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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김학용 지음
낭독자 서정익
책들의정원

2023년 09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15일 출간

총 시간
10시간 20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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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558.00MB)
ISBN 9791164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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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총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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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2

51분 47.00MB

3회. 3

63분 58.00MB

4회. 4

47분 43.00MB

5회. 5

57분 52.00MB

6회. 6

50분 45.00MB

7회. 7

33분 30.00MB

8회. 8

35분 32.00MB

9회. 9

29분 27.00MB

10회. 10

57분 52.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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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산업주기가 다했다는 경고가 들려오는 지금, 삼성전자가 신성장 먹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일까? 앰비언트(ambient)다. 삼성전자 외에도 구글·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라면 모두 이 기술에 미래를 걸고 있다. 영어로 ‘주변’이나 ‘주위’를 뜻하는 앰비언트는 스마트폰처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나 주위에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조용히 대기하다가 필요할 때 나타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캄테크(calm+tech)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앰비언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모바일에 적응하지 못해 온라인 세상에서 소외되어 있던 중장년층이 다시 주류로 떠오르게 된다. 앰비언트는 음성 언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그러니 타이핑과 클릭(터치)의 장벽에 가로막혔던 중장년층이 새롭게 진입한다. 둘째, 앰비언트 시대에는 훨씬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일어난다. 상업적 영역과 비상업적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고 모든 일상의 순간에 기업과 기술이 함께하게 된다.

《앰비언트》는 다음 세상을 보여주는 첫 번째 책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 개인 생활상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에 갇혀 있던 마케팅이 외부를 향해 폭발할 것이라는 통찰은 2023년 반드시 검토해야 할 비즈니스 포인트로 꼽힌다. 선점할 것이가, 사라질 것인가. 선택지는 당신에게 주어졌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KPIPA) 의 <2023 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 선정작입니다 ."
머리말 - 앰비언트 세상이 온다

PART 1 기술이 아닌 사람이 주인공인 세상으로

웹에서 앱으로, 앱에서 앰비언트로
영원할 것만 같던 스마트폰 제국
메타버스는 허상이라고?
구글·아마존·삼성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PART 2 생활에 찾아올 혁신

모든 서비스는 ‘공간’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림자처럼 당신을 쫓아다니는 기술
다음 시대의 서비스란 ‘연결 또 연결’
새로운 세상의 열쇠, AIoT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완성된 기술이 아니다
일상 속에 스며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생태계를 먼저 조성하는 쪽이 승리한다

PART 3 모든 산업에 예고된 지각변동

주도권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새로운 시대의 기회를 잡아라
내일을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

맺음말 - 앰비언트 혁명 이후 우리 삶의 모습

그렇다면 스마트폰 이후의 15년을 지배할 기술은 무엇일까요? 바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입니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별도의 디바이스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사물들이 스마트폰처럼 똑똑한 장치가 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더 똑똑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하는 기술의 총집합을 말합니다. _p.5

앰비언트 커머스는 기존의 온라인 혹은 모바일 커머스와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선제적이며 사용자 맞춤형으로 상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사용자가 상품을 직접 주문하거나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알아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제공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사용자의 기호나 성향을 반영합니다. _pp.28~29

그런데 스마트폰은 언제까지 이렇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까요? 제 생각에는 짧게는 5년에서 길어야 10년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즈음이면 지금의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장치를 이용할 수도 있고 어쩌면 아예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변화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_p.74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가장 큰 것이 표준 문제입니다. 이를테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메타버스에서 사용한 아바타나 VR 헤드셋을 페이스북의 메타버스에서 100%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단일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런 사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_pp.108~109

앰비언트 컴퓨팅이 스마트폰이나 메타버스 기반의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간이 스마트폰이나 메타버스 기기를, 그리고 그 기기에 설치된 서비스들을 직접 조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간이 컴퓨터 혹은 컴퓨터화된 장치를 직접 조작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런 장치의 사용법을 배울 필요가 없으며 심지어는 인식조차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_p.112

시장조사 기관인 스태티스타는 2022년 현재 전 세계 스마트홈 가구 수는 3억 가구 정도며 2025년에는 5억 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에 발표된 ‘Security.org’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새롭게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의 73%가 스마트홈을 찾고 있으며 주택 구매자의 78%는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도 있다고 합니다. _p.152

