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시게루의 히틀러 전기

미즈키 시게루 지음 | 미즈키 시게루 그림

에이케이 코믹스(AK COMICS) 2023년 09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즈키 시게루의 숨겨진 명작!
거장이 그려내는 히틀러 56년의 생애.

태평양 전쟁에 징병되어 병사로서 처참한 체험을 한 미즈키 시게루.
그의 독자적인 시점으로 바라보는, 한 「인간」으로서의 히틀러를 그려낸 한 권.

화가가 되고 싶은 꿈이 깨진 부끄럼쟁이 과대망상증 청년은 일할 의욕을 잃고 부랑자 수용소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언뜻 보기에 인생의 낙오자 같던 청년 아돌프는 어쩌다 독일 민중을 열광시킨,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으로 불타는 독재자가 되었을까? 히틀러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힘찬 필체로 그려낸 전기 만화.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종장

출판사 서평

『미즈키 시게루의 히틀러 전기』는 1971년 『주간 소년 선데이』를 통해 최초 공개된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 작품으로, 히틀러 개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객관적이고도 유머러스한 묘사로 전기 만화의 걸작 중 하나로 칭송되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었던 청년기부터 유럽 전역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었던 말년에 이르기까지를, 다양한 서적과 자료, 무엇보다 작가 특유의 시선을 더해 또 다른 히틀러의 모습을 재현하였는데요. 과연 무엇이 그를 세계사에서도 손꼽히는 강대한 독재자로 만들었는지, 독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탐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미즈키 시게루

지은이 미즈키 시게루(水木 しげる)
1922년~2015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에서 자랐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라바울에서 폭격을 맞고 왼쪽 팔을 잃었다. 전쟁이 끝난 뒤 종이 그림 연극(각 장면이 그려진 그림을 한 장씩 넘기며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공연) 작가가 되었다가 그 후 대본(대여용) 만화가 유행하면서 만화가로 전향한다. 대표작으로 『게게게의 기타로』, 『캇파 산페이』, 『악마 군』 등이 있으며, 요괴 연구가로서 다수의 요괴도감을 집필하기도 했다. 1965년에 『별책 소년 매거진』에 발표한 『텔레비전 군』으로 제6회 고단샤 아동 만화상을 수상했다. 1991년에는 자수포장(학문 및 예술 등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정부가 주는 상)을, 2003년에는 욱일 소수장(국가 및 공공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고향 사카이미나토시에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이 개관했다. 2007년에는 『농농할멈과 나』로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전원 옥쇄하라!』로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유산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문화공로자 표창을 받았고, 2012년 『전원 옥쇄하라!』, 2015 · 2016년 『쇼와 역사』로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인 아이스너상 최우수 아시아작품상을 3회 수상했다.

옮긴이 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일본어를 전공 했다. 언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에 번역가로 전향했다.
옮긴 책으로는 『전원 옥쇄하라!』, 『바다의 패권 400 년사』, 『마녀사냥』,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알기 쉬운 인도 신화』, 『철학 사용법』, 『르포 트럼프 왕국』 등이 있다.

그림/만화 미즈키 시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