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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챈트먼트

캐서린 메이 지음 | 이유진 옮김
디플롯

2023년 07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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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45MB)
ISBN 979119827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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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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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 베스트셀러 1위 ★
★ 전미 인디 베스트셀러 1위 ★
★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는 에세이스트,
세계 1% 팟캐스터, 캐서린 메이 산문의 정수

자연의 회복력에 관한 놀라운 시적 탐구
“인공의 시대를 위한 치유 아포리즘의 한 절경!”

부디 내가 사라지기를
인공 시대의 선돌
히에로파니의 순간
맨발에 응답하는 땅


배운 것을 해체하기, 언러닝
양원적 의식과 직관
흑태자 샘의 순례자
모름, 지켜보기, 실천


수만의 별이 떨어지는 밤
책을 태우고 미지로
어른들의 심층놀이
불길의 무늬

공기
비행, 삶의 인터미션
후광을 입은 유령
덧없이 사라지는 풍미
존재하는 모든 것의 씨앗

에필로그 - 아이테르
옮긴이의 말 - 당신의 고된 일상에 황홀의 순간이 끼어들 수 있다면

우리가 부재를 가장 사무치게 느끼는 순간은 비탄의 언어를 찾으려 하다가 그저 진부한 말만을 발견할 때다. 우리가 겪은 가장 암울한 불모의 경험을 모두가 보는 앞에 던져본다 한들 누구 하나 알고 싶어 하지 않음을 확인할 때다. 무언가가 없어졌다. 생생한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유사 이래 인간다움을 규정해온,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가 사라진 것이다.
_〈부디 내가 사라지기를〉, 20~21쪽

매혹은 의미를 통해서 증폭되는 작은 경이로움이자 이야기와 기억으로 짜인 그물에 사로잡힌 매력이다. 매혹은 동종요법과 비슷해서 소량의 경외감이 필요하며, 이 경외감은 우리가 찾아 나설 때만 비로소 발견할 수 있는 조용한 마법의 자취다. 매혹은 지구를 이루는 요소들과 우리가 하나의 실로 이어진 존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이고, 지구와 우리의 연결에 힘이 잠재하며 우리 인식의 경계에 찌릿한 흥분이 있다는 감각이다.
_〈부디 내가 사라지기를〉, 22~23쪽

미르체아 엘리아데는 성스러움이 그 작용을 통해 물체를 변형시키며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을 기술하는 용어인 히에로파니hierophany(성스러움을 시현한다는 뜻의 성현聖顯을 말한다 ─ 옮긴이)를 창안했다. 숭배의 대상으로서 나무나 돌이나 빵 조각을 만들 때 우리는 그것을 히에로파니, 즉 성스러움의 물체로 바꾸어놓는다. 믿는 이들에게 히에로파니는 환상적인 무엇이 투영된 것이 아니라 절대적 현실이 드러난 것을 의미한다. 히에로파니는 단지 그 표면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의 층을 인지하는 경험이다.
_〈히에로파니의 순간〉, 50쪽

“한때 인간의 본성은 ‘신’이라 불리며 지시하는 부분과 ‘인간’이라 불리며 지시에 따르는 부분, 이렇게 둘로 나뉘어 있었다.” 인류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의식하지 않았으며 개념, 생각, 감정을 분리할 수 없었고, 그런 것들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다고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대신 인류는 생각을 일련의 환청으로 경험했고, 이를 신의 음성이라 믿었다. 이 음성은 인류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했고 인류는 그 지침에 따라 살았다. 《일리아드》와 《길가메시 서사시》의 시대에 인류는 모두 목소리를 듣는 자들이었다.
_〈양원적 의식과 직관〉, 114~115쪽

