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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와 아키라

이케이도 준 지음 | 김선영 옮김
비채

2023년 07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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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6.24MB)
ISBN 9788934929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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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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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같은 두 사람의 아키라가 주어진 운명에 맞서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아키라와 아키라》. 이 작품은 197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약 30년에 걸쳐 오일쇼크, 거품경제, 잃어버린 10년 등 경제적인 혼란을 야기한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출간 즉시 돌풍을 일으키며 누계 부수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세공장의 아들 야마자키 아키라와 대형 해운업체의 후계자 가이도 아키라. 태어난 곳도 자라난 환경도 다른 두 사람은 각자의 숙명을 짊어지고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며 살아간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은 결국 운명에 이끌리듯 만나게 되고, 동시에 대형 은행에 입사하면서 은행원으로서의 삶을 걷는다. 하지만 곧 가혹한 시련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아키라는 인생을 건 싸움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데…….
주요 등장인물 … 7

1장 공장과 바다 … 9
2장 마돈나 … 87
3장 아버지와 삼촌들 … 123
4장 진로 … 167
5장 취업 전선 … 205
6장 뱅커의 탄생 … 235
7장 버블 … 265
8장 로사리오 … 315
9장 아버지의 유언 … 347
10장 삼촌들의 책략 … 391
11장 후회와 의혹 … 417
12장 도전, 그리고 좌절 … 449
13장 내우외환 … 491
14장 골칫거리 호텔 … 525
15장 최종 품의 … 543

옮긴이의 말 … 580

“네가 자라면 아버지 공장을 이어받아다오.”
아버지는 이따금 그런 말을 하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표정으로 아키라를 바라보았다. 그럴 때 아키라는 환하게 웃으며 오른손을 들어 자그마한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응, 나한테 맡겨!”
12p

“앞일을 생각하면 내가 주식을 상속하는 건 잘못된 판단은 아니야. 지금 삼촌들에게 도카이해운 주식을 나눠주면 도카이해운 주주가 분산되어서 지금이야 어쨌든 너희 세대로 귀찮은 문제를 미루는 꼴이 될 게다. 지금 우리 실적은 호조야. 그러니 세금 부담을 내가 맡아서 끝낼 수 있다면 그걸로 끝내고 싶구나. 이런 일로 오래 다툴 수는 없으니까. 그런 건 할아버지도 바라지 않으실 거야.”
아버지의 이야기는 아키라 또한 이 도카이해운이라는 회사의 경영을 맡아 휩쓸릴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아키라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134p

취직 협정의 면접 해금일은 아직 2주나 더 남았다. 그렇다면 이 전화는 명백히 협정 위반이다. 신사협정은 어느 한 곳이 어기면 전부 어긴다.
217p

눈앞의 자료에 두 사람의 프로필이 있었다.
가이도 아키라와 야마자키 아키라.
아키라와 아키라인가. 아키라 대결이로군. 해학을 즐기는 뇌는 시시한 말장난을 떠올렸다. 하네다는 이름도 그렇지만 두 사람의 공통점은 눈이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 다 눈빛이 좋다. 허세가 없는 맑은 눈이다.
253p

“확실히 지금은 불도저 전략이 어찌저찌 통해. 하지만 이 경기도 언젠가 끝날 거야. 그때가 되면 지금 옳았다고 믿었던 게 실수가 될 거야. 올바른 융자란 어느 시대에나, 경기가 어떨 때라도 명확한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어. 실수요와 타당성, 그 유가증권 투자에 그게 있을까?”
아키라는 별안간 깨달았다. 살벌한 융자 현장에서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할지 방향을 잃고 있었다는 것을.
287p

“아키라, 넌 너만의 인생을 살아라. 있는 힘껏. 어떤 의미로 네가 은행을 선택했을 때 난 부러웠다.”
374p

“그 후로 연락은요?”
“없어.”
스스무는 아연실색해 천장을 바라보았다. 마치 고속 엘리베이터로 급강하하는 것처럼 바닥으로 미끄러지는 감각에 눈이 핑 돌았다. 절망의 엘리베이터다.
428p

작가정보

池井?潤

엔터테인먼트, 즉 ‘재미’라는 소설의 본령을 가장 잘 포착하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1963년 기후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은행 미스터리의 탄생’이라 극찬을 받은 《끝없는 바닥》으로 제44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며 미스터리 작가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2010년 《철의 뼈》로 제31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 2011년 《변두리 로켓》으로 제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전대미문의 시청률 기록을 남긴 TV드라마 〈한자와 나오키〉를 비롯해 거의 전 작품이 영상화됐을 만큼, 회사라는 조직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통해 극상의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다.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문학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 《축제와 예감》을 비롯하여,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 《야행관람차》 《왕복서간》 《리버스》 《꽃 사슬》, 이사카 고타로의 〈명랑한 갱 시리즈〉 《러시 라이프》 《목 부러뜨리는 남자를 위한 협주곡》 《종말의 바보》,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 시리즈〉 《왕과 서커스》 《흑뢰성》, 그 밖에 《경관의 피》 《경관의 조건》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이리하여 아무도 없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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