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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정글

벤 윌슨 지음 | 박선령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2023년 09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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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9.48MB)
ISBN 979116484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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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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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에서 6,000년간 인류 문명을 꽃피웠던 26개 도시를 탐험한 벤 윌슨은 《어반 정글》에서는 오랫동안 역사학자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던 도시의 야생적인 부분을 탐험한다. 포장도로의 갈라진 틈, 건축 부지, 숨겨진 늪, 형편없는 불모지 등 우리 눈에 잘 띄지 않는 도시의 지저분한 곳에서는 자연이 무제한적인 자유를 누리면서 제멋대로 번성하고 있다. 도시 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풍부함도 놀랍지만, 가장 놀라운 사실은 도시 생태계의 순수한 역동성이다.

반면, 인류는 산업화로 인해 도시공원을 만들었다. 그곳은 자연이 정리되고 단순화되고 야생 생물의 자발성과 지저분함이 억제되며 인간의 지배 충동이 가장 명백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경멸했던 부자연스러운 자연 형태는 계속 살아남아 조용히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최근에 와서야 이 야생의 지저분함 속에 담긴 아름다움과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알아차리게 됐다.

기후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모두가 도시의 자연에 관심이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런 단순한 관심을 넘어 도시 거주자들과 대도시 내부 그리고 주변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길고도 복잡한 관계를 고찰하고 있다.
들어가며. 도시를 야생으로 돌려놓자
1장. 도시의 경계
2장.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3장. 콘크리트 균열
4장. 캐노피
5장. 생명력
6장. 수확
7장. 주트로폴리스
에필로그. 마지막
미주.
감사의 말.

오웬은 1958년에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미시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우간다와 시에라리온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녀는 시에라리온에 살 때 근처 숲보다 자기 집 정원에 야생 생물이 더 많다는 걸 알아차렸다. 1971년에 영국 레스터 대학으로 돌아온 오웬은 고작 741제곱미터 크기의 교외 정원에 대한 30년간의 연구를 시작했다. 오웬은 그 기간 동안 474종의 식물, 1,997종의 곤충, 138종의 무척추동물, 64종의 척추동물 등 총 2,673종의 생물을 관찰해서 기록했다.

… 오웬의 정원은 다양한 생물이 사는 서식지로 의도적으로 관리한 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뒷마당이었다. 하지만 영국에 서식하는 모든 종 가운데 약 9퍼센트가 거기에서 발견되었다. 다른 도시의 정원을 조사한 추가적인 과학적 연구의 결과도 제니퍼 오웬이 발견한 것과 같았다. 도시의 정원에는 반(半)야생 상태인 시골 서식지보다 같은 면적에서 더 많은 생물종이 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건 ‘생물학적 사막’과 반대되는 모습이며, 그런 명칭은 오히려 시골에서 단일한 식물종을 재배하는 수많은 농경지에 더 어울린다. 그에 비하면 도시 교외 지역은 생기가 도는 땅이라고 할 만하다.
- 「1장 58-59p 도시의 경계」 중에서

정원은 다른 용도로도 사용된다. 그중 하나는 지워지지 않는 정복과 복속의 도장이다. 풍경 전체를 재배치하는 것보다 더 큰 권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는가? 정원은 또 도시를 더 쾌적하게 만든다. 무굴의 엘리트 집단은 아그라의 먼지와 뜨거운 기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전리품을 가지고 떠나고 싶어 했다. 바부르는 이런 아그라를 카불을 연상시키는 정원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 샤 자한의 낙원이 완성되자 라호르의 모습이 바뀌었고, 귀족들은 자기만의 낙원 같은 정원을 만들려고 서로 경쟁을 벌였다. 라호르에서는 도시와 시골, 인간과 자연을 하나의 통일된 전체로 융합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조경을 사용했다.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을 조화시키려는 열망 때문에 페르시아에서부터 벵골만까지 정원 도시들이 연달아서 생겨났는데, 이는 스페인 정복 이전에 메소아메리카에 존재했던 광활한 도시 국가들과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무자비한 인간의 도시 풍경 속에 보존된 맨해튼의 원시적인 풍경의 잔해, 현대 사회의 철의 논리 안에 남겨진 자연의 존재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실은 샤 자한의 샬리마르 정원이나 오늘날의 프레시 킬스 공원처럼 공학적이고 인공적인 주변 환경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2장 84-86p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중에서

