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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반성문

조영진 지음
세이코리아

2023년 07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6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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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87MB)
ISBN 979119323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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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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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상처가 되는 아빠와 아이를 위하여

세상에 엄마 이야기는 많지만 아빠 이야기는 드물다. 어머니라고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반사적으로 따뜻함이나 무조건적인 사랑을 떠올리는 것과는 달리, 아버지에 대해서는 뭔가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다.

“고마운데, 솔직히 상처받은 적이 많지.”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아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마음을 요약한 말일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란 가족을 책임지는 기둥이자 스승 같은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 아빠가 되면 ‘좋은 아빠’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열심히 애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오늘은 밟아본 적 없는 내일이고, 이건 아빠 역할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장신대 조영진 교수는 상담심리학자이자 특히 ‘아빠’의 마음에 주목하고 수많은 ‘아빠’들을 만나온 ‘아빠 마음 전문가’다.

“소위 ‘나쁜 아빠’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그런 아빠들을 만나 상담하면서 그들의 절망과 분노, 후회와 반성,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한 내면의 아픔과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들었지요. 그런데 그분들이 당장 느끼고 있는 고통의 저변에는 아이를 향한 커다란 사랑이 있었어요.”

신간 『아빠 반성문』은 조영진 교수가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빠’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열심히 애써왔던, 그런데 그 애씀이 오히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상처와 아픔을 주는 결과를 마주하고 어찌할 바 모르고 있는 많은 아빠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려 너무 힘주지 마세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좋은 아빠가 아니라 ‘그냥 아빠’입니다. 당신 자체로서 아이 옆에 있어주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책 제목이 ‘아빠 반성문’인 것은 자신을 돌아보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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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아빠도 슬프고 아프다
: 문제는 아빠라고? 세상 억울한 아빠들의 속마음 이야기

모든 게 내 책임은 아니다
어린 나와 마주하는 용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
내 안의 버럭이 끌어안기
그렇게 딸이 아빠의 두려움이 되었다
노를 열심히 저어도 섬은 멀어져만 갈 때
싸움을 피하고 도망가기만 하는 아빠
마음속 사거리를 빙빙 도는 어린아이

Part 2. 그랬어야 했는데, 혹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 처음이라 서툰 아빠의 솔직한 반성문

다 너를 위해서야
아이는 가르치지 않아도 배운다
내 아이를 위한 카르페 디엠
말하면 좀스러워지는 잡다한 감정의 상처들
그 말을 하지 못해서 다행이다
떼쓰는 아이와의 한판 전쟁
몸이 함께여야 하는데 마음만 함께
몰랐다, 그러나 모르면 안 되는 것이었다

Part 3. 좋은 아빠 말고 그냥 아빠면 충분합니다
: 이해와 사랑으로 완성하는 아빠 마음 테라피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일은 없다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의 자리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우리 아빠한테 이를 거야!
아이들은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한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잊어줘서, 몰라줘서 정말 고맙다

에필로그

아빠로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막연한 질문은 두려움으로 이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 자리에 그렇게 함께 있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나는 아이의 한마디 한마디에,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어떻게 반응해야 ‘아빠다울지’를 몰라 늘 망설였고, 고민했고, 초조해했다.
_23쪽

나는 그런 아빠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는 망설임과 ‘아이가 잘못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을 본다. 그 망설임과 두려움이 아이와 가족에게 때로 왜곡되어 표현되고, 오해는 또 다른 오해를 낳아 회복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아빠들에게도 말하고 싶은 진심이 있다. 그걸 언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니 상처가 계속 덧나는 것이다.
_25~26쪽

아빠도 슬프고 아프다. 그렇지만 이만큼만 슬프고 이만큼만 아프기를 도전해보면 어떨까. 우리는 우리 삶을 선택하지 못한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의 모든 것이 나를 짓누르게 두어서는 안 된다.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이 다 내 책임은 아니다. 그건 그냥 내게 일어나는 일일 뿐이다.
_40~41쪽

사실 ‘가르쳐야’ 한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것을, 아이는 아빠의 행동과 태도로 드러나는 ‘아빠의 삶’을 보며 스스로 배운다. 그것은 말로는 가르칠 수 없는 ‘그 무엇’이다. 그래서 아빠는 무언가를 가르치는 존재가 아니라 언제나 든든하게 ‘함께해주는’ 존재여야 한다. … 사람은 가르쳐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삶을 멋지게 보여주는 어떤 존재로 인해 성장하는 것이다.
_59~60쪽

청소년 시기를 지나는 아이들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여기에는 노력도 필요하고 인내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잘 견뎌내기 위해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아빠인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내는 것이다. 이건 지식도 필요하고 가끔은 상담도 필요하다. 그냥은 어렵다.
_88쪽

