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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을 진단해 드립니다

김상준 지음
보아스

2023년 07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2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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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4.85MB)
ISBN 979118934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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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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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생로병사라는 삶의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러한 생로병사의 과정에서 우리는 기쁨, 즐거움, 행복보다는 수많은 슬픔, 분노, 외로움, 좌절, 고통, 절망, 상실감 등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은 내 것임에도 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고 우리를 좌지우지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의 속성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머리말

제1부 복잡하고 오묘한 우리 마음에 대하여 -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
당신을 옥죄는 마음의 감옥은 무엇인가요?
늪과 같은 관계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에 후회하고 집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남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불행한 이유
자신을 믿지 못할 때가 많으신가요?
삶이 너무 불만스러우신가요?
먹는 욕구는 본능입니다
갑자기 욱할 때가 많으신가요?
내 얘기 하기가 눈치가 보이시나요?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우신가요?
잠이 많아서 걱정이신가요?
시기와 질투심은 부도덕한 감정이 아닙니다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지 않으신가요?
상실감으로 나를 버려둔 적이 있으신가요?
실연으로 우울증에 빠져 계신가요?
성격 차이로 헤어질 뻔한 적이 있으신가요?
삶에서 가족의 의미
형제자매가 경쟁상대로 느껴지시나요?
평소 눈물을 애써 참으시나요?
자신의 감을 믿으시나요?
죽음을 생각하면 삶의 행복이 보입니다

제2부 내 맘대로 안 되는 내 마음 관리하기 - 감정에 대처하는 마인드 솔루션
매일매일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기
좋고 나쁜 일을 그대로 받아들여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기
항상 한 발짝 떨어져 자신의 마음을 살피기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위치하기
두려움이 들 때는 행동으로 상쇄하기
버킷리스트에 나눔과 베품을 넣어보기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자신을 가두는 마음의 감옥 인식하기
자신을 비하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는 생각의 꼬리 자르기
명상으로 생각의 홍수에서 벗어나기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기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남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는 법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내 마음을 통제하는 법
앞서 걱정하고 두려워하지 말기
질병이 찾아왔을 때 필요한 마음가짐
남의 비난으로부터 마음을 보호하는 법
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인 인격을 잠재우는 법
사랑에 무너지고 상처받지 않는 법
현재를 잘 살아가는 법

앤디 듀프레인은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데 20여 년이 걸렸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감옥을 빠져나오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흔히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말하지만, 마음의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일은 마음을 먹는다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가변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런저런 생각들로 가득 차고,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우리를 조종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마음은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계속해서 움직이려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먹고 난 뒤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묵상이나 명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이러저리 날뛰는 마음을 쉬게 하는 방법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뀌는 마음을 가만히 붙들어놓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우리 자신이 자신의 마음에 휘둘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막다 보면, 마음의 감옥에서 빠져나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앤디 듀프레인처럼 오랜 세월 작은 조각용 망치를 이용해 벽을 뚫는 마음으로 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수년간 노력하듯이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잡는 훈련을 해야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당신을 옥죄는 마음의 감옥은 무엇인가요?, p. 17∼18

호주 출신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샤인〉을 보면 가족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억압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로는 타인이 문제를 극복하고 잘되기를 바란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상대는 혼란을 느끼게 되고, 남들이 내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느끼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남들이 나의 변화를 싫어한다고 해서 변화를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남들이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은 결코 아니며, 내가 변한 뒤에는 변한 나의 모습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나를 이용하려 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을 경계하고 의심하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생존경쟁은 인간의 본성이자 본능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고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거나 항상 무능한 역할만 도맡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입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늪과 같은 관계도 있습니다, p. 25∼26

“나 다시 돌아갈래!”를 외치는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박하사탕〉은 삶에서 순간적인 선택들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를 보여줍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그의 외침은 과거의 순수했던 때로 돌아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우리는 후회스런 일이 생기면 그 일이 일어나기 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기에 자포자기의 심정이 됩니다. 영호도 결국 수많은 후회스러운 일의 끝에서 죽음을 선택합니다. 더 이상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없다고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느 누구나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자신의 힘으로는 거부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을 자책하고 후회하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의 소모일 뿐입니다. 과거의 일로 인해 후회가 밀려올 때면 ‘나도 나약한 한 인간일 뿐이고, 나도 어쩔 수 없었어’라고 자신을 다독이고, 그곳에서부터 더 나아지기 위해 한 발짝 발전적인 한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어쩔 수 없는 일에 후회하고 집착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p. 33

