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무기
2023년 08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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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28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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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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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지요. 빼앗기 위해, 그리고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전쟁은 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었어요. 전쟁의 승패에 따라 한 집단, 한 국가의 운명이 달라지고 역사가 바뀌었어요. 전쟁에서 이기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강력한 무기겠지요? 아주 먼 옛날, 돌이나 나무 등으로 만든 단순한 무기에서 시작해서 청동과 철로 만든 무기도 있었고, 이제는 최첨단 인공 지능 무기까지 등장했지요.
사람의 생명을 해치고 전쟁을 일으키는 무서운 무기를 왜 그렇게 열심히 개발해 온 것일까요? 싸움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싶은 것이 사람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일이 아닐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많을 거예요. 그러나 얼마나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면요? 무기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적으로부터 자기의 생명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요해요. 그래서 무기의 개발은 개인보다는 국가 차원에서 활발히 이루어져 왔지요. 특히 북한과 휴전 중인 우리나라는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무기들을 개발 및 보유하고 있답니다. 대림아이 폭넓은 지식 시리즈 《모두의 무기》를 통해 역사적으로 어떤 무기들이 등장하고 발달해 왔는지 살펴보고,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함께 살펴보길 바랍니다.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무기 발명도 꼭 필요한 것일까?
《모두의 무기》는 무기의 발달을 제1기부터 제4기까지 네 시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원시 시대부터 화약 발명 전까지가 제1기, 화약이 발명되고 총포류가 개발되기 시작한 제2기, 두 번의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 제3기, 핵폭탄이 나타나고부터 현재까지를 제4기로 나눈답니다.
돌, 나무, 청동, 철로 된 무기부터 화약과 총기, 전차와 전투기, 잠수함, 핵무기와 IT 기술을 활용한 무기 등 다양한 무기들이 인류 역사에 등장했어요. 기술 발전과 함께 무기가 어떻게 발전하였으며, 무기의 발전이 인류 역사에 어떤 발자국을 남겼는지 살펴볼 수 있을 거예요.
덧붙여,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것이 풍족한 현대사회에 와서도 왜 전쟁이 그치지 않고, 핵폭탄과 같은 무서운 무기가 계속 개발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요. 전쟁의 목적, 무기 발명의 필요성, 평화의 소중함 등을 되새기며 무기로 인해 사람들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기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
멀리서 사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금속 무기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청동으로 만든 무기로는 무엇이 있을까?
청동 무기보다 강력한 무기는 무엇일까?
2장 화약 무기의 발달
언제부터 화약을 전투에 사용했을까?
화약 무기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총은 어떻게 세상에 등장했을까?
총은 어떻게 전쟁터의 주인공이 됐을까?
총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더 빠르게 쏠 수 있는 총은 없을까?
3장 두 번의 세계 대전
조종사 없이 날 수는 없을까?
멀리 있는 적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폭탄이 스스로 적을 찾아갈 수는 없을까?
우주에서는 어떻게 싸울 수 있을까?
사람보다 똑똑한 무기가 있을까?
4장 오늘날의 무기
조종사 없이 날 수는 없을까?
멀리 있는 적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폭탄이 스스로 적을 찾아갈 수는 없을까?
우주에서는 어떻게 싸울 수 있을까?
사람보다 똑똑한 무기가 있을까?
투창기는 후기 구석기 시대에 등장한 도구예요. 창을 더 멀리, 더 강하게 던질 방법을 고민하다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창의 끝을 투창기에 걸어서 던지면 팔이 길어진 것처럼 창을 더 멀리, 더 강하게 던질 수 있었어요. 투창기가 생기고 사람들은 크고 빠른 동물들에게도 맞설 수 있게 되었어요. -본문 14쪽 중에서
신석기 시대에 접어들며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떠돌아다니며 사냥하기보다는 한곳에 모여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옷을 만들 때 필요한 가죽과 불을 붙이는 데 필요한 기름, 그리고 맛있는 고기를 얻기 위해 사냥은 계속해야 했어요. 그래서 신석기 시대의 유적에서는 화살촉이나 창끝과 같은 사냥 무기가 유물로 많이 발굴되었어요. 특히 화살촉이 많이 발굴되었는데 대부분은 돌로 만들어진 돌살촉이었지만 짐승의 뼈나 이빨 등으로 만든 것도 있었답니다. -본문 18쪽 중에서
‘화차’는 이후 문종 임금이 다스리던 시기에 또 한 번 제작되었어요. 바퀴가 달린 이동 발사 장치인 화차는 그 자체로도 강력한 무기였지만 여기에 ‘신기전’이라는 무기를 올려서 만든 신기전 화차는 아주 강력한 위력을 뽐냈답니다. 신기전은 화약으로 한 번에 수십 발을 쏘아 올리는 화살 장치를 말해요. 현재 설계도가 남아 있는 무기 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제작된 로켓형 무기이지요. 신기전은 총이나 화포보다 더욱 멀리까지 공격할 수 있었어요. -본문 40쪽 중에서
솜 전투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예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이 전투에서 약 100만 명이나 되는 병사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기 때문이에요. “맥심 기관총 때문에 많은 병사가 죽고 있어. 기관총을 막으면서 적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해!” 영국 군대는 고민 끝에 기관총에도 끄떡없고 공격력도 강한 새로운 장갑차, 즉 전차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어요. 나중에 이 전차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것이 우리가 아는 ‘탱크’랍니다. -본문 72쪽 중에서
1945년 8월 6일,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인 길이 3미터, 무게 4톤의 ‘리틀보이’를 실은 폭격기가 일본의 히로시마로 향했어요. 히로시마에는 배를 만드는 조선소와 항공기 부품 공장, 비행장 등 여러 군사 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은 히로시마를 공격 장소로 결정했지요. 미국의 폭격기 세 대가 일본에 접근했을 때에도 일본군은 상황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어요. 예전에 수백 대의 폭격기들이 쳐들어온 적도 있었기 때문에 겨우 폭격기 세 대가 날아온 것은 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 결과 히로시마에서 인류 최초의 핵폭탄이 터졌답니다. -본문 9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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