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내 이름은 퀴마

책고래아이들 27
김수영 지음 | 한담희 그림
책고래

2022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3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92MB)
ISBN 9791165021078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100원

쿠폰적용가 8,1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가장 오래된 지구 주민, 바퀴벌레
‘인간은 언제부터 바퀴벌레와 함께 살게 되었을까요?’ 인간의 입장에서 들으면 조금 의아한 질문이지요. 당연히 ‘바퀴벌레는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요?’라고 물어야 할 텐데 말이죠. 사실 지구에서 먼저 터를 잡고 살았던 건 바퀴예요. 바퀴는 가장 오래된 지구 주민 중의 하나지요. 3억 5000만 년 전부터 살았으니까요. 250만 년 전에 지구에 온 인간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오래전부터 지구에 존재해 있었던 거죠. 지구가 멸망해도 바퀴는 살아남을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해요.

책고래마을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은 퀴마〉는 끈질긴 생명력의 대명사 바퀴벌레,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꼬마 바퀴 ‘퀴마’의 이야기입니다. 인간들 대부분은 바퀴를 싫어하지요. 그래서 어떻게든 눈에 띄면 ‘박멸’하려고 해요. 바퀴의 입장에서 보면 ‘박멸’은 엄청난 대참사였어요. 독한 약을 뿌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알까지 죽게 했으니까요. 이 대참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바퀴가 바로 ‘퀴마’예요.
작가의 말 07
1. 첫 외출 09
2. 앗, 위험해! 19
3. 당분간 외출 금지 31
4. 헤이! 헤이! 친구! 40
5. 베란다 인간, 싱크대 인간 52
6. 천적, 개미 62
7. 레슬링 작전 74
8. 적이 적을 물리치다 84
9. 분해 의식 92
10. 씩씩쿠카의 시대 103
11. 재수 없는 날 114
12. 탈출 124
13. 아파트108호 영역 139
14. 야비한 지도자 151
15. 같이 사는 세상 163

아주 특별한 꼬마 바퀴 ‘퀴마’

대참사에서 혼자 살아남은 퀴마는 무리의 우두머리인 할아버지 곁에서 자라요. 여느 바퀴와 다를 바 없이 천진난만 호기심대장 장난꾸러기로 자라죠. 바퀴들에게 가장 큰 행사 ‘첫 외출’을 하기 전까지 퀴마는 자신에게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걸 몰랐어요. 인간에게 한 마리가 발견되면 무리 전체가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히 인간 눈에 띄지 말라는 주의를 단단히 듣고 출발한 첫 외출! 퀴마에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바퀴는 원래 자기 몸의 몇 천배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어요. 빠르기는 물론 몸을 회전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번식력도 대단해요. 한 마리가 1년 동안 낳을 수 있는 새끼 수가 약 10만 마리일 정도예요. 후각은 인간보다 125배 발달했고, 다리가 잘려나가면 그 부분은 스스로 신경을 차단해서 고통을 느끼지 않아요. 바퀴의 능력 중 가장 으뜸인 건 바로 민첩성이에요. 민첩한 회전력 덕분에 인간 눈에 띄더라도 재빨리 방향을 바꾸어 몸을 숨길 수 있지요. 바퀴벌레가 이처럼 몸의 방향을 민첩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눈이 아니라 더듬이를 사용해 장애물을 발견하는 즉시 몸을 틀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바퀴는 하루 18시간 동안 더듬이를 닦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성이 있어요.

“헤이! 헤이! 친구!”

첫 외출에서 인간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퀴마는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인간을 직접 보고 싶었던 거죠. 그렇게 만난 인간이 바로 꼬마 인간 민재예요.
“앗, 바퀴벌레다.”
“햐! 진짜 쪼그맣다.”
“너 도망 안 가니?”
퀴마는 민재의 말이 들렸어요.
“그렇게 소리 지르지 마! 귀 아파.”
“멈춰! 그러다 날 죽이겠어!”
“내 이름은 퀴마야.”
민재도 바퀴의 말이 들렸지요. 퀴마와 민재는 그렇게 친구가 되었어요. 우두머리인 할아버지의 명령을 어기고 인간과 친구가 된 거예요. 바로 그 바퀴 박멸, 대참사를 일으킨 인간과 말이죠.

