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오늘의 죽음 Q&A

홍지혜 지음
현대지성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3년 09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7.95MB)
ISBN 9791139716078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3,500원

쿠폰적용가 12,1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텀블벅 화제의 책 전면 개정판 ★
★ 〈tvN 유퀴즈〉 출연 김새별 유품정리사 강력 추천 ★

당신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면 기쁜가, 슬픈가?
불편한 육체로 남은 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죽기 전에 꼭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지금 하는 일은 당신의 수명에 도움이 되는가?
당신의 장례식에 온 사람들의 표정이 어땠으면 하는가?…

세상에는 죽음에 관한 수많은 책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부분 ‘낯선 이들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책을 읽고 난 뒤 감화된 당신은 잠깐은 일상을 소중히 대하겠지만, 결코 삶을 바꿀 정도로 오래가진 못한다. 『오늘의 죽음 Q&A』는 아무도 묻지 않는 당신의 죽음을 묻는 책이다. ‘나의 죽음’을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200가지 질문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으로, 죽음을 준비하게 함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우치게 한다.
유언장에 무엇을 쓸지, 장례식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는지, 죽음을 한 달 미룰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기나긴 투병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추억되고 싶은지 등의 질문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의 마지막’을 진지하게 계획해보자. 그 질문들은 반향이 되어 현재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질문을 읽다 보면 그동안 잘 몰랐던 죽음에 관한 통계와 정보도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존엄사, 감염병, 로드킬, 동물실험, 테러, 전쟁, 간병 로봇 등 일견 나와 상관없어 보이지만 생각보다 밀접한 소재의 질문은 나의 욕망과 가치관을 더욱 내밀하게 파악하도록 한다.
인간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했던 순간들이라고 한다. 삶이라는 긴 여행길에서 매일 ‘오늘의 죽음’을 겪고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내일을 맞이하려는 당신에게, 이 책은 후회 없고 홀가분한,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도 좋고 매일 한 쪽씩 읽어도 좋다. 죽음을 연습하는 것은 사는 법을 연습하는 것과 같기에,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이 책을 리추얼처럼 읽으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을 느껴보자.
추천의 글
작가의 말

1장 나는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이곳에 얼마나 더 머물고 싶은가?
당신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면?
당신의 평균 수명은?
당신의 육체는 언제까지 온전할까?
지금 하는 일은 당신의 수명에 도움이 되는가?
삶을 연장해줄 습관이 있는가?
정보의 늪에서 당신의 하루는 안녕한가?
당신이 중독되어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전 세계 노인 85퍼센트가 앓는 질병에 대비하고 있는가?
당신의 삶은 누구를 닮았는가?
오롯이 내 의지대로 살아온 시간은 얼마만큼인가?
2001년 이전 출생자 중 150세까지 사는 사람이 있을까?
당신의 식습관은 건강수명에 기여하는가?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는가?
누군가에게 수명을 나누어 줄 수 있다면?
당신이 오래 살면 지구에 도움이 될까?
당신이 지구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의 1년 치 수명에 가격을 매긴다면?
타인의 몸을 빌려 살 수 있다면?
죽음에 관한 통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죽음은 누구의 책임일까?
당신의 불안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2장 모두 잘 늙고 있습니까?
어떤 노인이 되고 싶은가?
당신은 어떤 감정 표현에 서툰가?
당신이 평생 쓰는 산소는 얼마일까?
지혜로운 노인은 어떤 모습일까?
당신이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은 감각은?
당신이 통과 중인 생애주기는?
신체 독립성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당신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것은 무엇인가?
노화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육체의 고통 vs 삶이 끝난다는 두려움
아무도 동정하지 않는 삶 vs 모두가 동정하는 삶
당신이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은?
사망 원인 1위인 암에 대비하고 있는가?
안전이 보장되는 나라 vs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
당신의 면역력 순위는?
언제쯤 죽어야 억울하지 않을까?
당신은 어떤 태도로 죽음에 맞서고 있는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vs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죽기 전에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
잘 죽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신은 생존게임을 어떻게 설계하겠는가?
부작용을 감수하고 모험을 해보겠는가?

