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니라 뇌가 불안한 겁니다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 이은경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3년 08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7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신과 의사로 칭송받는 다니엘 G. 에이멘이 오직 행복을 위한 두뇌 건강 안내서를 출간했다. 30여 년간 155개국 225,000명 이상의 뇌 스캔을 연구한 에이멘 박사는 ‘쉽게 행복해지는 뇌’와 ‘불행에 취약한 뇌’가 따로 있음을 발견했다. 이 책은 인간의 두뇌를 다섯 가지 기본 유형(균형 잡힌 뇌, 즉흥적인 뇌, 집요한 뇌, 예민한 뇌, 신중한 뇌)과 열한 가지 복합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의 유형별 취약점과 특질, 뇌 건강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생물학적ㆍ심리학적 측면에서 세세하게 안내한다. 흔히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면 행복해질 거라 믿지만, 에이멘 박사는 세상이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도 불행한 사람을 수도 없이 만났다. 그리고 그들을 치료하고 변화를 지켜보며 행복은 상황이 아닌 건강한 뇌에서 비롯됨을 확신했다. 수많은 치료 사례가 증명한 그만의 탁월한 전략을 따라, 날마다 점점 더 행복해지는 뇌를 만들자. 매일 10분만 투자하면 당신의 나이, 성장 배경, 교육, 유전자, 현재 처해진 상황 등 모든 조건과 관계없이 단 30일 만에 30% 이상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목차

추천사
한국어판 서문. 행복은 우리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들어가는 글. 당신의 뇌 유형이 무엇이든 30일 만에 더 행복해질 수 있다

1장. 우리는 행복을 오해하고 있다
행복에 관한 11가지 거짓말
행복은 뇌에서 찾을 수 있다
나는 행복해지는 뇌 유형일까?

2장.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5가지 뇌 유형
유형 1 | 균형 잡힌 뇌: 사려 깊고 성실한 모범 시민형
유형 2 | 즉흥적인 뇌: 도전에 강하고 권태에 약한 도파민 중독형
유형 3 | 집요한 뇌: 규칙과 논쟁, 비판에 익숙한 강박 집착형
유형 4 | 예민한 뇌: 공감에 능하고 외부 자극에 취약한 감정 중심형
유형 5 | 신중한 뇌: 불안에 압도당하기 쉬운 위험 회피형

3장. 생활 습관편: 슬픔을 유발하는 일상의 패턴을 깨라
똑똑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
내 뇌 유형에 맞는 영양분을 공급하자
행복을 부르는 음식, 불행을 부르는 음식

4장. 심리 습관편: 하루 10분 불안한 뇌를 조련하라
행복을 신경계에 고정시키는 법
마음을 좋은 쪽으로 돌리는 긍정성 편향 훈련
행복해져야 할 이유를 다시 설정하자

5장. 관계 습관편: 인간은 연결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
RELATING: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8가지 지침
세계로 연결된 행복의 가치
나가는 글 당신의 행복은 영속적이어야 한다

책 속으로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행복이란 부유하거나 유명하거나 운이 좋거나 아름다운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많이 치료해봤고, 그들은 내가 아는 가장 불행한 사람들에 속했다. 유전자 로또를 맞아야만 행복한 성향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항상 울적할 운명인 것도 아니다.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신경과학을 활용하고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행복의 비밀 일곱 가지를 안다면 나이나 수입, 상황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_18쪽, 1장 「행복에 관한 11가지 거짓말」 중에서

명성 또한 처음에는 도파민 수치를 높인다. 많은 사람이 업적을 보고 알아봐주는 자체가 기본적인 인간 욕구(성취, 주목받음, 안전, 애정 등)를 다방면으로 충족하기 때문이다. 쾌락을 많이 얻을수록 더 많이 원하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쾌락 중추가 망가져 생기 없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일하면서 나는 올림픽 운동선수, 프로 골퍼, 축구선수, 하키선수, 야구선수, 농구선수부터 오스카상을 탄 영화배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뮤지션, 정치인, 퓰리처상을 탄 작가, 모델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유명인을 치료했다. 명성을 얻으면서 높아진 도파민은 내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전과 같이 신나는 기분을 느끼려면 점점 더 많은 도파민이 필요해진다. 유명인들이 단지 평안한 기분을 느끼려고 약물 남용, 불륜, 빠른 차, 도박에 의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혼인 유명인들이 이혼할 확률은 평범한 사람보다 다섯 배 더 높다.
나는 젊은이들을 위해 자주 기도한다.
“하느님, 제발 젊은이들이 뇌가 다 발달하기 전에 유명해지지 않도록 하소서.”
_103~104쪽, 2장 「즉흥적인 뇌: 도전에 강하고 권태에 약한 도파민 중독형」 중에서

