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2023년 08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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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712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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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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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마다 나오는 뻔한 정규 동아리 목록에 실망한 4학년 오솔. 하지만 희망은 있다. 동아리 신청서에서 개설을 희망하는 기타 동아리를 신청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오솔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기타 동아리 개설 건의함을 만들고, 신청한 친구들을 인터뷰한다.
가지각색 구름을 관찰하는 구름 관찰 동아리부터 물웅덩이에서 맘껏 첨벙대는 물웅덩이 체험 동아리, 작고 소중한 것을 모으는 수집 동아리, 방해 받지 않고 실컷 떠들고픈 수다 동아리, 쓸데없고 쓸모없는 발명품을 만드는 발명 동아리,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 동아리, 디저트를 만들어 우아하게 즐기는 요리 동아리, 농담을 연구하는 개그 연구 동아리, 비밀도 나누고 명상도 하는 명상 동아리, 학교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학교 탐방 동아리까지!
오솔과 친구들은 과연 기타 등등 동아리를 만들고 즐길 수 있을까?
1 '기타'가 우리를 구할 거야
2 구름 관찰단
3 물웅덩이 탐험가
4 작고 소중한 수집가들
5 하수다 고수다 왕수다
6 쓸쓸 발명가
7 무한 멍
8 도도하게 디저트
9 개구장이
10 우리끼리 멘탈 케어
11 구석구석 탐방대
12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품고 안고 귀기울이는 공간, 학교
“나도 학교가 굉장히 재미있어서 다니는 건 아니니까.”
“나도 우리 학교를 아직 제대로 다 둘러볼 기회가 없었어.”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본문 중에서
코로나 이후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이전보다 지루하고 답답하고 모호한 공간이 되어 버렸다. 소풍이나 운동회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은 줄어들고 반복적인 정규 수업만이 남은 학교. 학교라는 일상적인 공간에 어린이들은 과연 어떤 것을 채우고 싶어 할까?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는 코로나로 잊고 있었던 학교의 역할과 기능을 환기시킨다. 어린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하는 공간, 어린이들의 엉뚱한 제안에 귀기울여 주는 어른들이 있는 공간, 하찮고 사소한 것을 소중히 여겨 주는 공간이야말로 학교가 진짜 해야 할 몫이 아닐까? 11인의 주인공들이 그리는 학교의 모습, 바라는 동아리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어린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정해진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질문’이다. ‘네가 원하는 건 뭐야?’라고 말을 걸어 주는 책이다. -임율이(초등교사)
구속과 혐오를 극복하는 어리지만 단단한 마음들
“내가 뭐든 엎기도 하고, 쏟기도 하고, 가만 못 있는 건 맞아. 하지만 내 몸이 나도 모르게 그러는 걸 어떡해.”
“매미껍질, 새알껍데기, 도토리. 작지만 소중해. 어른들은 지저분하다고 내가 모은 걸 자꾸 버려.”
“도대체 쓸 데 있다, 없다의 기준이 뭔데? 떠올리고 만들고 망치고 다시 떠올리고 그 자체가 재밌는데.”
“노키즈존이라 못들어 간대. 우리는 무조건 뭔가 깨뜨릴 것 같나? 분위기 망치거나?”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본문 중에서
어린이를 향한 어른들의 크고 작은 구속은 시대를 막론하고 늘 있어 왔다. 하지만 저출산 시대로 접어들면서 어린이는 사회적 소수자이자 약자로서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뭐든지 빨리 하고, 필요한 말만 하고, 조심성 있게 얌전하게 행동하고, 부지런하게 공부하고, 똑똑하게 생각하고…… 어른들이 세운 잣대에 따라 움직이는 어린이만이 환영받는다.
하지만《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에 나오는 11명의 주인공들은 모두 그런 기준에서 조금 비껴나 있다. 뻔하고 반복되는 걸 싫어하는 솔이, 땅만 보고 빨리 걷는 게 싫어서 천천히 걸으며 하늘의 구름을 보고 싶다는 여운이부터 비오는 날 옷이 젖고 흙이 튀어도 걱정 없이 물웅덩이에서 뛰어놀고 싶은 희동이, 어른들에게는 하찮고 사소하지만 소중한 걸 수집하고 싶은 소이, 선생님한테 혼나지 않고 하염없이 떠들고 싶은 민용이, 쓸모 없고 쓸 데 없다는 구박에서 자유롭게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고픈 수민이, 학원 뺑뺑이에 지쳐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고 싶은 대호, 노키즈존에 지쳐서 스스로 디저트를 만들고 우아하게 먹겠다는 소율이와 지율이, 우울한 엄마를 위해 개그를 연구하고픈 산들이, 온갖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 명상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도아, 휠체어로 갈 수 없는 곳까지 다 가 보고 싶은 다영이까지.
이들은 모두 현실에서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잔소리께나 듣고 수많은 거절을 당했을, 우리 어린이들의 가장 저다운 모습 그대로다. 전작들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인 류재향 작가는 신작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에서도 어린이의 목소리와 마음에 귀기울이고 한 발 더 나아가 어린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는 아이들이 목소리를 내고 듣는 과정을 한 걸음씩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 자체가 놀이가 되지요. 이 책을 읽으면 목적지 보다 여정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것보다 이루어질 꿈들을 품고 있는 아이들을 사랑하게 되고요. -송미경(동화 작가)
그는 어른들이 정해 놓은 규칙을 정규 과정 동아리에 비유하고, 정규 과정에는 없는 기타 등등 동아리를 만드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거부당하고 거절당한 경험을 어린이 스스로 극복하고 치유하는 모습을 그린다.
주인공 어린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말하고 듣는 과정에서 친구와 함께 답을 찾아 나가고, 그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그리고 단단하게 성장한다.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시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
“선생님, ‘기타’가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거든요. 기타, 외, 등등, 그런 건 사람들이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요.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기타에 쓰기도 해요.”
“기타 등등 동아리잖아. 진짜로 반가웠어. 한 줄기 햇살 같았어. 그래서 희망을 걸었어.”
우리는 ‘주류’와 ‘다수’가 중요한 사회에 살면서 ‘기타’와 ‘등등’ 같은 존재를 잊고 산다. 하지만 기타 등등이 있기에 세계의 다양성과 개인의 존엄성이 지켜진다. ‘기타’와 ‘등등’, ‘외’ 같은 말은 어린이와 닮았다. 몇 안 되고, 중요도에서 밀리고, 힘도 약하다. 하지만 없으면 무너지는 중요한 존재들이다. 기타를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만 다양한 존재들이 살아남고 풍성해질 것이다.
어린이는 분주하고 시끄럽고 엉뚱하고 움직이는 존재다. 우리 모두는 그 시기를 거쳐 어른이 되었다. 류재향 작가는 이 동화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린이는 원래 이런 존재라고, 어린이들에게는 그러니 내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드러내라고 조곤조곤 말한다. 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을 어린이들에게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는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 신나는 상상과 엉뚱한 발상이 실현된다는 희망으로 현실에서 한 발 나아갈 힘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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