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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왜 그랬지?

한빛비즈

2023년 09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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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57.26MB)
ISBN 979115784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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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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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 같을 때 우리는 이불을 걷어차며 이렇게 생각한다. ‘아… 나 오늘 왜 그랬지?’
우리는 매번 실수하고 자책하며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실수를 반복한다. 도대체 왜?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저자는 《나 오늘 왜 그랬지?》에서 뇌과학과 심리학, 생물학, 유전학 등에서 진행된 착각과 후회에 관한 29개의 생각 실험을 통해 그 답을 찾아 나섰다. 어떤 분야가 가장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했을까? 어떤 학문이 마음의 비밀을 푸는 데 가장 가까이 다가갔을까?
자신과 타인에 대한 생각,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 책이 안내하는 흥미로운 실험들을 마주한다면 결국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바로 당신의 ‘뇌’ 때문이다!
프롤로그꒐ 자유로운 생각을 위한 사탕 유리병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를까?꒐ 시간 개념
요즘 들어 왜 옛날 생각이 날까?꒐ 과거 편향
내가 그랬다고?꒐ 인식 왜곡
이게 다 아빠 닮아서 그래꒐ 인지 능력
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을까?꒐ 우울증과 불안장애
나는 긍정적인 걸까, 생각이 없는 걸까?꒐ 낙관주의적 편향
남자애치곤 섬세하네요꒐ 사회적 기대치
남의 말에 휘둘리고 말았다꒐ 선택맹 현상
한번 정한 일은 왜 바꾸기가 싫을까?꒐ 휴리스틱, 더닝 크루거 효과
그냥 왠지 그럴 거 같아꒐ 직관적 사고
내가 원래 숫자에 약해꒐ 도박사의 오류, 가용성 편향, 닻 내림 효과
습관은 무조건 좋은 거 아니었나꒐ 강박장애
색안경을 쓰고 있던 날꒐고정관념
사랑이 밥 먹여주냐꒐ 후광효과, 자기 자비
내가 영어 공부를 왜 해야 하지?꒐ 언어에 따른 세계관
악역은 따로 있다꒐ 어둠의 3요소
평생 행복할 수는 없을까?꒐ 경험자아와 기억자아
그러게, 병원 가보라니까꒐ 자제력 저하
어쩐지 초콜릿이 당기던 날꒐ 미생물과의 협력
왜 짜증이 나나 했더니 배가 고팠다꒐ 스마트 드러그
각성모드가 필요해꒐ 기분장애
내년엔 꼭 술 좀 줄여야지꒐ 중독 현상
내년이면 벌써 서른꒐ 기억력 쇠퇴 vs 성숙한 사고
남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사회비교이론, 지위 편향 효과
저 사람은 어디서 왔을까?꒐ 헌신적 순종과 상황적 순종
시위대는 왜 저렇게 요란이야?꒐ 사회적 정체성
내가 원래 사고 싶은 건 사잖아꒐ 고전적 조건형성
SNS는 어쩌다가 내 삶에 스며들었을까?꒐ 디지털 발자국
촉이 왔다!꒐ 내부인지감각

에필로그꒐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참고 문헌

여러 분야의 과학적 연구를 더 깊이 파고들다 보면 특성상 서로 상충하는 지점을 마주해 멈춰서는 때가 있을 것이다. 유전학자는 이렇다고 하는데 심리학자는 저렇다고 한다면 누가 맞는 걸까? 어떤 학문이 인간 마음의 비밀을 푸는 데 가장 가까이 다가갔을까? 가장 훌륭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분야는?
솔직히 말하면 모두 맞고 전부 틀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삶의 가장 커다란 질문에 답을 원한다면, 그리고 그걸 내 삶에 적용하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한 가지 맛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골라 담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작업을 할 것이다. 당신의 믿음, 오해, 기분, 직감에 관한 29개의 진실을 준비했다. 유전학, 생물학, 성격, 인지, 감정, 경험, 신념, 편견, 문화, 기술 등 여러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의 사고-자신과 타인에 대학 생각,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이 스스로의 뇌를 더 잘 이해하고 사고의 과정에 도전하며 더 좋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_6~7쪽(프롤로그, 자유로운 생각을 위한 사탕 유리병)

누구나 오류를 범한다. 인지 자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보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언제나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우리에게는 항상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아 속임수와 조작된 증거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 일이 일어난다.
중요한 것은 오류와 조작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앞선 실험에서 참가자는 한번 조작된 부분을 알아차리자 그 다음부터는 다른 속임수도 쉽게 알아차렸다. 실험에 조작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그때부터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주의력에 대학 이러한 사실은 분석 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선택맹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열정과 전문성은 생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을 해결책이다. 요한슨은 실험 참가자가 이미 잘 알고 있거나 평소 강한 의견을 갖고 있던 사안에 대해 답변할 때는 그렇지 않은 사안보다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더 잘 알아차린다는 점을 발견했다. 따라서 무엇이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직장이나 술집에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나태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선택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내가 아는 것과 생각하는 바를 알고 있어야 한다.
_121~122쪽(남의 말에 휘둘리고 말았다꒐선택맹 현상)

