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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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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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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0.31MB)
ISBN 979119824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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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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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연 속에 머물 때 뇌에서 활성화되는 행복 메커니즘을 탐구한 과학 교양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장이자 20여 년간 뇌와 신경을 연구해온 신경과학자인 저자 미셸 르 방 키앵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내려진 봉쇄령으로 ‘자연의 부재’를 경험했다.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차단되면서 그동안 당연하게 누리던 자연이 주는 혜택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자연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 애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로 했다. 바로 이 책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이 그 결과다.
자연은 어떻게 삶의 기쁨이 되는가? 이 책은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진화했기 때문에 자연을 향한 과학적 이끌림이 유전자에 내재해 있다고 말하며 자연이 인간의 신체부터 심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선물하는 긍정적 혜택을 과학적으로 명징하게 증명해낸다. 나무의 피톤치드가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파도의 리듬으로 동기화된 뇌파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이고 현대인이 각종 문명화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방으로 자연을 제안한다.
격무에 시달리다 잠시 일터를 빠져나와 도심 속 공원을 거닐거나 걱정으로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다가 창문 너머 비치는 새벽의 일출이 준 위안처럼 일상에서 만끽하는 자연만으로도 인간은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회색빛 도시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초록의 위로를 전하는 이 책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최재천 교수의 추천처럼 “자연의 품에 안겨 숨 쉬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야 할 과학적 근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글에 대한 찬사
추천의 글 | 우리는 왜 자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가 _____ 최재천
1장 우리의 뇌는 자연이 필요하다
2장 숲속에 잠기다
3장 바다와 마주하다
4장 물 위를 떠다니다
5장 새벽의 여명을 맞이하다
6장 색깔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7장 식물처럼 뉴런을 재배하다
8장 각자의 리듬으로 살다
9장 동물과 눈이 마주치다
10장 흙과 친하게 지내다
11장 산의 고요함에 귀 기울이다
12장 별을 응시하다
결론 자신으로부터 걸어 나오다
참고문헌
도판 출처

자연의 존재가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단순하다. 자연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가치를 되찾게 해주고, 우리를 자신의 에너지로 채워주고, 걱정과 내적 갈등을 잠시 중단시켜 준다. 자연은 감동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행복감을 높여준다. 그렇다. 우리가 자연과 접촉할 때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했을 때 숨이 멈출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자연의 아름다움은 경탄을 자아내고 감동을 준다. 일몰, 별이 촘촘히 박힌 하늘, 푸른 계곡을 보고 있으면 경이로움으로 할 말을 잃는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여타 상황과 달리 자연이라는 기쁨의 원천은 결코 마르지 않는다.
〈1장 우리의 뇌는 자연이 필요하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원들은 숲속 산책을 끝낸 피험자들의 뇌를 스캔했고, 그 결과 자연을 산책한 집단의 뇌의 특정 부위가 진정된 것을 확인했다. 이 부위는 전측대상회피질 또는 전대상피질이라고 부르는 영역이었다. 이 영역은 특히 정신적 반추 경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과잉 활성화되는데, 도시를 걸었던 집단의 피험자들에게서 과잉 활성화되었다. 정신적 반추를 부추기는 도시와 달리 숲속 산책은 전대상피질을 진정시켜 불안감과 강박적인 생각을 저지하는 것이다.
〈2장 숲속에 잠기다〉

냄새는 어떻게 그토록 생생한 장면 속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 것일까? 중계 구조에 의해 우회하여 뇌에 도달하는 시각, 청각과 달리 후각은 뇌로 곧장 전달되기 때문이다. 비강은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작은 신경 조직으로 뒤덮여 있다. 점액으로 뒤덮인 콧속 윗부분 세포층을 지칭하는 후각상피는 우리 몸에서 온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신경조직 중 하나인데, 400여 개의 후각 수용기에서 생성된 정보를 전달하는 100만여 개의 뉴런 돌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3장 바다와 마주하다〉

시냅스 가지치기는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발생하지만 2세를 전후한 유아기와 사춘기에 한 번씩 강도 높게 일어난다. 시냅스 제거가 신경망의 효율을 높이고, 덩달아 뇌의 능률은 올라가기 때문에 이 시기의 성장은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숫자는 줄어들지만 가지치기로 훌륭한 시냅스만 남게 되는 것이다.
〈7장 식물처럼 뉴런을 재배하다〉

동물과 함께 있을 때 인간의 정신 건강이 향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초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은 사람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생물학자이자 하버드대학교 교수인 에드워드 윌슨이다. 그의 설명은 바이오필리아 즉, 인간의 본능에 내재한 자연에 대한 친화력에 기초한다. 바이오필리아 이론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동물은 인간에게 위험을 감시하는 진정한 파수꾼으로 이용되었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반려동물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행위는 인간이 생존할 확률을 더욱 높여주었다. 그렇게 인간은 동물 친화적인 조상의 흔적을 유전적으로 간직해왔고 반려동물은 인간의 동료가 되어 지금까지도 절친한 벗에게 안정감을 선물한다.
〈9장 동물과 눈이 마주치다〉