그것은 프로이드를 당혹스럽게 한 ‘대양감oceanic feeling’으로,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는 경험한 적이 없으나 어떤 이들은 경험했던 ‘한계나 경계가 없는 느낌’이다. 프로이드는 그것을 분명 신의 존재를 느끼게 하는 개념이 아닌, 진화된 정신의 기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대양감을 종교적 원천으로 여기는 본래의 개념에 대한 그의 불만에 공감하지만, 동의할 수는 없다. 나는 수년간 그 느낌을 억누르려고 애쓰고 있었다. 나는 자연의 세계에서 인간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계속 이야기했지만, 그것은 그다지 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서서히 그 느낌은 확장되어 내 안의 반란이 되었다. 열렬하고, 끈질기고, 불온한 느낌. 그 느낌은 소리치고 깃발을 흔들며 나의 벽을 넘어 불어났다. 나는 그것을 꺼뜨릴 수 없었다.
_〈흑태자 샘의 순례자〉, 128~129쪽

물속에 발을 담그고 서서, 나는 샘물에 아무것도 요청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는다. 축복이나 소원도, 혹은 스스로 찾을 수 없는 지식도. 나는 그저 히에로파니의 잔재를 간직한 장소와 접촉하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한 채 이곳에 온 수많은 길 잃은 영혼들과 나 사이의 연대를 느끼면 된다. 어떤 기도보다는, 이곳을 돌보고, 보이지 않는 열망의 연속성을 향한 몸짓이 내게는 필요했던 것이었다. 샘이 품고 있는 미스터리는 계시나 기적이 아니고, 수백 년을 가로지르는 미지의 흐름이자, 이해하기를 원하는 마음의 연결이다.
_〈흑태자 샘의 순례자〉, 134~135쪽

불은 우리의 통제력의 한계 속에서, 인간이 가진 감정의 모든 범위를 건드리면서, 우리를 다시 생명의 순환과 맞닿게 한다. 불은 우리에게 혹독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유약한 환상을 불태운다. 불이 없으면 우리는 그저 표면적 존재, 얄팍한 영역만을 경험할 뿐이다. 다시 온전해지기 위해 우리는 불에 동화되어야 한다.
_〈수만의 별이 떨어지는 밤〉, 173쪽

놀이는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참여자가 선택한 공간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순수한 흐름을 추구하는 것이고 새로운 생각, 새로운 자아를 실험할 수 있는 모래상자와 같은 것이다. 삶을 상징하는 하나의 형태이자, 하나의 현실을 또 다른 현실과 뒤바꾸고 그 의미를 캐내는 방식이다. 놀이는 매혹의 한 형태다.
_〈어른들의 심층놀이〉, 195쪽

던지니스의 귀는 나의 신성한 장소이자, 즐겨 찾는 순례지이다. 내 눈에 그것은 음파 이상의 것들을 모으는 것처럼 보인다. 던지니스의 귀는 얽히고설킨 복잡한 감정들, 향수, 비탄, 아웃사이더의 비애를 응집시키고 다시 공중으로 내보낸다. 거기에 가면 잠시 고즈넉한 상태로, 그 구조물의 콘크리트가 표출하는 부드러운 야만성, 그리고 어찌 되었건 변방일 수밖에 없는 주변 지형 속에 구조물이 녹아들어간 모습을 달콤하게 음미할 수 있다. 던지니스는 이질적인 것들이 한데 모인 듯한 인상이 든다. ㅍ원자로와 묘한 크기의 기차들, 고철로 지어진 집들. 물론 이질적인 것들의 안식처가 된 그곳에 불안정한 감정을 몰고 온 나 역시 이질적인 존재이지만.
_〈비행, 삶의 인터미션〉, 229쪽

브로켄 유령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내는 유령으로, 문자 그대로 불안정한 표면에 비친 우리 자아의 어두운 부분을 투사한다. 우리가 손을 들면 그 형체도 그에 반응하여 손을 든다. 단, 하늘의 포물선에 거의 닿을 듯해 보인다는 점이 우리와 다르다. 우리가 달리면 그 형체도 달린다. 단, 우리라면 바위에 걸려 넘어질 산 위를 성큼성큼 달린다는 점이 다르다. 그들은 마치 우주의 불가사의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는 듯이 머리 위에 후광을 두르고 있는 모습의 우리 자신이다
_〈후광을 입은 유령〉, 236~237쪽

