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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의 법칙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
better me 2
스테르담 지음
언더라인

2023년 07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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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97MB)
ISBN 97911982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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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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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더 잘하고 싶은가?’,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가?’, ‘연봉이 더 높아지길 바라는가?’, ‘직장 생활 이후, 제2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 역시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20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성실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나아지기는커녕 게으른 삶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높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력은 제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무기력해지고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저자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었다. 무엇보다 타인이 정해놓은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그려나가며 살고 싶었다.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자는 소모자ㆍ소비자의 삶에서 벗어나 생산자로서의 삶의 방향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저자는 ‘생산자가 되기 위한 5단계 법칙’을 정리했다. 1단계, 자아성찰의 시간이다. 소모자 vs. 소비자 vs. 생산자 중 당신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2단계, 생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그동안 늘 해온 쉬운 선택과 목표만 그럴싸한 어려운 선택을 멈춰야 한다. 불편한 선택을 통해 변화 에너지를 생성한다. 3단계, 생산자의 필수요소인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OGSM 전략’ 툴을 활용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목적을 분명하게 한다. 4단계, 그동안 자신을 방해했던 다섯 가지 키워드(시간, 열정, 욕구, 감정, 자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나를 돕는 조력자로 탈바꿈시킨다.
5단계, 실천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높힌다. 저자가 실제 목표를 이루는 데 효과적이었던 문장 · 시뮬레이션 메모법, 페르소나 시간 관리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저자는 ‘생산자의 법칙 5단계’를 실천하면서 직장인으로서의 본업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강연가로,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소모자와 소비자로 살았던 저자가 생산자로 바뀌게 된 비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여는 글 | 엔트로피 법칙에서 발견한 생산자의 법칙
생산자의 법칙 5단계

1부 소모자와 소비자로만 살지 않기 위해

1장 |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타르를 묻힌 나무에 매달려 있는 우리
엔트로피 법칙과 게으름의 상관 관계
엔트로피를 줄여나가는 방법
불편한 선택을 잘 활용하는 법
삶의 추세를 바꾸기 위한 물꼬
소모자 vs. 소비자 vs. 생산자,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생산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글쓰기 할까요?

2장 | 삶을 명료하게 해주는 OGSM 전략 모델
기억하지도 못할 목표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해주는 OGSM 전략 모델
OGSM을 작성해야 하는 이유
OGSM으로 3개월만에 스페인어를 마스터하다
OGSM 차트 작성법

3장 | 생산자에게 필요한 해내는 힘
삶의 방해꾼들
해내는 힘을 증폭시켜주는 공식
방해꾼들에 대한 관점 바꾸기

2부
다섯 가지 에너지의 비밀

5장 | 열정: 살아 있는 한 절대 꺼지지 않는 에너지
열정의 온도
열정과 고통은 함께 온다
미지근함의 미학

6장 | 욕구·욕망: 제대로 이해할 때 강력해지는
무한 에너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욕구와 동기가 이끄는 삶
매슬로우의 욕구는 거꾸로 흐른다

7장 | 감정: 객관화했을 때 더 빛나는 에너지
감정이라는 풍경
불안은 지극히 논리적인 감정
내면에서 ‘너는 할 수 없어’라는 말이 들려올 때

8장 | 자아: 나의 페르소나를 받아들이고 발전시키는 에너지
내 인생의 장애물은 내가 아니다
후회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때로는 페르소나가 불가능을 가능케한다

9장 | 생산자의 실천법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리스트 작성법
페르소나를 활용한 시간 관리법

10장 | 조금은 더 나답게 사는 방법
본업에 답이 있다
무엇에든 도전하는 삶
만족하는 자가 시간을 지배한다

맺는 글 | 불편한 선택의 힘

엔트로피의 증가는 자연 상태 즉,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자 속성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내 생각은 다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무질서함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뿐이다. 나는 이 흐름을 깨닫고 다음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엔트로피의 증가를 최소화하거나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에너지’를 들이는 것이다. 누운 상태에서 일어나 앉으려면 ‘힘(에너지)’이 든다._33쪽

