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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관의 왕이 이르니

위래 지음
아작

2023년 07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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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01MB)
ISBN 979116668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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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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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래 작가는 독자가 장르 장 안에 한 발쯤은 들여놓았으리라 가정하고 간단히 세계를 설명하며 훌쩍 규칙을 넘는다. 작가가 익숙한 게임을 제시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 더 신이 나는 독자 부류가 있다. 이 ‘익숙한 게임’에서 독자가 기대하는 것은 하나다. ‘내가 아는 것을 보여주되, 내가 지금껏 보지 못한 이야기를 보여줄 것’. 문장 자체에 모순이 있듯이, 많은 이들이 시도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다. 그리고 위래 작가는 이 기대를 만족스럽게 충족한다.
- 김보영, 소설가
동전 마법 ㆍ 7
르네 브라운을 잊었는가 ㆍ 43
아래에서 ㆍ 75
성간 행성 ㆍ 111
쿠소게 마니아 ㆍ 145
미궁에는 괴물이 ㆍ 161
술래잡기 ㆍ 201
영웅은 죽지 않는다 ㆍ 229
우리 ㆍ 269
백관의 왕이 이르니 ㆍ 305

작품해설_365
작가의 말_373

작품해설

미학적인 논리를 펼치는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환상

위래 작가의 이름을 언제부터 들었던가, 거의 내 데뷔연도만큼이나 오래된 듯하다. 한 번도 교류하거나 만난 적은 없건만, 그 이름은 내가 흘러다니는 인터넷 장 어딘가에서 내내 어른거렸다. 서평이나 비평, 리뷰와 댓글 사이에서. 그 이름을 처음 각인했을 때는 서울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 발의 운동 무렵이었다. 당시 내가 블로그에서 서명 이벤트를 했을 때, 위래는 가장 많은 서명을 받아온 사람이었다.
그는 그 후로도 계속 눈에 어른거렸고, “상업성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순문학의 기준이라면 한국에서는 판타지 단편이야말로 진정한 순문학이다.” 같은 도발적인 선언을 하는 사람으로 기억에 남아 있었다. 소설을 쓰는 줄은 알았으나 출간 소식은 들리지 않아서, 괜히 저 사람 어떻게 먹고사나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다 한 인디 출판사에서 출간한 용 앤솔러지에 수록된 〈백관의 왕이 이르니〉(《드래곤에게 가는 길》, 미씽아카이브)를 읽은 날, 나는 그간 이름만 알던 이 사람이 어느덧 큰 작가로 훌쩍 자라났음을 깨달았다. 이 중편은 최근 몇 년간 읽은 한국 장르 소설 중에서도, 가장 큰 만족감을 준 작품 중 하나다.
인터넷이 생겨난 이후 제도권 출판의 검열 없이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게 되면서 한국 장르 시장은 크게 꽃을 피웠지만, 인터넷이라는 무한한 지면이 대하 장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단편과 짧은 경장편 장르 소설은 지면이 없는 시절을 더 감내해야 했다. 내가 속한 곳이 SF 장이었기에 늘 SF 지면에만 몰두해 왔고, 어느덧 그럭저럭 좋은 시절이 찾아와 안심하던 차였는데, 〈백관의 왕이 이르니〉를 보자마자 그간 판타지 단편이 소외되고 있음을 깨닫고 혼자 애가 닳았다.
