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조선학교의 교육사

박영스토리

2023년 09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8.49MB)
ISBN 9791165198367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29,000원

쿠폰적용가 26,1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나의 경험에 따르면 일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공화국), 한국의 어느 나라에서도 ‘잊혀진 존재’라고 여겨지는 것이 우리 재일조선인이다. 이는 사람들의 인식의 문제라고 하기보다 근대국민국가의 각 제도가 상정하는 틀거리의 바깥에 재일조선인이 위치한다는 것에 의한 측면이 클 것이다. 특히 조선반도의 분단체제는 적대국을 지지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조선학교에 대한 시선, 접촉, 관여를 저해해왔다. 그런 속에서 조선학교의 역사를 다룬 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는 것에 대해 나는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 책은 원래 일본 독자를 위해 집필한 것이다. 2002년에 공화국 공작원에 의한 일본인 납치가 밝혀진 이후 일본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바람받이는 더욱 세차게 되었다. 위험한 존재, 미지의 존재로서의 조선학교에 대한 예단과 편견이 넘쳐, 정부나 지자체는 그러한 ‘국민감정’을 근거로 여러 가지 공적보장제도에서 조선학교를 제외하였다. 위에서의 배외주의는 일반시민의 배외감정의 조장을 뒷받침하였으며 결국 조선학교를 습격하는 사건마저 일어났다. 최근에도 아이들이 이용하는 역에 ‘조선인을 죽이는 모임’이라는 낙서가 발견되었다. 사회권규약위원회, 인종차별철폐 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를 비롯한 국련 각종 위원회에 의한 일본정부에 대한 권고의 효과가 거의 없음을 알 수도 있다. 조선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안심과 안전, 또한 생명이 지켜지기는커녕 위협 받고 있는 현황에서 조선학교를 지원하자고 일어난 일본사람들은 각지에서 지원단체를 결성하였다. 제한 없는 유언비어와 공격, 제도적 차별의 시정을 요구하는 재판의 연패가 계속되어 재일조선인도 비폐하여 자신감을 잃어버렸으며 자신들이 잘못한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거나 조선학교의 교육을 의심하는 관계자도 나타났다.
일본사회에서 조선학교는 결코 큰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혹은 그렇기 때문에 조선학교에 대해 논할 때, 거기에는 긍정적 및 부정적인 여러 욕망이 작동한다. 나는 조선학교 출신의 한 명으로서, 또한 연구자로서, 사상교육을 실시하여 간첩을 양성하는 기관이라고 조선학교를 단정하는 황당무계한 논의에도,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교육의 이상형을 찾아 조선학교를 비판할 여지없이 절찬하는 논의에도 가담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한 일본에서의 당사자, 관계자, 지원자, 공격자들의 시선과 욕망의 그물눈을 뚫고 조선학교를 논한 것이 이 책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논조에 대해 어느 정도의 위화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그러한 필자의 논하는 방법 자체를 분석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읽어주셨으면 한다. 조선학교에 대해 반공주의적인 입장에서 비판하거나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연대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식민지 구 종주국에서 70년을 넘어서 ‘민족’이라 불리는 무언가를 되찾자고 투쟁과 창조를 계속해온 재일조선인들의 노력의 일부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조선학교와 거기에 관계하는 사람들이 결코 잊혀져야 할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서장 투쟁과 창조의 조선학교사
제1절 문제제기-조선학교 교육사의 부재 1
제2절 선행연구와 과제 4
(1) 조선학교사연구의 성과와 한계 -탈식민화에 대한 교육사로서 조선학교사 억압과 저항이라는 싸움 4
(2) 교육의 반성성(反省性)이라는 궤적으로서 교육사 12
(3) 이 책의 과제 16
제3절 대상과 방법 19
(1) 조선학교라는 것은 19
(2) 1950~1960년대의 자리매김-조선학교 교육의 기본형 성립기 23
(3) 역사자료 25
제4절 구성 28


제1장 탄생과 파괴
제1절 초창기의 교육 31
(1) 조선학교의 시작 31
(2) 학교체계의 구축 37
제2절 조선학교의 폐쇄 46
(1) 1948년 학교폐쇄조치와 4.24 교육투쟁 46
(2) 1949년의 학교폐쇄조치와 재일조선인의 저항 49
제3절 멈추지 않는 걸음 58
(1) 취학의무제의 폐지 58
(2) 다양한 형태의 민족교육 실시 62
(3) 재일조선통일민주전선의 결성 65