쉬운 선택 위주로 삶을 꾸리다 갑자기 어려운 선택으로 건너뛰면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젠 조급함과 어설픈 완벽주의를 버리고 몸을 일으켜 앉는다. 그 이후에 서고, 걷고, 달리는 것이다. 이러하면 효율은 증대된다. 최소한의 인풋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급격하게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된다. 급격한 에너지의 확장은 급격한 소모를 낳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_37-38쪽

생산자의 삶이 매력적인 건, 무엇보다 스스로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은 콘텐츠가 되고, 이러한 생산물들은 나만의 알고리즘이 되어 더 이상 타의적 알고리즘에 압도되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내게 필요한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이 없다면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지금도 나는,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알고리즘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며 생산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아가고 있다._49-50쪽

‘목표’ 이전에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목적’ 이전엔 ‘자아’가 먼저여야 한다. 나는 이것을 왜 바라는가, 왜 이루고 싶은가. 내가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해야 하는 건 ‘어려운 선택’일까, 아니면 ‘불편한 선택’일까. 나는 글을 쓰며 나와의 대화 시간을 늘려 갔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목표보다는 목적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스스로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졌고, 나만의 답을 찾아가며 더 성장할 수 있었다._63쪽

자신을 객관화하고, 한쪽으로 쏠린 균형을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다. 내가 남긴 글에는 나라는 사람이 흥건하다. 내 안에서 나온 글을 읽는 행위 자체가 자기 객관화의 시작이다. 생각과 마음은 꺼내어 볼 수 없으나, 그것들을 담은 내 글은 분명한 실체가 된다. 실체는 증거다. 내가 여기에 있다는 증거이고, 내가 무언가를 생각하고 느꼈다는 표상이다._144쪽

삶의 무게는 페르소나의 무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무게는 삶에 도움이 된다. 바람에 흩날리지 않으며 중심을 잡고 오뚝이 서 있을 수 있는 건 무게가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삶의 무게를 짐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삶의 중심을 잡게 해주는 추로 활용할 것인가. 페르소나는 아무리 봐도 짐이다. 그러나 역으로 그것을 활용하면 원형인 내가 아예 도전하지 않거나 해내지 못할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된다._211쪽

호기심이 있는 사람, 해당 분야를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이야기책보다 더 큰 즐거움을 줍니다. 이때 경험하는 기분이 이겁니다. “아하~ 그렇구나!” 어둑어둑한 공간에서 더듬거리고 있을 때 형광등이 탁 켜지는 시원한 느낌. 배움과 성장을 즐기는 것은 인간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초등 고학년 시기에 책을 읽으며 이러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면 앞으로 중고등학교에서 필요한 탄탄한 공부 정서를 형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_214쪽

이제는 ‘몰린 일들을 어떤 기준으로 카테고라이징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아마도 시간에 초점을 둔 사람이라면 중요성과 시급성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 역시도 다양한 방법으로 카테고라이징을 해보았다. 시행착오 끝에 얻은 나에게 가장 좋은 카테고라이징 기준은 ‘페르소나 카테고라이징’이었다. 몰려오는 일들은 결국, 내가 쓰거나 내게 씌워진 페르소나로부터 오는 것들이기 때문이다._229-230쪽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거나 방향을 찾지 못할 때면 나는 본업에 좀 더 집중한다. 그 과정에서 내 일에 대한 의미를 찾아내고, 내 업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라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본업과 업의 상관 관계. 그 사이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내가 있다. 나를 중심으로 본업과 업을 오간다면 삶의 의미는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믿는다._251쪽

소모자 VS. 생산자 VS. 소비자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는 목표는 높지만 실행력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스스로를 평한다.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퇴근 후 나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데, 해야 할 일은 미뤄두고 습관적으로 재밌는 영상을 보며 시간을 어영부영 보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머릿속에 늘 맴돌던 문장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르지?” 에 답을 찾기로 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는다면 분명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게으름의 이유’를 열역한 제2법칙에서 발견했다. ‘엔트로피(유용하지 않은 에너지를 기술할 때 이용되는 용어로 무질서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이것은 역방향으로 갈 확률은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를 들어,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상태를 끊어내면 무질서한 내 삶도 끝날 것이라 판단하고, 이와 반대로 행동했다. 이 방법은 무기력한 에너지를 없애는 데 유효했다. 저자는 엔트로피를 늘려가는 삶에서 벗어나 엔트로피를 줄여가는 삶을 살아야 무기력하고 게으른 이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소모자의 삶을 살기도 했고, 생산자의 삶을 살기도 했던 저자는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세 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소모자 : 쉬운 선택은 과거로부터 누적된 무기력함에서 온다
삶의 방향 : 자아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알고리즘에 압도되는 삶.
특징 : 매일이 피곤하고 힘겹다, 과거에 사로잡혀 무기력하다, 과거 실패 경험에 발목 잡혀 있다.