나는 예민형이 아니지만 예전부터 예민한 뇌 유형에 속한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꼈다. 그런 이유로 예민한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앞장서온 선구자 중 한 명을 내가 아내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초대했다. 그는 바로 『하루 한 페이지 마음챙김Thriving as an Empath』의 저자 주디스 올로프 박사였다. 올로프 박사는 ‘예민한 엠패스’로 잘 살아가는 방법을 열심히 소개하면서 “그들은 아름답고 멋진 능력을 지녔지만 동시에 지극히 민감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에 대처하려면 스스로 돌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결은 덜 민감해지거나 둔감해지는 것이 아니에요. 의사였던 어머니는 제게 항상 ‘얘야, 그냥 좀 둔감해지렴. 더 강해져야 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건 정답이 아니에요. 예민한 감각을 넓혀나가되, 스스로 중심을 잡는 법을 배워야 하죠. 적당하게 선을 긋는 법을 배워야 해요. 맹렬하게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도 알아내야 해요. 감각 과부하가 걸렸을 때 나타나는 징후를 배워서 과부하가 폭발해 정신이 나가서 후회할 말을 내뱉기 전에 그 싹을 잘라내야 해요.
_129~130쪽, 2장 「예민한 뇌: 공감에 능하고 외부 자극에 취약한 감정 중심형」 중에서

음식은 관계다. 당신은 나쁜 관계를 맺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몇 번 있었고 고통스러웠다. 음식과 나쁜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열량이 높고 비만을 유발하며 당뇨를 촉진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을 좋아한다. 똑똑해지자. 당신에게 보답하는 음식만을 사랑하는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보자.
당신이 100만 달러짜리 경주마를 샀다면 정크 푸드를 먹이겠는가? 어리석은 사람이나 할 법한 일이다. 영양가 높은 질 좋은 사료를 먹여 투자 가치를 유지하고 싶을 것이다. 당신 자신은 그보다 훨씬 더 가치 있지 않은가?
_257쪽, 3장 「행복을 부르는 음식, 불행을 부르는 음식」 중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이 각각 뇌에서 다른 화학물질을 분비하게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행복한 생각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사랑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뇌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몸을 진정시키는 엔도르핀 같은 행복의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뇌는 화학물질을 분비하거나 줄여서 분노나 슬픔, 스트레스에 빠지게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위험의 분자)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줄어들면 체내 화학 상태와 뇌의 초점을 바꾼다. 이러면 사람은 불행해진다.
_320~321쪽, 4장 「마음을 좋은 쪽으로 돌리는 긍정성 편향 훈련」 중에서

즉흥적인 뇌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주의가 산만해지기 쉬우므로 대화를 하다가도 딴생각을 하기 쉽다. 집요한 뇌 유형은 상대방이 생각을 전부 말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려고 하거나 반박하기 쉽다. 신중한 사람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하거나 완벽주의자이거나 비판에 너무 예민
해서 명확하게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꺼리기 쉽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예민한 뇌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깊이 생각에 빠져들기 쉬워서 서로 마음이 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언어 및 비언어 피드백을 놓치곤 한다. 어떤 뇌 유형에 속하든 간에 경청 부문에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러면 관계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_362쪽, 5장 「RELATING: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8가지 지침」 중에서

출판사 서평

“행복은 거기 없다, 당신의 뇌 안에 있다”

155개국 225,000명 뇌 스캔 분석이 밝혀낸
행복에 관한 가장 과학적이고 단순한 진실

전 세계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높은 실업률, 너덜너덜해진 경제 상태, 지속적인 사회적 고립 현상으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 보조제 신규 처방 수치가 급격히 치솟았다. OECD 국가별 우울증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우울증 발병률을 가진 국가로 집계됐다. 그 여파로 명상과 마음챙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호소하는 이가 많다. 다니엘 G. 에이멘은 이런 사람들에게 ‘마음’이 아니라 ‘뇌’를 먼저 들여다볼 것을 권한다.

뇌는 행복을 관장하는 기관이다. 뇌가 건강하면 더 바람직한 결정을 하는 결과로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지고, 더 부유해지며, 인간관계와 업무를 비롯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증가한다.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질(뇌 기능)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행복과 성공을 좌우하는 공통분모다. _본문 중에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명한 뇌과학 연구자 다니엘 G. 에이멘 박사는 30여 년간 국적, 나이, 성별 불문 155개국 225,000명 이상의 뇌 스캔을 연구했다. 그리고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다섯 가지 뇌 유형(균형 잡힌 뇌, 즉흥적인 뇌, 집요한 뇌, 예민한 뇌, 신중한 뇌)과, 행복과 직결되는 일곱 가지 신경과학의 비밀을 발견했다. 이 책 『마음이 아니라 뇌가 불안한 겁니다』는 그 연구 과정과 치료 사례를 집대성한 책으로, 자신의 뇌 유형에 따라 행복을 최적화하기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뇌는 어떻게 우리의 행복을 방해할까?”

