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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개발자들

한빛미디어

2023년 08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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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95MB)
ISBN 979116921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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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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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캐시 클라이먼이 마주한 유명한 에니악 사진 속 여성들은 아무리 봐도 단순한 모델이 아니었다. 수많은 이들이 사진 속 여성들은 모델일 뿐이라며 단정지었지만 납득할 수 없었다. 에니악 앞에 서 있는 여성들은 뒤편의 거대한 기계를 잘 아는 듯한 확신에 찬 눈빛이었고, 금방이라도 훌륭하게 조작할 수 있을 것처럼 당당한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인물의 존재와 역할에 주목했던 클라이먼은 지난 40년 동안 각종 영화, 다큐멘터리, 방송 등을 파헤치며 끈질긴 조사와 탐문으로 흑백 사진 속 여성들을 치밀하게 연구했고, 에니악을 프로그래밍한 여성 프로그래머의 삶을 다큐멘터리와 책으로 복원해냈다.

〈히든 피겨스〉보다 앞선 여성 개발자 6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역사에서 사라진 여성 프로그래머들의 열정과 우정,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1940년대, 차별과 억압이 당연했던 날들을 살아가던 여성이자 프로그래머 6인은 묵묵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앞으로 영원히 회자될 에니악 6인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힘과 위로를 얻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태도를 들여다보자.
등장인물 소개
프롤로그

문이 열리다
여성 수학 전공자 구함
우리는 그곳에서 이방인이었다
기지 한쪽에 자리 잡다
타인도 나만큼 인정하라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다
가산기와 레이더
월넛가 3436번지
지하실의 괴물
분실한 메모
골드스틴에게 돈을 주게
전쟁의 어두운 날들
그렇게 큰 기계로 그토록 사소한 일을 한다니
키스 다리
전기가 무서운가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배우기
독수리에 둘러싸여
학장실의 대기실
새 프로젝트
분할과 정복
문제의 순서
엄청나게 큰 것
프로그램과 페달링 시트
벤치 테스트와 단짝 친구
병렬 프로그래밍
사진을 찍다
에니악 방을 차지하다!
시연일 전 마지막 버그
1946년 2월 15일, 시연일
이상한 결말
백 년 문제와 프로그래머들
무어 스쿨 강의
각자의 모험
애버딘 안팎의 에니악 5인
새로운 삶

에필로그
집필 후기
옮긴이의 말
추천의 글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참고 자료
사진집

부둣가를 떠나면서 스스로 과제를 만들었다. 나는 이 여성들의 이름을 찾기로 했다. 이들이 무슨 일을 했기에 아름다운 1940년대 에니악 흑백 사진에 등장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갈 예정이었다.
- 프롤로그

그 후 며칠 동안 케이는 직접 본 기계를 궁금해했다. 프로젝트 X가 완성되면 어떤 형태이고 누가 사용하게 될까? 사용자는 반드시 기술자여야 할까? 꼭 남성이어야 할까?
- p148

11월 중순의 어느 날 허먼이 갑자기 여섯 여성의 사무실 문 앞에 나타났다. 표정이 심각했다. 명령을 내리려는 게 분명했다. 그는 “날 따라오게. 에니악 방에 제군들이 필요해.”라고 했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탄도 궤도 업무를 재개할 거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들이 맡아야 할 더 시급한 문제가 있었다.
케이 일행은 상기된 얼굴로 서로를 쳐다봤다. 그들이 지금껏 기다려 온 순간이었다. 에니악 방으로부터의 추방이 끝났다. 이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허먼을 따라나섰다.
- p217

우리는 서로가 하는 일에서 결점을 찾으려 노력했어요. 상대가 결점을 찾았을 때는 화를 내기보다 기뻐했죠. 프로그램에 오류가 남지 않는다는 뜻이었으니까요.
- p237

