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동행 관세사무소 서초 캠퍼스입니다

생활 속 관세&무역 이야기 그리고 관세사가 실제 쓴 의견서 2

김상균 지음

북랩 2023년 08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7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직접 영업을 뛰며 일감을 수주하고
대형 업체가 하지 않는 업무를 찾아
틈새를 파고 들어라!

현직 관세사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언더독 관세사의 성공 전략

대한민국 무역의 마무리 투수. 관세사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일까? 이 의문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안내서가 『저의 직업은 관세사입니다』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전 저서와 같이 총 2개의 장으로 나뉜 이 책은 제1장에서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도 읽기 편하도록 새로운 관세와 무역 사례 콘텐츠를 모았고, 수출신고 시 원산지증명서가 흐릿하다는 이유로 반려당한 해프닝, 자동차 부품보다 통관 시 엄격한 준용 규정을 거쳐야 하는 모터사이클 부품 이야기, 동일 모델 물품이어도 성분이 조정될 수 있는 이유처럼 더욱 친근한 생활 속 소재들로 구성했다. 제2장은 저자가 운영하는 동행 관세사무소에서 실제로 쓴 의견서들을 수록했다. 다이아몬드같은 귀금속은 수입할 때 어떤 측면을 검토해야 하는지, 장례를 위한 유해와 유체의 통관도 관세사의 업무라는 사실, 결제방법 부호와 결제시기라는 전문 용어에 대한 설명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 관세사의 실무를 엿볼 수 있다. 관세사는 관세법을 비롯한 다양한 법을 다루는 직업이지만, 이런 내용을 어렵고 딱딱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저자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더 나아가 사회와 동행하는 것”이라는 철칙답게 업체가 알아야 할 업무, 이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실무에 관한 내용만을 알차게 담았다. 관세, 무역. 말만 들어도 어렵다면 이 책을 통해 관세사라는 세상에 부담 없이 한 발짝을 들여 보자.

목차

글을 시작하며

CHAPTER 1 생활 속 관세&무역 이야기

(FTA) 프린터를 교체해라
(보세) 반입이 되었으나 물품을 찾을 수 없다고?
(통관) 리얼돌 혹은 성인돌 수입, 가능합니까? (2)
(관세율) 관세법인 담당자의 답변이 다릅니다
(원산지) 모터사이클은 차별하십니까?
(HS) HS번호 ‘1514’ VS ‘1516’
(요건) 어린이 제품이 아닌데 KC 인증 받게 해주세요!?
(요건) 독일산 분유를 전량 폐기하다
(요건) 동일 모델 물품인데 성분이 다르다
(통관) 징수형태 부호 ‘14’, 조심합시다!
(통관) 전략물자 수출허가서 또는 비대상확인서를 제출하라고요?
(HS) 고객님! 당사는 통관 진행이 어렵습니다
(통관) 허위신고죄가 아닌 밀수입죄에 해당?
(무역실무) 포워더가 인보이스를 작성할 경우 책임이 있나요?
(요건) 니하오! 중국인이 당사를 방문하다
(통관) 계약 확정 후 수출신고하세요
(관세율) 덤핑방지관세는 익숙하지 않아서…
(통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기타) We are planning a conference call by zoom
(기타) 느려도 괜찮아

CHAPTER 2 관세사가 실제 쓴 의견서 2

(수출통관, 2019.5.13. 작성) 건설기계를 수출하는 경우의 검토
(수출통관, 2020.3.27. 작성) 수출 예정 물품(조상)에 대한 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18.6.8. 작성) 수입 예정 물품인 ‘다이아몬드’ 관련 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20.4.6. 작성) 관세법 제252조(수입신고수리전 반출) 관련 내용 정리
(수입통관, 2018.10.29. 작성) 사자(死者) 관련 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18.7.23. 작성) 수입 예정 물품인 ‘엑스선관(X-ray tube)’ 관련 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19.9.2. 작성) 특정물품(경유) 관련 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20.10.19. 작성) 특정물품(항공유) 관련 수입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19.10.15. 작성) 일정 물품 적재용 트레이 관련 관세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23.3.22. 작성) 수입 예정 물품인 ‘가구’ 관련 통관 측면 검토
(수입통관, 2019.9.16. 작성) 수입 예정 물품인 ‘말 기름(수입 후 화장품 원료)’ 관련 통관 측면 검토
(무역실무, 2018.5.17. 작성) 수출입 통관 항목에서의 ‘결제방법 부호’ 및 ‘결제시기’의 이해 등
(FTA, 2021.2.17. 작성) 원산지증명서 사후적용 관련 이슈사항 정리
(FTA, 2018.5.28. 작성) 한-EU FTA의 원산지신고문안상 원산지 표기 및 대외무역법상 원산지 표기 관련 내용 정리
(관세환급, 2018.6.29. 작성) 관세환급 관련 검토
(관세환급, 2020.6.9. 작성) 관세환급 관련 문의 내용 검토
(관세환급, 2020.2.13. 작성) 관세환급 관련 문의 내용 검토
(관세환급, 2020.2.17. 작성) 관세환급 관련 문의 내용 검토(2)
(기타, 2018.6.29. 작성) 신고서류의 보관기간 및 당사자 / 자료 등의 제출 요구 근거 법령 관련 검토
(기타, 2018.7.23. 작성) UNI-PASS(유니패스)를 통한 법규준수도 조회 방법

