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투스의 심장 - 윌라 오디오북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22년 07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본 콘텐츠는 윌라 오디오북에서 제작하였습니다.

- 오디오북 제작/발행 : 윌라 오디오북
- 오디오북 발행일 : 2022. 07. 07
- 낭독자 : 이상운, 장병관, 김이안

"완벽한 성공에 마음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세계를 결정짓는 히가시노 미스터리의 원형

다른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스토리텔러,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작품. 시체를 바통 삼아 릴레이를 한다는 괴이한 설정이 눈에 띄는 『브루투스의 심장』은 1989년에 발표해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문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출간 직후는 물론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일본 연기파 배우 후지와라 타츠야 주연으로 영상화되기도 했다. 당시 기계화 되어가는 사회배경에 주목하여 쓴 미스터리 소설로 공대를 졸업하고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에 다녔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경험과 지식을 십분 발휘한 작품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소설 속에서 묘사된 거래만이 존재하는 인간관계, 인간의 자리를 대신하는 기계, 대기업의 정보 은폐 구조 등을 날카롭게 묘사한 부분이 눈에 띄는데, AI의 등장으로 인한 이슈로 들끓는 지금, 이미 30년 전 시대를 읽어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통찰력이 놀랍다. 사회나 조직의 이런 구조를 묘사는 하되 단죄하지 않는 작가의 태도는 이후 『백야행』, 『환야』, 『편지』같은 작품으로 이어진다. 『브루투스의 심장』은 현재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세계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살인의 바통
2장 살인의 에러
3장 살인의 타깃
4장 살인의 리플레이
5장 살인의 덫
옮긴이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히가시노 게이고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 산장 살인 사건』『백야행』『인어가 잠든 집』『분신』『환야』『살인의 문』『기린의 날개』『한여름의 방정식』『신참자』『탐정 갈릴레오』『예지몽』『다잉 아이』『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학생가의 살인』『오사카 소년 탐정단』『방황하는 칼날』『천공의 벌』『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

낭독 이상운, 장병관, 김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