우리는 왜 습관을 만들어 행동할까? 직감을 믿을 때와 같다. 예측 가능한 상황이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행동하기란, 뇌가 처리해야 하는 양을 줄이고 사용 가능한 공간을 늘려준다. 그렇게 해서 다른 새롭고 도전적인 업무나 결정에 쓸 수 있도록 힘을 아낄 수 있다.
뇌 영상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장단점을 헤아리고 의지를 발휘해야 할 때는 복잡한 인지 작업에 관여하는 전전두엽피질이 활성화된다. 그러나 습관적 선택을 할 때는 자동성에 관여하는 뇌의 뒷부분이 활성화되며 전전두엽피질은 활성화되지 않는다.
맞는 말이다. 직장에서 큰 일이 터져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면, 점심으로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느라 단 10분이라도 허비하는 대신 당장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는 길 건너에 있는 늘 가던 샌드위치 가게에 가서 늘 먹던 것을 주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때문에 어쉬는 “효율적인 사람이 보통 습관의 동물일 때가 많다”고 설명한다.
_164~165쪽(습관은 무조건 좋은 거 아니었나꒐강박장애)

만약 당신이 중독에서 벗어난 적이 있거나 아침형 인간(또는 올빼미)이 되기로 결심한 적이 있다면, 또 새로운 명상 훈련을 하거나 악기나 다른 취미를 배운 적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기존의 뇌를 재배치한 적이 있다는 뜻이다. 배움을 향한 유연성과 열린 마음, 의지가 있다는 뜻이며 편견 역시 줄여나갈 수 있다.
여러 장소에서 살아본 적이 있는 사람일수록 편견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인종, 성별, 장애 정도 등이 다른 집단 사이에 섞이게 되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타인에 대한 신뢰와 관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난다.
스틸은 “사회기관 안에서, 그리고 개인 간에도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잘 알 때 고정관념은 그다지 중요해지지 않는다고 말이다. 스틸은 구성원들끼리 서로 잘 아는 작은 규모의 심리학 부서 책임을 맡았을 때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역사학과 복도를 걸어가면 누군가는 인종할당제로 들어온 교수냐고 물었을 수도 있겠지만 구성원들끼리 잘 아는 작은 규모의 심리학 부서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다.”
_184~185쪽(색안경을 쓰고 있던 날꒐고정관념)

알 수 없는 짜증의 이유가
알고 보니 배가 고파서라니!
내가 생각할 때 뇌가 말해주지 않는 것들

“벌써 퇴근시간이라고??!!” 어제도 같은 말을 한 것 같은데 오늘도 역시다. 대체 시간은 왜 나에게만 이렇게 빠른 것 같지? 주말이면 SNS에서 ‘핫’하다는 맛집을 찾아가 더 유명해지기 전에 남들보다 더 빨리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나는 어느새 인스타를 하기 위해 여행을 가고 연애를 하는 것처럼 보였던 랜덤의 사람들을 닮아 있다. 어쩌다 SNS에 빠졌을까? 대체 왜 다른 사람을 따라 하기에 급급해졌을까?
우리는 또 남의 이야기에는 쉽게 공감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나의 일이 되면 깊게 고민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인생에 정답이 없는 걸 알면서도 과연 이게 맞는지 스스로를 의심한다.
과학 저널리스트로 학계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실험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소개해온 미리암 프랭클과 매트 워렌은 이러한 우리의 착각과 후회에 관한 번뜩이는 연구 내용과 이론들을 《나 오늘 왜 그랬지?》에 가득히 담았다. 책에 따르면 뜻대로 되지 않는 생각과 행동은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 때로는 미생물이, 때로는 DNA가, 때로는 습관이 생각을 조종하고 행동을 결정하기도 한다.

생각의 주도권을 다시 나에게로!
일상적 착각과 습관적 후회에 관한
29가지 생각 실험

수백 명의 유전학자, 언어학자, 심리학자, 철학자, 사회학자, 인류학자, 행동경제학자 등이 밝혀낸 우리의 뇌와 마음을 조종하는 무수한 요인을 목격한 두 저자가 찾아낸 우리의 뇌를 이해하고 사고에 도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간의 느슨한 시각적 기억력과 주의력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선택맹 현상 실험을 소개하며 속임수에 넘어가 원래 갖고 있지도 않았던 관점을 옹호하는 경향을 분석했다. 한 실험에서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다른 얼굴이 그려진 카드 2장을 보여준 뒤 호감이 가는 얼굴을 고르게 한다. 그런 다음 테이블에 카드를 뒤집어놓고 참가자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바꿔치기한다. 그리고 참가자의 선택과 다른 카드를 보여주며 왜 이 카드를 선택했는지 묻는다. 참가자들의 대답은 어땠을까? 놀랍게도 본인이 고르지도 않은 카드 속 얼굴의 호감가는 부분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설명했다. 마치 그 카드를 처음부터 골랐던 것처럼!
세상에는 우리의 주의를 방해하는 요인이 너무나 많다. 핵심은 오류와 조작을 알아차리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분석력과 호기심을 강화해야 한다고 두 저자는 강변한다. 이를 통해 누군가 우리의 생각 자체를 조작하는 일을 방지하고 더 나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진지하면서 흥미로운 연구와 실험으로 가득한 29개의 챕터는 생각에 관한 우리의 원초적인 궁금함을 유쾌하게 해결한다. 무엇이 내 생각과 행동을 조종하는가? 이 책은 뇌에게, 습관에게, DNA에게 빼앗긴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는 험난한 여정에서 생각의 근원으로 향하는 길을 명확하게 비춰줄 것이다.

[추천사]
“우리의 의사결정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끝없이 흥미로운 여행!”
_데이비드 롭슨, ⟪지능의 함정⟫ 저자

“인간 행동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놀랍고 흥미로운 통찰서”
_멜리사 호겐붐, BBC 과학 전문 기자

“자신의 신념, 실수, 감정, 직관이 왜 그런지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_리처드 그레이, BBC Future 기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편견에 대한 유용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
-마틴 리스, 잉글랜드 왕실 천문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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