미국의 휴고상, 네뷸러상도 국내에서는 SF 상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명백히 판타지인 《해리포터》도 휴고상을 수상하듯이 SF와 판타지를 엄밀하게 나누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새로 생겨난 공모전도 과학기술에 천착하는 편이고, 과학기술에 천착하지 않으면 현실에 천착하는 바람에, 정통 판타지 단편은 어째 설 자리가 없어 보인다. SF와 판타지의 경계가 SF와 일반소설의 경계보다도 좁건만! 마치 예전에, ‘SF는 장르에서 받아주겠지’, ‘단편은 일반소설의 영역이지’, 하며 양쪽에서 무관심한 바람에 ‘SF 단편’이 갈 곳이 없었던 것처럼……. 위래 작가의 말마따나, 현대 한국에서 판타지 단편을 쓰는 일이야말로 돈과 명예는커녕 출간조차 고려하지 않는, 가장 순수한 창작행위가 되고 만 듯하다.
위래 작가가 《슬기로운 문명생활》을 비롯한 웹소설을 활발하게 쓰고 있음은 알고 있었으나, 그래서 이 우아한 작품은 어디서 출간되어야 하나 괜히 혼자 걱정이었다. 이렇게 책이 나오고 또 내 언어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처음 접했던 위래의 소설이 〈동전 마법〉이기도 해서 나는 이 소설집이 근래 보기 힘들었던, 검과 마법이 등장하는 정통 판타지 단편선이 되리라 지레짐작했었다. 하지만 소설집에는 특이점 이후를 다룬 하드한 SF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추리소설을 본격과 사회파로 나누는 흐름이 있다고 안다. 본격 추리는 트릭과 추리 그 자체에 집중하며, 작가가 짜놓은 무대에서 독자에게 게임을 제안하고, 독자는 그 게임의 규칙에 맞추어 두뇌 싸움을 한다. 사회파는 추리 자체보다도 소설의 현실성과 현실과의 접목에 더 초점을 맞춘다. 물론 모든 소설을 그렇게 정확히 딱 나눌 수 없을 테니, 그저 느슨한 경향성에 대한 용어다. 언젠가 이수현 번역가께서 SF도 그렇게 본격과 사회파로 나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신 이후로 저 분류가 인상에 남았다. 그분은 팬덤에서 흔히 말하는 ‘하드 SF’는 실상 진짜 ‘어려운 SF’가 아니라, ‘본격 SF’를 말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하셨다. 물론 ‘본격’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과 달리, 소설의 방점이 어디에 있는가로 나누는 단순한 분류상의 용어라 하겠다.
위래 작가의 소설은 ‘본격’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좋을 계열에 있다. 작가가 소설 초반에 무대를 꾸미고, TRPG 마스터처럼 세계의 규칙을 선언한다. 그리고 제시된 규칙 하에서 3단, 다단 논법을 연쇄적으로 펼치듯이 소설을 전개한다. A가 가능하다고 전제했으면 B도 가능하며, A와 B가 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C가 가능하며, A와 B와 C가 가능하다면 놀랍게도…… 하며 뛰어넘는다. 소설은 현실의 적합성이 아니라 논법의 적합성에 따라 펼쳐지며, 현실에서 있을 법하지 않은 일도 제시된 세계의 구조 안에서는 명확하고 분명하며 예측 가능하다. 독자는 체험이 아니라 작가의 규칙에 맞추어, 더해서 장르의 규범에 맞추어 전개를 기대한다. 소설의 미학은 물론 논리 그 자체에 있다. 이런 소설은 순수하게 장르적인 쾌감을 준다.
고백하자면 이것이 원래 내게 익숙한 장르 소설의 한 갈래다. 지금 현재의 한국 장르 단편 시장에서 흔치 않은 기법이기도 하다. 지금의 장르 단편 시장 흐름의 가치와는 별개로, 이렇게 꿋꿋이 자기 색을 지키는 작가를 발견하는 것도 또 내심 반가운 것이다.
독자는 작가가 초반에 제시하는 한두 문장, 단서로 빠르게 세상의 구조를 파악하게 된다. 장르에 익숙할수록 이 단서들은 손쉽게 파악된다. 위래 작가는 독자가 장르 장 안에 한 발쯤은 들여놓았으리라 가정하고 간단히 세계를 설명하며 훌쩍 규칙을 넘는다. 작가가 익숙한 게임을 제시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 더 신이 나는 독자 부류가 있다. 이 ‘익숙한 게임’에서 독자가 기대하는 것은 하나다. ‘내가 아는 것을 보여주되, 내가 지금껏 보지 못한 이야기를 보여줄 것’. 문장 자체에 모순이 있듯이, 많은 이들이 시도하지만 쉽지 않은 길이다. 그리고 위래 작가는 이 기대를 만족스럽게 충족한다.

