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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현대시학》 2023년 9-10월호(615호)

황정산 외 지음
현대시학

2023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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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799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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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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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현대시학》 2023년 9~10월호(통권 615호)가 발간되었다.

〈여는 그림〉은 윤범모의 사진으로 615호를 시작한다.

〈여는 글〉에서 황정산은 「두려움의 시대, 시는 무엇을?」이라는 글에서, “지금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정서는 두려움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인은 이 공포를 미리 예민하게 감지하여 드러내는 사람이”며 “이것이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 시인이 있어야 할 이유”라고 주장한다.

〈현대철학이 주목한 시〉는 2023년 《현대시학》의 특집 연재 코너로, 철학과 시의 교차점에 대해 얘기한다. 김재홍은 「“환원될 수 없는 암호화된 독특성”」이라는 글에서 파울 첼란과 데리다를 언급하며, “첼란은 하나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절대적 고독’의 차원을 존재론으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데리다는 이들의 ‘문학 행위’를 ‘시작=종말’의 이상한 제도 내부로 수렴했다. 데리다는 말한다. “환원될 수 없는 이 암호화된 독특성은 하나 속에(in eins) 다양성을 모으며, 그 전송망을 통해 시는 읽힐 수 있게 된다.”라고 설파한다.

〈오세영 칼럼〉의 오세영은 「거짓의 진실과 사실의 진실」이라는 글에서 진실을 ‘사실에 토대한 객관적 진실(과학)’과 ‘거짓에 토대한 주관적 진실(예술)’로 구분한다. 그리고 소설 『레 미제라블』을 예로 들어 “자벨 경사가 추구한 그 ‘법’이라는, 사실적 진실보다 마리엘 신부가 실천한 그 거짓된 진실이 훨씬 더 위대하지 않은가.”라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오늘의 시〉에서는 홍일표의 시편 「밝은 날」 외 4편, 이에 대한 박형준의 해설 「예언을 적어 내려가는 ‘방언의 시학’」을 실었다. 박형준은 홍일표에 대해 “자연의 드라마와 자연의 혼돈된 말이 내재하고 있는, 인간의 이성적인 언어로는 도저히 해독되지 않는 사물들의 “목숨의 무늬”를 밤의 해독자로서 대변하는 자신을 “밤을 해독한 늙은 도서관장”이라 자임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커다란 바위산을 지키는 홀아비 산지기”(「도서관」)라고 낮춰 말한다.”라고 평한다.

〈내일의 시〉는 정재율의 「해변에서」 외 2편과 박다솜의 해설을 옮겼다. 박다솜은 「죽을 수 있기에 아름다운 아침」이라는 글에서 정재율의 시집 『온다는 믿음』에 대해 “내일·아침·미래의 도래에 대한 믿음이면서 죽음과 끝에 대한 믿음이기도 하다. 끝이 온다는 믿음 속에서 내일은, 아침은, 미래는 유의미해질 거라는 시집의 믿음은 결국 죽음과 내일을 모두 지닌 인간 존재에 대한 신뢰이기도 하다.”라며 그것이 “예정된 죽음이 존재론적 축복이 되기도 하는 아이러니한 존재인 인간들에” 대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신작시〉에는 조창환, 김추인, 오정국, 윤의섭, 한소운, 손현숙, 김안녕, 이제인, 주영중, 전형철, 박성준, 우정연, 김관용, 신승민, 박효숙, 설하한, 이원표의 작품과 〈신작시조〉 이우걸, 한분옥, 〈신작동시〉 김용택, 김개미의 작품을 소개한다.

〈격월평〉은 전해수의 「‘우리’의 것이 아닌, 신기루」에서 최필립, 안주철, 박규현의 시편을 소개하며, “‘우리’는 사소한 몸짓과 목소리에도 쉽게 동요할 수 있다. 특히 ‘우리뿐’이라는 절대적인 관계는 가볍게 빠져나올 수 없는 강박에 빠져들게도 한다. 그런데도 ‘우리’에서 한 발짝 거리를 두는 순간,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흩어지고 사라진다.”라고 성찰한다.

〈포커스 온〉은 「젊은 시인들이 보는 ‘오늘’ 이 세계」이라는 제목으로 박서영, 유정, 김이섬 시인과의 대담을 소개한다. 시력이 길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를 지닌 세 시인에게 질문을 던져 현시점의 세계와 시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전달한다.

〈시의 바깥〉은 문학인이 자신의 業 외에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 누리는, 일종의 삶의 뿌리를 소개한다. 김규성은 문학 창작 공간 〈글을낳는집〉은 운영하는 삶에 대해서, 김주태는 〈조견당〉이라는 고택을 지키는 운명에 대해 얘기한다.

〈에세이, 예술〉에는 최연하의 「시 쓰고, 사진 찍다」를 실었다. 그는 “‘빛으로 그린 그림, 빛의 말, 빛의 글씨’가 사진이다. 시詩는 한자어 풀이대로 ‘언어의 사원’이다. 빛의 말과 언어의 사원! 오랜 수행과 사유 활동이 집적되어 밖으로 표출되는 어떤 경지. 하늘의 기운을 세세하게 관찰하고 땅을 두루 살피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예술 장르가 ‘시’고 ‘사진’이다.”라며 시와 사진의 빛나는 유사성을 언급한다.

〈시집 동정〉에서는 최근 나온 시집의 동정을 소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정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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