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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정온샘 지음
팩토리나인

2023년 09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0월 22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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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2.03MB)
ISBN 979116534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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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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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드론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밤하늘에 뿌려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녹여 정수로 바꾸느라 자정 너머엔 항상 옅은 비가 내리는 머지않은 미래.
대한민국은 일명 ‘이지은 법’이라는 이름으로 자살 방지법이 제정되었다. 죽은 지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생명보호처장인 수경은 생명보호처 내 신설된 자살 예방 TF팀에 지은의 딸 회영을 특별채용하고 그를 딸처럼 돌본다.
자살 예방 TF팀의 업무는 비밀리에 개발된 타임머신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한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을 구하는 것. 자살 신호가 감지되면 그 사람이 죽기 30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3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99명의 사람을 구했지만, 회영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유언 한 장 없이 떠난 엄마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매일 밤 악몽을 꾼다.
우연히 타임 리프 기능이 최대 3시간 전에서 10년 전까지로 변경된 것을 발견하고, 회영은 엄마의 죽음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같이 재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응원하며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의 SF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자살이라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임에도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와 장면마다 넘치는 활기로 독자 심사위원 및 내외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주변인의 자살로 인하여 겪는 가족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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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꿈을 꾼다. 3년째 반복되는 꿈이라면 익숙해질 법한데, 이 악몽은 도무지 그렇지가 않다. 어둠 속에 홀로 앉아 있는 엄마. 고개를 푹 숙인 엄마의 정수리는 외로운 등을 닮았 다.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걸음을 옮겨 다가가려 하지만 나는서 있는 그곳에서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다. 할 수 있는건 수평선에 닿기를 바라며 물수제비를 뜨듯이 외마디 말을 건네는 것뿐.
“엄마, 괜찮아?”
혹시 울고 있는 건 아닐까. 나는 이리저리 몸을 흔들어 고개 숙인 엄마의 얼굴을 살펴보려고 애써보았다. 하지만 내 팔과 다리는 모두 남의 것인 듯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엄마가 바로 앞에 있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점점 더 무기력해졌다. 서서히 가슴이 갑갑해지고 순간, 물속에 빠진 듯 숨이 가빠왔다.
〈회영 님, 괜찮으세요?〉
거칠게 숨을 쉬며 눈을 떴다. 흐릿한 시야에 빛이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했다. 곧이어 익숙한 창문과 블라인드가 눈에 들어왔다. 창문 너머 먼 곳에서 자동차의 경적이 들려왔다. 내방이구나. 안도감에 크게 숨을 내쉬어 보았다. 오늘도 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
블라인드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이 어제보다 한 움큼 더 자라 있었다. 시계를 보니 7시 5분. 맞춰놓은 기상 시간 보다 5분 늦었지만 알람 소리는 없었다. 악몽을 꾸는 중에 혹여 내가 놀랄까 봐 걱정한 D가 알람 대신 제 목소리로 날 불렀을 것이다. D는 내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을 걸기 위해 숨을 고르는 것 같았다. 꼭 사람처럼.
- 1.

차의 시동이 켜짐과 동시에 안전벨트가 저절로 내 어깨를 타고 내려왔다.
적막 속에서 움직이던 전기 자동차는 대로변에 나와서야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D 역시 차의 리듬에 맞춰 오늘의 날씨를 알려주었다.
〈2030년 7월 30일. 기온 26도. 습도 40%. 미세 먼지 상태도 매우 좋네요. 언제나 맑은 날씨이기는 하지만요. 오늘은 습도와 온도의 조화가 특히 환상적인 것 같아요.〉
현재, 서울의 모습은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보이는 모습과 달리 세상의 많은 면이 달라졌다. 미세 먼지도 그중 하나다.

2년 전, 미세 먼지를 공기 중에서 녹여 깨끗한 정수로 바꾸어 내리게 하는 화학물질이 개발되었다. 정부는 드론을 이용해 이 화학물질을 매일 밤 하늘에 흩뿌리고 있다. 그래서 자정 이후에는 항상 옅은 비가 내린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면 서울에서 서울 너머에 있는 고층 빌딩이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깨끗한 공기를 마주하게 된다.
D가 틀어준 뉴스에서는 아직도 수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예전의 우리처럼 미세 먼지 때문에 파란 하늘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빈부에 따라 달라지는 하늘의 빛깔이라니. 세상이 발전할수록 소외된 것들은 세상에 없는 듯감춰지고 숨겨진다. 미세 먼지로 흐린 하늘, 빈부 격차에 따라 높아지는 자살률과 우울증. 마치 내 속을 읽기라도 한 듯 앵커의 목소리가 조금씩 작아지며, D가 말을 걸어왔다.
- 1.