가끔은 나의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생각이 이미 내 안에 잠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관심, 의식, 혹은 주의 깊게 숙고를 추구하는 것은 나의 외부에서 무언가를 초자연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늘 나에게 필요한 통찰을 얻기 위해 내가 아는 것을 재배열하는 경험을 창출한다. 이것이 바로 상징적 사고가 작용하는 방식이다. 상징적 사고는 일상 속에서 촉발될 수 있고, 곧장 혈류로 스며드는 형태로 나타나는 광대한 이해의 폭을 선사한다. 나는 내 달빛 그림자를 가지고 노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말로 설명하지 못하겠다.
_〈에필로그: 아이테르〉, 291쪽

우리가 통과한 초유의 단절과 불안의 시대에 치유하는 글쓰기의 한 전범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캐서린 메이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인챈트먼트》는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순수한 기쁨으로 연결되는 매혹의 감각을 되찾음으로써 비로소 온전히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캐서린 메이가 재발견한 ‘매혹enchantment’은 결코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에 머물지 않는다. 주변 세상과 깊게 유대를 맺으며 생겨난 긴밀하고도 특별한 접촉의 경험이다.

우리는 타고날 때부터 내재된 이 매혹의 감각을 스스로 억압해왔다. 팬데믹을 통과하며 더욱 굳건해진 소셜미디어의 인공 세계, 무자비한 합리성과 완벽함에 대한 갈망으로 축조된 그 성곽 안으로 들어오려 무던히 노력했다. 그곳에서 불현듯 무언가 잃어버렸음을 깨달았을 때, 절망스러운 결핍의 사유를 좇다가 저자는 시인 존 키츠의 ‘소극적 수용력’을 떠올린다. ‘불확실성과 신비, 의혹 안에서 머물게 해주는 사고의 미묘하고도 직관적인 상태로 돌입하는 것.’ 불현듯 포착한 스테인드글라스 뒤의 햇살, 동네 개울 아래 토사 속에서 번뜩이는 금빛, 가로수 잎새 사이로 속살거리는 바람의 말들에서 우리는 복잡미묘하여 설명할 수 없지만 마음을 일렁이는 작은 경이와 매혹을 감지한다.

《인챈트먼트》는 우리 주위에 늘 존재했지만 발견하는 법을 잃어버렸던 모든 매혹의 가능성을 예리한 시적 언어로 포착해낸다. 시간의 풍화를 견뎌온 성스러운 치유의 샘과 야생의 황야, 수만의 별이 쏟아지는 밤을 통과하는 캐서린 메이의 여정은 작은 황홀의 경험들로 공허한 마음을 조금씩 채워 마침내 부서지지 않는 매혹의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생생히 보여준다.

아득한 시간을 품은 별과 숲과 샘으로부터
무의미한 삶을 끝낼 위대한 지혜를 마주하다

《인챈트먼트》에서 저자가 새롭게 발견한 ‘매혹’의 개념은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히에로파니’에서 연유한다. 히에로파니란 우리의 선조들이 숭배했던 나무와 돌, 샘과 같은 자연의 사물들이 드러내는 성스러움의 시현, 즉 성현聖顯을 말한다. 이때 히에로파니는 사물에 환상적인 무언가가 투영된 것이 아니라, 그 사물이 지닌 절대적 현실이 드러난 것이다. 표면에 드러난 모습이 아니라 모든 존재의 층을 인지하는 경험. 그것이 바로 히에로파니다.

캐서린 메이는 무의미와 환멸, 끝도 없고 보답도 없는 노동에 갇힌 우리 삶에도 여전히 히에로파니, 즉 매혹의 순간들이 늘 곁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단지 주의 깊게 바라보고 발견하려 하지 않았을 뿐, 복잡다단하고 미묘한 의미를 품은 채 우리 삶과 연결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연의 매혹은 이미 도처에 있다. 우리의 의식에서 시간을 지우고 순환과 광대함이라는 더 큰 진실을 드러내 보여주는 숲, 민트와 장미에서 피어오르는 늦여름의 내음을 간직한 채 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길 잃은 영혼들과의 연대를 요청하는 순례자의 검은 샘, 혹은 장대한 풍광은 아닐지라도 미끈한 개구리알과 사나운 새들이 뒤섞여 진창을 이루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 저 그로테스크한 풍경 속에서도 마음 깊은 곳을 뒤흔드는 우리 시대의 매혹을 만날 수 있다.