3장 마지막 순간, 나는 어떤 모습일까?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떠나기 vs 나중에 떠나기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을 만날 것인가?
투병 생활 중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당신을 나타내는 취미는 무엇인가?
당신의 방에 걸고 싶은 마지막 그림은 무엇인가?
삶의 마지막까지 머뭇거리지 않고 살겠는가?
당신이 희망하는 사인은 무엇인가?
당신이 피하고 싶은 죽음은 무엇인가?
조력 자살은 존엄한 죽음이란 무엇일까?
시한부 인생이 된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죽기 전까지 지키고 싶은 비밀은 무엇인가?
불편한 육체로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주검을 직접 본 적 있는가?
간병인의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당신이 죽음을 맞이하기에 가장 편안한 장소는 어디인가?
당신은 죽음의 과정을 기록하고 싶은가?
당신이 마지막으로 머무르고 싶은 숙소는?
당신의 흔적은 당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말하는가?
죽음에 대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무엇이 더 두려운가?
알리는 마음 vs 알리지 않는 마음
죽기 전에 꼭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당신이 꿈꾸는 마지막 모험은 무엇인가?
모든 것을 용서할 것인가, 용서하지 않을 것인가?

4장 무엇을 남기겠습니까?
무덤 속에서도 함께하고 싶은 물건은 무엇인가?
남기고 싶은 유품은 무엇인가?
당신에게도 누군가 남기고 간 유품이 있는가?
당신의 묘비에 어떤 말을 새기고 싶은가?
당신이 살다간 시대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가?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영생하고 싶은가?
불멸의 삶은 행복할까?
당신은 죽음 앞에서 진실을 말하겠는가?
죽음을 앞두고 시급히 정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구 환경 보호에 유산을 기부한다면?
가장 가치 있는 인류의 유산은 무엇일까?
유언장을 언제 봉인하겠는가?
어떤 방식으로 유언을 남기겠는가?
유언장에 꼭 쓰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가?
당신이 죽은 후에 편지를 보낼 수 있다면?
당신이 만드는 쓰레기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인공지능에 어떤 가치관을 심어주겠는가?
당신의 기억은 어떤 기준으로 편집되고 기록되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고 싶은 레시피는 무엇인가?

5장 잘 기억하고 잘 기억되기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추억되고 싶은가?
당신은 어떤 냄새로 기억되고 싶은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히 추억을 쌓고 있는가?
당신이 경험한 작은 죽음은 무엇인가?
당신의 증거가 되어줄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에게는 몇 번의 가을이 남아 있는가?
당신은 어느 계절에 떠나고 싶은가?
당신의 죽음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당신이 태어난 날 죽은 사람은 누구인가?
1년 후 당신의 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당신 삶의 장르는 무엇인가?
죽어서도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이 있는가?
희생자의 이름을 기억하는가?
인류가 멸종한다면 어떻게 될까?
지구에 당신이 등장하는 시간은 얼마만큼일까?
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멋진 죽음은 무엇인가?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은가?

6장 내 생애 한 번뿐인 장례식
당신의 유골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겠는가?
어떤 모양으로 관을 만들고 싶은가?
당신은 어떤 얼굴로 조문객을 맞이하고 싶은가?
세상을 떠난 후 어떤 신호를 보내고 싶은가?
장례식에서 듣고 싶은 말은?
같은 몸으로 다시 태어날 의향이 있는가?
당신의 장례식에 온 사람들의 표정이 어땠으면 하는가?
당신의 장례식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
당신의 장례식에는 어떤 에티켓이 필요할까?
장례 예산은 얼마가 필요할까?
죽음의 산업화는 죽음의 질을 높여줄까?
임종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죽음을 처리해줄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당신의 장례식장에서 흘러나올 노래는?
사전 장례식을 치를 생각이 있는가?
장례식의 드레스 코드는 무엇으로 하고 싶은가?

7장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
당신이 원하는 죽음을 방해하는 요소는?
죽은 뒤에도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은가?
당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누구에게 전달하겠는가?
장기기증을 반대하는 가족을 어떻게 설득하겠는가?
죽음으로 삶을 어떻게 완성시키고 싶은가?
당신은 수입의 몇 퍼센트까지 보험료로 낼 수 있는가?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죽음과 사투를 벌일 때 힘이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세상을 바꿀 기회에 기꺼이 목숨을 사용하겠는가?
죽는다는 사실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알릴 것인가?
당신이 바꿀 수 있는 사망진단서의 항목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생각이 있는가?
누구를 의료 대리인으로 지정하겠는가?
죽음을 한 달 미룰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당신은 누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당신은 병원에 얼마나 자주 가는가?
죽기 전에 꼭 찾아왔으면 하는 행운은 무엇인가?
삶과 죽음의 태도가 얼마나 일치하는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8장 나와 가까운 사람의 죽음
당신을 위해 인생을 희생한 사람이 있는가?
남겨진 연인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당신과 친구들 중 마지막 조문객은 누구일까?
이 아이를 탄생시키겠는가?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겠는가?
반려자의 치료를 포기할 수 있는가?
당신은 친구의 시신을 이용하겠는가?
당신이 하고 싶은 마지막 스킨십은?
그리운 이와 평생 대화하기 vs 하루만 보고 만지기
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까?
사랑하는 이가 떠난 후 당신의 삶은?
어머니의 임종 vs 중대한 프레젠테이션
당신이 동경하던 이는 죽을 때 무엇을 후회할까?
소송과 합의 중 무엇을 택하겠는가?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정확히 계산하겠는가?
죽은 연인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열어 보겠는가?
당신은 자살하지 않을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죽은 자는 누구인가?
함께한 추억이 사라져도 관계는 변함없을까?
죽음을 앞둔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상을 떠난 친구와의 마지막 대화는 무엇인가?

