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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바이너리 마더

오렌지디

2023년 06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5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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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267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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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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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논바이너리 마더』로 숱한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크리스 맬컴 벨크는 에세이스트이자 고등학교 교사로 배우자 애나, 네 아이와 함께 필라델피아에 산다. 퀴어 커플인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정자 기증을 받아 세 아이를 낳았고, 책을 출간한 이후 넷째를 낳았다.
벨크는 태어날 때 의학적·법적으로 여성 성별을 지정받았으나 대부분의 세월을 남성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왔다. 남자 형제들과 함께 자라며 그들이 당연하게 가진 것들을 질투하고, 스포츠에 재능을 보이며, 누구보다 아버지에게 장남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은 사뭇 뚜렷한 남성 성 정체성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학에서 만나 결혼한 배우자 애나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자, 그 과정을 함께하는 벨크의 심정은 복잡해진다. 고통스러운 출산을 대신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모와 자녀만의 특별한 유대감을 누리고 싶다. 벨크는 남성으로의 트랜지션 결정을 미루고 분만센터로 향한다.
출산 호르몬 때문에 신체 변화를 맞이한 벨크는 몸과 함께 유동하는 마음, 매일 마주하는 사회의 정상성 강요에 고통스럽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녀들을 양육하며 터져 나오는 질문들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그는 글을 써 내려가며 자기다움을 찾아간다.
기계
종이 위에 남은 말들
가슴의 역사
갓난아기를 사진에 담는 법
민사재판소에서
거침없는 삶

감사의 말
참고문헌

퀴어들도 아이를 가지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임신한 모습을 나 역시 거의 본 적이 없다.
_「기계」, 33쪽 중에서

나는 이 임신의 모든 것이 수치심으로 뒤범벅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남성 임신이라는 수치심. 아기의 성별을 알고 싶어 한다는 수치심. 행복이 찾아올까?
_「기계」, 35쪽 중에서

나 같은 사람, 여성이 아닌 사람이 지난해 애나가 했던 그 행위를 해낼 수 있을까? 어머니가 했던 일을 할 수 있을까?
_「기계」, 58쪽 중에서

어째서 누군가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려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죽어야 하나?
_「종이 위에 남은 말들」, 83쪽 중에서

내가 더는 네 여자 친구가 아니게 되면 나는 그저 네 남자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사이의 존재이고 의식적으로 사이에 머무른다. (…) 나는 네 아내였던 적도, 남편이었던 적도 없다.
_「종이 위에 남은 말들」, 95쪽 중에서

애나의 임신 기간에는, 또 샘슨이 내 몸속에서 자라고 있을 때는, 나는 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나는 내가 어머니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해결책은? 난 늘 부모라는 표현을 썼다.
_「종이 위에 남은 말들」, 124쪽 중에서

나는 내 아들들도 사내아이답기를 바랐다. 세 아들 모두. 그게 더 수월할 거라 여겼지만, 이제는 잘 모르겠다. 싸워 이겨야 할 무언가가 있지만, 그것은 우리를 쫓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_「종이 위에 남은 말들」, 127쪽 중에서

좋은 트랜스 이웃으로 산다는 것은 아마도 내가 트랜스라는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 보다.
_「종이 위에 남은 말들」, 145쪽 중에서

어떤 사람은 잘못된 몸에 태어났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내게 아이를 가질 자유를 준 몸으로 태어났고, 이번에 그 아이는 사라지지 않는다.
_「가슴의 역사」, 167쪽 중에서

임신을 했지만 전혀 여성 같은 기분은 느낄 수 없었다. 이 몸은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닌, 단지 생명을 창조하고 빚어낼 수 있는 신체 부위가 달린 그대로였다.
_「갓난아기를 사진에 담는 법」, 198~199쪽 중에서

숀과 샘슨은 둘 다 여름에 태어났기 때문에 애나와 나는 번갈아 유치원을 찾았다. 아이들은 우리를 각각 우리 엄마 그리고 우리 크리스로 소개했다.
_「민사재판소에서」, 213쪽 중에서

이 집에서는 자신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새로이 정의할 기회가 언제든지 있다.
_「거침없는 삶」, 253쪽 중에서

내가 내 어머니, 심지어 네 어머니와 공통된 무언가를 잃은 이상, 네가 내게서 사랑했던 모든 걸 내가 여전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 때로 나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도 네가 나를 그리워할까 걱정이다. 어디까지가 보통이고 어디까지가 아닐까? 나는 내가 애정 결핍이라는 걸 인정한다. 난 우리가 걱정된다. 다들 이런 기분으로 사는 걸까?
_「거침없는 삶」, 255쪽 중에서