베티와 진은 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이미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확인해온 터였다.
“좋아요. 그럼 여러분이 시연을 맡으세요.” 허먼은 지시했다.
이들은 바로 다음 날부터 에니악에 프로그램을 넣기 시작했다.
아파트를 떠나는 베티와 진은 쌀쌀한 2월의 공기 속으로 발을 내디뎠다. “우리는 너무 신났어요. 꼭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았죠.”
- p249

진과 베티는 행사에서 배타주의를 느꼈다. 진은 남녀가 함께한 작업인데 발표가 ‘남성들의 쇼’가 되었다고 느꼈고 베티도 같은 인상을 받았다. 그날 소개되지 않은 것을 두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예상했던 바예요. 당시에는 여성이 전혀 인정받지 못했거든요. 그건 그냥 흔한 일이었어요.”
- p270

세상에서 몇 안 되는 사람들만 받을 수 있는 훈련을 받았고, 소수의 인원만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여섯 여성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 p271

에니악은 유용한 작업을 폭넓게 수행함으로써 그 가치를 증명했다. 에니악을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전전자식 범용 컴퓨터로 보았던 존 모클리의 구상이 실현되고 있었다. 말린이 웃으며 말했다. “이 기계로 우리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몹시 으스댔었죠.”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탄생했다. 문제를 가진 사람과 컴퓨터를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여섯 여성은 현대 컴퓨터 분야 최초의 직업 프로그래머였다.
- p289

에니악을 본래의 강력한 ‘직접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사용해본 사람은 소수였다. 오로지 이 작업을 위해 고용된 건 딱 여섯 사람이었다.

베티 홀버턴(결혼 전 성은 스나이더)
진 바르틱(결혼 전 성은 제닝스)
캐슬린 모클리 안토넬리(결혼 전 성은 맥널티)
루스 테이텔바움(결혼 전 성은 릭터먼)
말린 멜처(결혼 전 성은 웨스코프)
프랜시스 스펜스(결혼 전 성은 빌라스)

에니악 6인뿐이었다.
- p327

작가정보

인터넷 정책 및 지식 재산권 분야의 변호사이자 교수이며, 수상 경력에 빛나는 〈The Computers: The Remarkable Story of the ENIAC Programmers〉의 공동 제작자다.
인터넷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기관인 ICANN의 설립을 도왔고, ICANN의 비영리 사용자 구성체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녀는 사고력을 향상하는 세미나를 주도하고, 에니악 프로그래머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추적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전 세계의 청중들에게 전달한다. 글로벌 인터넷 정책 분야에서 표현의 자유와 공정 이용, 개인 정보 보호를 지지하는 활동도 한다.
현재 아메리칸 대학교 워싱턴 로스쿨에서 인터넷 기술과 거버넌스를 가르치며 동 대학교 인터넷 거버넌스 연구실의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에니악 프로그래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보존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육군 연구소의 표창을 받았다.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에서 기술 분야의 평생 영웅(Lifetime Heroine in Technology)으로 선정됐다.

가치 있는 콘텐츠를 우리말로 공유하려고 자원봉사로 시작한 일이 번역가의 길까지 이어졌다. 모든 일을 재미있게 하는 비결은 아이 같은 호기심을 잃지 않는 데 있다고 믿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컴퓨터 간의 연결 분야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한빛미디어, 2023), 『소프트 스킬』(길벗, 2022), 『UX/UI의 10가지 심리학 법칙』(책만, 2020),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인사이트, 2014) 등이 있다. 개인 블로그(https://everysingle.page)를 통해 신간 소식, 번역 뒷이야기 등을 전한다.

호기심 많은 프런트엔드 개발자, 프로 리모트 워커, 고양이 볼트의 집사, 소소한 블로거.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지식을 나누는 것도 좋아해서 오픈 소스는 물론 강의와 번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 개인 블로그(https://taegon.kim)와 트위터(@taggon)를 통해서도 웹 기술과 관련된 글을 전한다. 옮긴 책으로는 『복붙 개발자의 벼락 성공기』(한빛미디어, 2023), 『소프트 스킬』(길벗, 2022), 『객체지향 자바스크립트의 원리』(비제이퍼블릭,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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