도시가 광범위하게 파괴되자 식물학자들은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사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보기 좋은 관상용 식물에 밀려 공원이나 도시의 양식이 갖춰진 부분에서 항상 제거되었던 자생 식물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조사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얻었다. 결국 전쟁 피해로 인해 도시 생태계가 출현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우리가 도시를 이해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 생태계의 교란은 생물 다양성에 도움이 된다. 자연 재해나 인재가 발생한 뒤 몇 년이 지나면 식물과 곤충들이 척박한 땅과 돌무더기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면서 종 수가 빠르게 증가한다. 그리고 그 후 수십 년에 걸쳐 생태 천이(遷移)가 발생한다. 키가 크고 가지가 우거진 몇몇 종이 그 지역을 지배하면서 작은 식물들을 몰아내면 생물 다양성이 감소한다. 폭격을 받은 지역이나 건설 중인 부지에 야생 생물이 놀랍도록 풍부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변화가 진행 중인 도시 경관, 일시적으로 파헤쳐서 구멍이 생긴 황무지, 오염되고 버려진 산업 부지(브라운필드) 등에도 유달리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

- 「3장 118-121p 콘크리트 균열」 중에서

나무는 도시의 거친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하고 도시 환경에 시골 사유지의 웅장함을 부여하기 위해 부자들이 원하는 건축 장식이었다. 런던 레스터 광장은 1660년대에 나무가 가지런히 늘어선 ‘산책로’가 있는 유럽 최초의 도시 광장이 되었다. 18세기 말까지 런던의 세련된 광장에는 주변 집보다 키가 큰 나무들이 가득했다. 도시가 확장된 구역이나 기존 구역에 새로운 거리를 조성할 때, 적어도 파리, 툴루즈, 리옹, 런던처럼 화려한 지역에서는 나무가 설계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 나무들이 도시로 행진해 왔다. 중앙 대로와 교외 거리에 나무를 심었고, 19세기 후반에 새로 생긴 시립 공원을 나무로 장식했으며, 도시 내 공동묘지의 명백한 특징이 되었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근대화되기 시작했을 때도 위풍당당한 관상목이 도시 도로변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도쿄 긴자에 있는 유럽풍 건물 주변에는 흑송, 벚나무, 단풍나무, 아까시나무 등을 심었다.
- 「4장 182-184p 캐노피」 중에서

1609년에 네덜란드인들이 허드슨만 지역에 오기 전까지 뉴 암스테르담, 그러니까 훗날의 뉴욕 변두리에는 물이 가득했다. 삼면은 바다고 북쪽은 습지였다. 이 도시는 비할 데 없이 다양한 생물이 사는 하구 생태계에 둘러싸여 있었다. 뉴욕과 뉴저지 간 해안선 길이는 1,600킬로미터에 가까웠고 숲, 갯벌, 목초지, 흰삼나무 늪지대, 그리고 풀과 꽃이 무성하고 “반대편 끄트머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습지가 있었다.

… 이 습지가 훗날 이스트 빌리지, 알파벳 시티, 그래머시 파크가 되었다.
아직도 콘크리트, 아스팔트, 고층 건물 아래에는 물이 가득한 세상이 묻혀 있다. 평소 뉴욕 교통 당국은 지하철을 계속 작동시키기 위해 1,300만 갤런의 물을 퍼내야 하는데 폭풍이 지나간 뒤에는 그 양이 두 배로 늘어난다. 매일 물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맨해튼의 아스팔트 표면이 빠르게 갈라지고 부서질 것이다.