9장 어쩌면 나와 연결된 이들의 죽음
환자와 간병인, 누구의 건강이 더 중요할까?
당신이 경험한 죽음의 첫인상은 무엇인가?
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당신은 죽음의 조력자를 처벌하겠는가?
당신의 생명은 어떤 이들과 연결되어 있는가?
타인의 생명을 구한 적 있는가?
저작권료의 수령인을 누구로 할 것인가?
가슴 뛰는 짧은 시간 vs 편안한 오랜 시간
목숨이 먼저 vs 목숨을 기꺼이
당신의 식탁은 어떤 생명체의 죽음으로 차려지는가?
전혀 모르는 1000명의 죽음 vs 가족 1명의 죽음
의료서비스를 보장받는 대신 임상시험에 참여하겠는가?
죽음의 공모자를 어떻게 처벌하겠는가?
극악무도한 인간에게도 치료받을 권리는 있는가?
먼 친척의 시신 보관비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가?
당신이 생각하는 고독사의 정의는 무엇인가?
배고픈 예술가의 죽음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당신은 익명일 때 어떤 감정을 쉽게 표현하는가?
타인의 자살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사는 것과 죽는 것,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많은 생명을 위해 무고한 소녀를 죽게 두겠는가?
인간의 수명 연장을 위해 동물 실험은 불가피한가?
정치인, 과학자, 종교인 중 누구를 살리겠는가?
생명을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윤리적인가?
불행을 피하기 위한 당신의 금기는 무엇인가?

10장 후회 없이 살고 있습니까?
시대 이동을 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로 가고 싶은가?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번 생에서 느끼는 세 가지 즐거움은 무엇인가?
이번 생에서 느끼는 세 가지 괴로움은 무엇인가?
뜨겁게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당신의 삶에는 목숨을 걸 만한 무언가가 있는가?
당신은 편안하게 눈감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중요시하는 가치를 위해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은 신념이 있는가?
사후세계에 도착해 어느 쪽 길로 걸어가겠는가?
끝까지 간직하고 싶은 단 하나의 장면은 무엇인가?
지구 종말의 순간, 당신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겠는가?
영혼에도 정체성이 있을까?
당신이 생을 지속해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참고할 만한 책과 영화
우리 이웃들의 묘비명
나의 유언장

언제 죽어도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 이 책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일 갑자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두고두고 후회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면, 그런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삶은 긴 여행이다. 우리는 그 길 위에서 매일 ‘오늘의 죽음’을 맞이하고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내일을 맞이한다. 당신의 후회 없는 오늘에 이 책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작가의 말, p.10

방금 당신의 생체정보 검사를 마친 의사에게 예상수명이 150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당신은 기쁜가, 슬픈가?
-당신이 150세까지 살 수 있다면?, p.28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가장 공평한 유산이다. 당신이 80세까지 산다면 그중 3분의 1은 잠을 자는 데 쓸 것이고, 나머지 시간의 절반은 일하는 데 쓸 것이다. 그럼 남은 시간은 27년이다. 평균적으로 식사하는 데 7년, 길에서 보내는 데 5년, 무언가를 기다리는 데 3년, 화장실 가는 데 1년, 양치하는 데 177일을 쓴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당신의 의지대로 살아온 시간은 얼마만큼인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처럼 당신의 삶을 집중해서 들여다본 시간은 얼마나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음식을 직접 만들어준 적은 몇 번이나 있는가? 누군가 시키지 않은 일을 자발적으로 해본 적은 얼마나 되는가? 그 시간이 겹겹이 쌓여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 당신이 눈을 감기 전, 가장 의미 있는 순간들을 하나로 합친다면 그 시간은 80년 중 몇 년, 몇 달, 며칠 혹은 몇 시간을 차지할까?
-오롯이 내 의지대로 살아온 시간은 얼마만큼인가?, p.38

