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곽 대학을 빌려 드립니다

당신의 열정을 깨울 세상에서 가장 작은 대학교

최영환 지음

21세기북스 2023년 07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7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추천
“의대도 없는데 사람을 북돋고 살리는 수업이 가득하다. 내 주위 청년들에게 다 사 주고 싶은 책.”

‘군대는 시간을 죽이는 곳이다.’ 이 통념에 순응하지 못한 한 장교가 있었다. 장병들이 군 생활 동안 값진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 보급 우유갑을 뜯어 각계 저명인사들에게 편지를 썼다. 젊은이에게 힘과 용기, 꿈과 희망을 전해 달라는 투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편지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명사들이 시간을 내어 답장하기 시작했다. 이 편지를 계기로 저자 최영환은 1년간 전 세계를 돌며 삶의 교훈이 될 메시지를 담은 인터뷰를 모았다. 이 인터뷰를 강의 형식으로 구성해 “각 분야 최고의 리더들이 삶의 지혜와 현실적인 조언을 강의하는 ‘우유곽 대학’”이라는 설정의 가상 대학이 탄생했다.

이렇게 설립된 ‘우유곽 대학’은 약 10년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 왔다. 또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읽고 도전하기로 한 학생”,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 바보 같은 건 아닌지 낙심될 때 희망을 발견한” 독자 등의 후기처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선한 영향력을 퍼뜨렸다. 무모해 보이는 열정이 탄생시킨 ‘우유곽 대학’의 기적은 미래가 캄캄하고 인생이 막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 여전히 성장하고 있을 당신을 위한 인생 강의
프롤로그 ┃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대학

PART 1 멘탈관리학과
ㆍ나를 지지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 진수 테리(펀경영 컨설턴트)
ㆍ나를 가장 사랑해 줄 사람 만들기 ┃ 오제은(숭실대학교 교수)
ㆍ하루 10초, 인생을 바꾸는 아침 만들기 ┃ 조엘 오스틴(목사)

PART 2 자기계발학과
ㆍ인생을 바꾸는 습관의 힘 ┃ 이희돈(세계무역센터협회 부총재)
ㆍ가난해지는 선택을 그만둬라 ┃ 김석봉(석봉토스트 대표)
ㆍ화장실 가는 5분 동안 인생 대학 다니기 ┃ 장형태(대한종묘조경 대표)
ㆍ피할 수 없는 위기를 즐기는 방법 ┃ 이채욱(인천국제공항공사 대표)

PART 3 커뮤니케이션학과
ㆍ상위 0.1%만 아는 스피치 노하우 ┃ TJ 워커(Media Training Worldwide CEO)
ㆍ나를 성장시킬 인맥 만들기 ┃ 양광모(휴먼네트워크연구소 소장)
ㆍ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답이 있다 ┃ 안성기(영화배우)

PART 4 글로벌무대학과
ㆍ하루에 다섯 단어, 외국어가 들린다 ┃ 조셉 리(미국정부기관 연구원)
ㆍ진정성의 힘 ┃ 신호범(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

PART 5 리더십학과
ㆍ사람 살리는 유머력 ┃ 최규상(유머발전소 소장)
ㆍ대체할 수 없는 인재만이 리더가 된다 ┃ 홍은표(OECD 종신연구원)
ㆍ정직 하나로 재벌이 된 샐러리맨 ┃ 윤윤수(휠라코리아 대표)

에필로그 ┃ 함께 꿈꾸면 이뤄지는 일

책 속으로

자료 조사에 1년, 토의와 수정 작업에 1년, 국내 인터뷰를 하는 데 6개월, 해외 인터뷰를 하는 데 4개월이 걸렸습니다. 그 결과, 이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교수진을 섭외하려고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을 횡단하고, 교수님 한 분을 만나려고 프랑스 파리에서 아프리카까지도 가기도 했습니다.
【8쪽_프롤로그】

많은 사람이 성공을 바라죠. 하지만 번호 네 개를 맞춰야 열리는 성공 열쇠에 세 개만 맞추고 마지막 하나를 남겨 둔 채 포기합니다. 저는 끝까지 맞춰 보기로 했습니다.
【19쪽_PART 1 멘탈관리학과】

제가 젊은이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방향성’입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면 느리게 가든, 중간에 사고가 나든, 그 방향 대로만 가면 결국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빠르게 가는 것 같아도 샛길로 빠진다면 그것은 안 가느니만 못하겠죠.
【61쪽_PART 2 자기계발학과】

“나는 진짜 행운아다.” 이런 마인드만 있다면 어떤 일을 하든 신이 납니다. 행운아로 생각하니 즐겁고, 그러한 즐거운 마음 때문에 긍정적으로 일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좋은 결과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행운아 마인드를 다시 지지해 주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61쪽_PART 2 자기계발학과】

많은 연설가가 나, 나, 나, 나, 나, 나 하면서 자기 자신에 관한 이야기로 지루하게 시작하죠. 최고의 연설가는 자기 자신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아요. 그들은 관객에 관해, 관객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면서 스피치를 시작합니다.
【130쪽_PART 3 커뮤니케이션학과】