아빠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뀐다. 아빠의 생각이 바뀌고, 그래서 아빠의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그걸 바꾸는 것은 ‘나’를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과정은 사랑하는 내 아이와 마주하며 건강하게 싸울 힘을 얻게 해준다. 그렇게 힘을 얻은 아빠가 아이와 건강하게 맞서 싸워야 아이도 건강하게 그 시간을 지날 수 있다. 아이의 변화는 거기에서부터 시작된다.
_110~111쪽

‘정말, 진짜, 대박, 완전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한다면, 좋은 아빠가 아니라 ‘그냥 아빠’가 더 낫다. 쉬는 날 집에 있고, 재미있는 일에 함께 웃고, 아이들이 잘못하면 그러려니 하다가도 생각나면 일장연설을 하기도 하고, 아이가 성적이 낮으면 걱정스러워 잔소리 한번 하는, 그냥 그런 아빠.
_122쪽

그 부정적 감정들은 무의식적으로 치환이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할 동력이 된다. … 그 대상이 나보다 강하거나 뒤끝이 있는 존재라면 치환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치환의 대상은 나보다 훨씬 약한 존재여야 한다. 그 대상의 대부분은 안타깝게도 자기가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자신보다 훨씬 약하며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존재, 바로 ‘가족’이 되기 쉽다.
_205쪽

부모의 폭력은 아이를 두 가지 결과로 이끈다. 첫째는 강력하게 반항하여 자신의 삶을 망가뜨릴 때까지 부모와 투쟁하게 하는 것이다. … 또 다른 하나는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무기력감은 아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한다. … 그런 아이에게 생존의 과정, 삶을 의미 있게 살아내기 위한 명분으로 강요되는 모든 시도는 무의미하다. 생은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죽기 위한 과정이고, 매일의 한 걸음은 무의미함을 벗어나기 위한, 죽음으로 향하는 길일 뿐이다.
_207쪽

그냥 자연스럽게 되는 일은 없다. 특히 관계와 관련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더욱 그렇다. 우리는 그런 문제에 부딪혔을 때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 때로 그건 좀 창피한 일일 수도 있고, 얼굴에 소위 ‘철판을 깔아야’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자존심을 좀 접고 고개를 숙여야 하는 것일 때도 있다. 때로 밤을 새우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하고,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마음의 무너짐을 그저 견뎌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관계의 회복은 절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_213쪽

엄마 아빠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아기의 웃어주는 눈빛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삶에서 찾아오는 이런저런 어려움을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는 바탕이 된다. 퇴근하고 집에 온 아빠에게 안겨 그 작은 손으로 아빠를 부여잡는 아이의 마음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킨다. 내가 있어서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있어서 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내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 결코 돈으로 가늠할 수 없는 빚을, 우리는 아이를 키우며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는 것이다.
_263쪽

아이가 무엇인가를 잊어준다는 게 아빠에게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때론 괜한 어리석은 책임감으로 야단치기도 하고, 때론 아빠의 바보 같은 감정에 휘둘려 짜증과 화를 내기도 하지만, 그래서 놀라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도망가 엄마에게 안기기도 하지만, 아이는 조금만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내 품으로 다시 찾아 들어온다. 오히려 아빠는 아이 눈치를 보며 쭈뼛쭈뼛하는데, 아이는 벌써 그걸 까맣게 잊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와준다. 그렇게 안겨오는 그 아이가 너무나도 신기하고, 진심으로 고맙다.
_268쪽

아빠들의 어쩔 수 없는 부족함 뒤에, 드러내지 못하고 드러낼 방법도 알지 못하는 진심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가 아빠들에게, 그리고 그런 아빠로 인해 힘들고 지쳐 있을 엄마와 아이들에게도 서로에 대한 이해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넓혀줄 수 있으면 좋겠다.
_276쪽

그렇게 ‘아빠’는 ‘아파’가 된다

첫 아이를 품에 안는 순간, 아빠들은 양 극단의 감정을 동시에 경험한다. ‘아빠가 되었다’는 최고의 기쁨과 ‘갑자기 아빠가 되어버렸다’는 극한의 두려움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이다. 그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 아빠들의 선택은 대부분 비슷하다. ‘이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아빠의 비극이 시작된다.

나로 인해 세상에 태어난 아이에게 갖는 책임감과 부담감은 아빠의 어깨를 짓누르고, 이는 곧잘 아이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변한다. 밥투정하는 아이에게 험악한 표정을 짓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의 산만함을 지적하고, 함께 놀면서도 규율과 정의를 가르치려 든다. 그러나 아직 어린 아이에게 아빠가 가르치려는 사회적 규범이 제대로 전달될 리 없다. 아이는 점점 무서워지는 아빠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한번 멀어진 관계를 회복할 기회는 쉽사리 찾아오지 않는다. 그렇게 아이와 아빠는 그저 행복을 느끼기에도 아깝기만 한 시간을 흘려보낸다. 결국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나아가 가족 모두에게도 아픔이 되고 만다.

