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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지음
팩토리나인

2023년 08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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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6.91MB)
ISBN 979116534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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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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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토록 정겨운 안부와 인사는 마치 행복의 주문을 외우는 일상의 판타지 같다. 이 작은 빨래방에서 이뤄지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응원은 소소하지만 아름답고 눈부시며 케케묵은 빨래가 상쾌하게 마르는 것처럼 읽는 내내 내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주고 주름도 함께 말려준다. 녹진한 삶의 끝에 건네는 다정한 위로 같은 소설. 내 살갗에 온기가 필요해질 때마다 이 책을 몇 번이고 꺼내 읽게 되리라.”
- 천선란(소설가)

연남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빙굴빙굴 빨래방. 그곳엔 신기한 다이어리가 있다. 누군가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끄적인 고민을 다른 누군가가 진지하게 읽고 답글을 남겨 놓는다. 그렇게, 빨래방에 오는 사람들은 고민의 주인공인 동시에 고민 해결사가 된다. 투박한 손 글씨로 나눈 아날로그적 소통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된다.
어느새 연남동 사랑방으로 자리 잡은 빨래방은 사람이 모이고 위로가 모이며 저마다의 이야기가 모여 함께 살아가는 정을 나눈다. 막 건조를 마친 이불처럼, 따뜻한 온기와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당신만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이다.
1.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2. 한여름의 연애
3. 우산
4. 분실물 보관함
5. 대추 쌍화탕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의 말