제2장 본국 교육의 이식
제1절 학교체계의 재구축 73
(1)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결성 74
(2)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75
(3) 귀국의 실현 78
(4) 교원양성대책 84
제2절 교육의 재편 97
(1) 본국교과서의 번각사용 97
(2) 학교규정의 제정 101
(3) 3대 중점과업의 설정 105
제3장 모순의 발현
제1절 기초생산기술교육의 이식과 실천 110
(1) 조국건설을 위하여 110
(2)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원들의 노력 111
(3) 기본생산기술교육의 실제 115
제2절 바라보던 미래 123

제4장 교과서의 창조
제1절 본국 교과서의 한계 131
제2절 1963년 신판 교과서 - ‘창조적인 적용’의 내실 139
(1) 재일조선인의 시점, 생활의 도입 140
(2) 한자표기의 재개 143
(3) 일본사회와 자연의 반영 145
제3절 교과서 내용의 사회적 규정 159
(1) ‘우리’라는 것은 누구인가 - 조국과 재일조선인 159
(2) ‘약한 표현’의 채택 - 일본 사회의 평가 163
(3) 냉전·분단 이데올로기의 지속 167

제5장 생겨나는 말들
제1절 국어상용이라는 대응 175
(1) 이중언어환경과 교원들의 실력 175
(2) 국어를 말하게 하는 어려움 181
(3) ‘이상한 국어’ 187
제2절 높아가는 ‘올바른 국어’ 습득의 기운 189
제3절 탈식민화의 양태-목표로 한 정화, 만들어진 아종 196
(1) 생성되고 이어지는 재일조선어 196
(2) ‘올바른 국어’의 습득을 목표로 203

제6장 조선학교 내 생활철방
제1절 교육관계자의 참여와 생활철방의 도입[輸入] 212
제2절 도립조선인고등학교 「새싹문집」(1952년) 217
제3절 아이들에게 있어서의 탈식민화 220
(1) 조선어로 ‘그대로 쓰기’의 의미 220
(2) ‘해방’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223

제7장 조선에 대한 자긍심
제1절 애국전통의 학습 232
제2절 조선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추구 236
(1) 일본식 이름의 개명 - 가정의 논리와 충돌 237
(2) 치마저고리 교복의 착용 - 아이들의 주체성 240
제3절 조선인으로서의 경험 245
(1) 풍경 246
(2) 노래 254
(3) 휴교일 258
(4) 운동 261

제8장 명멸하는 재일조선인의 역사
제1절 재일조선인으로서 공통의 기억 266
제2절 ‘61년 8월 강의’ 문제 273
(1) ‘재일조선인 운동사’ 강의 실시 276
(2) 야기된 혼란 283
(3) 재일조선인 운동사의 부정 285
제3절 재일조선인사에 대한 희구 291
(1) 재일조선인사의 부재 291
(2) 발굴·정리·활용·접속 293

제9장 공교육의 경계선
제1절 공립조선학교라는 물음 299
제2절 나고야시립조선학교의 설립·존속·폐지 304
(1) 잠정적 조치로서의 설립 304
(2) 공립학교에서의 민족교육 모색 308
(3) 지역 내의 관계성 316
(4) 민족교육의 강화와 공립학교의 정상화 -‘비정상’에서 ‘불법’으로 320
제3절 지역적인 공공성 325

제10장 정치적 문제로서의 법적 지위
제1절 일본정부 및 문부성의 입장 336
(1) 학교폐쇄조치 이후의 조선학교의 법적지위 336
(2) 각종학교인가의 양가성 338
제2절 무인가교로 보조금 교부 - 욧카이치시(四日市)의 논리 344
제3절 각종학교인가를 둘러싼 미에현(三重県)의 대응 351
(1) 문부성 방침의 관철 352
(2) 인가 문제에 관한 정치적 판단 361