나의 아빠, 아빠인 나, 내 아이의 아빠를 위로하다

이 책에는 가족, 특히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려다가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내고야 만 여러 아빠들이 등장한다.

‘다 너를 위해서’라며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사랑과 관심이 완전한 통제로 나타나 아이의 사생활과 자유를 억압하는 아빠, 떼쓰는 버릇을 고친답시고 다섯 살 난 아이와 기 싸움을 벌여 이기려 드는 아빠,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아이와 아내에게 덧씌워 가족을 미워하게 된 아빠, 나약한 모습을 숨기고자 오히려 화를 내다가 아이의 두려움을 산 아빠, 아이가 어린 시절의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만 같아 매섭게 훈육하고 가르치려고만 하는 아빠 등등.

조영진 교수는 아빠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특별히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지 않아도 아빠들이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눈물의 자리를 찾아 들어간 것이다. 이는 그 자리가 그의 삶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무의식의 여정이다. 조영진 교수는 그 이야기 속에서 내담자의 진실을 포착해낸다. 무의식 내면에 억압된 기억, 여전히 아프도록 영혼의 상처로 남은 트라우마, 자아가 위기를 느끼고 상황에 대한 이해를 왜곡시킨 방어기제 등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안에 무엇이 아픔이 되고 있는지 알아내고 내담자가 이를 극복하도록 돕는다.

앞서 예시로 든 아빠들의 이야기가 그리 낯설지 않은 것은 이것이 곧 우리 아빠, 우리 자신, 우리 남편, 우리 가족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상담을 통해 아빠들의 숨겨진 아픔을 발견하여 보듬어주고 진정한 아빠가 되어가는 길을 알려주었던 저자의 시선과 말은, 그래서 우리에게도 크나큰 위로를 주고 이해와 공감의 길을 열어준다. 이 책을 단지 아빠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다.

좋은 아빠 말고 그냥 아빠면 충분하다

지금은 어딘가 말 걸기 어렵고 위압적인 ‘아버지’ 대신 함께 놀고 언제든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근한 ‘아빠’가 더욱 필요한 시대다. 그러나 가족 안에서 아버지 또는 아빠라는 역할은 늘 일정 부분 외부의 위험을 막아주는 든든한 울타리여야 하고, 아이가 사회인으로서 살아나갈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자연히 아빠들은 밖에서는 늘 능력 있고 빈틈없어야 하며, 집에서는 아이를 가르치고 단속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조영진 교수는 단언한다.

“좋은 아빠는 필요 없다. 그냥 아빠면 충분하다.”

저자가 아빠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으로 다가가는 지름길은 ‘아빠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시선을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는 그저 아이임을 인정하고 아이가 세상을 배우는 나름의 방법을 이해했을 때, 아빠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좋은 아빠’ 가면을 벗어던지고 아이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곁에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그냥 아빠’가 되어줄 수 있다. 책임감과 사명감 대신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들여다보기 시작할 때, 관계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빠에는 저자인 조영진 교수도 포함된다.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 그래서 아빠가 어떤 존재인지 보고 배우지 못해 ‘아빠’라는 새로운 역할이 더 벅차고 부담스러웠다는 고백, 상담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며 내담자와 상담하는 것이 직업이면서 아빠로서는 늘 실수투성이라는 진솔한 반성 등이 여러 아빠들의 이야기와 얽혀 ‘지금 한국의 아빠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들게 한다. 저자의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와 솔직한 진정성, 아빠, 엄마, 아이를 넘어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돋보이는 심리학적 분석은 독자에게 감동과 함께 나와 가족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영진

아빠라는 존재 없이 자랐다.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것처럼, 그렇게 열심히 자신을 포장하여 관계를 맺고 삶을 살아왔다. 어머니와의 가난한 삶이 너무 당연해 공고로 진학해 기술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중학교 3학년 때 색약판정을 받고 상고에 진학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후 10년이 지나서 대학의 문을 두드렸고,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대학원에서 상담을 전공하는 멋진 행운을 얻게 됐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한보듬아빠(싱글대디)로서의 삶의 경험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빠 없이 자라 ‘아빠’가 연구 주제가 되었고, 그런 아빠들과의 상담 과정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아빠 역할에 많은 도움을 받은, 부족한 상담사이고 교수이다. 현재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서울장신대에서 상담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회장, 한국정신건강상담사협의회 회장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falo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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