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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

박송화 지음
메이트북스

2023년 08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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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2.13MB)
ISBN 979116002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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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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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철학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서양미술사 책이 출간되었다. 기존 서양미술사는 미술작품, 작가, 사조의 특징만 나열된 파편화된 정보로 머릿속에 맴돌기만 할 뿐 한눈에 정리되지 않았다. 철학과 역사를 바탕으로 서양미술사를 새롭게 읽으면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세계관이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시대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사를 알기 쉽게 정리한 『새롭게 읽는 서양미술사』는 구석기미술부터 19세기 미술까지 폭럽게 다룬다. 특히 미술사를 인문학적으로 새롭게 짚어낸 저자 박송화는 미학연구자로서 도서관과 관공서 등에서 서양미술사를 강의하고 있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강사다. 그의 강의는 여타 서양미술사와는 다른, 역사와 철학을 종합적으로 다뤄 미술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는 평을 받는다. 인간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자신이 속한 시대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므로 미술작품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정신을 드러내는 창작물이다. 서양미술사를 훑어보면 세계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데,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은 고전주의, 르네상스, 매너리즘 등의 사조로 당시의 주된 정신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사조를 아우르며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미술사를 설명한다.
프롤로그 황홀한 미술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장 원시미술
1 구석기미술
인류 최초의 미술 | 주술과 과학 | 목표의 시각화
2 신석기미술
최초의 추상화 | 추상적 사고 | 신석기와 현대미술 | 내가 보는 것이 곧 세상, 구상 | 보이는 것 너머에, 추상 | 구상과 추상이 반복되는 미술사

2장 고대미술
3 이집트미술
이집트의 역사 | 이집트미술의 특징 | 재현과 추상 | 예외적 사실성 | 2개의 시선, 2개의 세계
4 그리스미술
인간의 등장 | 민주주의의 탄생과 미술 | 예술의 완성
5 헬레니즘미술
도시국가와 제국 | 헬레니즘의 이중 운동
6 로마미술
생활밀착형 로마미술 | 그리스미술과 로마미술의 차이 | 스토리텔링 로마미술

3장 중세미술
7 중세미술
미술의 퇴보? | 중세의 시작 | 권력 배경에 따른 표현방식의 변화 | 정신, 추상 그리고 체험 | 세속을 차단하라, 로마네스크 | 강력한 정면성 | 새로운 중세 | 현대적 양식, 고딕 | 로마네스크와 고딕의 세계관 | 도시와 고딕 | 새로운 빛 | 미술의 퇴보와 발전 | 예수, 심판자에서 인류의 구원자로

4장 르네상스와 그 이후
8 르네상스
시각의 변화, 신에서 인간으로 | 르네상스의 시작, 지오토 | 인간의 시대 | 피렌체의 르네상스 | 합리성과 전인적 인간 | 신플라톤주의와 메디치 가문 | 원근법과 주체 | 르네상스 예술가들
9 북유럽 르네상스
여전히 중세적인 북유럽 | 북유럽 르네상스 화가들
10 매너리즘
매너리즘 예술가 미켈란젤로 | 마키아벨리가 본 세상 | 매너리즘 |
통일국가와 신항로 사업 | 종교개혁 | 16세기의 시대상과 매너리즘 | 매너리즘의 주제 | 라파엘로와 파르미자니노 | 몽롱하고 나른한 매너리즘 인물들 |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다, 엘 그레코 | 부유하는 신비로움, 틴토레토

5장 근대미술
11 바로크
표현은 세계관의 차이 | 르네상스와 바로크 | 바로크 | 근대 | 17세기와 과학혁명 | 목적론적 세계관 | 기계론적 세계관 | 가톨릭 개혁 | 바로크의 시작, 카라치 | 현실을 그리다, 카라바조 | 천국의 현현, 이탈리아 바로크 | 절대왕정의 바로크 | 플랑드르 바로크 | 국제적 화가, 루벤스 |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 | 인생의 운동을 그리다, 렘브란트
12 로코코
귀족들의 양식 로코코 | 장식에서 시작된 안락한 정원 | 달콤한 시대를 그린 화가들, 부셰와 프라고나르 | 파티가 끝나고 난 뒤, 바토 | 로코코에서 낭만주의로의 이행, 영국