공원으로 이어지는 작은 횡단보도를 지날 무렵 빨래방에서 빨래를 한 아름 가지고 나오는 젊은 아가씨가 유독 눈에 띄었다. 모두 귀에 이어폰을 꽂고 휴대폰을 보면서 무표정한 얼굴로 걸어가는데, 그 아가씨는 환하게 미소 짓고 있었다. 마치 무슨 깨달음이라도 얻은 사람처럼. 장 영감은 아가씨가 나온 빨래방 앞으로 갔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깔끔하면서도 정감 가는 글씨체가 박힌 간판이었다. 그 위에 노란 할로겐 등이 한 글자 한 글자를 아늑하게 비추고 있었다. 상가 앞면은 위에서부터 성인 허리 높이쯤까지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안이 잘 보였는데 아래쪽은 상아색과 회색이 옅게 섞인 벽돌들로 촘촘히 이루어져 있어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었다. 봄 햇살이 대형 세탁기가 돌고 있는 안쪽까지 깊숙이 내리쬐고 있었다. 창가 쪽에 놓인 나무 테이블에는 커피 머신이 올려져 있고 벽 한쪽에 위치한 낮은 책장에는 책들이 꽂혀 있었다.
“빨래방이 무슨 도서관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하다. 세상 참 좋아졌네. 그렇지, 진돌아?”
진돌이는 대답 대신 꼬리를 흔들었다.
- 1.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몸을 뒤척일 때마다 올라오는 냄새 때문에 장 영감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문득 머릿속에 이십사 시간 문을 연다는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이 스쳐 갔다. 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갰다. 싱글 사이즈의 이불이라서 김장 비닐에 알맞게 들어갔다. 장 영감이 진돌이와 함께 빨래방으로 걸어갔다.
열한 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연남동에는 낮보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술은 힘으로 먹는다고 했던가. 이제는 청주 두 잔도 버거워진 장 영감은 잔디 위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맨땅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젊은이들의 활기가 부러웠다. 진돌 이는 장 영감의 발 옆에서 보폭을 맞추며 걸어갔다.
둘은 금세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앞에 도착했다. 유리창에서 보이는 자리에 진돌이를 잠시 묶어두려고 했는데 “반려 동물 동반 입장 가능”이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함께 들어갔다.
장 영감은 이용법을 살폈다. 노인들도 제법 오는지 꽤 큼지막한 글씨로 자세하게 쓰여 있어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장 영감이 세탁기에 오줌 냄새가 나는 이불을 넣었다. 건조기에도 미리 이곳의 시그니처 향이 난다는 섬유 유연제 시트 두 장을 넣어두었다. 문 옆에 진돌이 줄을 고정해 놓은 장 영감은 책장으로 향했다. 읽을 만한 것이 있는지 고르려고 했지만 딱히 손이 가는 책은 없었다. 그래서 빈손으로 창가 앞 테이블 바에 앉았다. 나무로 된 테이블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니 밤 열한 시가 넘은 공원의 풍경이 흥미로웠다.
“저게 다 추억이 되는 거지. 안 그러냐, 진돌아? 시간은 돈 줘도 못 돌리고 청춘은 억만금을 줘도 다시 오지 않아.”
얌전하게 앉아 있던 진돌이가 대답하듯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네가 말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장 영감이 창밖을 보다가 테이블 위에 있던 연두색 다이어리로 시선을 돌렸다. 누가 놓고 간 건가 싶어 한쪽 구석으로 치워놓으려고 했는데, 얼핏 보니 여러 사람의 손때가 탄 듯했다. 장 영감이 호기심에 다이어리를 펼쳤다.
첫 장 구석에는 “모두가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는 세상”이라고 또박또박 적혀 있었다. 뒷장까지 펜촉에 긁힌 걸로 보아 굉장히 힘을 주고 쓴 것 같았다. 연두색 표지로 된 그것은 시시콜콜한 일상이 담겨 있는 여느 다이어리와는 달랐다. 일 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간 달력에 빨간 별표가 그려져 있었다.
‘11월 25일. 무슨 날이지?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인데 원래 주인 생일인가?’
- 1.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다이어리에는 여러 사람의 크고 작은 고민이 적혀 있었다.
살기 싫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드냐.
사람들의 답글이 달린 글들도 많았지만 문득 이 글에서 손이 멈췄다. 이 글 밑에는 아무도 글을 적어주지 않았다. 누군가의 삶과 죽음에 함부로 한마디 거들거나 관여하고 싶지 않은 것일까. 장 영감은 고심 끝에 테이블 위에 있던 펜을 들었다.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썼다. (…)
장 영감은 반듯한 궁서체로 글을 다 쓰고 난 뒤 펜을 내려놓았다. 어느새 중간에 실행시켰던 건조기까지 다 되어 있었다.
‘이 사람한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장 영감이 자리에서 일어나 건조기를 열어 이불을 꺼냈다.
그간 알게 모르게 났던 쿰쿰한 노인 냄새까지 말끔히 날아간 듯해 이불에 코를 묻었다. 이곳에 자주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장 영감은 가져왔던 비닐에 이불을 넣고 진돌이의 가슴 줄을 잡았다.
- 1.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적어놓고 보니 자신 스스로가 없어진 것 같다는 무력감이 느껴졌다. 이렇게 살면 희망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미라는 자신의 뒤에서 쉼 없이 돌고 있는 세탁기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치열하게 살았다. 처녀 때는 일에 치여 살다가 엄마가 되고부터는 육아에 치여 살았다. 하지만 어느 곳에도 이름을 내밀지 못하는 지금은 집에서 덜덜거리는 고물 취급이나 받는 고장 난 세탁기가 된 것 같아 스스로가 짠하고 가여웠다. 고개를 젖히고 천장을 보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숨을 크게 쉬고 침을 삼켜봐도 뜨거운 눈물을 참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1.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모두가 퇴근하고 여름과 경희만 남았다. 여름의 책상 앞에 경희가 섰다.
“삼켜내기 힘든 하루가 있잖아. 그럼 퉤 뱉어버려. 굳이 그렇게 쓴 걸 꾸역꾸역 삼켜낼 필요는 없어. 마음도 체한다, 여름아.”
경희가 여름의 어깨를 따듯한 손으로 쓸어주고 방으로 들어갔다. 입을 앙다물고 있던 여름이 몸을 일으켰다. 시킨 사람은 없지만, 거실에 달린 하얀 커튼을 빨아 오겠다고 나섰다. 커튼을 빼다가 핀에 찔려 붉은 피가 한 방울 뚝 떨어졌지만 약지를 입에 꾹 물고 밖으로 나왔다.
연남동은 오늘도 싱그러웠다. 작업실에서 나와 둘러보니 공원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걸어 다니고, 누군가의 손에는 작은 꽃다발이 들려 있기도 하고, 하얀 진돗개와 함께 산책을 즐기는 노신사도 있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묻어 있었다. ‘치, 나만 빼고 다 행복해. 이번에는 방송국에서 전화가 올 줄 알았는데…….’ 눈물이 차올랐지만 여름은 앞을 보고 꿋꿋하게 걸었다. 한 손에는 에코 백에 잘 접어 넣은 커튼을 들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에 들어가면 라벤더 향 비슷한, 편안하고 은은한 코튼 향에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웃음을 보고 있자니 괜히 서러웠다. ‘드라마 작가는 인간을 사랑해야 하고 인간에 대해 써야 한다는데, 난 아직 멀었나 보다. 내 속엔 아직 내가 너무도 많지. 그렇지.’ 여름이 먹먹한 눈빛으로 허공을 보았다. 비참했다. 보조 작가를 오 년 동안 했는데 글을 쓰겠다고 한 지 이 년도 채 안 된 후배가 먼저 당선이 되다니……. 진심으로 축하하지 못하는 자신의 얄팍한 시기심 또한 부끄러웠다.
- 2. 한여름의 연애

한바탕 기합을 넣은 하준이 연두색 다이어리를 가까이 가져 왔다. 하준은 자신이 써놓았던 선곡 고민 글에 선곡 요정이라며 적어 준 사람에게 답글을 적었다.

