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시간관리

엉망진창 내 인생,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기술

이임복 지음

천그루숲 2023년 08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우리는 왜 내 시간을 선택하지 못하는가?
한 번쯤 당신도 이기적으로 시간관리를 해보자!

하늘을 날고 있는 새들이 날갯짓 치지 않으면 추락하듯, 물 위의 오리들이 수면 아래에서 거세게 발놀림하지 않으면 가라앉듯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일생에서 한 번은 폭발적으로 시간을 압축시켜서 전력질주해야 한다. 그렇게 질주한 후에는 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달려야 한다. 이 모든 일에 필요한 건 결국 ‘시간’이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분명 달라진다. 이 시간을 우리 인생에서 한 번은 압축해 진하게 살아야 한다.
‘좋은 게 좋다’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뭐든지 잘될 거야’라는 막연한 희망고문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다. ‘잘될 거야’라는 믿음만 가지고는,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조금은 차갑고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이기적인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시간관리 책들이 나왔고, 어쩌면 이 책도 당신에게는 그저 그런 또 하나의 시간관리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 역시 그저 그런 이야기처럼 들렸다면 어쩌면 그것이 ‘시간관리의 본질’이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관리는 결국 인생관리다. 시간관리를 하는 이유는 우리 인생에서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시간관리에 진심으로 절박한 분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이제 더 이상 다른 사람의 계획대로 다른 사람이 정해준 인생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폼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폼나게 자신의 시간부터 결정짓자.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상관없다.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고, 목표를 제대로 실행한다면 원하는 것을 조금 더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 시작을 함께 해보자.

책 속으로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힘쓴다. 일을 하는 이유는 언제든 원할 때 마음 놓고 쉬기 위해서고, 마음 놓고 쉴 수 있다는 건 다시 돌아와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놀 때 열심히 놀고, 일할 때 열심히 일한다. --- pp.45-46

라이프 밸런스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 ‘나 자신’이 가운데에서 단단하게 고정되어 지렛대를 받치고 있어야만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 p.50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인생의 주인이자 시간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스스로’다. --- p.64

하루에 딱 3분만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을 하는데 써보자. ‘부자가 되고 싶다!’면 하루 딱 3분만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를 생각하고 그 내용을 적어보자. 3개월 후에는 하루 3분을 5분으로 늘리고, 또 3개월 후에는 10분으로 늘려보자. 장담하건대 당신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 p.70

현재의 삶에 변화를 더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 어려운 건 어느 순간부터 해야 하는, 그리고 하고 싶은 ‘목표’를 상실했을 때이다. 그러니 지금 바로 인생의 결산을 위해 ‘목표 설정’부터 먼저 시작해 보자. --- p.104

구체적이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을 꿈과 소망이라고 하지, 목표라고 하지 않는다. 꿈에 기한이 정해지면 그때서야 비로소 그 꿈은 목표가 된다. --- p.114

흘러가 버린 과거의 시간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시간 역시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는 가능하다. 현재의 선택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니 시작하는 현재를 선택하자. --- p.116

그럼, 우리가 먼저 버려야 하는 나쁜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3가지 시간낭비 습관부터 버리길 권한다. ‘내일부터 시작해야지’ ‘쓸데없는 완벽주의’ ‘계획 없는 쿨함’이 바로 그것들이다. --- p.125

물론 사람들의 부탁에 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 잠깐의 미안함이 당신에게도 도움되고 상대방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니 거절이 필요할 때는 깔끔하게 거절하자.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안하는 게 시간을 버는 길이다. --- p.136

자신만의 ‘루틴’과 ‘리츄얼’을 가지는 건 분명 무너졌던 일상을 다시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몰라 답답하다면, 번아웃이 왔다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루틴을 회복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반복되는 루틴으로 삶의 온도를 높여보자. --- p.138

‘마음이 편한’ 게 진짜 시간관리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시간에 대한 개념’을 만들어야 한다.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생각, 자주 늦는 건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생각, 5분 늦는 것보다 50분 일찍 가는 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자. --- p.149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어려운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각각의 일들에 ‘마감시간’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각각의 일들을 처리하기 위한 ‘예상 소요시간’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마감시간’과 ‘소요시간’만 제대로 파악하면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쉬워진다는 말이 된다. --- p.169-170

일정관리의 핵심은 ‘잊지 않는 것’이다. 깜빡깜빡 놓쳤 다가 실수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누군가와의 약속을 잊었다가 엄청나게 미안해 본 경험, 시간을 잘못 알아서 늦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디지털을 이용한 ‘완벽한 기록’을 통해 절대 로 놓치지 않는 일정관리를 해보자. --- p.194

메일은 남이 주는 To-Do List이다. 일의 주도권은 나에게 있어야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메일 확인은 하루 3번으로 정해 놓고 몰아서 하자. --- p.225

지금 하는 일을 제대로 나누어 보면 오늘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고, 내일 해도 되는 일이 있다. 내일 해도 되는 일을 굳이 오늘로 가져올 필요는 없다. 학교 공부하듯 미리 예습할 필요도 없다. --- p.227

인생도 마찬가지다. 지식과 경험이라는 연료를 채우고, 목표를 설정한 후 ‘자신만의 활주로’를 찾아야 한다. 활주로를 찾았다면 그때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전력질주를 해야 한다. 이 순간 후회와 아쉬움과 미련이 발목을 잡는다면 결코 날아오르지 못한다. --- p.241

작가정보

저자(글) 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 대표이자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이다. 국내 대기업들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0년 넘게 ‘IT 트렌드’와 ‘일 잘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하고 있다. 또 <이임복의 IT 트렌드를 읽다> 오디오클립, <일상 IT> 유튜브 및 다양한 방송과 칼럼을 통해 IT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챗GPT – 질문하는 인간, 답하는 AI》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NFT, 디지털 자산의 미래》 《웹 3.0 – 참여, 공유, 보상이 가져오는 새로운 미래》 《책 쓰는 토요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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