샘슨이 없었더라면 나는 예스라고 외칠 만큼 나 자신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호르몬 요법에 대해서 예스라고 외치고, 살아가는 법을 탐색하는 데 있어 예스라고 외칠 만큼.
_「거침없는 삶」, 256쪽 중에서

우리는 샘슨이 자기 성별을 직접 이야기하길 바라며 그 애를 키웠고 그 애는 내가 내 어머니에게 내 성별을 언제 이야기했는지 궁금해한다. 그때 난 이미 어른이었단다, 나는 애매하게 대답한다. 그 애가 내 얼굴을 두 손으로 잡아 자기를 똑바로 보게 한다. 그러니까 언제냐고요.
_「거침없는 삶」, 265쪽 중에서

나는 늘 또 아기를 가지는 일을 생각한다.
_「거침없는 삶」, 280쪽 중에서

내 글에 어른이 된 내 사진을 넣어야 한다는 말을 듣자 나는 반대한다. 그건 사람들이 보고 싶은 걸 보여 주는 일에 불과한 게 아닌가?
_「거침없는 삶」, 280쪽 중에서

고민해 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는 걸 우린 안다. 살아 있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우리 아이들한테 고민은 아무 도움도 안 된다. 그 애들은 우리이고 동시에 그 애들의 정자 기증자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 애들 자신이기 때문이다.
_「거침없는 삶」, 286쪽 중에서

그 애의 이야기는 나 없이 시작할 수 없지만, 얼마든지 나 없이 끝낼 수 있다.
_「거침없는 삶」, 287쪽 중에서

★뉴욕타임스 선정 '주목할 만한 책'★
★하퍼스 바자 선정 '올해의 LGBT 도서’★
★NPR 선정 ‘올해 최고의 책’★

W. G. 제발트의 소설처럼 흐릿한 사진과 행정 문서들을 가져와 기억과 텍스트와 이미지의 파편 사이 상호 작용을 쫓는 독특한 형식의 이 회고록은, 모두가 한 번쯤 겪는 사랑에 빠지거나, 가족을 재발견하는 삶의 혁명적인 순간을 포착한다. 사랑의 힘에 기반하여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은 ‘성 소수자’나 ‘부모’에게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 공감을 자아내며 읽는 이에게 울림을 준다.
작가의 출생과 어머니의 출생 기록, 나아가 배우자와 배우자 어머니의 탄생과 이민 기록, 그리고 작가 자녀들의 출생이 순서 없이 뒤섞여 있다. 작가는 직접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부모로 인정받지 못해 자녀를 입양하는 행정 절차를 갖는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어머니’라는 단어에 몸서리친다. 성장기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역 사회에서 있는 그대로 존재하기 위해 투쟁해 왔는데, 이제는 부모로 인정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해 싸워야 한다. 이 ‘자연’스럽지 못한 사건들에서 파생된 개인적인 시각 자료에 유방절제술의 역사, 초음파 기기의 유래를 비롯한 역사적 정보를 콜라주 한다. 책을 옮긴 송섬별 번역가의 말처럼, “감정과 경험을 이어 붙인 조각보의 모양으로만 그 풍부함을 보여 줄 수 있는 삶도 있는" 것이다. 무엇이 자연스럽고, 무엇이 인위적이며,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에 긴실한 투지 있는 한 가족 이야기가 하나의 답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정보

에세이스트이자 교사, 아빠.
지정성별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논바이너리 트랜스매스큘린nonbinary transmasculine’으로 살아왔으며, 직접 아이를 출산한 경험을 회고한 『논바이너리 마더』를 출간해 호평받았다. 『그랜타』 『블랙 워리어 리뷰』 『더 럼퍼스』를 비롯한 매체에 여러 편의 에세이를 발표했고, 현재 『스플릿 립 매거진』에서 회고록 편집자를 맡고 있다. 배우자 그리고 네 아이와 함께 필라델피아에 산다.
홈페이지 Krysmalcolmbelc.com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읽고 쓰고 번역한다. 여성, 성 소수자, 노인, 청소년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한다. 옮긴 책으로는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자미』 『서평의 언어』 『벼랑 위의 집』 『그녀가 말했다』 『불태워라』 『블랙 유니콘』 『사라지지 않는 여름』 『당신 엄마 맞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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