⇒ 지금에 집중하는 생산자 : 불편한 선택은 지금을 가리킨다
삶의 방향 :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삶.
특징 :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안다, 지금에 집중하고 현재에 충실하다, 소비를 하더라도 생산을 위한 소비를 하고 소모됨을 느낄 때에는 스스로를 돌본다.

⇒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힌 소비자 : 어려운 선택은 불안하고 막막한 미래에서 온다
삶의 방향 : 소비나 외부 자극을 통해 자아를 인지하고, 알고리즘에 이끌리는 삶.
특징 : 소비하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만 소비 이외의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생산자’의 삶은 확연히 다르다. ‘생산자’는 ‘소모자’와 ‘소비자’를 오갈 줄 안다. 소비를 하게 되더라도 생산을 위한 소비를 하고, 소모되는 자신을 발견하면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또한 생산자는 스스로의 알고리즘을 만들어낸다.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은 콘텐츠가 되고, 이러한 생산물들은 나만의 알고리즘이 되어 더 이상 누군가의 알고리즘에 압도되거나 휘둘리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알고리즘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것이 없다면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저자는 묻는다. 소모자 VS. 생산자 VS. 소비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산자가 되기 위한 1.
불편한 선택의 힘을 믿을 것

소비자, 생산자, 소비자 중에 생산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이제 ‘불편한 선택 이론’을 알아야 할 차례다. 이 이론의 핵심은 ‘사람은 본능적으로 쉬운 선택을 하도록 되어 있다’인데, 엔트로피 법칙과 비슷하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몸이 편한, 익숙한 선택, 즉 쉬운 선택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어느 날은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목표를 세운다. 이것이 어려운 선택이다. 어려운 선택의 단점은 하루, 일주일 정도는 실천하지만 끝까지 해낼 수 없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면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걸까?

- 쉬운 선택 : 에너지 부족, 엔트로피 증가 ⟶ 본능에 순응하는 삶
- 불편한 선택 : 에너지 균형, 엔트로피 균형 ⟶ 본능을 이해하는 삶
- 어려운 선택 : 에너지 낭비, 엔트로피 감소 ⟶ 본능을 억누르는 삶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불편한 선택을 해야 한다. 어려운 선택은 엔트로피를 급감해주지만 결과는 달콤하지 않다. 목표가 높으면 성취하기가 어렵고, 그 과정에서 목표를 포기하고 만다. 그 결과 자기 비하에 빠지고 또다시 쉬운 선택으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불편한 선택은 쉬운 선택보다는 힘이 조금 더 들지만, 어려운 선택보다는 과하지 않아 조금만 마음을 먹고 에너지를 들이면 실천할 수 있다. 불편한 선택의 장점은 과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할 수가 있다.
쉬운 선택이 함부로 당신을 넘보지 못하게 하라! 불편한 선택을 피하지 말라! 어려운 선택을 통해 급진적인 변화를 바라지 마라!

