위해 기름진 땅을 사지 않는다, 자식에게 남겨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지혜!
마지막 배려, 주변 사람에게 내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자

에필로그

오쿠다 그래서 저는 여기서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과 나이 듦을 어떻게 마주하고, 노후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우리는 오랜 시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의 인생을 접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방법’에 대해 조금이나마 조언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카무라 재밌겠네요. 아흔이 넘은 우리 세대와 오쿠다 선생 세대와는 또 여러 가지 면에서 가치관이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개인적인 삶의 경험과 환자를 만났던 임상을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는 것은 의미 있게 보여요
_18쪽, ‘1장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행복’ 중에서

나카무라 우리 세대는 50대면 으레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생각했어요. 따라서 나이 듦에 대한 초조나 불안은 거의 느끼지 않았던 거지요. 옷이나 집 등에 대한 집착도 전혀 없었고요. 그저 자신이 입고 싶은 대로 입고, 꾸미고 싶은 대로 꾸몄지요.
그래서 지금도 즐겨 입는 옷이나 신발들은 오육십 대에 산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유행 같은 건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점원의 추천을 받아 내 취향대로 ‘좋다’
고 느낀 것을 샀어요. 그래서인지 92세가 된 지금도 신을 수 있는 신발이 꽤 많답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몸은 다소 줄어들기 마련이라 조금씩 고쳐 입고 신지요. 유행과는 달리 내 취향은 사실 크게 변하지 않았거든요.
_23~24쪽, ‘1장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행복’ 중에서

오쿠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은 듯싶습니다. 외래 진료를 볼 때, 육칠십 대 환자조차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로 괴로워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때때로 고민합니다. 아마 우리가 살아있는 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괴로운 문제는 늘 따라다닐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나카무라 그래요. 나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두고 끝없이 고민했답니다. 지금도 고민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요.
_51쪽,

오쿠다 불필요한 인간관계는 늙음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50대부터 하나씩 내려놓으면 편해질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회인으로서 생활하는 것도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녀들은 부모 품을 떠나 독립하니 지켜야 하는 것들이 점점 적어지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제껏 무리해서 만나야만 했던 사람도 줄어들겠죠.
나카무라 그래요. 나이를 들수록 생활을 위해, 자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참을 일이 점점 줄어들지요. 무릇 나이를 먹으면 체력도 기력도 젊었을 때와 같지 않게 되니, 굳이 의미 없는 인간관계에 쓸 여유도 없어진답니다. 그러니 참아가며 사람을 만나는 일은 피곤하기만 하지요.
_83~84쪽, ‘2장 인간관계를 서서히 내려놓는다’ 중에서

나카무라 그렇지요. 아흔두 해나 살아온 사람으로서 장담하는데, 인생에는 옳은 답도 틀린 답도 없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들 하잖아요. 그 당시에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어도 이후에 불행으로 이어지는 일도 있고, 반대로 안 좋은 일이라고 여겼어도 나중에 돌고 돌아서 행복으로 이어지기도 하지요.그러니 우리는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면 돼요.
오쿠다 자신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일은 이후에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더라도, 그것이 그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거군요.
_124~125쪽, ‘3장 마음을 지금 여기에’ 중에서

나카무라 죽음이 너무 가까이에 있어도 곤란하지만, 때로는 ‘내가 죽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 나는 언제쯤 죽을까?’를 상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답니다.
오쿠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인생에 반드시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상상해 보는 것은 셀프 코칭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혹시 내가 5년 후에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면 저절로 나에게 필요한 것, 중요한 것이 보이게 되죠. 저 또한 가끔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며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거나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합니다.
_143쪽, ‘4장 죽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방법’ 중에서

오쿠다 그런데 요즘은 여성들도 일하는 추세이고, 고향에서 떨어져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의 장례 의식이 자손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카무라 어쨌든 내가 죽은 후의 일은 후손이 편한 대로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없어지니, 무덤이 있든 없든 죽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상관없답니다. 나는 죽은 후의 일까지 걱정하면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아요.
_187쪽, ‘5장 웃는 얼굴로 마지막을 맞이하기’ 중에서

“긴 인생,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요?”
노년의 정신과 의사와 장년의 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나이 듦의 철학

