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으로

Zwangsl?ufig

정현석 , 한량의 삶 지음

컴퍼니제이케이 2023년 07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020년, 각각 따로 살던 독일에 살던 시인 한량의 삶과 사진작가 정현석은 홀로 하는 타향살이로 인한 짙은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누군가와 함께 의미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던 두 사람이 협업을 하자고 결심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년간의 작업을 마친 후, 이 결과물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목차

1. 모기나 하루살이나
2. 동지와의 밤이란
3. 검은 일
4. 몰랐을 때
5. 어른이란 착각
6. 너가 살기 위해선 꼭 남을 밟아야 하는거냐?
7. 주사
8. 자가격리
9. Verrücktes Wetter in Berlin
10. Karma
11.Der Winter kommt.
12. 전반적인 분위기
13. 수분보충
14. 또 다시 홀로 술먹으면 나는 개
15. 코린트
16. 로망
17. 고단하다 고단해.
18. 250~300g
19. 일상의 일상에 일상.
20.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단다.
21. 때로는 방종
22. 화양연화
23. 솔직하게 이야기 할께요.
24. 진창이 되어도 좋은것.
25. 곧 봄바람이 불겠지.
26. 진정한 사랑은 토스트를 구워주는 것
27. 사과속에
28. 너의 사랑엔 자비가 없었다.
29. 나는 너에게
30. 빈자리
31. 무뎌진 어느날
32. 실수
33. 잡음
34. 창문 밖 당신
35. 착각
36. 이별에 대한 거창한 복기
37. 이별 뒤 술자리
38. 구급차
39. 백야
40. 무명 시인

책 속으로

나는
흘리고 닦으면서,
긁히고 터지면서,
지워지고 흩어지면서,
뭉치고 부여잡으면서,

남겨야 한다.

-'무명시인'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 불안, 분노, 슬픔... 이 모든 감정들이 결국 씁쓸함으로 귀결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서술해 나가는 모습이, 현대적인 어휘에 담긴 복고적인 감정이, 마치 교과서에 자주 보이던 시인들의 작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현석

사진 : 정현석
이력 :
서울 베를린 시리즈(총 2편)
등잔 밑이 어두운 이야기 시리즈 - 서울(총 2편), 런던
포토그래퍼, 작가, ART?ART!Magazine의 편집장,
Company JK의 대표.

10여년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느낀 생각과 감성을
담담하게 사진과 글을 통해 풀어나간다.

저자(글) 한량의 삶

글 : 한량의 삶
이력 :
한량록
서울 베를린 시리즈(총 2편)
시인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의 인생을 주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