종장 조선학교의 교육사가 묻고 있는 것
제1절 조선학교에 있어서 탈식민화 375
제2절 전후 일본교육사에 있어서 조선학교 교육사 381
제3절 동아시아에서 탈식민화와 교육의 비교사를 위하여 387

【역사자료 및 참고문헌】 392
나가면서 411
인명색인 419

【한국어판 범례】

1. 이 책에서는 ‘재일조선인(在日朝鮮人)’이라는 말을, 체제 지지나 국적, 또는 외국인등록증상의 ‘국적’ 표시의 기재 여하에 관계없이 모든 일본 재주(在住) 조선반도 출신자 및 그 자손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2. 조선반도 38도선 이북의 지역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북한’, 이남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남한’으로 하고, 국가를 지칭하는 경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공화국)’, ‘대한민국(한국)’으로 표기하였다.

3. 인용된 역사자료는 현대일본한자로 표기된 일본어판의 표기를 한국어로 풀어낸 것이다. 또한 사료에 나타난 원문의 줄바꿈을 최대한 반영하려 했으나, 필요에 따라 줄바꿈을 적용했다.

4. 인용문 중의 용어사용에 있어서 원문을 존중하여 글자 옆에 괄호를 넣어 ‘원문인용’ 혹은 ‘원문 그대로 표기’라고 표기했다. 또한 판독불능한 경우는 ‘■’으로 표시하고 판독불능한 문자수를 나타냈다.

5. 인용문에서 [ ]는 저자에 의한 보충설명이다.

6. 조선어사료의 인용은 저자의 일본어 번역을 한국어로 재번역하고 저자의 확인을 받았다.

7. 단체명, 학교명 법령명 등에 대해서는 처음 언급되었을 당시의 정식명칭을 표기하고 그 이후는 적절히 약어를 사용하였다. 약어표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8. 조선인의 이름은 재일조선인들의 표기방법을 따랐다. 한자표기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한자를 병기하였다.

9. 연도표기는 서기력을 원칙으로 하였다.

「역자주」
가. 글씨를 진하게 표기한 것은 원문에서 저자가 강조한 것을 표기한 것이다.
나.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한반도’, ‘한민족’ 등의 단어는 원문에 담긴 조선학교의 역사적ㆍ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선반도’, ‘조선민족’ 등의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다. 일본이름 표기는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규범을 따르되, 각 지역의 조선학교 명칭은 해당 학교가 사용하는 고유명사를 사용하였다. 예컨대, ‘東京’이 지역이름으로 사용될 경우 한국어 어문규범대로 ‘도쿄’로 표기하였고, 조선학교의 명칭으로 사용될 경우 조선학교에서 부르는 ‘도꾜’로 표기하였다.
라. 원문에서는 신문이나 도서명을 표기할 때 겹낫표(「」)를, 인용이나 문서 이름, 보고서, 법률 등을 표기할 때 주로 홑낫표(「」)를 사용했으나,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인용은 작은 따옴표(‘ ’), 문헌명이나 글 제목, 법률 등은 홑낫표(「」), 신문이나 도서명은 겹낫표(「」)를 사용하였다.

