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즈 These Hills called home ? Stories from a War Zone
2023년 06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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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6.73MB)
- ISBN 97911903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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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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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고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으로 인해 나가랜드는 늘 무차별적인 폭력과 전쟁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이 책이다. 이 나가랜드의 독립운동 이야기가 특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이 책은 기록과 소장으로의 가치를 가진다.
지적장애인, 지혜로운 아내, 절름발이, 과부, 십대 청소년 등 다양한 주인공들이 나가랜드의 분리독립전쟁을 겪어내는 10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때문에 독자들은 전쟁이라는 무한대의 폭력이 끊임없이 자행되는 그 공간에서 살고자 했던 이들과 죽음을 맞아야 했던 이들이 만나는 장면마다 의도치 않게 몰입하게 될 것이다. 왜 시공간이 다른 이 낯선 이야기에 공감하는지, 왜 다 알겠는지 의아해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현대 역사의 흐름 안에 있는 한 개인의 경험은 충분히 문학적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인도 #나가랜드 #분리독립 #독립전쟁 #템슐라_아오 #파드마_슈리
밀림의 대장 The Jungle Major
멍청이 Soaba
마지막 노래 The Last Song
통금남 The Curfew Man
밤 The Night
솥장이 The Pot Maker
그늘 Shadows
한 노인이 기억하다. An Old Man Remembers
여행 The Journey
새로운 시작 A New Chapter
옮긴이의 말
기억은 혼란스러운 것이다. 기억한다는 건 남겨둘 것과 버릴 것을 선택하는 일이다. 가끔은 아주 사소한 기억 하나가 엄청난 상실의 과정과 거기 연루된 일련의 기억들을 격발시키곤 한다. (중략)
그렇다면 누군가의 기억이 오로지 고통뿐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을 그저 한 켠으로 밀어버리고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라고 접어두고 말 것인가? 만약 그게 가능하다고 해도, 그 사실 어느 한 인간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그 전과 같을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하고 언급되지도 못한 채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새롭게 다시 돌아보기 위해 나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략)
정당하고 합법적인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나가랜드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 시대는 엎치락뒤치락 대혼돈의 시기였다. 그것은 마치 불의 탄생과도 같았다. 어떤 이들은 화염에 휩싸이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존재의 변이를 이뤘다. 나가랜드의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의 투쟁은 열렬한 민족자결주의에 대한 낭만적 사고와 고결한 이상주의로부터 비롯됐다. 그러나 자신들이 추구하는 그것이 그들이 극복해야할 무엇으로 판명되면서 그들은 실망과 환멸에 의해 목표를 다시 쓰게 됐다.
- 작가의 말 ‘잊지 않기 위해서 Lest We Forget’ 중에서
경제적이면서 장식없이 단촐한 템술라 아오의 이야기들은 나가랜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가슴 아프고 황망스러운 경험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폭력의 굴레에 사로잡힌 매 이야기마다 민족성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독자들에게 던져진다.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진 이 단편집은 엄마같은 솥장이가 되고 싶은 어린 소녀의 이야기부터 ‘자유투사(freedom fighter)’가 되기 위해 정글 속으로 가출하는 소년, 전쟁의 기억으로 시달리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가분리독립운동의 격동의 세월을 그대로 웅변하고 있다.
- 주반북스
작가정보
저자(글) 템슐라 아오
인도 출신의 시인이며 소설가이자 민속지학자이기도 했던 저자 템술라 아오는 노스이스턴힐 대학교(NEHU)의 영어 교수였으며 같은 대학의 노스이스트존 문화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개인적으로는 남편 없이 혼자서 1남 3녀의 네 자녀를 키운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기도 했다. 2007년에는 파드마 슈리상Padma Award을 2013년에는 사히트아 아카데미 문학상Sahitya Akademu Award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여성을 위한 나가랜드 주위원회 의장으로 임명되어 나가 관습법의 성 편견을 수정하고 인신매매 등의 위협에 대한 소녀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성문법을 제정하려고 애썼다. 2022년 9월 76세로 사망했다.
번역 유숙열
이브 엔슬러의 《버자이너 모놀로그》 《나는 감정이 있는 존재입니다》 슐라미스 파이어스톤의 《성의 변증법》을 번역했고 《힐러리 미스터리》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작전명 서치라이트-비랑가나를 찾아서》 《특별한 소녀 - 페미니스트 고스트 스토리》
《그 강이 잠들 때》를 번역하고 출간했다. 시집 《외로워서》 《대한민국 페미니스트의 고백》 《페미니즘으로 다시 쓰는 옛이야기》를 썼고 현재 이프북스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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