우리는 불행을 야기하는 환경을 바꿀 수는 없지만
불행을 감지하는 호르몬은 통제할 수 있다

에이멘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뇌의 유형, 즉 같은 상황에서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척도와 정도가 판이하게 달라진다. 행복에 관하여 넘쳐나는 세상의 조언들이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다.
이 책은 에이멘 박사가 30년 연구 끝에 수립한 뇌 유형 테스트를 제공하고, 유형별 취약점과 특질, 뇌 건강을 극대화하는 법, 일상에서 소소하게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각 유형의 뇌가 어떤 자극에 가장 취약한지, 기분과 감정, 업무 및 학습 능력에 관여하는 호르몬 중 무엇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고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상황에서 쉽게 행복해지고 슬퍼지는지를 파악하면, 그동안 행복해지기 위해 해왔던 각고의 노력이 오히려 자신을 지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게 된다. 나아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뇌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함으로써 반복되는 갈등과 소통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을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외부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 그러나 뇌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실제로 에이멘 박사가 뇌 연구를 시작할 무렵인 37세 때 그의 뇌는 나이에 비해 심각하게 늙은 상태였다. 이후 두뇌에 이로운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실천한 결과 그의 뇌는 놀라울 만큼 건강해졌고, 삶의 질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수많은 치료 사례가 증명한 그의 뇌 건강 회복 방법은 생물학적ㆍ심리학적 두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안내된다. 매일 10분만 투자하면 당신의 나이, 성장 배경, 교육, 유전자, 현재 처해진 상황 등 모든 조건과 관계없이 단 30일 만에 30% 이상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에이멘 박사는 확신한다.

“당신은 왜 행복해져야 하는가?”

행복해지려고 발버둥칠수록 지친다면
행복해져야 할 이유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

4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해온 에이멘 박사는 행복이 모든 사람의 보편적인 목표임을 확인했다. 그렇기에 보다 많은 사람이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단순한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행복을 찾길 바라는 신념으로 일해왔다. 그 일환으로 2001년 팬데믹 여파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0일 행복 도전’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프로젝트에 참가한 32,000명의 극명한 심리 변화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의 가장 큰 변화는 자신의 욕구와 비전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행복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게 됐다는 것이었다.
에이멘 박사가 강조하는 ‘지속 가능한 행복’의 마지막 조건은 ‘내가 왜 행복해야 하는가’라는 자기만의 이유다. 이 책은 주변 사람들이나 사회가 말하는 가치나 막연한 바람이 아닌, 스스로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분명한 동기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한다.
당신은 왜 행복해지려고 하는가? 여기에 분명히 대답할 수 없다면 이 책을 통해 당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찾길 바란다. “무엇이 ‘행복해지고 싶다’는 동기를 부여하는지 발견하면 행복해질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에이멘 박사는 말한다. 건강한 뇌, 건강한 심리 습관, 자기만의 삶의 동기, 이 세 가지를 갖춘다면 당신의 행복은 훨씬 더 풍요롭고 단단해질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다니엘 G. 에이멘

임상신경과학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뇌 영상 전문가. 뇌의학과 행동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뇌 영상 촬영을 통해 정신의학의 수준을 혁명적으로 진일보시켰으며, 그가 설립한 에이멘 클리닉Amen Clinics은 복잡한 심리학적 문제 치료법에 있어 발표된 사례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기능성 뇌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30여 년간 120개 국가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22만 장이 넘는 뇌 영상을 확보했다.
뇌의학과 관련된 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그중 10종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심리학자’로 뽑았다. 대표 저서로는 『뇌는 항상 듣고 있다Your Brain Is Always Listening』, 『정신 질환의 종말The End of Mental Illness』, 『더 빨리 더 오래 기분이 좋아지는 법Feel Better Fast and Make It Last』, 『기억력 향상Memory Rescue』 등이 있다.
에이멘 박사는 뇌 스캔 작업과 임상 사례 연구를 통해 뇌와 정신, 몸의 연결 고리를 입증한 데 이어, 신경과학적으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뇌 유형의 비밀을 밝혀냈다. 이 책은 그가 고안한 16가지 뇌 유형을 바탕으로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주의력 결핍증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고 행복에 최적화된 뇌를 만드는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번역 이은경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영문에디터로 근무하며 바른번역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히든 스토리』, 『너의 마음에게』, 『매일 매일의 역사』,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석세스 에이징』, 『인생을 바꾸는 생각들』, 『불평등 트라우마』, 『아무것도 하지 않는 하루 15분의 기적』,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는가』, 『기후변화의 심리학』, 『슬픈 불멸주의자』, 『긍정의 재발견』, 『나와 마주서는 용기』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