피부 혹은 호흡을 통해서 인간이 흡수하는 이로운 미생물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실제로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교수 크리스토퍼 라우리와 그가 이끄는 팀이 실시했던 연구에 따르면 땅에 자연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라는 박테리아가 체내에 많이 유입될수록 뇌에서 항우울 효과가 있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증가한다고 한다.
자연으로부터 특별히 많은 혜택을 받는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접촉은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이 야외로 나가 놀면서 흙과 모래를 손으로 만지고 나무에 기어올라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자. 손과 혀와 얼굴을 통해 자연을 맛보고 직접 느끼면서 평생 동안 균형 잡힌 장내 미생물을 키워나갈 수 있다. 아이들이 가끔 흙으로 옷을 잔뜩 더럽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자연이 신체와 뇌에 주는 최고의 선물이니까.
〈10장 흙과 친하게 지내다〉

실제로 탄소, 질소, 인, 산소 등 인간의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의 대부분은 별의 중심에서 일어난 핵융합에 의해 형성되었다가 별이 죽으면서 우주에 흩어졌다. 인간은 말 그대로 별의 먼지로 창조되었다. 융합과 폭발을 통해 우주에 생성된 별의 파편은 뭉쳐져 지구상의 물질이 되었고,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를 형성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뇌를 별들의 역사 집합소라고 부를 수 없는 이유가 있을까? 뇌는 탄생의 기원이 되는 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2장 별을 응시하다〉

외부에서 측정 가능하고 관찰 가능한 원리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지적인 접근 방식은 자연과 인간 사이의 심오한 관계를 완벽하게 해석해내기에 충분하지 않다. 물, 바람, 숲, 별, 흙, 동물, 식물, 색깔 등 자연이 제공하는 다채롭고 감각적인 환경을 직접 감각하고 몰입함으로써 스스로 실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과학적 지식 이전에, 자연은 개개인이 겪는 일인칭 경험이다.
〈결론 자신으로부터 걸어 나오라〉

“숲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파도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을 향한 인간의 본능적 애정에 대한 가장 완벽한 답

조금이라도 일굴 만한 흙이 있다면 도심 한가운데에서라도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있다. 침체된 마음을 훌훌 털어주는 ‘풀멍’과 집 안을 식물로 꾸미는 플랜테리어는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상에 적극적으로 자연을 들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걱정으로 머리가 복잡하거나 불면에 시달릴 때면 숲을 거닐거나 파도 ASMR을 찾게 된다. 우리는 왜 자연의 곁에서 기분이 나아질까? 단순한 기분 변화의 문제라 여길 수 있을까?
프랑스 대표 신경과학자인 저자 미셸 르 방 키앵 역시 같은 질문을 품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강의를 이어나가던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을 움직이지 못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맞닥뜨렸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대도시인 파리를 떠나 시골로 향했고, 도시 소음이 없는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단발성의 경험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프랑스에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 그를 숨 쉴 수 있게 만들어준 유일한 존재는 창문 너머로 보이던 작은 공원의 나무들이었다. 자연의 치유력을 여러 번 직접 체감한 그는 인간의 치유력과 회복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존재가 단연 자연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이 명제에 대한 과학적 증거들을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에 오롯이 담았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하는 만족감의 비밀에 대해 파헤치는 이 책은 근대 신경과학의 기틀을 마련한 신경조직학자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이 발견했던 개별 독립체인 뉴런 간의 상호관계부터 전 세계 열여덟 개 나라에서 강, 바다, 호수와 같은 자연 속 푸른색이 정신 건강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조사했던 최근의 〈블루헬스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과학 연구를 망라하며 자연을 향한 과학적 이끌림을 증명해낸다. 자연이 정녕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면 이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단순히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인지적, 신체적, 심리적 기능은 향상된다!“
불안, 우울, 피로에서 벗어나는 11가지 자연의 과학적 메커니즘
2004년 숲속 산책의 효능을 실험한 일본 니혼의과대학교의 칭 리 교수는 숲길을 걸었던 피험자의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이 100퍼센트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숲에서 걸을 때 이완과 휴식을 조절하는 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진 것이다. 숲속 산책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는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엔케이세포의 혈중 함유량을 50퍼센트나 증가시켰다. 단순히 숲속을 걷는 행위만으로 얻은 결과였다. 그렇다면 반드시 도심에서 벗어나 숲으로 가야만 자연의 치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걸까? 그렇지 않다. 2015년 전 세계에서 직장인 7,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환경 실태 조사인 〈휴먼 스페이스〉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그렇지 않은 환경보다 훨씬 높다고 보고했다. 놀랍게도 사무실 안에 작은 식물을 두기만 해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뇌과학과 신경과학을 연구한 과학자답게 저자는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망라한다. 단순한 숲속 산책이 휴식을 관장하는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원리, 바다의 파란색이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생리학적 효과부터 산 정상에서 마주한 고요함이 인간의 기억력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혜택까지… 흥미로운 실험들을 소개하며 인간의 뇌가 자연에 노출될 때 정신 건강, 신체 기능, 인지 능력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 설명한다. 나아가 도시에 사는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보았을 과민대장증후군, 수면장애, 계절성정동장애, 코로나블루 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실천 가능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그가 안내하는 자연의 과학적 메커니즘을 쫓아가다 보면 현대인의 불안, 우울, 피로를 해소하는 데에는 일상의 손바닥만 한 자연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간에게 진정한 쉼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자연이라 말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돈을 들여 자연요법센터를 찾아가거나 유기농 식품을 찾아 먹을 필요 없이, 마치 명상처럼 자연스럽고 고요하게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의 세계에 스며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매 순간 당신의 안녕을 돌본다.
그러니 자연에 저항하지 말자.”
과학이 전하는 따뜻하고 지적인 자연 예찬