6장 새로운 사회의 미술
13 신고전주의
사회를 계몽하라 | 고전주의 | 혁명과 신고전주의 | 신고전주의의 대표자, 다비드 | 다비드 예술이 현실을 벗어났을 때
14 낭만주의
미술 흐름의 변화 | 시민사회와 개인 | 주관주의 미학으로 | 이중적 감성 | 낭만주의 어원 | 낭만주의의 특징 | 낭만주의자, 제리코와 들라크루아 | 개인과 사회의 분열, 고야 | 낭만주의 풍경화 | 따스한 대기를 그린 화가, 컨스터블 | 낭만주의의 무한한 풍경, 프리드리히 | 경험을 그리다, 터너
15 사실주의
사실이란 무엇인가 | 사실주의와 실증주의 | 시각적 사실을 그려라, 쿠르베 | 낭만주의 풍경화와 사실주의 풍경화 | 키치의 등장

7장 개인과 미술
16 인상주의
가장 대중적인 미술 | 모더니티 | 빛, 감각 그리고 개별자 | 인상주의의 시작, 마네 | 빛을 그리다, 모네 |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다, 드가 | 인상주의와 사진기 | 인상주의와 일본미술
17 신인상주의
인상을 넘어서 | 빛을 분석하다, 쇠라 | 흥겨운 색채의 세계, 시냐크
18 후기인상주의
모방에서 창조로 | 용어의 탄생 | 표출하는 감성, 고흐 | 끝없이 달아나는 몽상가, 고갱 | 사물을 그리다, 세잔

미주 538

신석기미술은 바로 법칙, 규칙, 패턴으로 사고하고자 했던 사람들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석기인들은 소를 섬세하게 묘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소를 잡으러 다니는 대신에 소를 길렀고, 소를 늘려가는 게 중요했습니다. 들판을 뛰어다니던 한 마리의 소는 이제 ‘소’라는 개념으로 치환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추상적인 사고입니다. p.28



이집트미술은 사실적이기보다 관념적이고 개념적입니다. 위대한 왕은 위대한 만큼 다른 사람들보다 크게 그립니다. 이것은 ‘보이는 대로’가 아닌 ‘생각하는 대로’ 그린 것입니다. 즉 그들은 눈에 보이는 세계를 그리지 않고 인간이라는 개념, 권력자라는 개념을 그렸습니다. 개념은 추상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개념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물의 개별적이고 특수한 성질을 최소화하고 공통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최대화해야 합니다. 이집트미술에서 보이는 정면성은 이집트 사회가 감각이 넘치는 세계가 아닌 개념, 본질, 영원을 지향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p.40

중세미술이 보여주는 특징은 물질적이고 가변적인 세계, 즉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는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주제, 표현, 재료 등 미술을 이루는 모든 요소는 비물질적이고, 추상적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가시적으로 나타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이집트미술과 중세미술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그 기저에는 둘 다 현세가 아닌 내세, 물질이 아닌 정신(또는 영혼), 순간이 아닌 영원을 지향하는 세계관이 깔려 있습니다. p.101

고대 회화의 원근법은 각 사물에 제각각 적용되었고, 그것을 한 화면에 모아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르네상스처럼 사물의 선들이 모여드는 소실점vanishing point(消失點)이 명확하게 규정된 것도 아니고, 소실점을 바탕으로 종합되고 정리된 공간 구성을 보여주지도, 보여줄 의지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서양 회화에서 원근법의 출발은 르네상스로 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수학적 원근법은 단순한 미술기법이 아닌 르네상스 회화의 특이점이자 르네상스시대의 세계관을 드러낸 장치이기도 합니다. p.146-147

시기별, 작품별, 화가별로 르네상스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일관되게 흐르는 기조는 같습니다. 미술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르네상스를 볼 때면 어딘가 고요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림 속 인물들은 표정이 있지만 어딘가 소극적이며, 움직임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들은 한데 어울리기보다는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는 최적의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게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 속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거대한 고요가 지배할 뿐입니다. p.167

북유럽 르네상스 작품을 보면 사실적인 듯하면서도 비사실적이고, 현실적인 듯하면서도 비현실적인 느낌을 전달합니다. 화면은 반대되는 두 성질을 동시에 담고 있기에 이질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이런 오묘한 기분이 관람자의 눈을 자꾸 끌어당기게 됩니다. 북유럽미술이 주는 오묘함의 근원은 바로 정치, 경제, 종교의 이질성에서 발생하는 북유럽인들의 시각이었습니다. 북유럽인들의 이런시각은 미술에서 비논리적인 공간 구성과 사실적인 사물 표현으로 드러났습니다. p.193

