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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죽지 마세요

최문정 지음
창해

2023년 09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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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36MB)
ISBN 97911912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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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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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교실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변해야만 한다.

새내기 교사들의 자살 소식이 연달아 들려온다. 누군가는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비난하고, 누군가는 안타깝다고 눈물 흘리며, 누군가는 원인을 분석하려 노력한다.
한 사람이 죽음을 결정하고 실행하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하지 않다. 서민들은 교사를 꿈의 직업이라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교장은 학연이나 지연을 들먹이면서 카르텔을 만들고, 교감은 횡포를 부려서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리고, 교사들은 그렇게 어이없이 권력에 희생당하는 동료를 보면서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모른 척하고, 학생은 담임을 무시하고, 학부모는 교사를 협박하고……. 꿈은 이미 더럽혀졌다.
- 〈본문 중에서〉

새내기 교사들의 죽음을 접한 뒤, 나는 밀려드는 죄책감으로 잠들지 못했다. 우리 선배 교사들이 먼저 나서서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었다면 후배 교사들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행복한 교실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변해야만 한다. 그 변화를 위해 잠 못 드는 밤 나는 이 글을 쓴다.
트리거를 당기다
업무분장, 모든 갈등의 시작
학교 옮기기
전입교사 길들이기
수업시수 나누기
담임을 피하는 방법
미성숙한 존재
괴물 학부모(Monster parents)
교사가 행복한 학교
스승의 은혜
카르텔
편 가르기
옳은 교사
아이의 죽음
마지막 전화
어떤 날
악(惡)의 해,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오다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
첫 정신과 진료
가면 연극
숨은그림찾기
정신과 환자들
알코올중독
기억을 잃다
강박증
공황장애
신체화장애
하지불안증
시한부 인생
정신과 병원을 추천합니다
항우울제, 행복을 만들어내다
졸피뎀, 잠든 채 걷다
각성제, 머리가 좋아지는 약
가면을 벗다
여우와 신 포도
다른 길
에필로그

