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을 위한 통신기술의 원리 이야기

김석준 지음

주식회사 평산리서치 2023년 08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통신기술의 시작은 아주 오래전 봉수대나 전서구와 같이 원시적인 방법으로부터 시작하였다. 벨이 전화기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근대 통신이 발전하게 되었고, 그 어떤 분야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해온 산업분야다. 최근에 와서는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특히 소위 ‘문송’한 사람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기술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통신기술에 대한 가장 쉬운 설명을 하고자 한다. 장난감으로 쓰던 종이컵 전화기로부터 통신의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하며, 모든 통신의 기술이 같은 원리로 동작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통신도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함을 보여준다. 이로서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과 같이 최근 이슈가 되는 기술을 이용한 신사업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신기술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목차

작가의 글

제 1 장 통신의 기본 원리
1. 통신의 개념
2. 종이컵 전화기와 통신기술
3. 신호 변환 기술
4. 신호 전송을 위한 기술
제 2 장 통신 네트워크
1. 종이컵 전화기와 통신네트워크
2. 교환/전송 네트워크
3. 프로토콜과 네트워킹 기술
제 3 장 데이터를 위한 인터넷
1. 인터넷의 시작
2. 인터넷 접속 관련 기술
3. 월드와이드웹
제 4 장 이동통신 기술
1. 이동통신의 개요
2. 이동통신 기술의 기초
3. 무선접속 기술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제 5 장 기타 다양한 통신기술
1.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
2. 단거리 무선 기술
3. 사물인터넷

참고문헌

책 속으로

어떻게 세부 기술을 정의하든 통신 기술을 가장 단순화 시키면 보내는 사람의 신호를 변환하여 보낼 수 있는 신호로 만드는 기술과, 이를 실제로 보내는 방법, 받은 신호를 다시 알아야 할 원래의 신호로 바꾸는 방법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렇게 단순화된 통신의 기술은 실제 우리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종이컵 전화기와 동일하다.
“제 1 장 통신의 기본 원리” 중에서

두 개의 종이컵 전화기간 통화를 하고자 하면 이 둘만 서로의 고리를 연결시킨다. 그러면 나머지 종이컵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둘 사이에는 음성신호가 전달된다. 전화가 끝나고 나면 이 둘의 고리를 풀면 된다. 만일 둘 사이에 통화를 하고 있는 중이라도 다른 두 전화기가 전화를 하고자 하면 그 둘을 연결시킨다. 이렇게 만든 장치를 교환기(Switch)라고 한다. 교환기는 기본적으로 전화를 위한 통신시스템으로 원하는 상대방을 선택하여 연결하는 장비다.
“제 2 장 통신 네트워크” 중에서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1989년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개발된 것으로, 정보와 자료 공유 및 교환 서비스이다. 처음 시작은 연구소의 연구개발 관련 자료와 문서를 서로 편하게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으로부터 시작하였다. 당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사용이 너무 어렵고 문서의 형태가 통일되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표준화된 문서를 만들어서 쉽게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지금의 월드와이드웹이 된 것이다.
“제 3 장 데이터를 위한 인터넷” 중에서

3세대 이후 더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위하여 4세대 서비스인 LTE(Long Term Evolution)가 도입되었고, 모바일을 통한 데이터서비스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이 대중화하면서 통신 서비스의 일대 변혁이 일어났다. 이후 5세대 서비스인 5G 가 등장하게 되었고, 이후 6G에 대한 기술의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이동통신 한 세대의 변화는 10년을 주기로 본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 10년마다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기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 4 장 이동통신 기술” 중에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즉,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아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이를 원격 조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제 5 장 기타 다양한 통신기술” 중에서

출판사 서평

최근 이슈가 되는 기술인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이동통신 등은 문과생이 접근하여 배우기에는 쉬운 기술이 아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이러한 기술을 응용하는 사례는 지속 생기고 있으며, 이를 알지 못하면 불편한 점이 많다. 필자는 이러한 ICT 기술에 대하여 가장 알기쉽게 설명하기 위한 저술을 해 왔다. 양자컴퓨터와 6G 이동통신에 대한 설명 및 챗GPT가 등장하는 배경까지 설명했다. 이번에는 이의 기반이 되는 통신기술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본 책에서 한다. 앞서 저술한 책과는 달리 가장 기반이 되는 기술을 원리 중심으로 설명한다. 종이컵 전화기를 통하여 통신의 원리를 설명하고, 종이컵 전화기로부터 통신망을 만드는 방법도 설명한다. 어려운 통신기술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여, 통신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서비스 기획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석준

현재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ICT 기술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사)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KT에서 마케팅 및 사물인터넷 등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상무를 역임했고,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저서로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2018),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2019), ‘기본소득과 디지털 유토피아’(2019), ‘SMART 융합기술과 혁신경영’(공저, 2020), ‘양자컴퓨터의 이해’(2021), ‘6G 이동통신의 이해’(2021),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2021), ‘문과생을 위한 스타트업 이야기’(2022), ‘스타트업과 공공액셀러레이터’(2023),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 (2023), ‘나 혼자 책 쓰고 책 만들기’ (2023), ‘문과생을 위한 4차산업혁명과 챗GPT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양자컴퓨터 이야기’ (2023), ‘문과생을 위한 5G/6G 이동통신 이야기’ (20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