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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테러를 향한 외침

빛을 든 아이들 1
아다마 바 지음 | 권가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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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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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65MB)
ISBN 979115633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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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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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로 몰린 열여섯 살 소녀가
진정한 자유를 되찾기까지


《아다마, 테러를 향한 외침》은 무슬림 차별에 맞선 소녀 아다마 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다마는 아프리카 기니에서 뉴욕으로 온 이민자 가족의 맏딸로 무슬림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반이슬람 정서가 심해지면서 아다마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FBI에 끌려가 온갖 인권 유린을 당했다. 열여섯 살 어린 나이에 그저 종교가 다르고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었던 아다마의 이야기는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리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들은 순진무구했던 내 삶을 송두리째 흩트렸다. 나와 아버지가 잡혀가던 날 가족들의 그 무력한 표정을 한시도 잊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나는 이 나라에 여전히 희망을 걸고 있다. 고난을 맛본 사람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이다.”
_109~110쪽.
현재 아다마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아다마는 독자들에게 어떤 일이 닥쳐도 숨지 말고, 꿋꿋이 자기의 길을 걸으라고 말한다.


9·11 테러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
차별과 낙인으로 물든 뉴욕


2001년 9월 11일, 뉴스를 접한 전 세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과격단체 알카에다는 미국 국적의 민항기 네 대를 납치했고, 그중 두 대는 뉴욕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세계무역센터 건물에 스스로 충돌했다. 이 테러로 2,977명이 사망하고 2만 5,000명이 부상을 당했다. 역사상 사망자가 가장 많은 테러였다.

“테러 이후 뉴욕으로 왔을 때 나를 맞이한 건 적대감뿐이었고 도시 전체는 공포에 휩싸 여 있었다. 사람들은 나와 대화하기를 꺼리거나, 아니면 왜 니캅(무슬림 전통복)을 입고 있 냐고 따졌다. 거리를 걷다 보면 욕을 하거나 심지어 물건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_34쪽.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이라크를 공격했고, 9·11 테러 이후 두 달이 채 안 됐을 무렵,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감금한 사람의 수는 수천 명에 이르렀다. 평범한 소녀 아다마 역시 그 피해자였고, 아다마가 다시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어린아이들이 보여준 이 시대의 진정한 정의!
멋진 어른으로의 성장을 도울 감동적인 실화 시리즈


이 책은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전쟁이나 재난, 테러 등 상상할 수 없는 시련의 한가운데서 희망의 빛을 들어 올린 아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았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놀랍고 믿을 수 없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상처에 갇히지 않고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내며 개인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승화했다. 지금은 모두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에게 고난은 재앙이 아닌 삶을 더 단단하고 강인하게 도약시키는 선물이었다.
〈빛을 든 아이들〉 시리즈는 이러한 주인공들의 성장 스토리를 좀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부가적 요소를 곁들이고 있다. 책 앞쪽에는 〈내가 궁금해요?〉 코너를 마련해 주인공을 소개하고, 사건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배경지식을 전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연다. 책 뒤쪽에는 〈시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를 두어 주인공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질문 있어요〉와 〈변화를 위한 한 걸음〉을 통해 내용의 깊이를 더하고, 독자들이 사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으로, 가슴에 지닌 한 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의 말: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선 아이들
내가 궁금해요?

1.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2. FBI에 끌려간 소녀
3. 계속되는 취조
4. 내가 자살 폭탄 테러범이라니
5. 소년원에서
6. 끔찍했던 시간
7. 울고 있는 소녀 가장
8. 되찾은 자유

시간으로 보는 인물 이야기
질문 있어요
변화를 위한 한 걸음

수갑을 차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미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나는 고작 열여섯 살이었다. 나는 1988년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기니’라는 나라의 수도 코나크리에서 태어났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가난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은 미국에 가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며 산다. 미국은 기회의 땅이니까._21쪽.

그들은 집 안의 서류를 뒤적이고 물건을 이리저리 마구 던졌다. 그러면서 서로 고함을 치며 이런저런 말을 주고받았다. 마치 험악한 태풍이 몰아치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영어도 잘 못하는 어머니를 부엌으로 밀치며 무섭게 말했다. “당신 식구들 모조리 추방해 버릴 줄 알아!” 나는 충격을 받아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쳤다._37~38쪽.

할례는 미국에 남기 위해 아버지가 지어낸 핑계가 아니다. 기니에서는 여자의 생식기 일부를 잘라내는 무서운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우리 어머니도 겪었다. 결혼을 하려면 할례를 받아야만 했다. 법으로 강제하지는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관습이었다. 내가 기니로 가면 아버지의 형제들이 그 임무를 맡는다._52쪽.

취조관은 내게 타슈누바가 활동하던 종교 스터디 모임을 만든 남자가 FBI의 지명수배범이라고 했다. 그 말이 사실인지는 전혀 알 길이 없었다. 스터디 모임 장소는 모스크였고 구성원은 모두 여자였다. 종교와 여성의 권리 신장에 대해, 그러니까 왜 우리가 몸을 가려야 하는지, 언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지하드나 그 밖의 과격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_59쪽.

여자 간수가 한 명 오더니 타슈누바와 내가 알몸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그건 우리의 믿음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순순히 검사받지 않으면 너희를 제압할 수밖에 없어.”
“제압하고 그다음은 어쩔 건데요? 알몸 검사는 절대 받을 수 없어요!”_71~72쪽.

아버지가 기니에서 직업을 가질 방법은 전혀 없었다. 그 나라에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미국에 남은 가족 모두를 부양해야 했다. 돈을 벌기 위해 서너 가지의 일을 했다. 그게 아기를 돌보는 일이든 청소든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닥치는 대로 했다. 한동안 통역 회사에서 일했지만 적법 체류자 증명 서류가 없어서 그 일을 계속하다가는 다시 감옥에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
게 된 후로 그만두었다._97쪽.

“9·11 테러는 아다마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미국 정부와 당국은 무슬림 공동체를 뒤쫓는 데 혈안이 된 것처럼 보였다. 아다마는 그 광기의 한가운데 있었다. 아다마의 이야기는 혼란스럽고 무섭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편견과 증오에 대한 교훈이다. 이 어리고 용감한 소녀의 목소리를 모든 미국인이 들어야 한다.”_애슐리 쇼머(Ashley Schomer)

“아다마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아마 많은 사람의 생각이 바뀔 것이다. 특히 교실에서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학생들에게 정의, 인종차별, 정체성, 개인적인 가치와 같은 문제들을 가르치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주제들이 가득하다.”_카시(Kasi)

작가정보

저자(글) 아다마 바

Adama Bah
아프리카 기니에서 태어났고 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9·11 테러 이후 무슬림에 대한 차별과 낙인, 인권 유린을 겪은 아다마는 상처를 극복하고 부당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 책, 영화, 강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알렸다. 현재 아다마는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비영리 단체 출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에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지리교육과 영어영문학을 공부했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했다. 번역서로 《내 인생 최고의 책》 《용서의 나라》 《나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소년의 블록》 《멈춰! 기후변화》, 〈익스플로러 아카데미〉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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