학교 업무분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공정성이다. 교사의 행정업무는 다양하고 복잡하다. 모든 업무를 다 겪어본 교사는 아무도 없다. 대충 업무강도를 짐작할 수는 있지만 정확히 모르니 공정한 분배가 힘들다. 언제나 업무가 심각하게 과다한 자리가 생겨버린다. 공정한 업무분장을 하려면 교장 · 교감이 학교 업무 전반에 대해 완벽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런 경우는 드물다.
*
학교에서 가장 바쁜 시기는 당연히 3월이다. 전입교사에게는 끔찍하게 힘든 한 달이기도 하다. 낯선 학교 분위기와 행정절차에 적응하기도 전에 해야 할 업무가 밀려든다. 기존에 근무하던 학교와는 행정절차가 달라 고경력 교사들도 전입하면 버벅거리기 일쑤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이제 겨우 얼굴만 간신히 익힌 상태인 데다 온갖 잡무에 바쁜 기존 근무 교사에게 자꾸 질문하는 게 미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일의 진행이 느리니 퇴근도 늦다.
*
담임이 병가나 휴직을 사용하면 비담임 정교사 중 한 명이 담임을 떠안아야 한다. 비담임이었는데 담임을 맡으라고 하니 당연히 다들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교사의 거부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미혼의 건강한 교사는 그렇게 또다시 담임이 된다. 애 없고 아픈 데 없어 휴직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교사는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요즘에는 워낙 1학기 휴직 교사가 많아서인지 기간제 교사에게 담임을 맡기는 경우도 많다.
교육청에서 규정을 만들어서라도 교사들이 번갈아 담임 업무를 하게 해야만 한다. 그래야 이런저런 꼼수를 쓰는 사람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가 없어질 것이다. 강제로라도 번갈아 담임을 하게 만들지 않으면 학교 현장이 갈등으로 점점 더 엉망이 될 것이다.
*
외국 사립학교에 다녔던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부러웠던 적이 있다. 우리나라 학교에 당장 들여와야 한다고 생각한 그 학교의 최대 장점은 바로 경찰과 정신과 의사가 학교에 상주한다는 점이다.
폭력 사건을 왜 교사에게 떠넘기는가? 학부모들이 원하는 대로 공정하게 처리하려면 경찰이 조사하고 판단하는 게 옳다. 학교폭력 사건은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난다. 그러니 학교 전담 경찰이 학교에 상주하며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문제가 있는 학생 가운데는 정신과 치료가 시급한 학생이 많다. 즉, 교육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는 말이다.
*
교실에서 엎드려 하루 종일 잠만 자는 학생이 있었다. 상담을 하면서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수업을 들었으면 좋겠다’고 권유했더니, 당장 다음 날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왔다.
“선생님, 한 달에 얼마나 버세요?”
의자에 앉자마자 다리를 꼬고 어머니가 내게 던진 첫 질문이었다. 나는 당황해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우리 동훈이는 한 달에 천 넘게 벌어요. 걔 앞으로 건물이 한 채 있거든요.”
나는 한마디도 끼어들지 않고 어머니가 말을 마치기만을 기다렸다. 눈빛이나 앉은 자세, 말투에 공격성이 가득했다. 흥분한 학부모를 상대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 동훈이한테 수업 시간에 잠을 자지 말라느니, 공부를 하라느니 하며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선생님이 잘 모르나 본데요. 가난한 서민 자식이야 죽어라 공부해 대학 가서 취직해야 먹고살 수 있겠지만, 우리 동훈이는 아니거든요. 그깟 공부 안 해도 웬만한 대기업 다니는 것보다 많이 버는데, 왜 굳이 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하라고 해요? 어차피 대학은 외국으로 보내서 간판만 딸 거예요. 그러니까 수업 시간에 잠 자지 말라고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또 그러시면 저, 가만히 안 있어요.”
*
학부모들이 학기 초에 하는 가장 흔한 질문이 있다.
“아이가 있으세요?”
이때는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불만이 생기면 “아직 애가 없으셔서 이해하지 못하나 본데” 하거나 “자기 자식한테 신경 쓰느라 반 학생들에게는 신경을 못 쓰나 본데” 하며 트집을 잡기 때문이다.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학부모들의 반응은 결국 똑같다.
“교사 자격이 없네.”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반복되면 ‘정말 그런가?’ 스스로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무력감에 우울해진다. 절대로 학부모의 억지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부당한 요구를 거부하는 행동이야말로 당신의 교사 자격을 증명한다.
*
“혹시 교감선생님한테 찍힐 만한 일이라도 있었어요? 마치 너 한번 당해봐라, 하고 업무를 몰아줬잖아요. 선생님을 미워하거나 싫어할 만한 사건이 있었던 거 아니에요?”
아니, 없었다. 교감과는 이전에 같은 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지만, 전혀 접점이 없었다. 스쳐 지나간 적은 있었겠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이였다. 발령이 난 뒤, 업무분장 희망원을 제출하러 갔을 때 교감의 얼굴을 처음 제대로 봤다. 전입교사들 틈에 끼어 간단히 인사를 나눈 게 전부였다. 아무리 과거의 기억을 뒤져도 그게 다였다. 그래서 도대체, 왜 교감이 나에게 심각하리만큼 과다한 업무를 몰아주었는지 나는 아직도 이유를 모른다.
*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서 슬퍼하는 게 아니라 분노한다. 아이의 죽음에 대해 책임질 사람을 찾는다. 담임이 바로 그 사람이다. 학부모들은 비이성적이고 불합리한 원망을 퍼부으며 담임을 공격한다. 교통안전지도를 하지 않아 아이가 자동차에 치였다고, 학교 옥상 문을 잠그지 않아 아이가 추락했다고, 가정불화나 교우관계 등의 문제를 털어놓을 만큼 친밀하지 못해 아이가 자살했다고, 담임이 신경을 써서 상담을 더 자주 했다면 죽지 않았을 거라고……. 그러다가 가끔은 담임을 고소하기도 한다.
*
무능력하지만 운 좋게 승진한 교장 · 교감은 업무에 대해 하나도 모르면서 트집을 잡기 바쁜 데다 전혀 쓸모없는 업무를 만들어내기 일쑤였으며, 모욕적인 언사를 써서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는 한심한 인간이었다.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쳐 사소한 일에도 날 깎아내리려 하는 동료 교사는 아부와 이간질의 달인으로, 은근슬쩍 자기 일을 떠넘기는 것도 모자라 성과는 가로채고 실수는 뒤집어씌우는 파렴치한 인간이었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같은 부서의 교사는 인간관계를 관리하느라 언제나 업무를 제시간에 마치지 못해 내가 마무리해야 했고, 어쩌다 제시간에 마감한 업무는 실수투성이여서 오히려 일을 더 만들어내는 신기한 재주가 있는 인간이었다.
학생과 학부모는 번갈아 가며 부당한 민원을 제기하고, 자신들의 민원을 들어주지 않으면 온갖 모욕과 협박을 일삼았다.
*
우울증 증상은 단순한 우울감만이 아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우울증 증상은 자살 충동으로 인한 자살시도가 성공해서 죽는 것이 아니다. 우울증이 심각해지면 뇌가 손상되고, 인지능력 저하로 치매에 걸린다. 어쩌면 인지능력 저하는 인간의 본능일 수도 있다. 상처받아 고통스러운 기억마저 지우고 싶은, 마음속 깊이 숨겨진 본능 말이다. 기억상실을 일으켜서라도 살고 싶은 생존본능이 인지능력 저하를 일으키는 것 같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은 살고 싶어서 기억을 지우고 눈물을 흘리는지도 모르겠다.
*
화가 났다. 내가 원해서 우울증에 걸린 것도 아닌데, 그저 아프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하고 숨겨야만 한다는 것에 반발심이 들었다. 정신병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이 1년 6개월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은 내 안에서도 꿈틀댄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누가 물어보면 당당히 말하기로 했다. 차라리 솔직한 것이 나에게도, 그들에게도 나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연극 따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내가 정신과에 대한 나쁜 편견을 없애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더할 것이다. 그렇게 절반쯤은 억지로, 절반쯤은 자발적으로 나는 정신과 치료를 커밍아웃했다.
이제는 누구에게라도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나는 ‘자살생존자’라고, 살아남은 내가 자랑스럽다고.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 수 있다.

