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맨박스, 페미니즘

권재원 지음
낭독자 진양욱
우리교육

2023년 08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02일 출간

총 시간
6시간 55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564.00MB)
ISBN 9791192665283
※ 구매한 상품의 회차별 재생은 PC/모바일 웹스토어 ‘상품상세' 페이지 및 'e-라이브러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로 이용 가능합니다. 오디오북은 [교보eBook]앱 (Android v3.0.42, iOS v3.0.23 버전 이상) 에서 이용가능 하며, PC e서재에서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5,000원

쿠폰적용가 13,500

10% 할인 | 5%P 적립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맨박스, 페미니즘 총 13회
1회. 01_시작하면서-마침내페미니스트가될여러분에게

14분 20.00MB

2회. 02_공산주의보다더한유령?페미니즘

17분 24.00MB

3회. 03_페미니즘이라니!-진영을가리지않고분노하는남자들

32분 44.00MB

4회. 04_존재자체가지워진채출발한여성-남성은왜여성에게공감하지못할까

24분 33.00MB

5회. 05_균형을찾아가는과정을상실로받아들이는남성-남성에게더욱절실한페미니즘 교육

32분 44.00MB

6회. 06_남자라면분노-미국의중산층은어쩌다가트럼프를지지하게되었을까

26분 35.00MB

7회. 07_오래된원한-가부장제몰락의원인은무엇일까

17분 23.00MB

8회. 08_분노하기전에감정을배워야하는남성-어린시절부터맨박스에갇히는남자들

27분 37.00MB

9회. 09_여성,선거를탈취당하다-거기에백래시까지……

29분 40.00MB

10회. 10_남성혐오를말하는남학생에게-여성혐오가아니라미소지니

46분 64.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맨박스(Man Box)란?
가부장제에서 남성에게 씌워지는 억압으로, 남자다움을 강요한다는 뜻.

남학생의 감정과 행동을 억압하는
‘맨박스’에서 지금 벗어나자!
사춘기 이전 남자 어린이는 놀랄 만큼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특히 친밀감과 두려움 같은 감정을 감추지 않는다.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면서 분노 이외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면 어른들에게 꾸지람을 받고, 또래 집단에서는 놀림거리가 되는 분위기에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수많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커서 직업을 선택할 때도 ‘남자다운’ 직업을 선택하라고 강요받으면서 상처를 얻기도 하는데, 이는 어른이 된 뒤에도 아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교육은 남자들에게 “좀 들어라” 하고 외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남학생이 장차 젠더 불평등 사회를 극복할 균형 잡힌 사고를 획득하려면 가부장제하에서 가해지는 억압 즉, 맨박스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 시작은 바로 페미니즘 공부다.
시작하면서_ 마침내 페미니스트가 될 여러분에게

공산주의보다 더한 유령 - 페미니즘
공산주의에서 페미니즘으로
입에 담기 어려운 말 ‘페미니즘’

페미니즘이라니! - 진영을 가리지 않고 분노하는 남자들
진보 성향의 남성이 빠지는 함정, 맨스플레인
미러링을 곡해하는 남성
페미니즘을 남성혐오로 인식하다

존재 자체가 지워진 채 출발한 여성 - 남성은 왜 여성에게 공감하지 못할까?
남성이 페미니스트가 되기 어려운 까닭
불평등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남성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실로 받아들이는 남성 - 남성에게 더욱 절실한 페미니즘 교육
누구에겐 양보, 누구에겐 균형
일상적 변화가 주는 불편함
쩍벌남과 다꼬녀, 그 엉뚱한 균형에 대하여
남성에게 절실한 페미니즘 교육

남자라면 분노? - 미국의 중산층은 어쩌다가 트럼프를 지지하게 되었을까?
성 대결이 되어 버린 2020년 미국 선거
분노한 남성들
상처받은 “싸나이”

오래 된 원한 - 가부장제 몰락의 원인은 무엇일까?
흔들리는 가장의 지위
○○ 때문이라는 파시즘의 시작
공동 책무로 바뀐 임신, 출산, 육아

분노하기 전에 감정을 배워야 하는 남성 - 어린 시절부터 맨박스에 갇히는 남자들
남자의 일과 여자의 일?
신보수주의자들의 적폐 찾기:복지제도와 페미니즘
교육적 함의:분노하기 전에 감정을 배워야 하는 남성

여성, 선거를 탈취당하다 - 거기에 백래시까지……
‘이대남’만 남은 선거
선거에서 철저히 무시당한 ‘이대녀’
‘페미 사냥’ 광풍이 불다
남성혐오는 실재하는가?

