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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서울을 걷다

푸른길

2023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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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1.67MB)
ISBN 978896291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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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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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영화의 아버지 버튼 홈스, 서울에 입성하다!
19세기부터 제국주의의 팽창과 더불어 세계 여행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들은 너도나도 경쟁하듯 세계를 여행하였고 또 그 여행담을 책이나 강연 등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이 책의 저자인 버튼 홈스는 여행기(travelogue)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사람으로서 미국 각지의 대도시에서 기행영화를 상영하며 자신의 여행담을 강연한 저명한 여행가이자 영화인이었다. 홈스는 파리, 베이징, 델리, 두브로브니크, 모스크바, 마닐라, 자카르타, 예루살렘 등 지구상의 모든 대륙과 거의 모든 나라를 방문하고 30,000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하여 미국 각지에서 영화로 상영하였는데, 기행영화를 대중화한 그의 공로를 기려 할리우드 대로에는 다른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함께 그의 이름 또한 하나의 별로 새겨졌다.
사진기와 소형 촬영기를 들고 세계 각국을 발로 누볐던 홈즈는 그의 생생한 현장 사진자료와 짤막한 인상기를 총 10권에 담아 Burton Holmes Travelogue라는 이름으로 출간하였다. 처음에 이 시리즈에는 The Burton Holmes Lectures라는 표제가 붙었는데, 1904년 “travelogue”라는 용어를 고안한 후, 표제를 Burton Holmes Travelogues로 바꾸었다. 이번에 출간된 『1901년 서울을 걷다』는 이 시리즈의 제10권에서 일본 여행기와 함께 Seoul, the Capital of Korea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서울 여행기를 번역한 것이다.
홈스는 1901년 중국 치푸에서 제물포를 거쳐 서울에 입성하였다. 책에는 방문 시기에 대해 정확히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한국을 방문한 시기가 1899년일 것이라는 견해도 일부 있으나, 인천에서 한강철교를 건너 서대문역에 도착했다는 책 내용으로 미루어 서대문역까지 경인철도가 완전히 개통된 1900년 7월 이후, 1901년 무렵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곳곳을 적극적으로 탐방하였다. 여러 종류의 한복을 직접 입어보기도 하고 한국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었으며 교외 여행 시 우연히 왕실의 종친인 이재순을 만나 그와의 인연으로 궁으로 초대를 받아 고종황제와 황실 인사들 앞에서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였다. 이 당시에 상영한 것이 한국 최초의 영화 상영이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방인 여행가의 눈으로 본 날 것 그대로의 옛 서울 이야기
버튼 홈스의 여행기는 1901년 무렵 인천과 서울의 일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총 133컷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 사진들 중 상당수는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줄 정도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들인데 이 사진들은 대체로 누구의 것인지 무엇을 찍은 것인지 정확한 정보 없이 단편적으로 인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버튼 홈스의 서울 여행기를 완역하여 출간함으로써 이제껏 우리가 봐 온 근대의 풍경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찍힌 것인지 어떠한 뒷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그러한 풍경을 보고 외국인이자 전문 여행가인 저자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는 더 다양한 이야기까지 맛볼 수 있게 하였다.
당시 조선에 거주하던 외국인들 대부분이 선교나 외교, 교육, 의료 등 특정한 직업의식이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적인 임무 수행에서 얻어낸 인상을 주로 글로 표현한 데 비해, 홈스는 순수한 민간인 여행자로서, 여행자의 시선으로 ‘서울’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필름과 글에 담아냈다는 점이 이 여행기의 또 다른 특징이다. 주관적인 평가보다는 조사한 자료와 현지에서 보고 들은 것을 중심으로 서울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근대화 과정을 파악하는 데 있어 역사적인 사료로서 가치가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1900년대 초반에 출판된 오래된 여행기이지만 비석의 거북 장식 옆에 선 소녀를 찍고 ‘소녀의 애완동물’이라 이름 붙이는 홈스 특유의 위트 넘치는 문장은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여행기 고유의 흥미진진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한다.
버튼 홈스의 사진기 프레임에 비친 약 100년 전의 서울은 분명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장소가 아닌 것이 분명한 데도 먼 이방의 도시처럼 느껴진다. 밤마다 들리는 다듬이질 소리나,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전차에 올라타는 사람들, 전신주에 붙은 벽보를 신기한 듯 보고 있는 댕기머리 소년, 제 몸보다 훨씬 큰 짐을 지고 지나가는 지게꾼들의 행렬 같은 것을 보자면 정말로 여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서울이 맞는 걸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거미줄을 치는 거미처럼 도시를 잠식해 가는 전깃줄들이나 전차 운행 때문에 중단된 전통, 기와집과 초가집의 나지막한 스카이라인 한가운데에 느닷없이 들어선 고딕 양식의 교회 건물에 대한 버튼 홈스의 감상은 현대 서울의 지나치게 빠른 변화와 개발을 보며 우리들이 느끼는 감상과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1901년 서울을 걷다』는 버튼 홈스의 서울 여행기인 Seoul, the Capital of Korea를 여러 판본을 비교하여 완역하였을 뿐만 아니라, 홈스의 일정을 따라서 그가 묵었던 호텔과 방문한 유적과 사찰, 그가 만나거나 언급한 사람들에 대해서 각 장 끝에 주석을 달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여행가로서 그가 갖고 있는 오해나 당시의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싣되, 현대에 와서 연구를 통해 밝혀진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들은 주석으로 배치하여 당시의 실상과 그에 대한 외국인의 시선이 어떠했는지 명확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버튼 홈스의 원서에는 실리지 않았으나 관련된 희귀 사진과 삽화들을 다른 옛날 잡지와 단행본, 사진엽서 등에서 찾아 수록함으로써 원서보다도 더 풍부하고 깊이 있게 20세기 초의 서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정보

버튼 홈스는 19세기 후반에 태어난 미국의 여행가, 사진가 그리고 영화 감독이다. 그는 세계의 각기 다른 대륙에 있는 여러 국가들을 여행하였는데 비행기가 아직 발명되지 않았던 시기에 여행을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여섯 번, 그리고 대양을 수십 번 왕래하였다. 그리고 사진을 편집한 슬라이드쇼와 활동사진을 이용한 공연과 책을 통해 이 여행 경험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는 것에도 무척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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