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간호사를 간직하다

박유원 , 권현 지음

드림널스 2023년 08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7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연구자미팅이 시작되는 순간,
이상하리만큼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연구의 디자인부터 무작위배정과 시험약까지 하나하나 더 애정이 가고,
이 모든 것이 환자의 치유를 위한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어느 것 하나도 그냥 하는 것은 없었다.

- 'Why am I here?' 연구자미팅에서 찾은 일의 본질 중에서 -

간호사는 병원에서만 일할 수 있나요?
임상 외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는 간호사 직업시리즈
직업별 복지, 실제 업무, 장단점까지 알아보는 직업에세이
『 연구간호사를 간직하다 』

나는 앞으로도 환자와 희망의 불빛 사이를 연결해 주는 통로이고 싶다.
그들이 가족과 함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 싶다.
- 프롤로그 중에서 -

1장에서는 신규 연구간호사의 이야기
2장에서는 경력 연구간호사로서의 이야기
3장은 연구간호사가 되기 위한 현실적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연구간호사는 처음이라 (신규 버전)
연구간호사는 처음이라 (신규 버전)
연구 대상자로부터 채워지는 ‘참된 위로’
‘연구간호사 첫걸음’ 계속 도전하니 나의 길을 찾더라
연구간호사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 바로 ‘늘 배움’
하나를 위해 열을 알아보게 되는, 연구간호사의 뷰(View)
공휴일의 요일에 집착하게 되는 이유
‘For a better me’ 하루하루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길
외래 대기시간 줄이기 프로젝트, 금메달을 울려라! ·46
기사님, 그 조직 슬라이드 ‘싱가폴행’이 아니라 ‘밀라노행’입니다!
○○○님, 첫 투약일에 오셔서 채혈할 검체 수는… 열… 다섯…
‘이상반응 기록왕’ 꼼꼼한 연구 대상자
‘Why am I here?’ 연구자미팅에서 찾은 일의 본질
미화된 기억 덕분에 주어진 현재의 자리
인수인계와 신규 트레이닝 ‘시작하는 길목에서 초석을 다지는 시간’
‘EOT의 순간’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이별

2장 연구간호사는 16년째라 (경력 버전)
연구간호사는 16년째라 (경력 버전)
중환자실 마지막 근무, 17년 전 암환자와의 약속
중증장애아동시설의 천사들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
나는 국가대표 연구간호사다
못다 핀 꽃 한 송이 벚꽃이 되어 흩날리다
나에게는 진짜 약이 들어가나요? 가짜 약이 들어가나요?
임상연구 종료방문과 환자 생존 추적
데이터 정리와 꿈속까지 쫓아오는 쿼리 좀비들
네가 어디에 있든 반드시 24시간 내에 보고하라
내가 담당한 연구를 파헤치러 FDA 직원이 한국에 온다고?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전해준 따뜻한 편지들

3장 현실적인 것이 궁금해!
현실적인 것이 궁금해!
연구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
연구간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 자격 유지 및 전문성 확보
연구간호사 질의응답(Q&A)
동료의 시선으로 바라본 연구간호사
연구 대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연구간호사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 간호사가 꿈이었던 그들의 꿈 너머 이야기 "

간직 시리즈는 '리얼리티 직업에세이'로
의료전문직 간호사가 뻗어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가능성,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당 직업에 대한 준비 절차, 어떤 일을 주로 하는지, 복지와 장단점, 직업의 전망 등
다각적인 정보로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추천사]
여기 임상시험의 치열한 현장을 누비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속에 열정을 가득 가진 박유원, 권현 두 명의 연구간호사가 이 책에서 CRC 현장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신약이 탄생하는 임상시험이라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환자들의 희로애락, 연구간호사의 업무와 보람, CRC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 그 책이 바로 《연구간호사를 간직하다》이다.

- 김범석,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최선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 현장에서 연구간호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얼마나 적극적이고 다양한 역할의 중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를 우리는 저자들의 시선과 역할을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외국어를 영화나 음악으로 배우는 것처럼 임상연구에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께 강력히 추천할 만한 연구간호사 입문서입니다.

- 김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장내과 연구간호사
신약 개발의 최전선인 임상시험 분야에서 훌륭한 지식은 물론이고, 인간 대상자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 바른 태도와 철학을 지닌 연구간호사로서 일하고 있는 두 분의 진솔한 이야기! 이 일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생생한 가이드가 될 것이고, 이미 이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내가 하는 일의 의미와 중요도를 돌아보며 다시 한번 새롭게 걸음을 내딛게 하는 책이 될 것 같다.

- 김경희,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연구간호사
실제 종양내과 임상연구를 담당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울고 웃으며, 나 또한 이런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입니다. 임상연구의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어서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두려움 없이 연구를 시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연구간호사 선생님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김난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구간호사

작가정보

저자(글) 박유원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여 준중환자실에서 2년 근무 후 중증장애아동시설을 거쳐
현재는 16년째 서울대학교병원 종양임상시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간호대학원에서 호스피스 전공으로 졸업했으며 호스피스전문간호사 취득,
암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는 종양내과 연구간호사로 일할 수 있어 좋습니다.
새로운 도전 앞에 잠시 멈춰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글) 권현

강남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처음 연구간호사 업무를 시작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종양임상시험센터를 거쳐
현재 난치성 신경 질환 극복을 위한 바이오테크 기업에 재직 중입니다.
임상의학팀 PM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임상시험 관련 업무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연구간호사란 직업은 누군가의 삶에 든든한 존재로 동행하는 소중한 일 입니다.
당신의 그 귀한 도전을 뜨거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