남성혐오를 말하는 남학생에게 - 여성혐오가 아니라 미소지니
페미니즘에 대해 사상 검증을 받는 민주사회라니?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인가?
여성혐오가 아니라 미소지니
남성성을 내세워 성인의 자격을 독차지하는 남성우월주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미소지니

남자다운 것? - 미소지니와 가부장제가 제한하는 남성의 자유
페미니즘 덕분에 자유로워진 남성
안티페미니스트를 자처하지만, 가장 실천적 페미니스트인 이대남

연애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 친밀감 노동 착취로부터 여성 해방
남자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는 여자
친밀감의 결핍으로 화가 난 이대남
여성이 재생산 노동을 떠맡게 되기까지
‘애교’라는 단어의 이중적 의미
재생산 무상 노동을 거부하는 여성, 연애가 버거워진 남성
모든 것을 성찰의 대상으로 삼는 근대, 그 속의 페미니즘

젠더 평등은 완료된 과제일까? - 다채로운 세상을 만끽하려면 페미니즘과 함께
페미니즘 없는 반쪽짜리 인권의 발전사
여성, 삶을 선택할 자유를 요구하다
존재하지도 않는 여성성 예찬
원더우먼의 역설:더 괴로워진 여성
가장 기본적인 권리 요구로 돌아간 페미니즘 운동
능력주의를 외치기 전에 고려할 것

참고 문헌

이 책은 2020년 겨울부터 2022년 여름까지 교육 전문 계간지 《우리교육》에 8회에 걸쳐 연재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단행본으로 엮었다. 페미니즘이란 개념이 왜 우리나라에서 이토록 급진적인 사상으로 알려져 있는지, 남성은 왜 여성에게 공감하기가 어려운지, 여성혐오와 남성혐오, 그리고 미소지니가 어떤 뜻을 지닌 단어인지 등 그동안 페미니즘과 관련해서 우리나라나 주변 국가에서 벌어진 사건 등을 예시하면서 오해했던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고, 페미니즘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꾸려갈 것인지에 대해 현직 30년 차 교사가 제안하는 방식으로 친절히 안내했다. 남성의 반 페미니즘 정서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성별이 다른 자녀를 키우면서 어떻게 교육할지 고민이 많은 보호자, 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궁리하는 교사 등이 읽고 나면, 다양한 세상을 자유롭게 만끽할 방법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전달할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해 달라’고 말하는 데 용기가 필요한 요즘
현재 우리나라는 사회주의조차 너그럽게 웃어넘길 수 있는 사람들이 페미니즘에는 즉각적으로 쌍심지를 돋우는 상태다.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페미니즘 교육을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여교사 한 명을 용납하지 못하는 잔혹한 억압이 도사리고 있는가 하면, 인기 많은 웹툰 작가가 소위 ‘꼴페미’로 찍히자 한동안 계정을 닫아야 할 정도로 악플에 시달려야 하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페미니즘이 엄청 위험하고 전복적인 사상인 것도 아니다. 여성을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동등한 능력, 가치, 생각을 가진 주체로 받아들여 달라는 것일 뿐이다. 이 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이토록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게 된 이유는 뭘까?

