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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책고래아이들 16
정설아 지음 | 한담희 그림
책고래

2019년 12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2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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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5.79MB)
ISBN 979116502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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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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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왕자와 공주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궁과 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동양의 공주와 서양의 공주는 닮은 듯하면서도 어딘가 좀 달라요. 서양의 공주 이야기가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면 동양의 공주 이야기는 어떤 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단정한 용모 만큼 고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고, 한없이 헌신적인…….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열여섯 번째 이야기 《동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른 공주 이야기예요. 사내아이처럼 생긴 데다 천방지축 호기심 많은 아이, ‘동해’가 주인공이지요. 탐화에 떠도는 전설에 따르면 동해는 백성을 위해 희생될 운명이었어요. 사신에게 목숨을 바쳐 위기에 처한 탐화를 구해 내야만 했지요. 하지만 동해는 여느 공주들처럼 희생양이 되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운명에 당차게 맞서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성들을 돕고 탐화에 평화를 이루고자 애썼어요.
동해의 결정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희생이면 온 나라에 태평성대가 찾아올 텐데, 쓸데없는 고집을 부린다고 말이에요. 하지만 동해가 했던 말처럼 하나 뿐인 목숨을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을 위해 버릴 수는 없어요. 더군다나 동해를 살리기 위해 아버지 하백왕은 모든 것을 포기했어요. 과연 무엇이 옳은 걸까요? 열세 살 아이가 짊어지기에 한 나라의 운명은 무거운 짐이었을 거예요. 그런데도 동해는 포기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지혜롭게 감당해 나갑니다.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도, 고통 속에 살아가는 백성들도 저버리지 않았어요. 목숨을 걸고 사신과 함께 탐화에 닥친 어려움을 몰아내려고 했지요.
매순간 우리는 크고 작은 선택을 합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야 할 때도 있어요. 동해가 그랬던 것처럼요. 중요한 것은 물러서지 않는, 단단한 마음이랍니다. 주어진 운명을 극복해 나가는 동해의 이야기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먹먹한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작가의 말 04
Ⅰ. 불운의 아이들 08
Ⅱ. 사신동굴 43
Ⅲ. 희생양 76
Ⅳ. 수옥절벽 119
Ⅴ. 운명을 어기는 아이들 162
Ⅵ. 목숨, 그 신비한 힘 205
Ⅶ. 신으로, 사람으로 232

죽음을 바쳐야 하는 공주와
왕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왕자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내주고, 베풀고 싶습니다. 애지중지하던 물건을 주는 것도, 내가 가진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도 조금도 아깝지 않아요. 더구나 부모라면 자식을 위해서 못할 일이 없지요. 그것이 삶을 뒤흔들고,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일이라도 말이에요. 《동해》에서 탐화의 왕 하백 역시 딸인 동해를 위해서 큰 결심을 했어요. 동해를 살리기 위해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 도망치듯 숲으로 들어갔고, 남의 눈을 피해 숨어 살았어요.
탐화에는 위기가 닥쳤을 때 공주가 사신동굴에 가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다는 전설이 있었어요. 바로 동해가 탐화를 위해 희생이 될 공주였던 거예요. 하백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동해에게 ‘살아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한편 하백의 뒤를 이어 왕의 자리에 오른 권호왕에게는 이랑이라는 아들이 있었어요. 전설에 의하면 이랑은 왕자가 아니라 공주였어야 했지요. 권호왕은 이랑이 사내라는 것을 숨기고 공주로 살아가게 합니다. 하지만 결국 사실이 밝혀지고 궁에는 한바탕 난리가 났어요. 그날부터 권호왕은 이랑을 멀리합니다. 왕자로 인정하지도 않았지요. 이랑은 자신이 왜 공주로 살았어야 했는지 궁금했어요. 전설 속 ‘사신동굴’을 찾아나섰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동해를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사신동굴로 들어갔어요. 동해의 손이 제단에 닿자 신비한 빛과 함께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깨어났어요. 사신은 탐화의 평화를 위해 동해에게 죽음을 달라고 하지요.
자신이 공주인 줄도 몰랐던 동해는 사신의 말에 기가 막혔어요. 아버지 하백이 남긴 말도 새삼 떠올랐어요. 동해는 사신을 향해 목숨을 내어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돌아섭니다. 완고하던 동해의 마음은 사신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억울하게 희생된 여자아이들의 혼이 깃든 수옥동굴에 찾아가면서 차츰 달라지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침내 결심하지요.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사신들과 힘을 합쳐 액을 쫓고 백성들을 돕겠다고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꼭 닮은 탐화,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마음
《동해》 속 탐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닮아 있습니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잔혹한 일도 서슴지 않는 권호왕의 모습이나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궁궐 안의 암투, 백성들의 곤궁하고 비참한 생활……. 정설아 작가는 ‘탐화’라는 상상의 세계 속에 현실을 촘촘하고 실감 나게 담아 냈습니다. 전작 《게임의 법칙》에서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아이들의 모습을 거침없이 이야기했다면, 《동해》에서는 운명이라는 거대한 힘 앞에 당당히 맞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정갈한 필체로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림을 그린 한담희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동해》는 동화의 진정한 힘을 완성해 가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동해의 고민이 더욱 가슴 깊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모두가 할 수 없다고 여겼던 일을 동해는 이루어 냈어요. 현무의 힘을 이용해 가뭄으로 메마른 마을에 물이 쏟아지게 했고, 청룡의 도움을 받아 약초를 구해 환자들을 치료했어요. 사신과 함께 적국의 침임을 막기도 했지요. 서로 힘을 모으자 어림없어 보였던 일이 실현되었어요. 때로는 무모해 보이는 도전이 기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예요. 지극한 마음과 노력이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고, 세상을 바꾸기도 해요. 그렇기에 여전히 우리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야기의 마지막, 사신은 “신비한 힘은 순간일뿐”이라고 말해요. 공주의 희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평화는 영원하지 않다는 뜻이지요. 결국 ‘태평성대’를 이룰 힘을 가진 것은 사람이랍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이 지나가야 할 길은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 어른들 못지 않게 아이들의 마음도 메마르는 듯합니다. 그럴수록 ‘동화’의 고민도 깊어만 가지요. 무엇을 보여 주고, 무엇을 들려주어야 할지 말이에요. 《동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탐화를 통해 현실감 있게 그리면서도 동화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고단한 아이들의 마음에 《동해》가 위로가 되기를, 또한 아이들이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설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으며 《황금 깃털》로 제8회 마해송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EBS 유아프로그램‘ 천사랑’의 작가로 활동하였고 동화모임 ‘꿈꾸는꼬리연’에서 여러 그림책과 동화책을 냈습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매일매일 생각하고 상상하며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한담희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동화 영상이나 소품, 어린이 제품의 일러스트 작업을 주로 해 왔습니다. 어릴 적 동화책에서 만났던 그림들처럼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주고,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게 만드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게임의 법칙》, 《고릴라 미용실》, 《백 번째 양 두두》, 《코끼리가 꼈어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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