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붉은 여인

이용두 지음

좋은땅 2023년 06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오빠! 우리는 이미 헤어진 것입니다. 예전에 벌써 약속을 했잖아요. 난 오빠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아니! 우리가 헤어진 그날부터 오빠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리고 난 계속해서 오빠를 잊을 것입니다. 그러니 나를 잊으세요! 다시는 나에게 오지 마세요. 절대로 날 찾지 마세요. 이제부터 우리는 어떤 인연으로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나의 모든 것을 오빠에게서 지우세요. 그리고 오빠! 죽지 말고 부디 잘 살으세요. - 서진”

목차

책머리에 …… 005

#01 청초의 꿈 …… 010
#02 애틱 제니 …… 013
#03 어머니의 갑작스런 병환 …… 019
#04 블루재즈의 탄성 …… 025
#05 초록 빛깔의 미혹 …… 035
#06 알 수 없는 이별 …… 044
#07 그리움 속에 핀 꽃 …… 048
#08 자작나무 숲의 고백 …… 057
#09 난 그대를 잡지 않아요 …… 068
#10 파라다이스의 숲길 …… 072
#11 그녀의 눈물 …… 081
#12 사랑이 지나간 자리 …… 090
#13 겨울 애상 …… 100
#14 흔들리는 밤하늘 …… 105
#15 잃어버린 순간들 …… 115
#16 다시 또 겨울 …… 124
#17 파도리의 연정 …… 129
#18 생활 속의 번민 …… 146
#19 꿈꾸는 그녀의 비애 …… 152
#20 미국에서 지내는 주훈 …… 157
#21 비련의 마지막 …… 161
#22 애련의 귀향 …… 165
#23 눈물 속의 생사 …… 170
#24 다시 찾은 그녀 …… 179
#25 애증의 그림자 …… 198
#26 기다리는 사랑과 연민 …… 207
#27 사랑의 절벽 …… 212
#28 돌아선 갈림길 …… 225
#29 괌의 가구점 …… 232
#30 불타는 여심 …… 241
#31 그녀의 멋쩍은 행동 …… 252
#32 애정이 꽃피는 화원 …… 260

인물정보

저자(글) 이용두

- 전라고등학교
-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 공주대학교 대학원
- 평택여자고등학교 퇴임

전주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초등학교 때는 남원에서 살았다. 군 복무 후에는 대부분 평택 지역에서 근무하고 지내면서 도시와 산야가 많이 정들었다. 오랜 생활 속에 삶의 다양한 모습과 주변 자연의 정취를 느껴가며 평택은 제2의 고향이 되어 편안한 마음을 가져다준다.
광이문예 회원(2021년~)으로 활동하며 저서 『청풍신명』, 『양호 향천의 여상』이 있음.

아주 오래전에 숲속 언덕 아래를 지나가며 들은 이야기가 너무 애석하여 의구심을 가졌으나 정황을 알 수 없고, 찾아내기가 희박하였지만 비추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글에 담았다. 사랑에 매인 애틋한 심정을 담아 글을 쓰고나서 내려오는 명언을 문득 찾아보니 “첫사랑은 남자의 일생을 좌우한다.”, “다른 사람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남에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아는 사람이다.”, “여성을 소중히 지킬 수 없는 남자는 여성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 “어려운 것은 사랑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랑받는 기술이다.” 이러한 것들이 어느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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