사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회의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 앞날에 대한 회의 등 의지에 비해 마음이 따라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자기 회의는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을 갈 때 더욱더 고개를 듭니다.
〈매트릭스〉의 네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말에 황당할 뿐입니다. 그 자신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네오는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기까지 자기 회의에 빠지게 됩니다. ‘정말 내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인가?’
사실 자기 회의에 빠지지 않고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알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회의란 곧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통과의례이며,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자신을 믿지 못할 때가 많으신가요?, p. 43

그러나 만약 이 여성분이 ‘이 남자를 선택한 것은 나의 선택이고, 파혼하지 못한 것도 내 책임이며, 결혼하고 몇 년 뒤 아이의 인생이 내 인생보다 더 소중하기 때문에 이혼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도 바로 나 자신이다’라고 인정한다면 어떨까요? 상황은 똑같지만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여성분의 견디기 힘든 불행은 모든 문제가 외부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이 피해의식만을 키웠기 때문에 온 결과입니다. 이 여성분은 자신을 운명의 희생자라고 생각해 살아갈 희망을 스스로 억누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해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해 보면 어떤가요? 오히려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 인생을 결정하는 주체는 나이며, 내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삶이 너무 불만스러우신가요?, p. 51

우리는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외로움은 우리 누구나 갖고 가야 하는 타고난 감정입니다. 우리가 기쁨, 슬픔, 즐거움, 분노의 감정을 갖고 있듯이 외로움도 그냥 존재하는 감정입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진정으로 느끼고, 심지어 즐길 수 있다면, 이는 또 다른 축복이기도 합니다. 외로움이야말로 자신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진 독특한 개성과 자신만이 가진 감성, 자신만이 가진 취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입니다.
우리는 외로움을 느낄 때 자신 안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낄 수 없다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매몰되어 지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회적인 관계가 너무 많고 그것에 집중하다 보니 자신을 잊어버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은 타이틀이나 직위 등 외부적인 조건에 의해 규정될 때가 많습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우신가요?, p. 79∼80

만약 이유 없이 어떤 사람이 밉다면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가진 약점을 보고 싶어 하지 않기에 그러한 약점을 가진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도리어 이유 없이 미운 사람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보살피지 않고 버려두었던 자신의 속성-자신은 약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이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이유 없이 밉다면 그 사람의 어떤 점이 내 자신 안에 존재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본다면 우리는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꼭꼭 숨겨두느라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진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지 않으신가요?, p. 100

만약 그녀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신세한탄만 했다면, 아무런 발전도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결핍감을 극복하기 위해 앞길을 스스로 개척해왔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생활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 것이 형제간의 경쟁에서 유리해질 것인지 아니면 불리해질 것인지를 결정짓습니다. 누구나 형제간에도 경쟁심을 느낍니다. 그런 경쟁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집니다. 아이들의 경우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동생이 태어난 뒤 갑작스럽게 못 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신경질을 많이 부리고, 머리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나면서 사랑이 분산되어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동생이 생기면 모든 것을 독차지하던 먼저 태어난 아이는 이제 낭패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의 주변에서 눈치를 보기만 할 뿐, 엄마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어른들도 사랑을 뺏겼을 때 섭섭하고 속상한 법인데,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얼마나 심할까요? 이때 아이들은 소변을 못 가리기도 하고 신경질을 부리며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는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써야 부모는 잠시 소홀했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입니다.
-제1부, 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형제자매가 경쟁상대로 느껴지시나요?, p. 133∼134

독자 여러분 대부분 영화를 좋아하실 것입니다.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때 영사기의 빛이 스크린에 비출 때 우리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액션영화를 영사기에서 돌리면 멋진 활극이 펼쳐지고, 우리는 손에 땀을 쥐게 됩니다. 멜로영화를 볼 때면 우리는 지고지순한 사랑에 빠져들기도 하고, 스릴러 영화를 볼 때는 무서운 장면에서 크게 놀라곤 합니다. 영화는 사실이나 현실이 아님에도 우리가 그것에 빠지면 마치 현실처럼 느껴지고

이 책에 대하여
- 우리 누구나 삶에서 겪는 감정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자신의 마음을 진단해보고 감정을 조절해 좀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주는 심리학 도서