3년 전 여름은 20년 만에 기록적인 더위를 맞이한 해였다.
그러나 기록을 경신한 건 비단 날씨뿐만이 아니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인공지능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계층과 그 정보를 이용하는 계층으로 나뉘고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노력해도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없거나, 알 수 없는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로 매년, 매달 자살률은 높이 치솟기만 했다.
차마 세기 어려울 만큼 수많은 죽음 중,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의 죽음이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는 게 나는 아직도 믿어 지지 않는다. 전혀 불행해 보이지 않았던 40대 여성 이지은이 라는 한 개인의 죽음에 우리 사회가 거창한 무엇을 깨달았거나 진지하게 반성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이미 준비된 법령에 이름을 가져올 대상을 물색한 결과였다. 엄마의 사고 직후 대한민국에는 자살 방지법, 엄마의 이름을 딴 속칭 ‘이지은 법’이 제정되었다.
이로써 자살은 도의적 측면으로 볼 때뿐 아니라 법적으로도 엄격한 금기 사항이 된 것이다. 스스로 죽기를 선택한 후살아남은 사람들은 재판을 받는다. 그리고 재판 결과에 따라 치료 보호에서 징역형까지 양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정부가 지정한 노동을 해야 한다. 노동은 기계에 부품을 끼우거나 나사를 돌려 조립하는 단순한 일이 주를 이뤘다. 기계로도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일이지만 꾸준한 노동이 우울증을 경감시켜 자살의 재발을 방지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정해진 사항이었다. 이지은 법이 처음 입법 예고되던 날 사람들은 그래봤자 죽으면 끝이 아니냐며 비아냥댔다.
그러나 사람들의 비웃음과는 달리 죽음은 끝이 될 수 없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수명뿐 아니라 죽음 자체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세계 각지에서 비밀리에 개발 중이던 타임머신이 놀랍게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완성된 것이 그 불씨가 되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고, 처음엔 작은 성공에 불과했다.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을 때,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은 30분 전이 최대였다. 그러나 수십 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3시간까지 시간을 늘린 정부는 비밀리에 국제 및 국내 정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미미한 범위 내, 공익적 목적에 한하여 타임머신을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국제기구와 협상을 완료했다.
일급 기밀 사항이라는 명목하에 타임머신은 자살로 인한 사망자를 구조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해당 업무를 관리하는 생명보호처는 비밀리에 업무를 수행하는 팀의 이름을 ‘자살 예방 TF팀’으로 명명하였고 이 건물의 고립된 사무실에 갇힌 우리 셋이 바로 그 ‘자살 예방 TF팀’의 일원이 된 것이다.
엄마를 잃고 난 후, 다니던 마케팅 회사에서 해고를 당할 때까지 나는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고 온종일 엄마의 침실에 누워 매일매일을 보냈다. 베갯속에서 느껴지던 엄마의 체취가 흐릿해질 무렵 처장님은 나를 찾아와 내가 자살 예방 TF팀에 채용되었음을 알렸다.
- 1.

〈하드웨어로 얼마나 전까지 갈 수 있다고 했죠?〉
“3시간 전.”
〈거짓말.〉
“내가 왜 기계한테 거짓말을 해. 그건 왜 묻는데?”
까칠하게 반응하자 D는 대답하지 않았다. 화를 낸다고 해서 쉽게 내가 알아내려는 것의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나는 작전을 바꾸었다.
“넌 내가 하루에 몇 시간을 자고,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남에게 말 못 하는 비밀이 뭔지도 알잖아. 그런데 나는 그런 질문 하나에 대한 대답도 못 듣는 거야? 하드웨어랑 관련된 거면, 내 안전과도 관련 있는 거잖아.”
한참 답이 없던 D가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하드웨어 타임 리프 가능 기간을 확인했는데, 전에는 분명히 3시간이었던 게 오늘은 10년 전까지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숫자만 그렇게 나타나는 거겠지.”
〈제가 그냥 표시되는 거랑 실제로 가능한 것도 구분 못 할 것같아요?〉
확신이 섞인 대답에 놀란 나는 그대로 비상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 문을 열려고 했지만 D가 민첩하게 문을 잠그고 자율 주행 차를 갓길로 이동시켰다.
〈이렇게 놀라실 줄 알았으면 집에 도착해서 물어볼 걸 그랬어요.〉
나는 차에서 내린 채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하드웨어가 10년 전까지 갈 수 있다면, 작년에 돌아가신 엄마를 당연히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엄마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 1.