어떤 여름은 활기차죠. 또 어떤 여름은 설레고요. 근데 저에게도 여름은 잔인합니다. 버틸 수 없을 만큼 뜨겁고 따갑고, 잠 못 드는 서울의 열대야는 차가운 물에 사는 푸른 물고기가 자기 주제도 모르고 화려한 도시에 온 것처럼 갈 곳을 잃은 기분마저 느끼게 해요.
하지만 선곡 요정님 덕분에 어제는 모처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노래를 불렀어요. 인기 있는 노래보다 이렇게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기쁨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어제 재미있는 관객도 만났어요. 나중에 만날 기회가 있다면 어제 에피소드를 얘기해 주고 싶네요. 다시 한번 고마워요. 나의 선곡 요정님!
- 2. 한여름의 연애

연재 2회 만으로도 조회 수 1만 회 돌파!

저마다의 고민으로 눅눅했던 마음이 뽀송뽀송해지는 곳
지친 하루 끝에 만나는 위로의 공간,
여기는,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입니다.

연재 2회 만으로도 전자책 베스트셀러 TOP 1위를 차지한 소설이 있다. “읽는 내내 위로받는 느낌” “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면 좋겠어요” “책으로 출판되면 꼭 소장하고 싶은 소설이네요. 사실 드라마나 영화로 더 보고 싶은 건 안 비밀.” 등 수많은 찬사를 받으며 연재 종료 시까지 밀리로드 소설 분야 1위를 유지했다.
김지윤 장편소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의 신진 작가 플랫폼인 밀리로드에 공개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연재 내내 1위를 유지하며 수많은 독자의 찬사와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끊이지 않는 요청으로 마침내 종이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시대,
사람 내음이 느껴지는 이야기를 마주하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연남동 한구석에 자리 잡은 24시간 무인 빨래방을 무대로 하여,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감동과 사랑으로 담아냈다.
진돗개와 사는 독거노인, 산후우울증에 육아 스트레스로 힘든 나날을 겪는 엄마, 관객 없는 버스킹 청년, 만년 드라마 작가 지망생, 데이트 폭력 피해자, 아들을 해외에 보낸 기러기 아빠, 그리고 보이스 피싱으로 가족을 잃은 청년까지…. 언젠가부터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에 온 손님들은 테이블에 놓인 연두색 다이어리를 통해 각각의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를 받는다. 빙굴빙굴 빨래방의 비밀 노트(다이어리)에는 마음을 털어놓는 힘이 있다. 누군가가 고민을 적으면 누군가는 그 아래에 진심을 담아 위로의 글을 담는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 슬픈 마음은 그저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줄어들며, 누군가 털어놓은 마음은 애정과 용기와 희망을 담은 댓글로 채워진다. 그렇게, 빨래방에 온 손님들은 누군가의 젖은 마음을 말려주고 누군가의 더러워진 기분을 씻어주며 어느새 마음도 함께 세탁되어 뽀송뽀송한 마음으로 문을 나선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공간에 보통 사람들이 모인 이곳은 사람이 모이고 감정이 모이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모이며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의 쉼터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어리의 주인인듯한 한 남자가 등장하여 다이어리를 가지고 가려고 하고, 다이어리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 이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데….
사람의 정이 점점 그리워지는 요즈음, 투박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누군가의 손 글씨처럼 이들의 이야기는 오롯이 사람들의 관계와 위로에 집중하며, 따뜻한 온기와 사람 내음을 느끼게 해 준다.

‘말할 곳이 없어 묵혀두기만 했던 그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 내고 싶다면 이제는 문을 열어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속에 지어진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문을요!’ (371쪽)

작가는 연남동이 연트럴파크가 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이곳에 살았다고 한다. 어릴 적에는 마당에 나무 있는 집들이 즐비했던 이 동네가, 지금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젊음의 거리 홍대가 된 모습을 보았고, 그 속에서 간판을 내리는 작은 찻집과 서점, 건물을 지으며 부득이하게 떠나야 했던 원룸촌 사람들, 젊은이들 속에서 차 한 잔 마시러 갈 곳 없는 토박이 어르신들까지 보며 포근한 이불처럼 따듯한 이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다고 한다. 이름도, 나이도, 성별도 모르는 사람들이 연남동 어느 빨래방에서 만나 서로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이야기를 말이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우리 주변 어디나 있는 곳이다. 어디선가 포근한 섬유 유연제 시트 향이 느껴지면 그곳엔 당신만의 ‘빙굴빙굴 빨래방’이 문을 열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을 먼저 일어본 독자들의 감동 어린 찬사=========

★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 공감 가는 현실…. 딱 넘치지 않게 마음을 위로해주네요.
★ 서로의 영향을 받고, 위로를 해주는 인물들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 우리네 사는 이야기. 읽다 보니 눈물이 나네요.
★ 눈물 한 바가지 흘렸어요. 제가 이상한 건 아니죠?
★ 누구나 한번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 건조기에서 막 꺼낸 이불처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공감 백배! 재미있게 봤습니다.
★ 우리 동네에도 이런 빨래방이 있을까요? 오늘 다이어리 사러 갑니다.
★ 처음엔 훌쩍거리다가, 나중엔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네요. 이런 소설 처음이야.
★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추천하고 싶어요.
★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곳, 나도 모르게 검색을 하게 되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윤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그걸 써 보려고 합니다.
글로, 아주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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