생산자가 되기 위한 2.
삶을 명료하게 해주는 OGSM 전략 모델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급진적인 변화를 바라기에 지키지 못할 목표들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지 못한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고 힘들어한다. 저자 역시 다르지 않았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기 마련인데, 그 사실을 잊고 다급한 마음에 준비 운동도 없이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저자는 ‘절박한 목표인데 도대체 나는 왜 실천하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었다. 작가가 찾은 답은 ‘목적’, 즉 ‘왜’가 빠졌음을 깨달았다. 저자는 말한다. “생산자의 삶으로 변화하려면 목적과 목표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삶의 큰 방향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가 생산자로 가는 길에 가장 유효했던 툴은 바로 ‘OGSM(Objective, Goal, Strategy, Measure 목적, 목표, 전략, 측정 전략 모델)’이었다. OGSM은 마케팅 구루인 피터 드러커의 목표관리 개념에 기반하여 만들어졌으며, 실제 현업에서의 발전을 거쳐 P&G와 코카콜라와 같은 선도적인 기업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OGSM 전략 모델은 중장기적인 비전을 단기적 행동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이 전략을 사용한 이후로 목표 앞에 무너지던 일이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실제 OGSM 전략 모델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스페인어를 3개월 만에 마스터하기도 했는데, 이 책에 OGSM 전략 모델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생산자가 되기 위한 3.
내 삶의 방해꾼이었던 다섯 가지 에너지 사용법

작가는 엔트로피를 줄여주는 다섯 가지 에너지, 시간-열정-욕망-감정-자아를 찾아냈다. 이 다섯 가지의 에너지를 삶에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시간 : 시간을 위한 시간 관리는 멈춰야 한다. 시간 쪼개기는 중요하지 않다. 나의 페르소나는 무엇인지, 각 페르소나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시간을 쪼개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들을 ‘왜’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시간을 위한 시간 관리가 아닌 나를 위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열정 : 일시적인 열정에 활활 타오르다가 이내 무기력과 번아웃에 빠지는 생활을 반복해온 저자는 열정의 온도에 대한 관점을 바꿔 생각하게 되었다. 뜨거운 것만이 열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뜨거움과 차가움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아는 것이 열정의 본질임을 깨달았다. 저자는 열정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나면, 열정에 대한 관점과 생각, 태도를 바꿀 수 있게 된다.
-욕망 : 사회는 사람들의 욕망과 욕구를 억압한다. 개인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잘 마주하고 그것을 살펴야 한다. 그 안에서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순간의 욕망과 욕구가 내 삶을 좌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것들을 잘 이해함으로써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으로 욕망과 욕구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감정 : 감정과 나를 동일시하는 순간 삶은 고단해진다. 저자는 삶이 소란한 이유도 인생이 들뜨거나 무겁게 가라앉는 이유도 감정 때문이라고 한다. 계속 감정에 휘둘린다면 내 삶이 요동칠 것이다. 이것을 멈추기 위해서는 세상이 주는 자극에 바로 반응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나면, 자극과 반응 사이를 살피는 능력이 조금씩 늘 것이다.
-자아 : 후회스러운 과거와 고단한 오늘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견디는 존재는 다름 아닌 ‘나’라는 존재다. 자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나의 페르소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내 얼굴에 씌워 있는 여러 개의 가면을 규명해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페르소나가 나를 만들어주는 추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각각의 페르소나에 충실할 때,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뤄나갈 수 있다. 어떤 페르소나를 꺼내어 쓸 수 있을지에 대한 삶의 기술도 습득할 수 있다.

저자는 무기력함에 스러져 절망했던 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들도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공유한다. 마지막으로는 저자가 직접 해본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이 지난 날의 자신과 같은 모습의 독자들에게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쉬운 선택을 해왔던 스스로의 메커니즘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 삶의 추세를 바꾸어 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간절하게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테르담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가보지 않은 나라와 도시가 없을 정도로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일했지만, 결국 심각한 번아웃을 맞이해야 했다. 어느 날, ‘왜 이렇게 소비적으로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무어라도 생산해보고자 시작한 것이 글쓰기였다. 무색무취였던 평범한 직장인은 그렇게 ‘생산자’로 거듭났다.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하였고, 브런치 스토리 작가 레이블 ‘팀라이트’를 결성하여 통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 모인 사이’라는 출간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기업체, 관공서, 방송, 대학교의 러브콜을 받아 강연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본업에도 충실하여 회사 지원으로 MBA를 공부했다. 저자는 게으르고 무기력했던 소모자의 삶을 멈추고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 구체적인 방법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현재는 두 번째 해외 주재 생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직장 내공》,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나를 관통하는 글쓰기》, 《견디는 힘》, 《오늘도 출근을 해냅니다》, 《진짜 네덜란드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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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의 법칙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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