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모두에게 관대하고 질책하지 않는다

랠프 월도 트라인 지음 | 정유선 옮김

레인보우퍼블릭북스 2023년 08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낙관주의자는 옳다. 비관주의자도 옳다. 빛과 어둠만큼 서로 다르지만, 둘 다 옳다.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다 옳고, 이 관점이 서로의 삶을 결정한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유능한 삶과 무능한 삶, 평화로운 삶과 고통스러운 삶, 성공한 삶과 실패한 삶이 판가름 난다.

낙관주의자는 사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올바른 관계를 알아보는 힘이 있다. 비관주의자는 시야가 좁고 치우친 관점으로 대상을 바라본다. 지혜로 이해력이 밝아지는 사람이 있지만, 무지로 이해력이 어두워지는 사람이 있다. 각자 자기 안에서 세계를 만들고 관점에 따라 그 세계의 모양새가 달라진다.

낙관주의자는 탁월한 지혜와 통찰력으로 자신의 천국을 만들고, 주위 모든 이들이 그들의 천국을 만들도록 돕는다. 비관주의자는 자신이 정한 한계 탓에 스스로 지옥을 만들고, 주위 모든 이들이 그들의 지옥을 만들도록 돕는다. 우리는 대개 낙관주의자적 특징이나 비관주의자적 특징 가운데 한 가지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매 순간 자신의 천국 또는 지옥을 만든다.

천국이라는 단어는 조화를 뜻한다. 지옥이라는 단어는 고대 영어 ‘hell’에서 유래했으며, 벽을 두르고 단절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벽을 두른다helled’는 것은 모든 것에서 차단된다는 뜻이다. 조화라는 개념이 존재하려면 우리와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상이 존재해야 한다.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일이 대상과 조화를 이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목차

1장. 세상을 관통하는 절대적인 진리
2장. 인간의 생명을 관통하는 절대적인 진리
3장. 충만한 삶, 신체의 건강과 활력
4장. 사랑의 비밀과 효력
5장. 지혜와 내면에서 비추는 빛
6장. 완벽한 평화의 실현
7장. 충만한 힘 속으로
8장. 만물의 풍요와 번영의 법칙
9장. 그들은 어떻게 예언자, 현자, 구원자가 되었을까?
10장. 보편적 종교의 근본 원칙
11장. 무한한 생명과 힘은 우리와 하나

출판사 서평

이 세상 모든 종교를 관통하는 진리가 있다. 이 진리는 역사에 남아있는 예언자, 선지자, 현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가로지른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위대한 힘을 지닌 모든 이들의 삶을 관통한다. 그들이 실천하고 이룩한 일들은 오로지 법칙에 따른 삶의 결과였다. 법칙만 따른다면 누구라도 그와 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이와 같은 진리가 바쁘게 돌아가는 모두의 일상으로 흘러 들어가면 무기력을 활력으로, 나약함과 괴로움을 강인함과 즐거움으로, 고통과 불안을 더없는 평화로, 모든 빈곤을 충족과 풍요로 바꿀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세계를 짓고 있다. 내부에서 쌓아 올리고 외부로부터 끌어당긴다. 우리가 자기 세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힘은 생각이다. 생각이 곧 힘이다. 생각에 정신이 담기면 은근하면서도 확실하게 힘을 발휘한다. 생각에 영적인 정신이 담기는 것은 만물의 힘 안에서 법칙에 따라 이루어진다.

만물은 눈에 보이기 전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현실에서 실현되기 전에 이상으로, 물질로 나타나기 전에 영적인 상태로 먼저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것은 원인의 영역이며 보이는 것은 결과의 영역이다. 결과는 항상 원인에 따라 결정되고 조정된다.

우리 내면에서 내적, 영적 활동을 이끄는 ‘생각의 힘’에 관한 진리와 법칙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짚어내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아주 단순하고 명확하게 짚어내서 모든 사람이 쉽게 파악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진리와 법칙이 그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틀을 갖추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위대한 진리와 법칙 아래 삶이 형성될 수 있음은 그저 추측이나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확고한 사실이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초월적인 사건들은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의지 안팎에서는 우주의 섭리가 끊임없이 작용한다. 우주의 섭리와 조화를 이루고 그럼으로써 더 높은 법칙과 협력하면 이 놀라운 사건의 한 고리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모든 성공의 비결이다. 이 사실을 알면 생각지도 않은 부를 소유할 수 있고, 꿈꾸지도 않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랠프 월도 트라인

미국 일리노이주 출생. 새로운 사고를 전파한 철학자이자 교사였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전공했다. 랠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의 사상과 철학에 많은 영감을 받은 그의 저서들은 특정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진리를 설파하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의 주요 작품인 는 1897년에 출간되었고, 2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판되어 수백만 부가 판매되었다. 헨리 포드는 자신의 자동차 사업과 재정적 성공을 그의 책에서 얻은 아이디어 덕분이라고 말했다.

번역 정유선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한국어판 번역과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행하는 <세계대전망> 공동 번역에 참여하고 있다.
<비밀의 도서관>, <가짜 수술>, <인재로 승리하라>(공역), <거울 촉각 공감각>, <올드 뉴욕>, <쓱 읽고 씩 웃으면 싹 풀리는 인생공부>, <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