2년 전에 펜실베이니아의 한 목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신 의원, 입양아들이 많은데 걔들이 하도 불쌍해서 저녁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데 함께할 수 있나?” 순간 저는 바로 전화를 끊어 버렸습니다. 목사님한테서 다시 전화가 왔어요. 저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입양아들은 동정이 필요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인정입니다.”
【189쪽_PART 4 글로벌무대학과】

국제 무대에서는 여러분에게 당신만의 고유한 능력이 무엇이냐고 물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이른바 명문 대학 학생들은 어디를 가나 똑똑한 사람으로 인정받겠지만, 국제 무대에서는 결국 수많은 인재 중의 한 명일 뿐입니다. “왜 당신인가?”라고 물었을 때 대답할 수 있는 이유가 없다면 받아들여질 수 없죠.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국제 무대에서의 핵심 전략입니다.
【215쪽_PART 5 리더십학과】

출판사 서평

“꿈을 이룰 모든 능력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무명 청년의 무모한 용기가 전 세계 리더의 마음을 뒤흔들다

이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 특이한 집필 과정이 입소문을 탔다. 초급장교였던 저자는 장병들이 20대 가장 빛나는 시기의 2년을 ‘버리는 시간’으로 치부하는 것이 안타까워 군 보급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세계 각지의 명사들에게 편지를 썼다. “장병들에게 힘과 도움이 될 말씀을 전해 주세요.” 한 무명 청년의 당찬 제안에 놀랍게도 국내외 인사들이 응답하기 시작했다. 그 청년은 제대 후 국내 인터뷰 6개월, 해외 인터뷰 6개월을 포함한 3년간의 준비 끝에 《우유곽 대학을 빌려 드립니다》라는 책을 내놓았다.

이후 10년간 이 책은 독특한 출간 스토리와 열정을 자극하는 인상적인 내용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의 저자 최영환이 출간 이후 세계를 누비며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우유곽 대학’이 어떻게 자신을 바꾸었는지 고백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수진 중 이미 고인이 된 분도 있고, 강의 내용을 수정하고자 하는 멘토들의 요청도 있었다. 이에 저자는 우유곽 대학이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마음속 열정에 불을 지피길 바라며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15개 강의를 새롭게 구성해 개정판을 출간했다.


안성기, 조엘 오스틴, 윤윤수……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의 열정을 깨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5위에서 10위로 상승했고,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선진국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주목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수많은 제약과 뒤이어 찾아온 고물가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오히려 일상은 더욱 팍팍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자신의 출생을 등급으로 나누는 ‘수저 논란’은 노력과 도전을 의미 없는 일로 격하시켰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격은 올랐으나 개인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세태에 한국 야생화의 아버지인 대한종묘조경의 장형태 대표는 “과감히 먼저 한 발 내디디십시오.”라고 말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지만 어렵다고 추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도, 휴대폰도 되지 않는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남들이 무모하다고 비웃은 우유갑에 편지 쓰기를 이어 나갔다. 그 결과 ‘명품 배우’ 안성기, 《긍정의 힘》 저자 조엘 오스틴, ‘전설의 샐러리맨’ 휠라코리아 대표 윤윤수, 인천국제공항 대표 이채욱, 동양인 최초 워싱턴주 상원의원 신호범 등 만나고 싶던 저명인사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그 인터뷰를 강의 형식으로 책 속에 고스란히 담았다. 자신의 꿈과 열정을 믿고 나아간 저자의 태도와 이런 뚝심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격려와 조언은 오늘날 만나기 힘든 울림과 감동을 준다.


우유곽 대학은 ‘정답’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우유곽 대학은 ‘자신만의 길’을 알려 드립니다

이 책은 ‘대학’이라는 특색을 살려 5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멘탈관리학과에서는 삶의 불안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자기계발학과에서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는 나의 능력을 배로 끌어올릴 소통법을, 글로벌무대학과는 시각을 넓히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방법을, 리더십학과는 나와 타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전한다.

‘우유곽 대학’의 교수들이 독자에게 전하는 조언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만의 꿈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남이 성공한 길을 무분별하게 답습하는 게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뜻이다. OECD 종신연구원 홍은표는 ‘왜 당신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고유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성공 열쇠라고 말한다. ‘우유곽 대학’의 강의들은 이 ‘대체할 수 없는 인재’가 되는 방법으로 가득 차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환

최전방 군대에서 우유곽 대학을 기획했으며, 당시 “강한 친구, 대한민국 육군” 슬로건에 맞는 영상과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방부장관 감사패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역 후 뉴욕으로 건너가 비영리기구 엠트리(Mtree)를 세워 미술가, 패션디자이너, 건축가와 함께 아프리카를 오가며 문화예술교육을 13년간 진행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붓을 잡아 본 아프리카 아이들 작품을 뉴욕으로 가져와 첼시에서 전시회를 열고, 미국에서 가장 큰 SPA 패션브랜드와 함께 콜라보를 진행했다. 현재 하이데어(hithere)의 CEO다. 하이데어는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우유곽 대학의 온라인 확장판이다. 1년에 절반은 해외를 돌아다니며 일한다. 또한 국제 보건 증진을 위해 세계를 누비는 아내와, 부모를 잘 따라다니며 세상을 배우는 아이가 있다.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기업, 정부, 대학강연을 통해 열심히 알린다. 평생 사람을 연결하고, 성장케 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