중세를 벗어나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인본주의 문화가 꽃피웠기 때문에 르네상스를 근대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후에 ‘바로크’에서 설명하겠지만 근대적 세계관은 기계론적 세계관입니다. 하지만 르네상스시대까지 여전히 ‘인본주의’ ‘인간 지성에 대한 믿음’ ‘전인적 인간’ 등 목적론적 세계관이 통용되고 있었습니다. 즉 이데아(고대)와 신(중세)의 자리에 지성적 인간이 들어선 것일 뿐이었습니다. 전인적 인간이 목적인 목적론적 세계관에서는 법(法)보다 덕(德)이 더 중요합니다. 덕이란 인간이 갖추고 있는 또는 갖추어야 할 인격ㆍ태도ㆍ행동을 아우르는 것으로 인간에게 있어 가장 이상적인 이데아입니다. p.213



매너리즘이 활발하게 진행된 곳은 르네상스 고전주의가 융성했던 이탈리아, 그리고 강력한 가톨릭 국가를 표방했던 스페인과 프랑스였습니다. 이들 국가는 특히나 기존의 견고한 세계와 새롭게 오고 있는 세계의 충돌이 심했던 만큼 미술에서 세계관이 흔들리는 징후를 적극적으로 드러냈습니다. p.227

르네상스에서는 이데아와 신의 자리에 인간이 들어섭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는 상인 중심의 공화제를 실시합니다. 공화제는 다수가 다스리는 정치체제입니다. 여기서 다수는 일반적인 사람들, 즉 시민을 지칭합니다. 당연히 이때의 시민은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성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올바른 판단이 가능한 사람을 뜻합니다. 이렇듯 공화제는 인간에 대한 믿음과 인간 지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만 작동할 수 있는 체제입니다. p.260

로코코가 과거 유럽을 대표하는 양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그만큼 이 양식이 유럽의 찬란했던 시기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17세기를 기점으로 역사의 공간은 이탈리아에서 알프스 이북 지역으로 옮겨갑니다. 신항로, 신대륙, 식민지 무역을 바탕으로 알프스 이북 지역에서는 절대왕정과 시민사회가 형성되었습니다. 여전히 도시국가로 쪼개진 채 외세의 간섭을 받던 이탈리아는 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p.304-305

프랑스미술에서는 바로크와 로코코 그리고 이후 신고전주의로의 진행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절대왕정에서 귀족과 부르주아의 시대 그리고 18세기 시민혁명으로 넘어가는 정치·사회적 변화가 미술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1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력이 성장하면서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 프랑스 예술이 곧 주변 국가의 예술에 영향을 끼쳤는데 그것이 바로 로코코입니다. p.319

미술사조로서 사실주의는 1840년대부터 1870년대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주의가 서양미술사에서 가지는 의의와 이후 미술에 끼친 영향은 상당했습니다. 서양미술은 사실주의에 와서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객관적 사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주의 자세는 이후 인상주의로 계승되면서 인상주의 화가들은 저마다 시각적 사실의 근원을 탐구하게 됩니다. p.405

낭만주의 풍경화는 자못 웅장하고 웅변적입니다. 프리드리히는 정적이고 무한한 풍경을, 터너는 역동적이고 거대한 풍경을 그렸습니다. 그들은 자연과 마주하기 위해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인간을 넘어서는 자연과 만났습니다. 대자연의 무한함과 거대함은 색채로 표현되어 캔버스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p.419

사실주의자와 인상주의자는 일차적으로 시각적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망막에 비친 상을 그리자 미술에서 서사(이야기, 의미 등)가 제거되었습니다. 미술이 짊어지고 있던 교육적ㆍ계몽적 측면을 벗어던진 것이지요. 그러자 형과 색으로 이루어진 2차원의 화면에는 이제 이렇다 할 의미가 없어졌고 감각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후기인상주의는 감각적 화면에 다시 의미를 부여합니다. 물론 이때의 의미는 고전주의처럼 일반 개념, 상식,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면, 심상, 감성, 꿈과 같이 다분히 개인적ㆍ개별적ㆍ주관적 의미입니다. p.507

