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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앤써

고대훈 장편소설
고대훈 지음
북랩

2023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7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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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35.27MB)
ISBN 979116836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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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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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왜 존재하는가
인류는 어디에서 왔는가

지적 생명체가 가진 근원적 질문
우주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해답을 얻기 위한 위대한 도전과
그 최후의 깨달음을 향한 철학적 고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왜 만들어졌을까. 그리고 우리 인간은 어디에서 왔을까. 이 물음이야말로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오래된 화두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어진 철학과 과학의 발전도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NASA가 화성에서 인공적 구조물을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화성 문명의 존재에 대한 놀라움도 잠시, 곧이어 갑작스러운 자연재해에 의해 순식간에 지구가 파괴되고 인류는 멸망한다. 지구인 중 유일하게 생존한 주인공 레스터의 일거수일투족에 의해 이후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소설은 일견 흔한 SF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다른 철학적 깊이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주의 존재 이유를 찾는 저자의 상상력에 흠뻑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독자도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사유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의문의 사건
대재앙
새로운 환경
만남 Ⅰ
미지의 그들 Ⅰ
만남 Ⅱ
미지의 그들 Ⅱ
만남 Ⅲ
세상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우주
우주는 왜 존재하는가

“여러분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단순한 지하 동굴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구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놀랍게도 인공적인 지하 시설입니다. 마치 우리가 터널을 만들기 위해 산 중턱이나 지하에 굴착 기계를 사용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내부 공간과 다를 것이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 이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규모 폭발의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론 기나긴 세월에 의해 심하게 부식이 되었지만 보시다시피 여전히 공간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여러 가지 실험과 조사를 통해서 인공적인 구조물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화성에서 누가 이런 작업을 했단 말이오?”
케틀러 국방부장관이 믿기지 않는지 두 눈을 부릅뜨며 레벤손에게 물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이제야 화성에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유인 우주비행선인 마스 챌린지 호를 쏘아 보냈으니까요. 그래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p. 14

조금 전까지만 해도 레스터를 괴롭혔던 알량한 자존심은 봄에 눈 녹듯 모두 녹아내렸다. 지구가 대폭발을 일으켜 인류가 사라진 지금, 그 자존심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정말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지적 생명체가 도달할 수 있는 궁극적인 결과를 자신이 살아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류의 역사에서도 레스터라는 단 한 사람의 절실한 의문이 아니었다. 우리의 그 무구한 세월 속에서 세대를 거치고 거쳐 모질고 거친 삶을 살아오면서 정말로 알기를 원했지만 너무나 궁극적인 질문이라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가장 근원적인 원론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적 생명체라면 그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 절대적인 중대한 문제이며 최후의 궁금증일 수밖에 없었다. 레스터는 마치 종착역 바로 전에 올라타서 그렇게 원하던 목적지를 목전에 둔 느낌이었다. 레스터는 네메스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현재까지는 지적 생명체가 우주에서 진정으로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최종적인 해답만 알고 있네!”

p. 339

“너의 탄생 이유와 존재 이유에 대해서 영원히 알려주지 않을 거야! 그 사실을 네가 알게 되면 오히려 나에게 영원히 후회만 남을 테니까! 그리고 이 진실을 네가 모를 때 세상은 영원히 존재할 테니까!”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얘기만 하고 있군! 너는 먼저 너의 주제 파악을 하는 것이 먼저야! 너는 루카스의 정체성이라는 탈을 쓴 초의지체야! 루카스가 아니라 초의지체라는 것을 알아야 해! 이제 그 쓸모없는 가면을 벗어던질 때가 왔어! 어쨌든, 시스템 버그인 앤키니우스의 정체성을 완전히 제거했고 그 제거를 위해 초의지체에 의해 선택된 루카스의 정체성에게 그동안 수고한 의미로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을 주지! 결정해야 돼, 루카스. 두 가지 선택 중 단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어.”
“어떤 선택이지?”
“루카스의 정체성은 우주에서 영원히 사라지지만 그녀를 부활시키는 선택을 하거나 아니면 둘 다 사라지는 선택이지! 루카스의 데이터는 서재의 공간 그 어느 곳에 영원히 잠들어 있게 될 테니까!”
“흠… 이미 선택은 정해졌군!”

p. 576

작가정보

저자(글) 고대훈

새로운 메시지 전달을 위해 또 다른 여정을 항해 중이다.
20대의 풋풋한 대학생일 때, 문득 한 개인에 대한 철학적 의문을 떠올린 이래 그 의문은 우주로 향했고 결국엔 우주를 넘어선 그 이상을 고찰하게 되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가 이어져오고 있는 현실에서 물질적 풍요의 추구가 아닌, 어찌 보면 무모해 보이는 정신적 세계를 추구하는 삶이 나름대로 상당히 힘겨웠다. 하지만 삶에서 포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의미였다. 마치 출가한 상태에서 정신적 수양을 하는 것처럼 깨달음을 얻기까지 기나긴 세월이 흘러갔다. 이것만으로 내 삶에 아쉬움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후에 경험한 비현실적 체험이 계획에 없던 이 책으로 완성되었다.
각자의 현실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가기에도 바쁜 현대인들 중 우연히 이 책을 보는 분들이 책 속의 내용을 통해 근원적이며 철학적인 의문들에 대해 한 번쯤은 고찰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 그렇다면 글쓴이로서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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