- 「5장 228-230p 생명력」 중에서

1920년대에 가난한 시골을 벗어나 베이징으로 온 쉬 추안시앙은 자기가 구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그건 바로 손으로 변기를 비우고 분뇨를 50킬로그램짜리 양동이에 담아 운반하는 분뇨 처리꾼이었다. 그는 나귀와 동료 일꾼 열다섯 명과 함께 헛간에서 잠을 잤고 쌀 대신 거친 잡곡을 먹고 살았다. 그가 하는 일은 더러울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했다. ‘펜바스(똥 각하)’는 베이징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분뇨 수거 경로를 놓고 서로 경쟁을 벌였고 오물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고 사납게 싸웠다. 쉬는 이렇게 착취적인 범죄 조직의 졸개였지만 자기 임무를 부지런히 수행했다.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뒤 자기 지역의 환경미화노동자위원회 위원과 전국인민대표대회 부대표가 되면서 쉬의 운명도 나아졌다. 그는 1959년에 모범 노동자로 선정되어 사회주의 영웅으로 선포되었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연설자로 초대되었다. 그곳에서 류사오치 주석을 만난 쉬는 하룻밤 새에 유명인사가 되어 텔레비전과 신문 인터뷰를 했으며 그의 초상화가 제작되고 그의 인생 이야기가 연극으로 각색되었다. 쉬의 연설은 “우레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쉬는 인정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지만 그가 얻은 영예는 다급한 선전 행위였다. 1959년 중국은 농업 대약진 운동의 일환으로 도시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분뇨를 모으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전개했다. 밭에 뿌릴 분뇨 125억 킬로그램을 모으는 게 목표였다. 신문에서는 도시 사람들에게 “다들 동참해서 비료를 모아 훨씬 크고 풍성한 수확을 올리기 위해 싸우자!”고 촉구했다

- 「6장 265-266p 수확」 중에서

21세기 초에 진행된 세계적인 초고층 빌딩 붐은 송골매에게 축복이었다. 절벽 수가 몇 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계화된 자본주의가 선호하는 고층 건물은 공중에서 급강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뉴욕에 사는 송골매는 고층 건물 사이의 바람 통로를 이용해 비둘기 떼를 바다로 밀어내고 그곳에서 비둘기를 잡는다. 한편 델리에서는 비둘기 수가 증가하자 2010년대 후반에 송골매, 벵갈수리부엉이, 시크라, 황조롱이, 보넬리 독수리가 대도시에서 운을 시험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송골매가 군림하는 건 아마도 건강한 도시의 증거일 것이다. 그들은 미생물, 곤충, 작은 포유류 및 새의 먹이 사슬에 의존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송골매가 도시에 사는 이유는 이곳이 그 어느 때보다 생물 다양성이 높기 때문이다.

도시 토착종인 동물은 없다. 우리 인간이나 송골매, 쥐처럼 모든 도시 종은 새로운 생태계에서 운을 시험해 보려고 하는 이주자들이다. 도시화되는 법을 배운 야생 동물은 ‘신어바니제이션(synurbanization)’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송골매는 인간의 대도시를 풍요로운 환경으로 재인식하기 때문에 신어바니제이션의 상징이다. 도시화된 동물은 가소성이 뛰어나다. 그건 새롭고 당황스러운 환경, 특히 인간이 가까이 있는 환경에 맞게 다양한 행동을 적응시키는 능력이다. 쥐, 바퀴벌레, 비둘기, 원숭이는 수천 년 동안 이 일을 해왔다. 이제 엄청나게 다양한 동물이 여기에 합류하고 있다. 그리고 전임자들처럼 그들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 「7장 298-299p 주트로폴리스」 중에서

《메트로폴리스》의 벤 윌슨이 선사하는 도시 야생 탐험기
갈라진 콘크리트 틈과 공원, 집 뒷마당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이야기

