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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자매

바버라 프리시 지음 | 최호정 옮김
키멜리움

2023년 06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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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75MB)
ISBN 9791197550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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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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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달콤하고, 숨 가쁜 예측 불허 스릴러!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서로를 위해 뭐든 할 거야.”
모든 것은 이 위험한 사랑 때문에 시작되었다!

로맨스 문학 최고 권위 RITA상 2회 수상
로맨틱 미스터리의 여왕 바버라 프리시의
‘로맨틱 미스터리’ 신작
충격적 반전을 향해 달리는
달달한 사랑의 특급 열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첫 문장] 내가 뉴올리언스에 도착했던 하루 전과는 딴판인 날씨였다.
폭풍이 불어오고 있었다. 그 바다가 마치 내 안에서 사납게 요동치는 감정의 메아리같이 여겨졌다. 나는 모든 것이 안정되고 편안한 삶이 제일 좋았다. 일이 승승장구하는 건 좋지 않았다. 그다음에는 보통 고통스러운 바닥 상태가 뒤따르기 때문이었다. 오늘은 바로 사실이라기엔 너무 좋은, 그런 날 중 하나였다.(P.13)
자라면서 다니는 내가 옆길로 새도록 내버려 두는 법이 없었다. 찻길에 조금 가까이 가면 다니는 내 손을 잡고 나를 뒤로 홱 당기곤 했다. 언니가 나를 단단히 붙잡고 있는 것에 대해 내가 항상 고마움을 느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거기 의지하고 있었다. 다니는 오랜 시간 나를 안전하게 지켜줬다. 그러나 남은 내 인생이 언니의 필요에 지배당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 이제는 내 차례였다. (p.19)
무더운 여름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정원에서 엄마가 연주하던 선율이 허공을 맴돌던 기억이 나면서 나는 더 많은 감정에 휩싸였다. 그 음악 소리는 언제나 내 마음을 다독였고 이 세상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나는 엄마의 연주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고, 그러면 그 음악이 내 꿈을 가득 채우곤 했었다.
갑자기 딸칵 하는 소리가 나는 바람에 머리가 핑글 돌았다. 집 안에 누군가 있는 것이었다! 현관문이 열렸다가 닫혔다. 과감하고 단호한 발소리가 복도를 걸어왔다.
공포의 물결이 나를 덮쳤다. 나는 방을 휙 둘러봤다. 주방 옆에 뜰로 나가는 뒷문이 있긴 했지만, 발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도망칠 길이 없었다. 단호한 결의가 비치는 까만 눈의 어떤 남자가 손에 야구 배트를 들고 안으로 들어왔을 때 나는 바이올린을 방패처럼 앞에 붙들고서 헉하고 놀란 숨을 들이켰다. (p.49-50)
그는 자기 전화번호도 남겨 놓았다. 나는 고마움을 느꼈다. 거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이토록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는 것이 은밀하고도 야릇해서 이상하고 낯설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러고 보면 어제 오후 내 전화벨이 울린 그 순간부터 일어난 모든 것이 낯설고 불편했다.
나는 머그잔에 커피를 채웠다.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기분이 조금씩 나아지고 마음이 차분해졌다. 새로운 하루였다. 태양이 빛나고 있어 한결 나았다. 태양이 내게 내가 발을 내디딘 이 비밀과 거짓의 세상을 비출 한 줄기 빛을, 조금의 통찰력을 줄지도 모른다. (p.69-70)
나는 내 꿈이 서서히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건 사실 그렇게 놀랄 만한 일도 아니었다. 나는 꿈꾸던 일이 실현되려는 순간이면 그걸 포기하게 하는 어떤 일이 일어나곤 했었다. 그게 내 인생사였다. 다니와 내가 최고로 행복한 생일 파티를 하고 난 바로 다음에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좋은 일이 있으면 항상 나쁜 일이 뒤따랐던 것이다. 나는 오래전에 그걸 터득한 바 있었다. (p.70-71)
“그냥 미래가 너무나 예측 불가능해 보일 때 미래의 계획을 세운다는 게 얼마나 불가능한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흠, 난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는 건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늘 생각해 왔어요. 가끔은 되는 대로 선택을 하고 결과를 따라 굴러가야 하기도 하죠.” (p.327)

[줄거리]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접은 채 쌍둥이 언니의 의류 부티크에서 일하고 있던 나.
어느 날 병원에서 충격적인 전화가 걸려 온다.
엄마가 총에 맞아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이다.
이번이 엄마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므로 나는 즉시 샌프란시스코로 가야 한다. 그러나 내가 경악한 이유는 따로 있다. 엄마는 20년 전에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진실을 알려면 엄마의 삶, 엄마의 과거, 그리고 나의 과거로 뛰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진실에 다가갈수록 타깃은 엄마에서 나로 바뀌어 가는데…
이제 위태로운 건 엄마의 목숨만이 아니다.
천사의 얼굴을 한 엄마의 비밀과 거짓말,
야성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어둠의 화가,
서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쌍둥이 자매.
롤러코스터처럼 아찔하고 숨 가쁜 반전의 스릴러에 감성 한 방울이 더해진다.

[작가와 독자의 찬사]
바버라 프리시의 서스펜스는 폭발적인 힘을 지녔다.”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토니 앤더슨
“바버라 프리시는 몰입감 높은 서스펜스로 플롯을 뒤흔들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모든 책이 스릴 넘친다.” -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철 그랜트
“당신이 어떤 방향을 예측하든 프리시는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깜짝 엔딩은 덤이다.”
- 굿리즈 독자
“와, 롤러코스터보다 더 많이 요동치는 서스펜스 가득한 미스터리. 절로 넘어가는 페이지의 마법에 걸렸다.” - 굿리즈 독자

작가정보

Barbara Freethy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UC 샌타바버라를 졸업했다. 1996년 로맨스 소설 〈Daniel’s Gift〉로 데뷔하여 여성 소설과 로맨스 소설부터 미스터리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75편의 작품을 쓴 프리시는 〈Daniel’s Gift〉로 1997년 미국 로맨스 문학의 최고 권위 상인 RITA상을 수상했고, 2013년 〈The Way Back Home〉으로 같은 상을 두 번째로 수상했다. 2011년부터 독자 출판을 시작한 뒤 그녀의 책은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판매된바, 이중 〈Summer Secrets〉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처음 올랐으며 이외에도 로맨스 시리즈 〈Whisper Lake〉, 〈The Callaways〉, 〈The Wish〉, 로맨틱 서스펜스 시리즈 〈Off the Grid: FBI Series〉, 장편 소설 〈Don’t Say a word〉, 〈Golden Lies〉 등 35편이 뉴욕 타임스와 USA 투데이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사랑, 가족, 미스터리, 로맨스가 가득한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유명한 프리시는 특별하고 위험한 사태에 휘말리게 되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글을 즐겨 쓰는 작가다.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에서 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반투 스티브 비코』, 『도스또예프스키와 함께 한 나날들』, 『무엇을 할 것인가』, 『킬러스 와이프』, 『리슐리외 호텔 살인』, 『크림슨 레이크 로드』, 『샤론 저택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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