마음의 치유는 마음의 속성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삶의 관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태어나서 부모님의 전적인 돌봄을 받다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하면서 혼자 서기 시작해야 하고,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에 뛰어들어 자신의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배우자를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후를 대비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육체가 노쇠해져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러한 생로병사의 과정에서 우리는 기쁨, 즐거움, 행복보다는 수많은 슬픔, 분노, 외로움, 좌절, 고통, 절망, 상실감 등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고통은 어느 누구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생로병사의 삶을 건너가야 하는 우리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더욱이 과거에 비해 어릴 때부터 무한경쟁이 시작되고, 인간의 수명은 갈수록 길어짐에 따라 각자가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는 더욱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인 정신과 전문의 김상준 원장이 30여 년이 넘게 진료실에서 만나온 수많은 우리 마음들의 사례가 실려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마음이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우리 인생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 점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윌 헌팅이라는 청년은 천재적인 기억력과 수리능력을 갖고 있지만 불우한 집안 환경으로 대학 청소부로 일합니다. 그는 일하는 대학의 수학과 교수의 눈에 띄어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되고, 수학과 교수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션 교수의 치료를 받게 됩니다. 치료가 막바지에 이를 때쯤 윌의 고통스런 과거가 드러납니다.
그는 어린 시절 양아버지에게 잔인한 신체적인 학대를 당해서 그 영향으로 마음을 닫아버리고 순간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두르게 된 것입니다. 션이 윌에게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반복해서 해주자 윌은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터뜨리고, 그때까지 꼭꼭 닫아두었던 마음의 감옥의 문을 열고 나와서 타인과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장애물을 걷어버립니다.
우리 각자는 아름다운 무지개 너머 행복한 세상에서 꿈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생로병사,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인생의 고해(苦海)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마음은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굿 윌 헌팅〉에서 션이 윌에게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위로의 말을 건네자 윌의 마음이 치유받듯이 이 책에 담긴 많은 사람의 마음앓이를 보면서 독자 여러분은 그러한 감정들이 인간으로서 누구나 겪는 감정임을 확인하며 위로와 치유를 받게 될 것입니다.

왜 내 마음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일까요?
우리 마음은 마치 갈대와도 같습니다. 내 의지보다는 조건과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마음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있으며, 조건과 환경에 따라 움직일 뿐이기에 내 마음임에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발짝 떨어져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책은 제1부 〈복잡하고 오묘한 우리 마음에 대하여-알 수 없는 내 마음 진단해 보기〉에서 영화와 사례를 통해 우리 마음이 어떤 존재인지를 다각도로 보여주며 자신의 마음을 진단해보도록 이끌어줍니다. 욕망, 시기심, 질투, 집착, 의존심, 우울감, 자기 회의, 피해의식, 분노, 이중성, 자부심, 자기애, 외로움, 본능, 혐오감, 상실감, 죄책감, 강박관념, 경쟁심, 직감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우리 내면의 수많은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스토리와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2부 〈내 맘대로 안 되는 내 마음 관리하기-감정에 대처하는 마인드 솔루션〉에서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조절해 좀 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기를 시작으로 현재를 잘 살아가는 법까지 19가지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보고, 객관화하며, 훈련을 통해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의 꼬리를 자르고, 외부와 내면의 비난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나눔을 생활화하고, 뇌와 마음에 휴식을 제공하고,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잘 살아가는 방법 등을 통해 내 마음임에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감정을 조금씩 조절해가도록 이끌어줍니다.
또한 우리 누구나 언젠가는 겪게 되는 질병에 걸렸을 때 대처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것에 맞는 최선의 해결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김상준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우리나라 최초로 영화를 정신과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영화 읽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저자는 영화 심리분석 전문가로 꼽힌다. MBC FM과 SBS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서 영화 길라잡이로, KBS TV ‘파워 인터뷰’, EBS TV ‘삼색토크 여자’, ‘책과 함께하는 세상’에 고정패널로 출현했다.
2012년 8월부터 유튜브(www.youtube.com/user/motiluck)에서 〈세상을 절대 못 바꾸는 15분〉이란 정신 치유 강의를 시작해 현재 많은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강의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수많은 사람이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저자가 그리스 신화와 심리학을 결합해 저술한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는 심리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대형학원 등에서 논술 및 독서토론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독서모임의 인기도서로 꼽힌다. 이 밖에 《영화와 신화로 읽는 심리학》 등의 저서가 있다.
이 책 《당신의 마음을 진단해드립니다》는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로서 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료실에서 만나온 수많은 복잡하고 오묘한 우리 마음들에 관해 이야기하며 내 마음임에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우리 마음을 조절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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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는사람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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