“뜨거워진 기후에 적응하려면, 도시를 다시 읽는 법을 배우자” -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현대 도시는 또 다른 생태계의 보고” -최재홍 녹색연합 녹색법률센터 부소장
“도시와 야생에 대한 거대하고, 흥미롭고, 경이로운 디테일” - 리터러리 리뷰

벤 윌슨은 〈어반 정글〉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오가며, 전 세계의 수많은 도시와 공원, 나무와 숲, 강과 습지, 농장과 정원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탐색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장소는 도시화 되어가고 있으며, 도시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 책은 도시화로 인해 자연이 어떻게 손상되고, 그 안에서 어떤 야생적인 생태가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인식하고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반면, 도시는 우리 생각보다는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에도 주목하게 한다.

도시 속 야생에서 시골의 숲보다 다양한 종의 생물이 발견된다
고정관념을 깨고 도시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책

기후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생물 다양성이 붕괴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도시의 자연에 관심이 많다. 〈어반 정글〉은 그런 단순한 관심을 넘어 도시 거주자들과 주변 환경 사이에 존재하는 길고도 복잡한 관계를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또한, 현 시대의 생물 다양성의 핵심이 농지나 자연보호구역보다 오히려 도시 안에 있을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을 알려준다. 산업적 농업 관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작물이 단순화하고 많은 화학 살충제가 남발되는 것과 다르게, 도시 속에서 다양한 야생성이 살아나고 있다.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도시의 틈 사이, 베를린 장벽과도 같은 접근하기 어려운 금지된 땅, 대화재가 휩쓸고 간 도시의 폐허 속에서 오히려 숨겨진 야생이 펼쳐진다.

도시 속 자연이 보여주는 장소 권력의 모습
왜 가로수들은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고, 왜 공원은 그곳에 존재할까

암스테르담과 파리는 도시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교외의 대로, 상점가, 거리까지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구조에 포함되게 되었다. 도시 주변에 있던 장소가 중심지가 되고, 나무는 그런 장소를 장엄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했다.
귀족들의 휴양을 위한 편의 시설의 일부였던 나무가 권력을 상징하는 대상으로 바뀌었다. 운터덴린덴은 브란덴부르크 문, 몰은 버킹엄 궁전, 샹젤리제는 개선문이나 콩코드 광장과 연결되어 형성되었다. 나무는 도시 권력의 구조를 보여주었다. 한국, 일본, 인도와 같은 아시아 나라들에서 마을의 숭배 대상이었던 나무들이 제국주의 국가들의 영광을 보여주는 장치로 바뀌어갔다.

기후 위기는 자연의 문제이자 인간의 문제
도시 자체를 흥미롭고 가치있는 생태계로 만들기 위한 생태발자국 줄이기

인류는 도시에서 살아온 기간 내내 다양한 방법으로 도시를 더 푸르게 가꾸고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려고 노력해왔다. 이 책에서 풀어내는 역사는 자연과 함께 살고자 하는 충동의 힘을 증명한다. 우리가 도시 자체를 흥미롭고 가치있는 생태계로 여기게 된다면 지구의 생태계 안에서 도시의 위치를 재검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시에 잠재되거나 숨겨져 있는 생물 다양성의 확대, 그리고 도시 주변 숲의 보전, 습지와 강, 농장 등에서 생태 발자국을 대폭 줄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일은 기후 위기에 대한 노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벤 윌슨

《메트로폴리스》의 지은이. 서머싯 모옴 상을 받은 《자유의 가치(What Price Liberty)》,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심해의 제국(Empire of th Deep)》, 그리고 가장 최근에 나온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를 비롯해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여섯 권의 책을 썼다. TV 방송국에서 일했고 여러 나라에서 라디오 방송을 했으며 〈타임스(Times)〉,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 〈프로스펙트(Prospect)〉 같은 간행물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현재 영국 서퍽에 거주한다.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타이탄의 도구들》, 《북유럽 신화》, 《앤디워홀 이야기》, 《로스트 인 티벳》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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