인상주의가 해체된 세상 앞에 선 화가들은 다시 세상을 종합하기 시작했는데 그 방식은 과거와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고전주의처럼 수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즉 객관적이라고 인정받는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했습니다. p.537

우리는 이미 펼쳐진 세계에 태어나 살아간다. 개인은 세계 안의 존재로서 이미 주어진 이상과 욕망에 영향을 받지만 시대를 극복하고자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주어진 세계관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뿐이다. 고유한 특성을 드러내는 위대한 작품은 그 당시의 시공간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이므로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자 한다면 화가가 속한 시대의 세계관, 그 세계관을 형성하는 역사와 철학을 알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형상만 본다면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할 것이다. 위대한 예술작품은 화가가 속한 시대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동시에 화가의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와 개인의 합작품이다. 그러기에 시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보아야 그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작품을 볼 때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철학을 이해한다면, 작품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각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고, 현재를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역사, 철학, 문화가 어떻게 미술에 반영되는지, 미술사의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종합적으로 한 번에 이해될 것이다. 세계관이 어떻게 미술을 통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수준 높은 서양미술사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명화를 보는 눈으로 역사와 철학을 읽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원시미술을 설명한다. 원시미술은 구석기미술과 신석기미술로 이루어져 있다. 구석기미술은 인류 최초의 미술로 목표의 시각화에 대해서 살펴본다. 신석기미술은 최초의 추상화로 구상과 추상이 반복되는 미술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2장은 고대미술로 이집트미술, 그리스미술, 헬레니즘미술, 로마미술로 이루어져 있다. 이집트미술은 이집트의 역사 속에서 재현되는 추상을 들여다보고 그리스미술은 민주주의의 탄생을 미술을 통해 살펴본다. 헬레니즘미술로는 도시국가와 제국을 알아보며 로마미술에서는 생활밀착형이 된 미술을 알아본다. 3장은 중세미술이다. 중세미술은 권력에 따른 표현방식의 변화를 살펴보며 현대적 양식인 고딕의 탄생과 세계관을 살펴본다. 4장은 르네상스와 그 이후의 미술사에 대해 알아본다. 르네상스는 신에서 인간으로 시각이 변화되며 전인적 인간이 등장한다. 전인적 인간의 등장으로 마사초, 다빈치, 라파엘로의 미술을 살펴본다. 이어서 북유럽 르네상스에서는 베이던, 판 에이크와 캉팽, 뒤러의 그림을 들여다볼 것이다. 매너리즘에서는 16세기 시대상과 함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 파르미자니노, 엘 그레코, 틴토레토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몽롱하고 나른한 매너리즘 화풍을 살펴본다.
5장은 근대의 미술이다. 근대미술은 바로크, 로코코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크는 17세기 과학혁명과 함께 목적론적 세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을 살펴볼 것이다. 바로크에서는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의 작품을 들여다보며 가톨릭의 개혁과 절대왕정으로의 흐름을 알아본다. 로코코는 귀족들의 양식으로 부셰와 프라고나르, 바토의 작품을 통해 낭만주의로의 이행을 살펴본다. 6장은 새로운 사회의 등장으로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가 나타난다. 신고전주의의 대표자 다비드의 작품을 통해 사회를 계몽하는 혁명에 대해서 알아본다. 낭만주의는 주관주의가 미학으로 드러나면서 미술 흐름의 변화를 주제의 다양화와 표현방식을 통해 알아본다. 낭만주의에서는 제리코와 들라크루아, 고야, 컨스터블, 프리드리히, 터너의 작품을 살펴본다. 사실주의는 시각적 사실을 그리는 쿠르베의 작품과 함께 ‘사실’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7장에서는 개인과 미술의 흐름으로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를 알아본다. 인상주의는 빛, 감각으로 마네, 모네, 드가와 함께 일본미술도 같이 살펴본다. 신인상주의는 인상주의를 넘어서는 작품을 추구한 쇠라와 시냐크를 통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후기인상주의는 모방에서 창조로 나아가는 사조로, 고흐와 고갱 그리고 세잔의 작품을 감상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송화

미학연구자이자 미술인문학 강사다. 미술을 통해 지식과 교양을 넘어 삶의 기쁨을 전달하고 있다. 평생학습관, 도서관, 관공서 등에서 서양미술사, 미학, 미술 감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중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예술, 인문학과 일상의 경계를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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