교사들이 연이어 자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현직 교사이자 작가가 용기 있게 밝히는 우리 교단의 현주소!

“스물셋의 앳된 교사가 학교에서 자살했다. 언론에서는 학교에 관련된 기사를 끝도 없이 쏟아냈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 교권 추락, 아동학대법, 카르텔 그리고 또 다른 교사의 자살……. 그 모두가 나의 트리거…….
나는 인생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혹한 시간으로 끌려가지 않으려 버둥거렸다. 하지만 노력이나 의지만으로 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내 시계는 상처와 고통으로 발버둥 치던 바로 그 악(惡)의 해에서만 맴돌았다. 수치심, 모멸감, 분노……. 사라졌다고 믿었던 과거의 감정이 밑바닥에서 올라와 들끓기 시작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내 믿음은 그해에 완벽하게 부서졌다. 세상의 모든 악(惡)이 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교장의 태만, 교감의 갑질, 교사 간 갈등, 불공정한 업무분장, 부당한 업무지시, 아동학대 고소를 협박으로 사용하는 아이들, 부당하고 어이없는 학부모 민원……. 한 인간으로서 나는 존중받지 못했다. 철저히 짓밟아도 되는 하찮은 존재로 취급받았다. 언제든 쓰다 버려도 되는 소모품에 불과했다.
처음에는 악(惡)에 저항하고 비(非)와 대립했다. 하지만 나는 힘없는 개인에 불과했다. 악에게 물어뜯긴 내 육체와 정신은 너덜너덜하게 찢기고 닳았다. 지쳤다. 질 게 뻔한 싸움을 더는 하고 싶지 않았다.

