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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5년차 간호사입니다

김혜정 지음
낭독자 김지은

2023년 09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15일 출간

총 시간
4시간 37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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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616.00MB)
ISBN 9791187229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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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5년차 간호사입니다 총 44회
1회. 프롤로그

2분 6.00MB

2회. 1-1.3교대 근무

15분 34.00MB

3회. 계속된 배움

5분 13.00MB

4회. 사랑의 가르침

6분 13.00MB

5회. 얼마나 아팠을까?

6분 14.00MB

6회. 이직에 대한 고민

5분 13.00MB

7회. 밤 근무는 이렇게

6분 13.00MB

8회. 극단적 선택 시도

7분 16.00MB

9회. 벅스 바의 다른 용도

6분 13.00MB

10회. 우리 몸속 물

5분 13.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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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선정작입니다.

34년 3개월.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 후, 성모병원에 입사하고 2021년 8월 말 퇴직까지, 한 간호사가 자신의 출발에서부터 마무리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적어낸 에세이이다. 3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저자는 한 간호사로서 많은 일을 겪어 왔다. 선배들에게 혼쭐이 나기도 하고, 고된 노동에 후회하기도 한다.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고, 결국 눈앞에서 죽음을 목도하며 눈물 흘리기도 한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거나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수많은 고뇌와 좌절이 있지만 결국 이겨내고, 환자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바로 간호사인 것이다. 앞으로 간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하고 있을 간호사들을 위해, 그리고 간호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이 에세이를 완성했다.

서투르고 두려웠던 시작과
단단하고 자랑스러운 간호사가 되기까지

간호사는 환자를 돌봐주고 치료해주는 의료인이다.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자는 밤에도, 다른 사람들이 휴식하는 휴일에도 이들은 환자의 곁에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그렇기에 간호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직업이기도 하다. 병원 화재로 환자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간호사, 팬데믹 사태로 두꺼운 방호복을 입으며 힘겹게 일하는 간호사, 누구보다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 땅의 간호사들을 만나면
“정말 좋은 일 하는 거예요. 복 많이 받을 거예요.”
라고 말해주고 싶다. 대견하다고 꼭 안아주고 싶다.
프롤로그
Ⅰ. 신규 간호사 성장기
1. 3교대 근무
2. 계속된 배움
3. 사랑의 가르침
4. 얼마나 아팠을까?
5. 이직에 대한 고민
6. 밤 근무는 이렇게
7. 극단적 선택 시도
8. 벅스 바의 다른 용도
9. 우리 몸속 물
10. 인절미와 CPR

Ⅱ. 수간호사의 시간
1. 나도 무서워
2. 정말 예뻐요
3. 병원파업과 붉은악마
4. 서대문 형무소
5. 동기와의 이별
6. 수간호사의 시간
7. 마법의 손
8. 유방암 자가검진
9. 죽음 준비
10. 해외학회 가자
11. 시인을 만나다
12. 호텔 벤치마킹
13. VIP병동
14. 소원

Ⅲ. 팀장 시절
1. 클럽 송년회
2. 호된 사춘기
3. 새내기 간호팀장
4. 스트레스 해소
5. 얼르고 달래기
6. 재난 상황
7. 진료협력 간호사회
8. 행사의 달인
9. 코시국 병원

Ⅳ. 간호사 후배에게
1. 역시 간호사
2. 각종 평가
3. 해외취업 간호사
4. 전문간호사
5. 딜레마 상황

Ⅴ. 은퇴 후 시간
1. 나도 캠핑한다
2. 혼공 즐기기
3. 친구, 선후배 만나기
4. 학생들과 함께

에필로그

그의 다리는 아직도 기억나는 매우 심각한 상태의 개방형 상처였다.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가 무거운 하중으로 눌리며 끼어있었는지 그의 종아리 부분은 왼쪽 다리보다 두 배 가까이 부어있었고, 무릎 뒤쪽에서 아킬레스건 위쪽까지 피부가 벌어져 노출되어 있으며 근육이 보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간호대학 학생으로 수술실 실습 도중 목격했던 인체의 내부를 보며 속이 메슥거리고 실신 직전까지 갔던 기억이 떠올라 기피 부서로 수술실을 선택했었는데, 병동에서 이렇게 심한 상처를 보게 될 줄은 몰랐었다.
-본문 〈얼마나 아팠을까?〉 中

나는 3남매 중 장녀이지만 결혼 전까지 밥이나 빨래 한 번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 요즘 하는 말로 손에 물 한번 안 묻히고 살았다고 봐야 한다. 정말 철이 없었던 시절이다. 확인된 바는 없으나 신규 간호사 이야기를 할 때마다 언제나 등장하는 일화가 있다. 어느 병원 중환자실에서 신규 간호사에게 환자가 대변 본 것을 치우라고 상급자가 이야기하니, 신규 간호사는 자신의 엄마에게 연락하여 어머니가 와서 환자의 대변을 치우고 있었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이다.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가는 이유는 왜일까. 그만큼 귀하게 자란 아들, 딸들이 간호사로 일을 하기 때문이다.
-본문 〈밤 근무는 이렇게〉 中

코로나 발발 초기에 환자들을 돌보다 코로나에 확진된 간호사가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혹시라도 코로나를 전파할까 우려하며, 민가와 멀리 떨어진 폐가에 들어가 격리를 자처하는 모습에서도 왜 이렇게 간호사들은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투철한지, 본인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지 안쓰러웠다. 며칠 전, 화재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던 20년 차 간호사 또한, 본인은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거동이 불편한 투석 환자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해 보겠다고 애쓰다 환자들 곁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녀는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다”라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내용을 목숨을 바쳐가며 실천하셨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본문 〈역시 간호사〉 中

작가정보

저자(글) 김혜정

세례명 카타리나
1964년 3남매의 장녀로 태어났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 후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사하였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으로 전보 후 2021년 8월 말 퇴직까지 34년 3개월간 근무하였다. 2021년 9월부터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강사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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