〈동전 마법〉은 이런 작가의 기법을 보여주는 친절한 도입부다. ‘고작 동전을 뒤집는 마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은 ‘동전을 뒤집을 수 있다면 또 무엇을 뒤집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으로 변한다. 독자는 작가가 그 답을 훌쩍 도약하는 모습을 멍하니 지켜보다가 감탄과 웃음을 같이 터트리게 된다.
〈아래에서〉는 어느 평범한 아침, 학교에 가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일상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멈추지 않고 더 하강한다. ‘왜 하강하는가’ 하는 질문은 ‘만약 엘리베이터가 하강한다면 어디까지 하강할 수 있겠는가?’로 변한다. 하강의 경로는 상식과 상상을 넘어서지만 주어진 규칙 안에서는 문제가 없다.
〈우리〉는 수업이 끝난 어느 평범한 날, 어째서인지 계속 친구들이 사라지는 교실에서 시작한다. ‘왜 사라지는가?’ 하는 질문은 ‘어떻게 하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질문으로 변하고, 독자는 주인공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멸을 피하기 위한 두뇌게임에 돌입한다.
〈성간여행〉은 ‘도시’의 시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우아한 작품이다. 독자는 도시의 한정된 정보와 시야와 기계의 논리를 따라 차츰 세계의 구조를 파악하며 시야를 넓혀나간다. 그 세계는 익숙하나 익숙하지 않고,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영역에 있어 장르적인 쾌감을 준다.
‘익숙한 듯한데도 지금껏 보지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 것은, 위래 작가의 소설이 주어진 논리 안에서 아름답게 비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물들의 선택이 늘 초인간적이리만큼 인간적이기도 해서다. 큰 고난을 인내심 있게 감내한 이들은 무심하리만치 고결한 선택을 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세상이 현실을 벗어나 명쾌하듯이, 인물들마저도 현실의 인간이 속물적인 기질 없이 명쾌하다. 이들은 마치 어느 이상적인 판타지 세계에서 다른 가치를 두고 살아온 사람들처럼 순수한 길을 선택한다.
〈쿠소게 마니아〉는 여객기가 학교에 충돌하는 대재난 직전 시간 회귀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다. 시간 회귀로 문제를 해결하는 소설은 장르 독자에게 익숙하건만, 주인공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나, 한 시간, 몇 분도 아니고 단 17초다. 17초. 이 경악스러운 찰나의 시간 속에서 소년은 미궁 같은 학교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도저히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무한한 죽음의 굴레에 잡힌다. 상상을 넘는 고난 끝에 경이로운 성공을 앞둔 순간, 소년은 한 번 더 독자의 상상을 훌쩍 넘는 인간적인 결정을 한다.
〈르네 브라운을 잊었는가〉에서 작가는 의체 기술이 상용화된 특이점 이후의 시대에 발생할 법한 가장 끔찍하면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사건을 제시한다. 속도감 넘치는 모험담이 흘러가는 가운데서도 제목 그대로의 질문이 독자의 뇌리를 직격한다. 이 기술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자를 잊고 어디로 가겠다는 건가?
〈미궁에는 괴물이〉는 독자를 미궁 한복판에 던져 넣고 시작하는 유쾌한 소설이다. 단 하나의 길을 벗어나면 죽음에 이르는 미궁에서, 주인공은 고난을 감내하면서도 무심하리만치 인간적인 선택을 한다.