글을 마치며

책 속으로

RING! RING! 당사의 거래업체인 포워더 담당자로부터의 전화입니다. 안녕하세요. 관세사님! 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희의 고객사인 수출업체 관련인데 저희가 서비스 차원에서 물품 수량을 체크하여 인보이스 작성이 이루어집니다.그런데 물품 수량이 많아서 오류가 많은 편입니다. 이 경우 당사인 포워더에게 책임이 있나요?

인보이스는 수출자가 작성하여 수입자에게 발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인보이스의 항목 중에는 수량, 단가 등이 있습니다. 수량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금액에 영향을 미치며 중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본 항목 등은 허위신고죄의 항목입니다.

- 56쪽, 〈(무역실무)포워더가 인보이스를 작성할 경우 책임이 있나요?〉 中


저는 2003년도(제20회) 관세사자격시험 최종 합격 이후 많은 선후배 관세사님을 접하였고 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관세사님들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한정된 실무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세사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경우 한정된 실무를 하는 것은 이해되나 시간이 지나도 한정된 실무를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 지나면 관리자 위치에 오를 것이고 영업, 비딩, 발표 그리고 다양한 관리 등의 업무가 발생합니다. 미시적 안목뿐만 아니라 거시적 안목이 필요합니다.

- 76쪽, 〈(기타) We are planning a conference call by zoom〉 中


OO의 납세신고 수리 건에 대하여 원산지증명서 사후적용을 위하여 신청하는 경우 아래의 2가지 경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OO의 징수형태는 ‘43’, 즉 월별납부입니다. 월별납부업체로서 승인을 받았기에 월별납부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제15조 등에 의거 납부기한이 설정됩니다. 이 경우 납부고지서 발급 후 관세법 제38조의3에 의거 신고납부한 세액이
한-중 FTA C/O 미적용되어 그 세액이 과하다는 것을 알고 사후적용 신청하여 세관장은 2개월 이내에 세액을 경정합니다. 실무적으로는 1개월 15일 정도 소요되며 그 이후 과오납 환급 신청하여 약 2주 후 환급됩니다.

→ 이 프로세스가 현재 당사가 업무 진행하는 프로세스입니다.

- 136~137쪽, 〈(FTA, 2021.2.17. 작성)원산지증명서 사후적용 관련 이슈사항 정리〉 中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균

서울 방배중학교, 경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3년 관세사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동방 물류정책실 전략사업팀에서 근무했다. 이 책의 부제인 ‘생활 속 관세&무역 이야기 그리고 관세사가 실제 쓴 의견서 2’에서 암시하듯이 저자의 교육 방식인 관세&무역 사례 콘텐츠를 모아 생활 속 관세&무역 이야기와 동행 관세사무소에서 실제 쓴 의견서를 직전 책 『저의 직업은 관세사입니다』에 이어 추가 구성하였다. 관세와 무역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부터 수출입 업체 업무 담당자 그리고 관세사 등에게 관세&무역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하고 업무의 귀감이 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관세사무소에서 희망을 찾다』, 『저의 직업은 관세사입니다』에 이어 세 번째 저서인 『여기는 동행 관세사무소 서초 캠퍼스입니다』처럼 관세사자격시험 관련 수험서가 아닌 새로운 형식의 관세&무역 관련 책을 앞으로도 많이 쓰고 싶다. 현재 서울 서초동에서 동행 관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 약력 |
現 특허법인 세림 자문 관세사
現 가배 세무회계사무소 자문 관세사
前 관세청 공익관세사
前 ㈜동방 물류정책실 전략사업팀 근무
前 관세법인 근무

| 저서 |
『관세사무소에서 희망을 찾다』
『저의 직업은 관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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