“제 하드웨어 배터리 용량, 최대한으로 늘려주실 수 있나 요?”
이선은 갑작스러운 내 요청에 당황하는 것처럼 보였다.
“지금 용량이 안정화 상태에서 최대치로 늘려놓은 거예 요. 더 늘렸다가는 기계가 지금보다 더 불안정해질 수 있는 데…….”
일반적인 부탁으로는 이선이 내 부탁을 들어줄 것 같지 않았다. 나는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옥상 문을 걸어 잠갔 다. 그리고 옥상 구석에 있는 작은 벤치에 이선을 끌고 가 앉혔다. 엄마의 행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이선을 설득하는 게 중요했다. 그러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사실을 고백하는 일조차도. 예전 일을 기억하는 것은 누군가가 마음대로 내 심장을 주무르는 것처럼 고통스러웠지만, 저지른 죄를 고백하는 죄인처럼 모든 걸털어놓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유서 없이 가족이 사망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돼요. 유서가 없으면 자살 외 살인 사건은 아닌지 조사를 하는데, 그때 참고인 또는 피의자로 경찰 서에 불려가거든요.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씩. 불행 중 다행인지 저는 참고인으로 분류됐어요. 그땐 필요한 절차인 줄 알면 서도, 세상이 저한테 그러는 것 같았어요. 엄마를 죽인 사람은 너야. 네가 엄마를 죽였어. 그때 처장님께서 절 돌봐주시지 않았다면…… 전 지금 세상에 없었을 거예요.”
파란 하늘 아래 시원한 맥주를 두고 이야기하기에는 참혹한 내용이었다. 이선도 맨정신에 듣기 힘들었는지 자기도 모르게 두 손으로 바지를 꼭 쥐었다.
“죄송하지만 우연히 책임 님이 쓰시는 대외비 논문을 읽었 어요. 타임 리프 기간이 30년 전까지 연장됐다고……. 그래서 실은 어제 30년 전 엄마를 만나러 갔어요.”
그는 한참 동안 아무 말 없이 나를 바라보지도 않고, 가만히 정면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 3.

자살 신호가 감지되면 그 사람이 죽기 30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영.
그녀는 엄마의 죽음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는데…….

이 작품을 심사한 소설가 이미예는 이 작품에 대해 “주인공이 생활하는 시대의 설정이 명료하게 읽는 이의 머릿속에 자리 잡도록 이끄는 깔끔한 문장력이 돋보입니다. 명백히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지만 적정 수의 주변 인물이 균형감 있게 배치되어 있어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마다 적당한 활기가 도는 점도 훌륭합니다.”라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사건을 이어가는 구성과 전개가 매끄러워 이야기의 신뢰도가 높았다. 시간여행이라는 다소 뻔할 수 있는 소재를 독특한 주제의식과 연결한 것이 특별했다. 주인공의 절박한 도전이 위험하고 위태롭지만, 이내 몰입하고 응원하게 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0초만 더 거기 있었어도 우리 여기 못 왔어요.
하드웨어가 너무 불안정해요. 이제 다신 하지…….’

자살예방 TF팀의 업무는 비밀리에 개발된 타임머신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한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을 구하는 것. 회영은 엄마를 잃은 자신과 달리 순수한 열정으로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TF 팀장 연우 및 팀원인 희태와 대화할 때마다 더 외로워지곤 한다.
엄마가 죽은 후, 매일 버티듯이 살아가는 회영을 지켜주는 건 처장님이 건네준 AI 시계 ‘D’의
목소리에 반해 시작된 D와의 인연은, 회영이 점점 그에게 의지하며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는 사이가 된다.
회영은 자살 구조가 끝나면 의식을 치르듯 홀로 어디론가 향한다. 바로 남들 몰래 사적으로 타임머신을 사용하는 것. 최초 회귀시간은 최대 30분이었지만, D가 회귀시간이 연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회영이 가장 처음 간 곳은 엄마가 돌아가신 그날. 자신의 집이다. D의 만류에도 다급히 돌아간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매일 밤 꾸는 자신의 악몽 속 현장. ‘이지은 법’이라는 이름을 딴 이상 시스템 상 해당 현장에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미리 설정되어 있던 것이다.
하는 수 없이 회영은 다른 시공간에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는다. 그건 여덟 살 자신의 생일이다. 홀로 운동장에 앉아있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돌아오는 것이다.
어느덧 100번째 구조대상자를 구하고 여느때처럼 20년 전으로 돌아갔던 날, 회영이 건넨 RC카 때문에 어린 회영이 차에 치일뻔하고 회영은 이를 구하려다 무릎에 생겨버린 흉터를 보고 자괴감에 빠진다. 한편, 타임머신의 관리개발자 이선은 회영의 배터리가 유난히 빨리 닳는 이유를 묻지만 회영은 대답하지 않는다. D는 회영에게 이선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 경고하지만 회영은 이선에게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낀다. 이선은 아무도 몰래 회영의 계획을 돕는데…….

작가정보

저자(글) 정온샘

2017년 여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엑셀과 워드 사이를 떠돌며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작가가 되어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방 안에는 읽지 않은 책을 쌓아놓고,
틈틈이 서점과 도서관을 전전하며
책 속의 고요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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