자연은 언제든, 누구에게나 행복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의지하고 기댈 만한 존재이지만 바쁜 현대 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 몰입은 가까우면서도 멀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 책이 제안하는 자연은 결코 거창하지 않다. 아침마다 친숙하게 마주할 수 있는 햇빛을 쐬는 것만으로도 나쁜 기억을 계속해서 곱씹는 정신적 반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불안 등을 해소할 수 있다. 산, 바다, 숲처럼 전형적인 자연뿐만 아니라 흙 속에 사는 미생물, 밤하늘을 수놓은 별, 산속에 이는 작은 바람처럼 미시적인 자연요소까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만족감을 선사하는 범주로 아울러 설명하면서 우리가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범위를 넓혀준다.
또한 저자는 과학 연구뿐 아니라 자연을 탐닉했던 수많은 철학자, 작가, 예술가의 사례를 곁들여 각자의 삶에서 자연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자연 수용 방법들을 소개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뇌과학자의 자연 예찬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 몰입은 호흡만큼이나 쉽게 느껴질 것이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설정하게 만드는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은 ‘자연의 미세한 흔적’만 가지고 살아가는 대신 우리 곁에 자연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단순히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기왕이면 풍덩 빠지고, 손으로 어루만지고, 코로 들이마시는 물리적 접촉으로 몰입의 효과를 증폭시킬 것을 권한다. 일상에서 자꾸만 뒷전으로 밀려나는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인간의 행복을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일하는 자연의 다정한 본능을 깨달아 자연의 품에 뛰어들 마음이 솟아날 것이다.

[추천사]
미셸 르 방 키앵은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시작해 그 아름다움을 인간의 뇌가 어떻게 인지하는지, 그 결과 우리 몸과 마음이 어떤 이득을 얻는지를 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그는 자연을 “인간이 창조한 것과 인간이 자연에 가한 모든 변형을 제외한 총체적인 세계”라고 정의한다.
만약 당신이 자연을 만끽하기를 주저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자연의 품에 안겨 숨 쉬고 그 아름다움을 느껴야 할 과학적 근거가 차고 넘침을 알려주는 따뜻하고 지적인 책이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인류에게 점점 절실해지고 있는 자연과의 소통의 아름다움을 신경과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흥미롭게 펼쳐보이는 책이다.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맞잡은 손들의 다사로움.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간절히 필요로 하며, 격리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단순히 의식주만으로 행복해질 수 없음을 몸소 체험했다. 팬데믹을 거치며 우리는 마침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그 모든 삶의 아름다움이 지닌 소중한 가치를 실감한 것이다.
이 책은 ‘인간다운 삶’의 필수조건, 즉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정함과 돌봄과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달았다. 결코 고갈되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할 때 비로소 사람다워지고, 다정해지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분명 어제보다 행복할 것이다.
정여울(작가, 《여행의 쓸모》,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저자는 우리에게 아름다움의 원천이라고만 여겨지던 자연이 실질적인 혜택까지 선사한다는 사실을 신경과학적으로 증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러운 혜택을 과학자들보다 훨씬 앞서 알아차렸던 시인, 작가, 자연주의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시앙스에아베니르》

이 책은 인간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연이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며, 우리 일상에서 자연의 자리를 더 내주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르탕》

우리에게 생물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라고 권하는 신경과학자의 초대.
《피지콜로지 포시티브》

지금 우리의 시대를 환하게 밝혀주는 과학이다.
《하피네츠》

작가정보

(Michel le van Quyen)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소장이자 20년 경력의 신경과학자. 신경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대학병원의 척추및뇌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자연과학 분야의 명문으로 알려진 프랑스 제6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국책 연구기관이자 독일 3대 연구기관으로 손꼽히는 율리히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쳤다.
2017년 9월의 어느 날, 느닷없이 안면 마비 증세가 찾아온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파리를 떠났다. 교외에서 휴식을 취하고 위기를 극복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침묵 요법을 바탕으로 《뇌와 침묵(Cerveau et silence)》을 출간해 매체로부터 이례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몇 년 뒤,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향유하던 자연의 부재를 느끼며 자연이 인간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신경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을 세상에 내놓았다.
저서로는 《정신의 힘(Les Pouvoirs de l'esprit)》, 《뇌를 개선하다(Améliorer son cerveau)》, 《치유하는 생각(Les pensées qui soignen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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