위래 작가의 소설은 경쾌하다. 작가는 냉소와 농담으로 무거운 장면을 물 흐르듯이 가볍게 흘려넘긴다. 하지만 가벼움은 그저 전달 방식에만 있으며, 편마다 밀도가 크고 각 편에 담긴 이야기의 결이 풍성하다.
이 책에서 가장 큰 분량을 차지하는 〈백관의 왕이 이르니〉는 이런 작가의 장점이 집결된 작품이다. 고아한 논리 전개의 절정이다.
용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약속하고 그 약속에 속박된다. 여기까지는 여러 민담과 설화에서 익숙한 풍경이다. 더해서, ‘그런 경우에는 어떤 소원을 빌겠는가?’ 하는 질문에,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세요…….’ 같은, 다중의 소원을 비는 상상도 오래되었다. 여기까지도 장르에 한 발을 담근 사람이라면 익숙하다. 하지만 이 소설 속의 왕은 두꺼운 법전을 턱 하고 내민다.
이제 ‘약속’은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법령 해석의 문제가 되었고 학문 탐구의 영역이 되었다. 그리고 학문은 정치의 영역이 된다. 용은 법 해석의 각축장이자 정치의 각축장이 된 복잡한 약속을 벗어날 방법을 2천 년에 걸쳐 탐구한다. 그리고 주인공들은 그 끝에 고결한 선택을 한다. 용의 선택은 인간사를 초월해 있어 고결하며, 학자의 선택은 인간적이어서 고결하다. 그들의 선택이 작가가 그려내는 논리의 우아한 직조 끝에 고귀함을 한 겹 더한다.
작가가 말하듯이, ‘출간조차 장담할 수 없고 독자를 만날지 어떨지도 모를’ 작품을 이처럼 진중하게, 마음을 담아 쓰기가 과연 쉽겠는가. 순수하게 이 장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서야. 그 꿋꿋한 태도가 다시금 소설에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 김보영, 소설가

작가정보

저자(글) 위래

단편 〈미궁에는 괴물이〉가 네이버 ‘오늘의 문학’란에 실려 첫 고료를 받았다. 이후 여러 지면에 장르소설 단편을 게재하고 웹소설 《마왕이 너무 많다》와 《슬기로운 문명생활》을 썼다.

작가의 말

대학교 학회 합평회 때 한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소설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이 주제를 말하기 위해 판타지 소설일 필요는 없었다. 왜 장르소설을 쓴 것인가?”
이후로도 종종 사람들은 내게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 매번 일일이 답할 수 없는 바(그리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이유에서) 이 자리를 빌려 답하고자 한다.

소설을 쓰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 질문 앞에 선다. 하나는 ‘무엇을 쓸 것인가’인데, 나는 이 질문에 관심이 있었던 적이 없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소설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정했다. 그때까지 내가 읽은 것은 도서관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댄 브라운, 파울로 코엘료 또는 대여점의 이우혁, 이영도, 김정률이었다. 사람은 읽은 것을 쓰게 된다. 그러니 나는 무엇을 쓸 것인지 고민하지 않고, 그냥 장르소설을 썼다. 또 다른 질문은 이것이다. 제도권 문학 장에서는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서의 소설을 고민하기 때문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 또한 내 흥미 밖이었다. 나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없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장르소설을 구성하는 장르 규범과 클리셰, 플롯 장치로 기존의 장르적 맥락을 해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하면서 동시에 지금까지는 없었던 낯선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내냐는 것이다. 당연히 내가 쓴 소설들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주제라는 것은 자폐적이거나 메타픽션적이고 세카이적 상상력에 천착하거나 유카타스트로프를 형성함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다른 의도가 표백된 보다 순수한 장르성을 증거하며, (선후가 뒤바뀌었으나)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라고도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나는 장르소설의 역사적 맥락을 따라 타성으로, 그리고 장르소설 작법 방법론으로서 장르소설을 쓴다.

이상한 대답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이상해 보이는 이유는 ‘왜 장르소설을 쓴 것인가?’라는 질문 자체가 장르소설을 제도권 밖 주변부로 가정해 던지는 이상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런 질문은 장르소설을 쓰는 것이 그렇지 않은 소설쓰기에 비해 유난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야만 던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질문을 뒤집어 다른 모든 비장르소설을 향해 던지면 이렇게 된다. ‘왜 장르소설을 쓰지 않은 것인가?’ (물론 나는 그런 질문을 던질 정도로 무례하지는 않다.)

2022년 겨울
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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