노인은 대부분 두 부류로 나뉜다. 까다롭거나 평화롭거나.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 당신이 행복하게 떠올리는 노년의 모습을 하나의 형용사나 동사로 표현해보라. 훌라후프를 하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고 싶은가,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다정한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가? 혹은 어떠한 순간에도 멋을 잃지 않는 노인이 되고 싶은가? 당신은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노인이 되고 싶은가?, p.57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교통사고가 당신에게도 일어났다. 그 자리에 쓰러졌고 의식은 몸을 빠져나갔다. 다리가 골절되고 피투성이가 된 몸을 내려다본다. 의식은 빠른 속도로 나선형의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 끝에는 세상을 먼저 떠난 어머니가 마중 나와 있다. 그녀 뒤로 태어나서 처음 보는 황홀한 풍경과 따뜻한 빛이 쏟아진다. 어머니가 손을 내민다. ‘이제 고생 그만하고 이리 오렴’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당신은 죽어본 적이 없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이 손을 잡으면 정말 죽게 된다는 것을. 그 순간 들려오는 소리. “정신 좀 차려보세요!” 누군가 뺨을 강하게 친다. 의식의 터널 아래로 당신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구급대원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당신은 산다고 해도 평생 휠체어에 앉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 것이다. 그러나 살 수 있다. 당신은 어머니의 손을 잡겠는가, 잡지 않겠는가?
-불편한 육체로 살아갈 자신이 있는가?, p.100

당신의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당신의 죽음을 슬퍼할 것이다. 당신이 혼자 살다 죽었다면 결혼도 못 해보고 죽었으니 어쩌냐며, 결혼했다면 남겨진 배우자나 아이는 이제 어떻게 사냐며, 남들보다 일찍 세상을 떠났다면 이 좋은 세상 다 누리지도 못하고 떠난다며, 노환으로 죽었다면 이 험한 세상에서 평생 고생만 하다 간다며 안타까워할 것이다. 당신은 이 중 어떤 말을 가장 듣고 싶지 않은가?
-당신의 장례식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 p.174

죽음은 도처에 있다. 벌초하러 간 성묫길에 벌에 쏘여 죽을 수도 있고,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던 바닥에 미끄러져 집 안에서 즉사할 수도 있다. 혹은 대낮의 거리 한복판에서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맞아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자기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죽음은 갑작스럽다. 당신이 이런 사고로 당장 내일 세상을 떠난다면 무엇이 가장 아쉬울 것 같은가? 만약 죽음을 한 달 미룰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마치고 가고 싶은가?
-죽음을 한 달 미룰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p.206

고향을 떠나 낯선 나라에 방금 도착한 당신. 지난 2년간 준비해온 프로젝트의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내일 저녁, 준비한 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잘 마친다면 당신의 경력에는 물론, 회사에도 큰 이득을 가져다줄 중대한 프로젝트다. 마음을 추스르고 자려고 누웠는데 그때 울리는 전화벨 소리.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어머니의 목숨이 위중하다는 소식이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최악의 경우 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목소리의 떨림이 당신에게 전해져 온다. 당신은 돌아가실지도 모르는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가장 빠른 비행 편으로 돌아가겠는가, 아니면 내일 저녁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돌아가겠는가?
-어머니의 임종 vs 중대한 프레젠테이션, p.229

곧 죽음을 앞둔 할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 당신의 손을 꼭 붙잡은 아이가 반짝이는 눈으로 묻는다. “사람은 왜 죽어요? 나는 죽기 싫어요.” 당신은 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잠깐 이별할 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슬퍼하지 말라고 하겠는가, 사람은 모두 죽기 때문
에 한 번뿐인 삶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겠는가? 혹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겠는가, 나중에 크면 말해주겠다고 설명을 유보하겠는가? 죽음에 대한 종교적, 이성적, 감성적, 회피적 접근 중 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죽음을 알려주겠는가?
-아이에게 죽음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p.247

제때 공부를 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은퇴를 하는 것. 사람들은 생애주기마다 부여된 역할을 제때 잘 수행해낼 때 서로에게 “잘 살고 있다”라고 주문을 걸듯이 말한다. 당신은 이런 생애주기의 과업을 수행하는 것과 삶의 질이 실제로 얼마나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시기마다 부여되는 과업을 적절히 수행하는 삶을 살아왔는가? 죽기 전 삶을 돌아본다면 어느 시기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클 것 같은가? 그 아쉬움은 과업에 너무 얽매였던 삶에 대한 후회일 것 같은가, 반대로 과업에 너무 소홀했던 삶에 대한 후회일 것 같은가?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p.279