만약 침대에 누워 손흥민 경기를 보다 잠이 들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TV가 켜져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TV와 침대가 연결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침대는 주인이 잠이 들었다는 것을 감지한 후 TV에게 전원을 끄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TV가 꺼지게 됩니다. 이런 자동화 루틴이 앰비언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데, 어떤 사물과 어떤 사물이 연결되느냐에 따라 수많은 서비스 시나리오가 만들어집니다. _pp.200~201

매터 표준이 적용되면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하나의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모든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삼성전자 제품은 말할 것도 없고 LG전자 제품이나 다른 기업들의 제품도 모두 등록해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_pp.297~298

실제로 2017년 월트 모스버그가 마지막으로 쓴 기고 글에서 앰비언트 컴퓨팅을 언급한 이후, 앰비언트 컴퓨팅은 삼성전자, 아마존, 구글 같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비전이자 핵심 사업 전략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 ‘앰비언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경험(DX, device experience)’을 강조하며 캄테크의 개념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아마존과 구글은 앰비언트 컴퓨팅을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채택하고 하나하나 관련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습니다. _pp.311~312

구글이 공식적으로 앰비언트 컴퓨팅을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 10월에 개최된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인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부터였습니다. 이 행사에서 구글의 하드웨어 책임자인 릭 오스텔로(Rick Osterloh)는 구글이 생각하는 앰비언트 컴퓨팅이 무엇이며 그래서 구글은 어떻게 앰비언트 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나갈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_pp.322~333

이처럼 기술 기업이 아닌 서비스 사업자들이 다수 매터 표준 개발에 참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매터 표준으로 인해 스마트홈 시장의 진입 장벽이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홈 사업을 시작하려면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기에 연동해서 사용할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_p.344

성장세 멈춘 스마트폰 시장…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

프리챌이나 세이클럽을 아는가? 싸이월드는? 이를 기억한다면 적어도 30대 중반은 되었으리라. 전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한때 집집마다 PC가 보급되며 웹(web)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리는 웹 대신 앱(app)에서 놀기 시작했다.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되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의 위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이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되었다. 웹의 시대가 저물었듯 앱의 시대도 막을 내리고 있다는 뜻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나 캐널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8년을 정점으로 4년째 연평균 3.3%씩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전체 소매 판매액 대비 온라인 소매 판매액’과 ‘온라인 소매 판매액 대비 모바일 소매 판매액’의 비율은 1~2년째 정체 상태에 머무는 중이다. 앱의 시대가 최고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비트(bit)로 된 아바타가
원자로 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이쯤 되면 눈치 빠른 사람은 물을 것이다. “그럼 웹과 앱의 자리를 차지할 다음 플랫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많은 사람이 메타버스(metaverse)라고 답한다. 인간이 현실 세계를 버리고 가상세계로 들어간다는 메타버스는 멋있는 데다가 화려하고 미래적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허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뭔가 하나 빠져 있다는 느낌이다. 바로 ‘사람’이다. 비트(bit)로 구성된 아바타가 원자로 구성된 인간의 모든 것을 대신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니 우리는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 인간이 기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세상으로 나오도록 말이다. 복잡한 기술적 내용은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현실 공간에 사는 인류가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처럼 생활할 수 있는 세상. PC가 작아지며 스마트폰이 되었듯이 스마트폰이 더욱 작아져 공기처럼 떠다니는 세상. 이것이 바로 앰비언트다.

가정집 현관문에 배달 전단지가 붙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앱의 전성기가 오며 전단지는 ‘배민’이나 ‘요기요’에 자리를 내줬다. 이제 앱에서 앰비언트로 또 한 번의 이동이 시작되려고 한다.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우리는 배달 전단지와 같은 처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곧 앰비언트는 사회적 ‘상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학용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디지털 서비스 디자이너. 2020년까지 순천향대학교와 부산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IoT전략연구소와 디지털 비즈니스 인사이트(DBI) 연구소의 대표로 다양한 강연, 교육,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삼성SDS, LG유플러스 등에서 IoT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
IoT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 스마트홈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 그리고 융합 비즈니스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오븐인 비스포크 큐커, 삼성물산 래미안 스마트홈 2.0 전략 등 주요 가전제품 제조사, 통신사,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전의 서비스화,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 전략 등에 대해 자문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연간 100회 이상의 교육 및 특강을 하는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온리원》 《냉장고를 공짜로 드립니다》 《사물인터넷》 《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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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앰비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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