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2023년 08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7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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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89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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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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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반려묘가 저에게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았어”라고 하는 말을 꼭 듣고 싶어요.” y** 님
“저는 이 말을 들었을 때 상대로부터 내가 유일무이한 소중한 존재라고 느껴졌어요.” n** 님
“상대에게 해줄 수 있는 제일 큰 마음은 너랑 있는 게 제일 즐겁다는 말인 거 같아요.” x** 님
“이 말이 인간관계에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 같아요.” g**님
“삶은 소중한 한 사람 덕분에 더 행복하죠.” g** 님
입소문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작가 하태완,
2년 만에 신작 에세이 출간!
내일의 나를 위해, 가장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사랑의 언어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아무런 대가 없이 건네는 다정』 등 세계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수많은 독자에게 뜨거운 울림을 준 하태완 작가가 한층 더 예리해진 통찰과 무르익은 글로 돌아왔다. SNS에 게시되는 글마다 수천, 수만 명이 열광하고 여러 셀럽이 직접 찾아 읽는 에세이스트로도 유명한 작가는 이제 ‘독보적으로 사랑을 가장 잘 쓴다’는 호평을 들으며 더욱 깊이 있는 글을 선보인다.
이 책을 관통하는 단어는 ‘사랑’이다. 나 자신을 아껴주는 마음, 가장 가까운 누군가를 살피고 헤아려주는 마음, 나아가 애정의 범위를 넓혀 세상의 더 다양한 존재와 공존하는 마음까지 모든 형태의 사랑을 풀어낸다. 나를 어떻게 사랑해줘야 할지 모르고 상대방에게 진심을 표현하기 어려워 자주 후회하는 사람들. 그래도 괜찮다고 위로하듯, 수많은 이들이 품고 있던 속내를 그대로 옮긴 듯한 공감의 문장들이 이 책에 가득 담겼다.
나를 다독여주고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를 건네는 법을 알려주는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는 하태완 작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우리에게 바치는 뭉클한 응원이다. 살면서 한 번쯤 들어보고 말해봤던 애정 어린 한마디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처럼, 서로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1장 안부를 건네다 - 오늘 하루가 내내 편안하기를
잘 웃는 사람
행복이 나타나는 곳
정해진 결말
함부로 행복하기를
낭만을 안다는 것
나는 나를 믿는다
사랑한다는 말
사랑에 빠지는 순간
오래도록 보는 사이
체력과 씩씩함
마음의 눈금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진심의 힘
초록빛 유월에 나는 당신만을 울창히 사랑해요
순서 없는 마음
한여름의 철학
다정함의 그림자
가장 가까운 이들
마음의 기둥
떠나지 말자는 다짐
손등 위의 여름
내 편
먹구름에 가린 하늘
기대와 타협
나만의 탈출구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할 얘기가 많은 사랑
엄마에게
복잡하지 않아도 괜찮아
맑은 마음의 흔적
감정 조절
건강한 소원
마음의 위험 신호
좋은 경험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게으른 완벽주의자에게
나만이 나를 도울 수 있다
그저 편안하기를
2장 사랑을 건네다 - 당신을 향한 마음의 눈금
보고 싶어요
순진한 사랑과 무구한 동경
여름의 사랑
동행
닮아간다는 것
Love is all
억겁의 시간을 나는 법
남몰래 만개한 여름
당신과 동행하는 낮잠
참지 않아도 되는 울음
사랑의 법칙
넘어지고 무너진대도
체할 만큼의 마음
잠깐 다녀간 사람이 되지 말자
1인분의 행복
눈밭
사랑의 은유
영원에 다가간다는 것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사랑 따위를 하면
그 누구도 관여하지 못할
사랑의 밀도
모든 계절에 꽃과 숲이 한시도 시들지 않도록
지난 사랑
사랑의 이해
너도 꽃 피어?
3장 감사를 건네다 - 누구보다 찬란할 우리의 동행
한 모금의 사랑
나와 함께 살아 있자
자랑하고 싶은 사람
얘들아, 다 괜찮아
계절의 공기
볕이 잔뜩 찾아든 날
돌려받지 않아도 좋을 온기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
당연했던 평범한 하루
외로운 사람들
완벽한 이해
인연의 희한함
고맙습니다
영영 하고야 마는 이별
생에 다신 없을 인연
나의 구원
모두가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잘하고 있어
문득 그리워지는 것들에 대하여
보금자리
시절인연
헤어짐의 끄트머리
내 몫의 걱정
엄마가 하늘로 가는 꿈
운명을 타고 태어난 사람들
옳은 사랑 보관법
사랑은 늘 인간을 옳게 만든다는 역설
안식의 계절
거만한 예견
나를 강한 사람으로 만드는 당신
고요
다시 오고야 말
어느 황혼
Epilogue. 우리의 다음 이야기
함부로 행복하기를. 견뎌야 하는 밤이 머릿속으로 침범하는 것을 두고만 보지 않기를. 자꾸만 나와 어긋난 채 걸으려는 타인의 무례를 쉽게 수긍하지 않기를. 세상에는 내가 이해해야 하는 영역보다 그럴 필요 없는 것들이 훨씬 많으니. 삶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주 지저분하고 그보다 더 엉망이기도 하지만, 행복과 기쁨만큼은 쟁취하고자 스스로 있는 힘 다하는 사람에게로 먼저 돌아가는 법이다.
