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녕

오대록 지음

역사공간 2023년 01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1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 『이동녕』. 평생을 쉼 없이 조국의 독립과 국권의 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헌신한 그는 생애 후반기인 20여 년 동안 임시정부를 세우고, 몇 번의 큰 위기에서 정부 체제와 조직을 지켜냈으며 나아가 임시정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였다. 이 책이 이동녕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밝히고, 나아가 그의 단결과 통합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b>구국운동</b>
새로운 문물에 눈뜨다 / 독립협회에 참여하다 / 제국신문 논객으로 참정권을 주장하다 / 상동청년회를 결성하고 구국운동에 나서다 / 신민회를 조직하고 국외 독립운동기지를 모색하다

<b>만주와 연해주에서 독립운동</b>
북간도에서 서전서숙을 설립하다 / 서간도에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하다 / 신흥강습소 교장을 맡다 / 연해주에서 대한광복군정부를 세우다 / 러시아혁명기 한인사회와 민족운동을 이끌다 /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하다

<b>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b>
3·1독립선언으로 ‘독립국’을 세우는 문제가 대두되다 /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다 / 내무총장으로 연통제를 운영하다 / 국무총리 임시대리로 파국의 임시정부를 수습하다 / 임시대통령 대리와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위기의 임시정부를 지켜내다 / 한국독립당을 창당하다 122?I?의열투쟁으로 임시정부를 되살리다 / 한국국민당을 통해 임시정부를 유지하다 / 기강에서 영면하다

출판사 서평

<b>“조국의 독립, 흔들림 없이 한 길을 걷다”
독립운동계의 진정한 스승</b>

평생을 쉼 없이 조국의 독립과 국권의 수호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헌신한 이동녕. 그는 생애 후반기인 20여 년 동안 임시정부를 세우고, 몇 번의 큰 위기에서 정부 체제와 조직을 지켜냈으며 나아가 임시정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였다. 그의 헌신으로 임시정부는 한국 독립운동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공적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러한 희생정신과 인품으로 정치적으로 대립했던 인사들에게도 존경받은 인물이었다. 김구를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은, 임시정부에 큰일이 있을 때면 가장 먼저 그와 상의하곤 했을 만큼 신뢰가 두터운 인물이었다. 그는 독립운동계의 큰 원로이자 진정한 스승이었다.

그는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계의 큰 맹점이었던 단결과 통합의 미흡함을 해결하는 일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았다. 그는 이를 위해 아집과 자기 의견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각 단체와 정당이 단결하여 힘을 한곳으로 결집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한 노력과 염원은 비록 생전에는 완성되지 못했지만, 그의 유지는 남아 이후 통합정부가 수립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그는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반제국주의와 자주독립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만주, 연해주, 중국 관내지역 등 다양한 공간,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다. 그의 이러한 행적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주된 역사적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그만큼 이동녕의 활동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영역이다.

조국의 독립을 향한 신념을 굳게 지키며,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헌신한 그의 공적들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존경을 받아 마땅하다. 이 책이 이동녕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밝히고, 나아가 그의 단결과 통합정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대록

저자 오대록(吳大祿)은 원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 원광대학교에 출강했고, 현재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낭독 AI 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