확실한 입장과 목표만을 허용하는 사회
그러나 진실은 복잡다단하고 미묘하며, 그것은 늘 일상 안에 있다

《인챈트먼트》의 여정은 드넓은 자연 어디론가 떠나야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별똥별 가득한 밤하늘을 기대하며 다섯 시간을 운전한 캐서린 메이는 결국 아무것도 보지 못했지만 뒤뜰에서도 볼 수 있는 달빛이 만들어낸 연약한 그림자 안에서 우연한 통찰을 얻는다.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모든 생각과 감정이 이미 자신 안에 잠재한다는 사실이다. 지금 이 순간 자신에게 필요한 통찰을 위해서는 다른 외부의 무엇이 아닌, 자신이 아는 것들을 재배열하는 경험이 필요한 것이다.

확실한 입장과 목표만을 허용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법을 점차 잃어버렸다. 그러나 자연은 두텁고 미묘하며 복잡다단한 의미의 망을 품은 채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각기 다른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법을 전해줄 것이다. 이 책은 모두를 위한 답을 줄 순 없겠지만 손 안의 텅 빈 화려함으로 빛나는 차갑고 납작한 인공의 세계로부터 진짜 현실의 온기를 찾아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당신의 몸을 움직일 것이다.

[편집자의 말]

무의미로부터 삶을 지키는 매혹의 힘

기형도 시의 풍경처럼 버려진 석면 공장과 낙오된 사람들, 녹슨 금속 철조망 너머 미끈한 개구리알과 사나운 새들이 뒤섞여 진창을 이루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 서서 캐서린 메이는 묻는다. “이곳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그가 아홉 살 무렵 던졌던 이 질문은 번아웃과 무력감 속에 사는 몇십 년 후의 지금, 하나의 응답처럼 떠오른다.
무서운 속도로 쏟아지는 뉴스와 소셜미디어 피드를 쫓아가지 못해 ‘죄짓는’ 기분마저 들게 하는 시대에 아득한 시간의 풍화를 견뎌온 무성한 수풀과 야생의 황야, 성스러운 샘 앞에서 지금껏 배운 것을 내려놓고 나만의 의례를 만드는 일은 순전한 매혹으로 가득 차 충만했던 어린 시절 삶의 감각을 다시 일깨워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매끈한 자연 풍광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다. 퇴근길 길가에 쓰레기봉투 터진 것들 주위에 숨죽인 몇 갈래 강아지풀이나 발화하지 않은 존재들이 가로수 아래 무성한 수풀처럼 뒤엉킨 것들, 보도블럭 틈에 낀 도시의 우울이 눈물바람에 구겨진 텍스쳐들에서 나는 부서지지 않는 매혹의 힘을 본다. 주위의 작은 것들에서 지구와 연결되어 있다는 황홀의 기쁨을 느끼고 그 힘으로 공허 속에서 자기 삶을 지켜내는 일, 그것이 인챈트먼트다.

작가정보

(Katherine May)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는 영미권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이자, 세계 상위 1퍼센트 순위의 팟캐스터다. 팬데믹의 고통스러운 시절을 통과하며 쓴 책들이 “글로 이루어진 치료제”라는 찬사와 함께 삶을 성찰하는 글쓰기의 한 전범으로 평가받았다.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는 출간 두 달 만에 미셸 오바마의 책을 뛰어넘는 판매로 화제를 모으며 아마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대학교에서 문예창작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하면서 〈뉴욕타임스〉 〈옵저버〉 등 유수의 매체에 에세이와 논평을 기고하고 있다. 영국의 바닷가 마을 위츠터블에서 바다 수영을 즐기며 산다. 지은 책으로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의 전기The Electricity of Every Living Thing》 《버닝 아웃Burning Out》 《유령과 그 사용법Ghosts and Their Uses》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아타임스〉 주최 현대한국문학번역상(2008)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저자와 독자 사이의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캐서린 메이의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를 비롯해 《조율하는 나날들》 《섹스하는 삶》 《공격성, 인간의 재능》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밤에 본것들》 《누가 아메리칸 드림을 훔쳐갔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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