/ p.24
진심으로 안부를 궁금해하고
나의 일상을 가감 없이 알려줄 수 있다면
서로가 떨어져 있는 순간조차도
진득한 마음을 건넬 수 있다.
그러니 연인 사이에서 연락이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이기 이전에
사랑의 수치를 알려주는 눈금이다.
/ p.42
혼잣말이라도 괜찮으니
잘했다고, 자랑스럽다고,
잘하고 있고 수고 많았다고,
언제든 자신에게 말해주는 것.
나의 몸과 마음이
탈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누가 뭐라 해도
나만큼은 내 편이 되어줘야 한다.
/ p.66
사랑이란, 너의 삶을 왁자지껄 함께 거닐 둘도 없는 동료가 되는 것.
네가 겪는 절망이라면 모조리 내 호주머니 깊숙이 숨겨 주는 것.
두 손 맞닿기 위해서라면 바다며 산이며
멀고 높은 곳인들 고민 없이 뛰어넘는 것.
네가 머무는 곳 어디에나 있어 주는 것.
함께 나는 모든 계절에 꽃과 숲이 단 한시도 시들지 않게 되는 것.
모든 환희와 아픔을 함께 겪고만 싶은 것.
/ p.180
참 멋진 사람.
너무 착해서 탈인 사람.
남을 위할 줄 아는 좋은 사람.
무엇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
이다지도 수많은 긍정의 언어가
전부 너를 수식하고 있으니,
어떤 일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 p.202
이유 모를 따스함과 나를 향한 배려를
습관처럼 자주 건넬 줄 아는 사람은
분명 생에 다신 없을 인연입니다.
늘 나를 짙은 애정으로 대하고,
나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나의 모든 행보를 응원하고 있어야만
그제야 가능해지는 마음이니까요.
우리는 애먼 곳에서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찾으려 하지만,
정작 내가 놓쳐서는 안 될 사람은
항상 가까운 곳에서 머무르는 법입니다.
/ p.230
또 한 번 안녕을 묻고 이렇게 바랍니다. 매 순간을 기쁨으로 보낼 수는 없겠지만, 곳곳에 만개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자고. 무언가 앓고 있다면 잠시 멈춰 서서 뒤로 휘청 넘어져버리자고. 시간이 흘러 다시 바지를 훌훌 털고 일어날 때쯤, 발치에 돋아 있을 새순을 꼭 눈에 차게 담으시라고.
/ p.271
행복을 찾는 우리가 지금 꼭 들어야 할 말들
늘 당신의 곁에 있어줄 책,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
“작은 하루라도 빠짐없이 행복하세요. (…)
서로의 위로가 됩시다, 우리.”
‘사랑’이 향하는 대상은 다양하다. 나 자신, 가족과 연인, 반려동물이나 아끼는 물건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존재에 우리는 애정을 준다. 이 책은 이처럼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사랑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장 ‘오늘 하루가 내내 편안하기를’에서는 우리 모두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우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문장들을, 2장 ‘당신을 향한 마음의 눈금’에서는 연인, 가족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줄 사랑의 편지들을, 3장 ‘누구보다 찬란할 우리의 동행’에서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관계의 소중함에 관해 돌아보고, 스스로 용기를 얻도록 힘을 주는 글을 실었다.
책 곳곳에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가 유지민(@dailyprism)의 사진이 함께하며 문학적이면서도 담백한 글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모든 글은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분류에 상관없이 마음 가는 대로 끌리는 대목을 읽어도 좋다. 시와 짧은 산문 형태로 이뤄졌기 때문에 하나의 유기적인 책이면서도 각각의 단편처럼 읽을 수 있다.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마주하게 되는 다정한 문장들. 작가는 우리에게 일러준다. “사랑은 내일의 내일을, 또 다음의 내일을 기대하게 한다”고. 거창하거나 가슴 절절해야만 사랑이 아니다. 작은 사랑들로 자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너랑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읽고 이제 나를,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더 아끼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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