자살을 위한 많은 선택을 두고 고민하고 갈등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자살 장소만은 고민하지 않았다. 나는 학교 정문에서 죽기로 결정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교감, 교장, 교육청……. 그 모두에게 내 죽음의 이유를 각인시키고 싶었다.
‘너희 때문이야. 너희 때문에 내가 죽는 거야. 너희가 날 죽인 거야.’
그것이 악하고 그른 그들의 만행을 알릴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다. 많은 사람이 우울증이 심각해지면 자살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우울증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자살조차 할 힘이 없어진다.
휴직은 나의 자살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다. 휴직원을 제출하면서도 나는 죽을 생각만 했다. 그리고 일 년의 휴직 기간이 끝나면 죽기로 결심했다. 일 년이나 최선을 다해 치료했지만 극복하지 못했다고 변명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죽음을 결심하며 시작한 치료가 일 년이 넘어 5년이 다 되어간다. 나는 내가 정했던 시한부 삶을 살아내고도 생존했다.”

위 글은 저자의 집필동기 일부를 인용한 것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녹색병원 조사 자료)에서 “교사 우울증, 일반인 4배…극단선택 생각은 5배!”라는 발표가 있었다.
여러 사람이 집필 동기만 읽고도 가슴이 먹먹하다는 의견이었는데,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그 어느 때보다 출판 후의 반응이 두렵지만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단 한 명의 교사라도 죽음에서 구해낼 수 있다면,
내 제자들이 사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면, 나는 괜찮다.

“우울은 가장 쉽게 전염되는 감정이다. 교사의 불행은 학생에게로, 학부모에게로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로 번져나간다. 그렇게 우리 모두 불행해진다. 불행에서 벗어나려면 우리 모두 변해야 한다.
그 변화를 위해 나의 개인적 경험을 정리하고 분석해 공개하기로 했다. 개인사를 드러내는 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출판 후 반응이 두렵다. 내 기억과는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진 학생, 내 의견이나 주장에 심기가 불편할 교장 · 교감, 내부 문제를 드러내는 나를 못마땅하게 여길 동료 교사, 내 경험을 믿지 못하는 학부모……. 모두가 나를 비난하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단 한 명의 교사라도 죽음에서 구해낼 수 있다면, 내 제자들이 사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면, 나는 괜찮다.”
- 본문 중에서

이번에 펴낸《선생님, 죽지 마세요》는 20년 넘게 교직에 종사해온 현직 교사이자 작가의 자전적 고백이자, 교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현장 르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직 교사는 물론 교육 관련 종사자, 학부모,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다 같이 해결책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이 행복한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북 트레일러

https://youtu.be/KridICYCmx4

작가정보

저자(글) 최문정

(崔文精)

최문정(본명 유경愈景) 작가는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를 조기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재직 중이다.

여성과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최문정 작가의 주요 작품으로는 삼대에 걸친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통해 애절한 모성애를 그린 《바보엄마(전2권)》(SBS-TV 주말드라마로 방영)와 발레리나 딸과 군인 아버지의 오래된 갈등과 뜨거운 화해를 그린 《아빠의 별》, 불우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네 자매의 뜨거운 우애를 다룬 《허스토리》(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가 있다. 또 백제의 딸이 일본의 태양신이 되었다는 도발적 팩션소설 《태양의 여신(전2권)》(원제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이 있고, 최근에는 《소설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나쁜 남자 편》을 펴냈다.

에세이로는 세기(世紀)의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랑, 역사가 되다》, 《나를 찾아 떠난 스페인》(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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