기울어진 운동장, 남성이 여성에게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
남성 대부분은 자신과 여성 사이에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이 특별히 무심하거나 완고해서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남성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가부장적 질서는 여성의 목소리, 여성의 상황이 거의 드러나지 않게 만들어 놓았으며 이런 상황을 자연스러운 것, 당연한 것으로 만들어 놓았다. 마찬가지로 같은 수준이거나 더 낮은 수준의 말을 해도 비슷한 위치에 있는 여성보다 자기 말이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역시 특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고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살아왔다.
그러니 특별히 진보적이지 않은 일반적인 남성들은 평등으로 가는 과정을 도리어 역차별로 받아들이기 쉽다. 이는 젊은 세대일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들은 여성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불평등한 조건들을 평등하게 바꾸는 것을 오히려 자연스럽고 평등한 상태를 여성 쪽으로 치우치게 바꾸는 것으로 여긴다.
비유하자면 여성은 다만 “이제 내 말 좀 들어라.”라고 요구한 것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자기네가 특별히 더 많은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던 남성은 이 주장을 “남자들은 입 다물어.”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남성에게도 강한 억압을 행사하는 ‘맨박스’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남성은 어릴 때부터 두려움을 느끼면 “남자답지 못하다.”라고 배웠다. 이렇게 소년은 “남자다움의 굴레”, 즉 “맨박스”에 감금당한다.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자신의 걱정과 두려움을 드러내며, 다른 사람에게 연민과 배려를 표현하는 남성은 이러한 남성의 독점적 지배체제를 안에서 무너뜨리는 대역죄인이나 다름없으므로 그런 태도를 버리라는 강한 집단적 압력을 받게 된다. 많은 남성은 분노 이외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면 어른들에게 꾸지람을 받고, 또래 집단에서는 놀림거리가 되는 분위기에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수많은 마음의 상처는 어른이 된 뒤에도 아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아픔은 주로 분노라는 감정을 통해 우회적으로 표현되는데, 그 표출 대상은 으레 여성이 되기 마련이다.
남자들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교육은 여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에 앞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엉뚱하게 전가된 분노를 걷어낼 수 있고, 분노로 일그러진 시야가 맑아질 것이다. 여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 가부장제를 인식하고 그 억압성을 인정하는 것은 그다음의 일이다.