더 지독한 화학 약품으로 바퀴를 박멸하라!

퀴마는 인간 구역을 오가며 점점 더 많은 것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바퀴의 눈으로 보는 인간의 세계는 이해할 수도 있는 것도, 할 수 없는 것도 많았지요. 그렇게 민재와 우정이 깊어갈 즈음 퀴마네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죠. 바퀴의 천적인 개미로 인해 새끼 바퀴는 물론 병정 바퀴까지 죽었어요. 민재의 도움으로 개미를 물리친 퀴마는 조금씩 특별해지기 시작하지요. 그러던 중 할아버지가 죽고 다른 바퀴가 우두머리가 돼요. 새로운 우두머리 씩씩쿠카는 할아버지가 중요하게 여겼던 원칙인 ‘바퀴 수 조절’ 즉 번식 조절을 해 사람 눈에 띌 확률을 스스로 줄였던 원칙을 깼어요. 그러자 바퀴 수가 점점 늘어났고 퀴마네 마을은 점점 좁아졌죠. 물론 인간 눈에 띄는 일은 더 많아졌고요. 다시 ‘바퀴 박멸’ 대참사가 일어나고 말았어요. 더 지독한 화학 약품이 집안 전체를 뒤덮었지요. 다른 구역으로 간신히 몸을 피한 퀴마와 무리는 또 다른 지도자의 통치를 받게 돼요. 겉과 속이 다른 지도자의 모습, 권력을 이용한 부당한 대우, 물 한 모금 자유롭게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처했어요. 아주 특별한 꼬마 바퀴 퀴마는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생명 있는 모든 존재가 같이 사는 세상
글을 쓴 김수영 작가는 바퀴벌레를 무서워해요.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며 기겁했지요. 바퀴벌레 때문에 이사를 할 정도로 말예요. 그런데,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대요. 인간보다 먼저 지구에 터를 잡고 살아온 바퀴 입장에서 보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에요. 그래서 바퀴벌레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했어요. 그런 다음 바퀴의 입장에서 〈내 이름은 퀴마〉를 쓰게 되었지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만 쓴 게 아니라 〈내 이름은 퀴마〉를 통해 생명 있는 모든 것과 ‘공존’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 보자고 제안하게 된 거죠. 사실 요즘은 바퀴벌레를 쉽게 발견할 수 없을 만큼 주변 환경이 많이 달라졌어요. 거기엔 날이 갈수록 독해지는 화학 약품이 단단히 한몫을 했지요. 뿌리기만 하면 한 번에 모든 벌레가 박멸되는 약이라, 과연 그 약품이 인간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을까요? 인간의 생명은 어떤 화학 약품에도 끄떡 없을까요? 우리보다 먼저 지구에 터를 잡고 살았던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진 지 오래죠. 인간의 편의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모두 허용되어야 할까요? 〈내 이름은 퀴마〉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 아닐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영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2010년 동화 〈딱지 대장〉으로 샘터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야무진 동화 한 편이 세상을 견뎌 낼 힘을 준다는 소신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가르쳤고, 서울시립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건국대학교, 협성대학교 등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했습니다. 지금은 작은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그림책 속 심리읽기〉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사랑해 언니, 사랑해 동생》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한담희

대학에서 출판디자인을 전공하였고 동화책 영상, 소품 일러스트, 어린이 제품 디자인, 게임 일러스트와 같은 여러 가지 일러스트와 관련된 일들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오래전 꿈인 그림책 작가가 되는 꿈을 실현해 나가며, 여러 가지 재미난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림책을 읽는 시간 만큼은 상상과 감동의 세계로 푹빠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게임의 법칙》, 《고릴라 미용실》, 《백 번째 양 두두》, 《코끼리가 꼈어요》가 있습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내 이름은 퀴마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내 이름은 퀴마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내 이름은 퀴마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그림/만화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