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찻잔과 2023년 여류 작가의 자사호

오효근 지음

GN출판 2023년 08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번 도록에서는 김해 찻잔과 2023년 여류 작가와 자사차호를 편성하여 작품을 실었으며, 차호마다 차호의 부리와 손잡이, 뚜껑과 손잡이를 항목별로 조형의 이름을 나타내고, 작가의 저관을 앞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전 도록과 중복되는 설명은 피하거나 간략하게 나타내고, 추가적인 설명을 넣도록 하였습니다.
자사차호 작가의 직급과 소개는 직칭판(職稱辦)과 증서(證書)를 참고하여 공식적인 자료를 담았으며, 작가명은 괄호를 넣지 않고 한글과 한자, 그리고 중국식 발음을 넣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물(器物)과 관련하여 일본에 영향을 주어 일본어 표기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본어를 병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전시품에 대한 사진은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연필로 스케치한 그림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독자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저(小著)를 출간합니다.

목차

목차
1. 인사말
2. 작가1/ 임만재林萬宰
3. 찻잔1/ 회령잔(會寧盞)
4. 찻잔2/ 회령소잔(會寧小盞)
5. 영암과 회령
(1) 영암(靈巖)
(2) 회령(會寧)
6. 찻잔3/ 입학잔(立鶴盞)
7. 차배1/ 입학배(立鶴杯)
8. 찻잔4/ 분청잔(粉靑盞)
9. 유약말림(유(釉)말림, Glaze Crawling)
10. 수혜기(須惠器すえき스에키)
11. 분청사기(粉靑沙器)의 기법
12. 김해 거북등무늬잔과 김해 빗살무늬잔
(1) 김해 거북등무늬잔
(2) 김해 빗살무늬잔
13. 차호1/ 공도호(公道壺)
14. 차호2/ 고백자차호(古白瓷茶壺) 세트
15. 호뉴,호취,호파의 조형
(1) 호뉴(壺鈕)의 조형(造型)
(2) 호개(壺蓋)의 조형(造型)
(3) 호류(壺流)의 조형(造型)
(4) 호취(壺嘴)의 조형(造型)
(5) 호파(壺把)의 조형(造型)
(6) 호저(壺底)의 조형(造型)
(7) 출수공(出水孔)
16. 작가2/ 고국방顧菊芳GuJufang
17. 차호3/ 화운(和韻)
18. 작가3/ 범려아範麗雅FanLiya
19. 차호4/ 팔방석표(八方石瓢)
20. 작가4/ 범효려範曉麗FanXiaoli
21. 차호5/ 용운(龍韻)
22. 작가5/ 서봉연徐鳳娟XuFengjuan과 근문기(筋紋器)
23. 차호6/ 국판서시(菊瓣西施)
24. 차호7/ 운수정란(雲水井欄)
25. 차호8/ 정관(靜觀)
26. 차호9/ 족정(簇井)
27. 작가6/ 요려운姚麗雲YaoLiyun
28. 차호10/ 원운(圓韻)
29. 차호11/ 편고(扁鼓)
30. 작가7/ 요청饒青RaoQing
31. 차호12/ 청풍(淸風)
32. 작가8/ 유옥하劉玉霞LiuYuxia
33. 차호13/ 용표(龍瓢)
34. 차호14/ 자야석표(子冶石瓢)-자니(紫泥)
35. 차호15/ 자야석표(子冶石瓢)-황금단니(黃金段泥)
36. 차호16/ 육방반월(六方半月)
37. 용혈사(龍血砂)
38. 차호17/ 정란(井欄)
39. 차호18/ 회옥(懷玉)
40. 작가9/ 윤약금尹跃琴YinYueqin
41. 차호19/ 천원지방(天圓地方)
42. 작가10/ 이몽념李夢恬LiMengtian
43. 차호20/ 자야석표(子冶石瓢)
44. 차호21/ 만생한와(曼生漢瓦)
45. 작가11/ 이방李芳LiFang
46. 차호22/ 방고여의(仿古如意)
47. 여의호(如意壺)
48. 작가12/ 적엽군翟葉君ZhaiYejun
49. 차호23/ 사방죽단(四方竹段)
50. 작가13/ 조효순曹曉顺CaoXiaoshun
51. 차호24/ 사사여의(事事如意)
52. 작가14/ 주민周敏ZhouMin
53. 차호25/ 단포호(蛋包壺)
54. 작가15/ 진홍진陳紅珍ChenHongzhen
55. 차호26/ 죽단(竹段)
56. 작가16/ 황요黃瑤HuangYao
57. 차호27/ 합환(合歡)
58. 작가17/ 허서방許瑞芳XuRuifang
59. 차호28/ 편고(扁鼓)
60. 작가18/ 허홍금許紅琴XuHongqin
61. 차호29/ 자야석표(子冶石瓢)
62. 참고
63. 맺음말

책 속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가야토기(伽耶土器), 신라토기(新羅土器), 백제토기(百済土器)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전래된 방식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환원염(還元焔)으로 소성(焼成)된 경질(硬質)의 토기를 '스에키(須惠器すえき)'라고 부른다. 4세기, 5세기, 6세기에는 백제, 고구려, 신라가 한강을 점령하면서 삼국이 싸우던 혼란한 시절이었는데, 이 시기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많은 도공들은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일본에서는 '건너서 온 사람들, 도래인(渡來人とらいじん)'들이 물레방식으로 새로운 기물을 만드는 방식을 전파하여 '스에키(すえき)'라고 일컫는 문화를 만들었다.

출판사 서평

차를 우려 마시면서 기억에 남을 다양한 차도구들 중에서 이번 소리차도록2023년07월에는 임만재林萬宰 작가, 고국방顧菊芳GuJufang 작가, 범려아範麗雅FanLiya 작가, 범효려範曉麗FanXiaoli, 서봉연徐鳳娟XuFengjuan, 요려운姚麗雲YaoLiyun, 요청饒青RaoQing, 유옥하劉玉霞LiuYuxia, 윤약금尹跃琴YinYueqin, 이몽념李夢恬LiMengtian, 이방李芳LiFang, 적엽군翟葉君ZhaiYejun, 조효순曹曉顺CaoXiaoshun, 주민周敏ZhouMin, 진홍진陳紅珍ChenHongzhen 작가, 황요黃瑤HuangYao, 허서방許瑞芳XuRuifang, 허홍금許紅琴XuHongqin 작가의 작품들을 담았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효근

오효근/ 경북대에서 법을 전공하고, 영어를 가르치고 책을 출판하면서 차(茶)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 보이차, 자사차호에 관련된 기초적인 이북(e-book)들을 출간해 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www.gugimhae.com과 페이스북 페이지 '茶차를 즐기며'에서 다양한 글과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