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말
2023년 07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6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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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095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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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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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친구로 지내자
아직도 나를 사랑해?
그만 헤어져
섹스할 때 하고 싶은 게 있어
그래, 내가 바람피웠어
[우정]
우리 친구 할래요?
더는 친구로 지내고 싶지 않아
사랑해
네 성공을 못 견디겠어
덕분에 즐거웠어
[업무]
내가 다 망쳤어
넌 이게 문제야
주말 잘 보냈어?
지금 당장 해!
당신 해고야
[가족]
실망시켜서 미안해
나 화났어
널 사랑하지만 우리는 공통점이 없어
숙제부터 해
[타인]
수프에 파리가 있어요
외교라고 하면 흔히 대사관, 국제 관계, 정치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일상의 여러 면에서 유용하다. 특히 사무실이나, 문을 쾅 닫고 들어간 애인의 방 앞에서 쓸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기도 하다. 외교란 불필요한 흥분을 일으키거나 대참사를 불러오지 않고 생각을 발전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에는 상호 합의를 약화시키고 충돌을 부추길 수 있는 인간 본성의 여러 면을 이해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우아하게 피하려는 노력이 포함된다.
_「들어가는 말」, 9쪽에서
사랑을 확인받고 싶다고 분명히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결코 연약한 사람이 아니다. 진짜 연약한 사람은 연인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싶다고 표현할 때 뒤따를지도 모를 위험을 감수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_「연애: 아직도 나를 사랑해?」, 31쪽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약간만 용기를 내고, 자신에 대한 깊은 의심과 거절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치면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_「우정: 우리 친구 할래요?」, 67쪽에서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것은, 가뜩이나 외롭고 실망스러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반가운 일이라는 점이다. 극성스러워 보일 수는 있지만 끔찍하게 느낄 리 없다.
_「우정: 사랑해」, 82쪽에서
눈물이 떨어진 매출을 되찾아주지 않는다. 절대 실수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뻔한 거짓으로 들린다. 성숙하고 유능한 사람임을 드러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자리로 돌아가서 자신감을 잃지 않은 채 더 빈틈없이 일하면 된다.
_「업무: 내가 다 망쳤어」, 109쪽에서
우리는 온전한 자신의 모습대로 있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얼굴 없는 존재로 지낼 수도 없다. 직장이란 연령도, 배경도 각양각색인 이방인들이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여 있는 집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다정하게 대하고,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적 약속이다. 타인에게 신경 써야 하는 동시에 정말로 신경을 쓰지는 않아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다.
_「업무: 주말 잘 보냈어?」, 124~125쪽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좋아하는 것, 상대한테 중요한 일, 상대의 인생에 의미가 있는 것을 대화의 주제로 삼는다. 한자리에 있는 잠시만이라도 상대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행동이며, 애정을 드러내는 방법이 된다. 이로써 공동체를 이루는 존재 각각을 발견할 수 있다. 나한테는 그다지 관심 없는 주제라도 가족 구성원들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자세히 듣다 보면 경쟁, 실망, 간절한 희망, 두려움, 한계, 동경, 작은 즐거움, 뜻밖의 행복 등 삶의 더 깊은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_「가족: 널 사랑하지만 우리는 공통점이 없어」, 165쪽에서
작가정보
알랭 드 보통이 주축이 되어 만든 프로젝트 학교.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모토 아래 2008년 런던에 처음 문을 열었다. 암스테르담, 베를린, 파리, 상파울루 등에 분교가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을까?’ ‘관계는 어떻게 맺고 유지할까?’ ‘돈은 어떤 의미일까?’ 등 삶의 본질과 연결된 다양한 질문을 묻고 토론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세한 교육과 활동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 홈페이지 www.theschooloflife.com
-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c/theschooloflifetv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이매진』 수석기자, 『야후 스타일』 편집장, 『TTL 매거진』 편집 주간을 맡은 바 있다. 『싱글 맨』 『독거미』 『정키』 『퀴어』 『텔레니』 『빅 피처』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작가의 말
솔직하고 싶지만 무례하고 싶지 않은 이들을 위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대화법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말하기 영역은 유독 배움과 멀리 떨어져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부드럽고 다정한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런 기회는 매우 드물다. 가족과 친구뿐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하고 나서야,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이 모든 관계의 시작임을 깨닫는다. 하지만 불편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저 입을 다물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데 익숙한 우리는 제대로 말하고 싶어도 방법을 알지 못한다. 저자는 말 잘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외교 원칙’을 소개한다. 거창하게 보이지만 아주 간단한 이 기술만 있다면 누구라도 내 인생의 외교관이 되어 유연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제대로 말하기를 배울 수 있다면, 그래서 ‘더 나은 말’을 할 수 있다면 분명히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변화된 삶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설득력 있게 대화하고 싶다면?
진실을 다루되, 사실에 집착하지 않는다.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든 대화에 있어 가장 기본 요소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없는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교적인 사람은 사실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때로는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이상향에 집착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불완전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타협이 필요하다는 점을 숙지한다면 성숙한 대화가 가능해진다.
# 화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면?
눈앞에 놓인 갈등을 즉각적으로 잠재우는 방법은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내가 우위에 있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 동등한 위치에 있음을 표현하고, 나 역시 결점이 있는 사람임을 강조해보자. “아, 나도 자주 그러는데……” 하며 유연하게 대화를 시작하면 상대는 경계를 풀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어갈 것이다.
#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싶다면?
말 잘하는 사람은 대화하기에 더 나은 때와 그렇지 않은 때가 있음을 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당장 지적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더라도 적당한 시기를 찾는다. 가령 상대가 너무 화가 났다면 잠시 감정을 추스를 시간을 주거나, 술에 취했다면 술기운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 충분히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다고 느낀 상대가 호의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리라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외교 원칙은 언제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이다.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동시에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며, 이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역설한다.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말버릇을 하루아침에 갑자기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다듬고, 말할 용기를 낸다면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대화하기보다 침묵을 선택했다면, 상대의 말에 화내기에만 급급했다면 『더 나은 말』이 안내하는 대화 기술을 연습해보자. 나를 가장 쉽고 빠르게 바꾸는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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