페미니즘은 남성혐오일까?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렇듯 대한민국 여성 중 남성혐오 정서를 가진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남성혐오라는 말이 성립하려면 그들의 그런 말 때문에 한국 남성들이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하고 외출을 두려워하고 여자들과 눈이 마주치는 것을 걱정하는 따위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
그동안 아무리 여성의 권리가 과거보다 많이 신장되었다 해도, 한국 남성이 정말 그럴 정도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남혐 표현’ 때문에 남자들이 길에서 낯선 여자 마주치는 게 두려워졌는가? 그렇지 않다. 그 반대의 경우는? 일베 등의 여혐 커뮤니티에서 한때 성폭력을 시사하는 표현이 난무했다. 이런 표현을 본 여성은 이후 낯선 남자들과 마주치면 공포감을 느끼고 행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법이 엄하게 개입하지 않는 한 남자들이 처음 만난 여자 앞에서 폭력적인 언어나 성폭력을 시사하는 행동을 하거나 심지어 실제 폭력이나 성폭력을 행사할 때 여성의 보복을 전혀 걱정하지 않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결국 여혐과 남혐을 수평선상에서 거론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불공정 거래를 제안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너희가 숨어서 우리 욕하는 짓 안 하면, 우리도 너희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 거 안 할게.” 나아가 “우리는 너희를 때리거나 죽이지 않을 테니, 너희는 우리를 마음속으로 싫어하거나 혐오하는지 고백하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라.”까지. 이 교환이 정당해 보이는가?
이건 마치 “남성은 욕을 하지 않을 테니 여성은 말을 하지 말라.”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성혐오가 아니라 미소지니
여성혐오는 미소지니(Misogyny)의 번역어다. 이 단어는 그 자체로 하나의 개념이며, 이 안에는 남성과 여성을 구별하는 어떤 관형어도 붙어 있지 않다. 즉 혐오라는 단어가 따로 있고, 거기에 여성, 남성이라는 관형어가 붙는 것이 아니라 이 단어 자체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라는 단일한 개념이다. 이 개념어를 ‘여성혐오’라고 번역하면 마치 그 대응되는 개념으로서 ‘남성혐오’라는 말이 성립할 것 같은 오해가 생긴다. 그리하여 여성혐오에 맞서는 페미니즘과 남성을 혐오하는 페미니즘을 구별하게 하여 ‘건전한 페미니즘’ 따위의 말까지 나오게 된다. 이 건전함과 나쁨을 누가 판단하는가? 남성혐오인지 아닌지가 기준이 된다면 남성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건전한 페미니즘이라는 말은 남성이 페미니즘의 가치를 판단하는 판관이 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페미니즘 덕분에 자유로워진 남성
미소지니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상당한 억압으로 작용한다.
미소지니가 강한 사회에서 남성은 강한 집단 압력에 시달린다. 해부학적으로 남성의 생식기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특정한 기질과 성향을 보이거나 특정한 기질과 성향을 감추도록, 즉 남자다워지고 여자답지 않아지도록 강요받는 것이다. 실제로 적지 않은 남성이 남성적 기질과 거리가 먼 성향이나 취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 주변에도 심미적인 가치를 추구하거나 경쟁이나 싸움보다는 정서적인 공감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부드러운 성향이나 취향을 가진 남성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미소지니가 강한 사회는 남성의 직업 선택 자유마저 제한한다. 우리나라는 20년 전만 해도 남성이 보살핌, 예술 쪽 진로를 선택하려면 가족, 특히 아버지와 거의 전쟁과 같은 갈등을 경험해야 했다. 최근에야 이른바 ‘셰프’라는 말, ‘헤어 디자이너’라는 말로 미화하면서 남성 조리사나 미용사에 대한 인식이 그나마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이 분야로 진출하려는 아들을 기꺼이 응원하는 부모, 특히 아버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1990년대에는 젊은 남성이 ‘초등 교사’라는 진로를 선택하는 것조차 주변의 눈총을 받는 일이었다. 그중 가장 많이 듣던 말이 “남자가 쩨쩨하게 선생이 뭐냐?”였다. 쩨쩨하다는 것은 공격적이고 거칠고 성취 지향적인 이른바 남성적 기질과 거리가 멀다는 뜻이다.
남성이 과거보다 훨씬 자유롭게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여지가 커진 시기와 여성의 권리가 신장한 시기가 대체로 궤를 같이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남학생 중 적지 않은 수가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동조한다. 하지만 여성가족부가 설치되고 여성의 권리가 비약적으로 신장한 시기가 남성의 진로 경직성이 완화되고 다양한 기질을 가진 남성이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시기라는 것 역시 팩트임을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한다.

페미니즘, 제대로 알고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자!
페미니즘이 없었다면 과연 남자는 자유와 권리를 만끽하고 살았을까? 아마 오늘날 이대남이 가정에서 혹은 학교에서 하는 말과 행동 중 절반 이상이 “사내자식이 어디서?”라는 한마디로 무시당하거나 금지되는 세상을 살았을 것이다.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페미니즘이 요구하는 것들만 질문으로 만들어 응답하게 하면 20대 남성은 페미니즘이 요구하는 행동이나 가치에 더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통계가 많다.
20대 남자를 자유롭게 만들 힘은 여자를 윽박지르거나 여성의 권리를 박탈하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그 힘은 그들을 가부장과 남자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데 있다. 이대남을 해방시키는 동력은 ‘남성 해방’이 아니라 미소지니로부터의 ‘여성 해방’과 함께한다. 그들은 여성에게 남성혐오를 멈추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혐오하는 진짜 주범을 찾아 여성과 함께 그들에 맞서야 한다. 그건 다름 아닌 미소지니와 가부장제이며, 그 수혜자인 가부장 세대 남성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반전이 있는 유럽사 1》, 《반전이 있는 베트남사》, 《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 《클래식과 함께하는 사회 탐구》, 《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통계학》, 《교육 그 자체》, 《명진이의 수학여행》, 《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 공저로 《학교에서 연극하자》, 《수업 중에 연극하자》,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맨박스, 페미니즘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맨박스, 페미니즘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맨박스, 페미니즘
    전 13권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낭독자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