바야흐로 100세 시대입니다. 팔십은 물론이고 구십을 넘어서도 일하는 사람을 볼 수 있지요. 누군가는 ‘노화의 종말’을 말합니다. 실제로 아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깨끗한 피부와 건강한 신체를 자랑하는 유명 CEO도 있지요. 하지만 이 부러운 노년의 삶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당연히 고민과 불안이 생길 수밖에요. 살림은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건강은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릴 수 있을지, 혼자 남아 외롭지는 않을지, 가는 길에 너무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등등.
생(生)이 길어졌다는 말은, 어찌 보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감내해야 하는 삶의 무게와 고민이 더해졌다는 의미도 될 테니까요. 게다가 길어진 노년의 삶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 늘어난 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그런 만큼 처음 맞이하는 긴 여생이 막막하고 두렵기도 하겠지요.
이 책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은 이러한 고민과 불안을 나눌 수 있는 다정한 책입니다. 7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한 아흔두 살의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과 한창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쉰네 살의 현역 정신과 전문의 오쿠다 히로미가 함께 풍요의 시대에 나이 드는 것이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조언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대화는 노화, 고독, 관계, 죽음 등 노년을 앞두고 불안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지금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더욱이 노년 생활을 즐기는 나카무라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칼럼과 본문에 삽입된 명화는 책의 메시지를 한층 더 풍부하게 전달하며 책 읽는 재미를 높여줍니다.

“나이 드는 것을 부정해 봤자 불행해질 뿐이에요.”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누구에게나 ‘나이 드는 것’은, 그리고 ‘나이 든 삶을 산다’는 것은 회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점점 삶의 끝으로 간다는 의미와도 같으니까요. 하지만 그 또한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나이 듦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삶을 꾸려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얻게 되는 것이 많아지고, 한층 더 풍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자유로움’입니다. 나이가 들면 사회적, 정서적 역할뿐만 아니라 나를 옭아매는 욕심에서도 점점 자유로워집니다. “나이가 들면 조연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젊은 세대의 힘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2. 삶을 관통하는 ‘통찰력과 회복력’입니다. 상처를 받아도 그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상대를 바꾸려고 하거나 남의 마음을 움직여 상황을 바꾸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고민은 줄어듭니다.”
3. ‘시간 활용성’입니다. 자신의 취미와 관심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크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취미 활동이나 자원봉사를 할 수 있지요.”
4. ‘자율성과 독립성’입니다. 보다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내 삶을 결정하며,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영향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젊음이나 아름다움에 얽매이지 않아서 편하지요.”
5. ‘공헌의 역할’입니다. 책임감이나 압박에서 벗어나 편하게 일하고, 아낌없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지요. “중심 세대를 받쳐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내일의 걱정과 어제의 후회는 이제 그만!”
오늘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의학과 생활 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조금 더 젊게, 더 많은 것을 누리며, 활동적으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축복입니다. 하지만 이 축복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이보다 젊게 사는 걸 동경하고, 안티에이징으로 세월을 미루려고 합니다. 이렇게 젊음에 집착하다 보면 노년의 삶을 받아들이기가 더 힘들어질 뿐입니다. 기술은 우리의 노화를 조금 늦춰줄 뿐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언제고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때가 옵니다. 그렇다고 인생이 끝인 걸까요?
아닙니다. 지금의 삶은 지금의 삶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젊었던 지난날에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도, 더 나이 든 나를 떠올리며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지금 여기, 내가 속한 이 시간과 공간 속에 살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지금 여기’의 삶을 살면, 나다움을 지키면서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삶에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 긴 노후는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처음 걷는 길이니만큼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일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은 바로 그러한 시작점입니다. 노년의 삶에 대한 하나의 ‘길잡이’로서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이정표이자 용기를 가지고 현재의 삶을 꾸려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中村 恒子)
1929년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945년 6월, 전쟁이 끝나기 두 달 전에 의사가 되기 위해 히로시마에서 오사카로 떠나 혼란의 시대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며 2019년(90세)까지 풀타임으로 외래 및 병동 진료를 계속했다. 저서로는 16만 판매고를 올린, 오쿠다 히로미와의 공동 집필한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가 있다. 현재는 은퇴해 평온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奥田 弘美)
1967년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래는 내과 전문의였으나 2000년에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을 만나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했다. 현재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외에 도내 20여 개 기업의 산업의로서 직장인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있다. 일본 마음챙김보급협회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어디서나 1분 마음챙김》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 https://www.hiromiokuda.net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된 관심 분야는 인지 및 정서 심리학이며,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정서의 개념 구조를 연구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감정의 철학 수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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