기대수명 83.6세 시대
당신은 오래 사는 게 행복한가, 불행한가?
이 시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세다. 유전적 요인이 없고 큰 사고가 없는 한 90세를 넘겨 살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당신은 오래 산다는 이 사실이 행복한가, 불행한가?
『오늘의 죽음 Q&A』는 버겁고 우울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만 그 방식이 독특하다. 타인의 시선을 배제하고 온전히 나만의 생각으로 ‘죽음에 관한 200개의 질문’에 답해 그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벌어지지도 않을 시시콜콜한 것들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하루를 꽉 채워 살아가지만, 결국 우리에게 다가올 가장 확실한 미래는 죽음뿐이다. 그럼에도 죽음에 대해서는 회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터부시한다. 죽음만이 가장 확실한 나의 미래인 것을 받아들이면, 복잡한 삶이 굉장히 단순해진다. 아무리 무거운 고민이더라도 옆에 죽음을 데려다 놓으면 생각보다 쉽게 문제가 풀린다. 이제 막연하고 두려운 죽음을 당당히 직면하고, ‘죽음’을 지금 여기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도구로 활용해보자.


좋은 질문은 일상을 바꾸고
바뀐 일상은 삶을 바꾼다
저자가 오롯이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이 책을 집필한 의도는 명확하다. 첫째, 좋은 질문은 본질과 마주할 힘을 주고, 그 힘이 있을 때 우리는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길 꺼리는 사람들이 이 책을 매개로 좀 더 쉽게 대화할 수 있길 바랐다.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가까운 이의 죽음을 앞두거나 경험하고도 죽음이 두려워서 무작정 외면한 채 살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죽음은 늘 은밀한 것이었다. 저자가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도 임종도 장례식도 보지 못해 오랫동안 그 사실을 믿지 못했던 것처럼, 할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도 예약해둔 값비싼 해외여행을 무정하게 선택해 두려움과 슬픔을 잠시 외면했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에는 유언장에 무엇을 쓸지, 장례식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는지, 죽음을 한 달 미룰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기나긴 투병생활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추억되고 싶은지 등의 실제적인 질문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의 마지막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기 vs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살기, 투병 사실을 알리기 vs 알리지 않기, 어머니의 임종 vs 중대한 프레젠테이션 등 죽음과 관련된 가치 판단적인 질문도 있어 내 안의 숨은 욕망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을 미뤄두고 비관하고 낭비하는 당신을 위한
하루 한 번 죽음을 연습하는 시간
200가지 질문은 독자의 읽는 편의를 위해 나의 수명, 노년의 모습, 유품과 유산, 장례식, 나와 가까운 사람의 죽음, 조금은 멀지만 연결되어 있는 이들이 죽음 등 연관된 주제끼리 모아 10부(部)로 나누었다. 여기에 더해 명사들의 음미해볼 만한 죽음에 관한 아포리즘을 곳곳에 실어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이 책에 수록된 삶의 찬란함이 담긴 10컷의 컬러 풍경 사진은 저자가 세계 곳곳을 여행 다니며 찍은 것으로, 죽음과 대비되는 생의 기쁨을 온전히 느끼게 해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소셜 펀딩 서비스 《텀블벅》에서 독립 출간되었을 때 먼저 읽은 독자들이 보내준 묘비명이 실려 있다. 묘비명은 살아생전 자신의 삶을 함축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묘비명을 감상해보고 지금까지의 내 삶은 어떤 한마디의 말로 적힐지 고민해보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덮고 나서도 ‘죽음’을 인생의 지표로 활용하도록 유언장을 쓸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두었다.
이 책은 읽는 순서도, 질문에 대한 정답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도 무방하고 매일 한 쪽씩 읽어도 좋다. 다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나의 죽음’의 순간을 구체적으로 그려 얻은 깨달음으로, 당신이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것. 그것이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홍지혜

‘살아 있음’
내가 가진 조건과 이력 중에 가장 먼저 쓰고, 자랑하고 싶은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 외 부연하자면 낮에는 외국인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밤에는 질문하는 책을 만드는 사람. 좋은 질문은 본질과 마주할 수 있는 힘을 주고, 그런 힘이 있을 때 우리는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쓰고 만든 책으로는 『페로제도 탐험기』,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질문의 여행』, 『나와 당신의 서른 즈음에』, 『나와 당신의 죽음』, 『나와 당신의 한국어』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오늘의 죽음 Q&A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오늘의 죽음 Q&A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오늘의 죽음 Q&A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