이 책은 끊임없는 억압과 저항 속에서 이어져온 조선학교 교육의 역사이자 그 역사를 만들어 온 재일조선인의 투쟁과 창조의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다양한 사료를 폭넓게 수집ㆍ검토하며 조선학교 교육의 형성 과정을 밝히고 이러한 조선학교 교육을 탈식민화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사회 구조, 제도, 그리고 인간 행위 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시간이 흐르며 전개되는 하나의 과정으로 파악하고, 조선학교의 형성과정을 매우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 책에 따르면, 조선학교 교육의 역사는 학교교육이라는 제도를 통해 식민지배에 의해 빼앗긴 조선인성을 회복하고 ‘떳떳한 조선사람’이 되기 위해 행해진 여러 가지 도전, 노력, 시행착오의 과정이다. 특히 기존의 조선학교에 대한 연구들은 운동사의 시각에서 투쟁의 모습과 과정을 재현해냈다면, 이 책은 왜 재일조선인들이 그러한 투쟁을 했는지, 투쟁을 통해 지키고자 했던 혹은 만들고자 했던 교육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시기적으로 1950-1960년대 조선학교 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현재의 조선학교와 재일조선인 사회를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관점을 제공한다.
이 책의 학술적 실천적 의의가 매우 크다는 사실에 대해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자들이 속해있는 한국 교육학계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 아니, 관심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학계의 범위를 넓힌다고 하더라도, 조선학교의 교육사에 대해 얼마나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갖게 될지는 잘 모른다. 그렇지만 조선학교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에 더 많이 알려져야 하고,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주제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선학교는 일본의 교육정책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재일조선인들은 투쟁과 창조의 과정을 거치며 조선학교의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무서운 일은 아마도 조선학교가 우리의 삶과 기억 속에서 잊혀지는 일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영호 교수의 이 책은 조선학교 교육을 위한 가장 실천적인 연구이자 투쟁의 방편일 것이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도 조선학교를 이해하고 함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실 이 책은 더 빨리 한국에 소개되었어야 마땅하지만, 역자들의 부족함과 게으름으로 인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 오 교수에게 한국어 번역을 제안했을 때만해도 빨리 조선학교의 교육사를 세상에 소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학교에 대해 알기를 바랐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될 수 있었던 것은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인 박혜경 선생의 노력이 매우 크다. 처음 이 책을 갖고 역자들이 세미나를 시작할 때부터 원전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한국어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 작업 기초를 다져주었고, 이후에도 번역, 윤문, 그리고 출판사 연락까지 거의 모든 일을 담당하였다. 또한 교육학계의 관심이 크지도 않고 대중적인 서적도 아닌 이 책의 출판을 허락한 박영스토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저자인 오영호 교수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귀중한 이야기를 역자들이 한국어로 번역해서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번역본의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감수해 주었다. 혹시 남아 있는 오류가 있다면 이는 전적으로 대표 역자의 책임이다. 이후에도 역자들과 함께 학문과 실천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2022년 10월
역자를 대표하여
박환보

작가정보

저자(글) 오영호

1984년 도쿄에서 출생했으며, 재일조선인 3세, 조선적(朝鮮籍)이다. 조선대학교(일본) 리공학부를 졸업하고 도쿄가꾸게이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 히토츠바시대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돗토리대학 지역학부 준교수로 재직중이며 전공은 일본교육사, 교육사회학이다.
편저로 「マイノリティ支援の葛藤--分断と抑圧の社会的構造を問う」(明石書店, 2022년), 공저로 「公立学校の外国籍教員」(明石書店, 2021년), 「境界線の学校史」(東京大学出版会, 2020년), 「生活綴方で編む「戦後史」」(岩波書店, 2020년), 「移民から教育を考える」(ナカニシヤ出版, 2019년)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충남대학교 교육학과에 재직 중이며, 관심 분야는 한국교육 형성, 고등교육, 국제비교 연구, 교육개발협력, 세계시민교육 등이다.

학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충남대에서 교육사회학 박사과정에 있다. 재일조선학교와 재외동포교육, 세계시민교육, 여성교육, 교육불평등에 관심이 있다.

경희대와 전북대에서 사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충남대에서 교육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조선후기 교육제도에 관심이 있다. 「교육정책 (1): 교육칙어와 조선교육령」, 「교육정책 (2): 일제강점기 교육 논설」(동북아역사재단, 2022년) 번역에 참여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에 재직중이며, 교육불평등, 중등직업교육, 계속교육, 평생교육 등에 관심이 있다.

작가의 말

2018년 충남대학에서의 만남이 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될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일본에서 알게 된 박환보 씨를 난생처음으로 찾은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식민지시기에 떠난 고향땅을 다시는 밟지 못한 채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나에게 있어서 지극히 큰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그리고 박환보 씨가 근무하는 충남대학에서 만난 분들이 중심으로 되어, 쉽지 않은 일본어로 쓰인 이 책의 번역작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박혜경 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연락을 거듭 취하면서 세심한 배려를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작업을 추진해주셨다. 심리적, 육체적 고생이 얼마나 컸는지 상상조차 못한다. 이 책을 한국 분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해 많은 고생과 노력을 바쳐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속으로부터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이 책이 조선학교 역사에 대해 생각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23년 1월 오영호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조선학교의 교육사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조선학교의 교육사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조선학교의 교육사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