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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서울 2023

몽상가들

2023년 08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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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11MB)
ISBN 979119116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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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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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문학을 이끌 소설가들의 동인(同人), 문학서울
매력적인 다섯 명의 소설가들이 전하는 문학적 울림!

“예술적 울림은 기업과 자본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주체적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문학의 영향력이 축소된 시대, 한국문학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다섯 명의 젊은 소설가가 모여 『문학서울』을 창간했다. 문학서울은 1919년 김동인, 주요한이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에서 영감을 받아 그 정신을 새로이 계승하기로 했다. 문학서울은 작가 개인의 정진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함께 연대하여 한국 문학에 의미있는 울림과 족적을 남기자는 포부를 갖고 있다. 창립 멤버인 소설가 이우, 류광호, 이수현, 주얼, 신세연은 함께 뜻을 모아 문예지 『문학서울』의 창간호를 출간했으며, 문학계를 향한 그들의 당찬 포부가 문예지 [문학서울 2023]에 담겨있다.

문학서울은 1919년 소설가 김동인과 주요한이 창설한 동인同人인 [창조]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 예술적 울림은 기업과 자본이 주체가 아니라 예술가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하고, 또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설가로서 이를 토대로 한국 문학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학서울]을 설립했습니다. 젊고 패기가 있기에 멋지게 문학서울을 이끌어 가려고 합니다. 한국 문학의 모든 동인이 그렇게 탄생한 것이니까요. (웃음) 저는 문학서울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설가들이 연대할 수 있는 장이며, 동시에 우리의 문학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로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서문 : 문학서울과 비오 7세 ... 004

「차라리 몰랐더라면」 이우 ... 010
이우 인터뷰 ... 054

「첫사랑」 류광호 ... 062
류광호 인터뷰 ... 092

「수면 아래에서」 주얼 ... 098
주얼 인터뷰 ... 156

「미로」 이수현 ... 164
이수현 인터뷰 ... 204

「아홉수」 신세연 ... 212
신세연 인터뷰 ... 246

어쩌면 우리는 차라리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더라면 오히려 서로를 더 사랑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이우」중에서

그 행복은 누군가를 진짜로 사랑할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그 어떤 치열한 노력 끝에 거둔 성취로도 주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사랑의 시를 바치고 싶은 대상을 발견한 이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이다.
---「첫사랑, 류광호」중에서

누군가는 그저 반복되는 나날을 무심히 살아갔고, 그 사이 누군가는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먼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누군가는 고요함 속에 우두커니 앉아 돌아오지 않는 누군가를 끝없이 그리워했다.
---「수면 아래에서, 주얼」중에서

이상하게도 초콜릿은 따뜻하면서 슬펐다. 그러다 평생 헤맸던 미로 속에서 마침내 출구를 발견한 것처럼, 제 짝을 만난 테트리스 조각처럼 어느새 펑 하고 녹아 사라졌다. 자꾸만 입안에는 침이 고였다.
---「미로, 이수현」중에서

엄마는 내 배꼽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것이다. 오른쪽 옆구리에 벌레 물린 자국이 아직도 아물지 않은 것도 모를 것이다.
---「아홉수, 신세연」중에서

소설가들의, 소설가들에 의한, 소설가들을 위한 문예지, 문학서울
다섯 명의 젊은 소설가들이 한국 문학계에 던지는 도전장

〈문학서울〉은 소설가 이우가 2023년 설립한 소설가들의 동인(同人) 모임이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정진하고 있는 젊은 소설가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문학서울에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소설가 류광호, 이수현, 주얼, 신세연이 문학서울에 합류했다. 이 다섯 명의 젊은 소설가들은 문학서울을 통해 함께 문학적 교류와 연대를 이어가고, 비정기적 문예지를 창간하기로 했다. 그들의 첫 연대와 도전을 담은 것이 바로 문학서울의 창간호 『문학서울 2023』이다.

이번 문학서울에는 다섯 편의 매력적인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다섯 작품은 이 시대의 현상과 문제를 떠안고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의 군상을 그려내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비밀과 신뢰에 대하여, 어린 시절의 순수한 사랑에 대하여, 가슴 속 먹먹하게 자리 잡은 한 존재에 대하여,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하여, 그리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누군가에 대하여. 작품 속 다섯 명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곁에서 현 시대를 고스란히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이우의 「차라리 몰랐더라면」은 사랑하는 사이에서 서로를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 것인지 물음을 던지고 있다. 작품속 현서는 자신의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상처를 받는다. 그녀는 자신이 차라리 이 사실을 몰랐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자문한다. 작품은 그녀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류광호의 「첫사랑」은 스무 살의 순수한 첫사랑을 풋풋하게 그려내고 있다. 캠퍼스에서 사랑에 빠진 ‘나’는 지혜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미숙하기만 한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는 게 서툴기만 하다. 그녀를 향한 마음은 진실하지만 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다. 그녀의 눈빛, 언어, 그리고 행위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엄청난 의미로 다가온다. 작품은 미숙한 사랑을 순수한 언어로 담고 있다.

주얼의 「수면 아래에서」는 누군가에게 가슴 깊이 기억된 사랑과 한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수겸은 이십 대 시절, 당돌하게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은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있어서 사랑을 받아줄 수는 없었지만, 직장 생활에 찌든 삼십 대가 되어서도 그녀의 존재는 잊지 못하고 있다. 그는 삶의 많은 것들이 회색빛으로 변해버린 삼십 대에서 은정을 떠올리며 자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지 자문한다.

이수현의 「미로」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한 어느 택배 기사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 안 군은 자신의 삶을 덮칠 듯 매일매일 몰려오는 택배 박스를 배달하는 청년이다. 그는 열악한 환경과 고된 노동, 그리고 삶의 벼랑 끝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작품은 안 군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 직업의 사회 문화적 위치와 그것의 의미를 미로를 헤쳐 나가듯 풀어낸다.

신세연의 「아홉수」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진 한 개인의 삶을 적나라하게 추적하고 있다. 민희는 어린 시절 매정한 부모 때문에 강제로 몸을 팔게 되고, 일찍이도 고아가 된다. 세상으로부터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세월의 풍파를 홀로 견뎌낸 그녀는 스물아홉 살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에도 혼자였다. 그녀는 자신의 ‘아홉수’ 생일을 맞이해 고급 호텔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어떤 결심을 하게 된다.

『문학서울』에 수록된 다섯 편의 단편소설은 동시대적이면서도 보편적이다. 우리시대 젊은이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이 고통에 대응하는 방식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우의 「차라리 몰랐더라면」과 이수현의 「미로」, 신세연의 「아홉수」,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정서인 사랑과 아픔, 추억에 대해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류광호의 「첫사랑」과 주얼의 「수면 아래에서」는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과 사색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우

저자(글) 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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